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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하던 해가 설핏하여 어스름 저녁이면 행상 나간 엄마를 기다리던 유년시절의 기억이 아련한 향수 속에 떠오른다. 굴뚝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구수한 밥물 끓는 냄새가 코끝을 스칠 때면 동네 한마당에서 놀던 아이들 부르는 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진다. 찾는 이 없는 빈 집으로 서둘러 돌아가 식은 밥을 김치에 얹어 먹고는 엄마를 기다렸다. 엄마는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이웃 집 아저씨의 술주정 섞인 욕설이 담을 넘고 그릇들을 내동댕이치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바들바들 떨던 기억이 난다. 가슴 한편으로는 술 마시는 아버지가 곁에 없으니 다행인진도 모른다는 어쭙잖은 위로를 속으로 흘려보내기도 했다. 어쩌면 세상에 태어나 교육을 받으며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면서 수많은 폭력에 노출되어 살았는지도 모른다. 힘이 없을 때는 무방비로 당하기만 했던 피해자가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들 앞에 권위를 앞세워 미성년자들을 위한다는 명분만을 앞세워 폭력을 행사하면서 지내는 이로 전락하고 말았는지도 모른다.
폭력은 삶의 기쁨과 행복을 앗아가는 무서운 괴물처럼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기며 기존의 인간관계의 평형을 깨고 만다. 은하동 꼬마 깡패로 불리는 이민재의 일상을 만나며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가정과 학교에서 말썽을 일으키며 폭력을 일삼던 민재는 미운 오리 새끼처럼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아이로 치부되고 말았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고 민재를 폄하하기 전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말썽을 일으키는 문제아로 낙인찍은 모두가 민재를 폭력 아동으로 몰았는지도 모른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잠든 한밤중 민재는 보쌈을 당하여 가상의 공간으로 들어가 새로운 세상과 맞닥뜨림으로써 깨달음 속에 착한 민재로 거듭난다.
온순했던 이들이 폭력에 물들어 전쟁을 일삼은 대가로 들개인간이 되어 폭력을 일삼는 이들로 화한 모습은 가공할 정도로 섬뜩했다. 핏발 선 눈에 침을 질질 흘리고 으르렁거리는 들개인간들을 순한 사람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당위성 앞에 민재는 점점 위축되어갔다. 하지만 자신이 걸었던 길을 뒤돌아보며 잘못된 점을 들어 조목조목 따져 그 내용을 들개인간들에게 말하며 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을 목도하며 민재는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했다. 마음 속 화가 일었을 때 그 화가 일어난 자리를 살피며 쉼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은 뒤 화난 이유를 잘 설명하고 나의 감정을 말할 필요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화는 불쑥불쑥 일어 마음의 평화를 깨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흩트리고 말아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초래할 때가 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른다는 말처럼 화를 누르지 못하여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면 그 일은 쉽사리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가슴 속에 차오른 화를 적당히 조절하여 충동적으로 화를 발산하지 말아야 한다. 부득불 싸움을 해야 할 경우에는 정당한 경기를 치르며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승패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은하동 깡패 이민재가 은하동 간디로 거듭나 태권도 국가 대표로 자리하여 그 가치를 발현해 가는 것처럼 잠재해 있는 폭력성을 긍정적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
오전에 스팀청소기를 돌린 뒤 차 한 잔을 마시고 있는데 아들이 지우개 가루를 거실에 흘리며 치울 생각을 않자 손찌검을 하고 말았다. 아들은 화가 나서 치우라고 하면 될 것을 때린다며 입이 툭 튀어 나와 버렸다. 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가 청소하는 광경을 봤기에 미안했을 텐데 어떤 사과의 말도 받지 않고 폭력부터 일삼고 말았던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엄마의 인성부터 제대로 다듬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안함이 더했다. 미성년자인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논리를 들어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는 폭언을 일삼던 엄마는 아이들에게 한없이 용서를 구해야 할 또 다른 가해자였다.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으로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하며 아이들이 격려 속에 커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할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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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종찬이가 형아들한테 맞았어요 종찬이가 형아들한테 ‘야!’ 그래서요 그래서 형아들이 종찬이 때렸어요 그런데 ‘야!’ 한 사람이 나빠요 아니면 때린 사람이 나빠요 제 생각에는 종찬이가 먼저 나쁘고 형들도 잘못 한 거 같아요 말로해도 되는데 ♫ 위 노랫말은 아이들이 지은 시에 백창우 씨가 곡을 붙인 것이다. 서로 치고 받고 악을 써가며 싸우는 아이들을 볼 때 아이들을 붙들어놓고 이야기할 때 나는 이 노래를 불러준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아이들도 이 노래를 듣고 나면 적어도 한 가지는 수긍을 하게 된다. 이보다 더 큰 잘못을 했을 때라도 때리기보다는 먼저 말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을. 「행복을 빼앗는 괴물 폭력」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해 다른 아이들을 윽박지르고 때려 ‘꼬마 깡패’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갖게 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민재’의 이야기다. 위로는 성적은 물론이고 예의도 깍듯해 부모님과 온 동네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사는 형 우재와 아래로는 늘 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어쩌다 한 번 쥐어박으면 금방 울음을 터트리는 찰거머리 동생 희재가 있다. 때문에 민재는 언제 어디서나 형과 비교를 당하거나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휘둘러 학교에서도 왕따가 되고 만다. 어느 날, 잠을 자다 흉측하게 생긴 들개인간들에게 납치가 된 민재. 들개나라의 인자한 왕은 점점 들개가 되어가는 백성들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민재를 선생님으로 모시게 되었다며, 들개인간들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민재 역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민재는 자신도 화를 참지 못해 폭력을 휘둘러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들개인간들을 도울 수 있을까 하고 어이없어 하지만, 들개인간들의 행동에서 자신이 친구들과 가족에게 대했던 모습을 발견하며 객관적으로 자신이 왜 화를 참지 못하고 폭력을 휘둘렀는지에 대해 차츰 깨달아간다. 폭력은 친구를 잃게 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슬프게 한다는 것, 화내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화를 어떻게 푸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화가 났을 때 왜 화가 났는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화난 마음을 말로 표현하다보면 폭력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는 이야기에 담았다.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다면 맞은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생각해보고, 싸움이 아닌 운동을 통해 자신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처음엔 어째서 들개인간을 교육하는데 모범생이 아닌 문제아 ‘민재’를 데려갔을까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민재의 경험이 없었더라면 왜 ‘폭력’이 나쁜지, 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기고백 따위는 가능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되니 이해가 된다. 요즘 각종 매체에서는 정말 사소한 일로 가족과 친구, 이웃, 동료를 구타하고 목숨을 위협하며 죽이기까지 하는 일들이 연일 쏟아져 나온다. 「행복을 빼앗는 괴물 폭력」은 인간의 보편화된 성격이나 행동, 생활양식들이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이르는 과정에 축적된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나타나는 것임을 잘 알기에 ‘폭력이 난무하는’ 현재, 어른들이 자라나는 아이들 앞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툭하면 소리부터 지르고 억지를 부리며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들의 마음 들여다보기에 아이도 어른도 함께 온전한 시간을 내어야 할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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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빼았는 폭력 아이들은 특히 남자아이들은 정의감에서 혼내주려다가 더 큰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차례를 지키지 않은 친구에게 화를 내서 다치게 하고 자기를 비웃었다고 다치게 하고 형은 우둥생인데 민재는 그렇지 못해요 엄마는 민재때문에 학교에 몇번이나 불러가게 되었답니다 민제는 자기에게 화를 나타한 그 친구들이 미워요 그 친구들때문에 자기가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민재는 들개인간에게 잡혀가게 된답니다 왜 들개인간이 되었냐면 서로 싸우다가 들개로 변하게 된거에요 완전 들개로 변하면 정말 위험해 지는 나라가 되는 거에요 민제는 그들에게 강의를 해야 집으로 돌아갈수 있어요 민제는 그들에게 인간으로 변하는 마음을 준답니다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또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하게 되면서 인간으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민제는 그 일을 겪으면서 자기만의 생각이 아니라 친구들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정말 미안해 지지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간후 민재는 자기때문에 다치거나 힘들었던 친구들에게 가서 사과를 한답니다 친구들은 정말 놀래요 그리고 민재는 자기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태권도를 정말 열심히 다니게 된답니다 그리고 아직 변하여 이제 깡패 민재란 별명은 잊혀지고 이제 좋은 친구가 된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키가 아주 큰 친구가 전학을 왔는데 중학교 형까지 때린다고 하네요 바로 민재의 형이 맞고 왔어요 형은 말도못해요 민재는 그 친구에게 가서 결투를 신청합니다 체육관에 모여 선생님 감독하에 정정 당당하게 싸우는데요 민제가 이기게 된답니다 우리가 지금은 힘들고 별볼일 없어서 우리가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훈련과 연습을 꼭 해야 될 것 같아요 이제 민재는 변하여 아주 지혜롭고 온순한 아이로 변한 것을 보며 저도 마음이 평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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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방학으로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전쟁은 시작되었다. 하루 종일 집안을 어지르고 시끄럽게 쿵쾅거리는 것은 물론 동생과의 다툼으로 어느 순간 폭발해버린 나는 아이들에게 울컥 폭력을 휘두르고 말았다. 안정의 시간을 가지려고 책을 한권 들었는데, 마침 제목 또한 <행복을 빼앗는 괴물 폭력>이었다. 순간 나는 아이들의 행복을 앗아간 폭력괴물이 되어 버린 것이다.
<행복을 빼앗는 괴물 폭력>은 꿈소담이 출판사에서 나온 어린이들을 위한 인성동화 6번째 책으로 행동 교정 1 탄이다. 폭력이란 상대에 대한 미움과 자신안에 감춰진 슬픔이 화가 되고 그 화가 폭력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폭력이 미치는 영향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써 아이들에게 폭력이 행복을 앗아가는 무서운 괴물 같은 존재임을 알려준다.
은하동 꼬마깡패, 욕쟁이, 문제아 라는 별명을 지닌 주인공 이민재는 언제나 똑똑하고 딱부러지는 형과 귀여운 동생을 둔 형제중의 둘째이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일까 무엇이 문제인지 민재의 학교생활은 엉망진창이다. 친구들에게 욕을 하는 것은 물론 친구를 괴롭히고 동생을 때리고 한마디로 말썽꾸러기이이다. 하지만 민재는 늘 속으론 정당한 이유가 존재한다. 언제나 자신의 뜻을 알아채지 못하는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늘 불만 가득한 민재는 어느 날 검은 그림자에게 잡혀 가게 된다.
과거에는 인간이었지만 폭력성으로 인해 들개가 된 인간들을 다시 정상의 모습으로 만들어야만 집으로 갈 수 있는 민재는 실망하지만, 들개의 모습을 한 사람들과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면서 자신의 어떠한 점이 잘못되었는지 스스로 깨닫고 들개가 된 사람들에게도 본래의 인간모습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언제나 말썽 많은 꼬마깡패였던 민재는 사건이 있은 후로 "정의의 태권소년"이라는 별명을 다시 얻는다.
민재가 겪는 이야기를 통해 폭력은 친구를 잃게 되고 서로에게 미움과 상처을 심어줄뿐임을 알려준다. 또한 사람과 들개와의 다른 점이 있다면 말을 통해 각자의 감정을 전달하고 충분히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폭력성으로 들개가 되어버린 인간을 보면서 점점 폭력성을 짙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구성원들 또한 한마리의 들개가 되어버린것은 아닌지 생각을 하게 된다. 책속에 담긴 다섯가지의 가르침은 바른 행동의 안내자역할을 한다. 폭력성이 짙어지는 요즘 아이들의 실상을 매스컴을 통해 많이 보게 되는데 아이들의 행동 교정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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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 어떻게 됐든지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해야 한다. 요즘은 시선만 잘 못 두어도 폭력의 빌미를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세상이다. 친구가 마음에 안 든다고, 약해 보인다고 폭력을 서슴지 않고 행사한다. 무엇이 원인이기에 사람들은 조금도 참지 못하게 된 것일까? 무엇이 아이들을 그토록 화가 나게 하는 것일까? 아이들 학교 보내는 일이 두려움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폭력에 대한 아이들의 심경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들고 흉악하게 변하는 짐승으로 폭력을 표현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주위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아이들이 참을성이 없는 것을 논리적 사고능력이 결여된 상황이라고 본다면 이 책을 통하여 아이들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하지 못한 것임을 알고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폭력은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앗아간다. 마치 무서운 괴물과 같아서 크고 작은 상처를 남기며 인간관계의 평형을 깨는 가장 큰 원인이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심하면 서로에게 상처가 남는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정당한 것인지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등장인물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욱하는 마음으로 휘두른 주먹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줄 것인지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 보았더라면 폭력의 상황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하동 꼬마 깡패로 불리는 민재, 본인은 자신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항상 자신의 잘못이 되고 만다. 그러나 본인은 무엇이 잘못된 일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그만 가정과 학교에서 말썽꾸러기가 된 것이다.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아이, 그러나 인정을 받고 싶은 민재 그러나 하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형편이 된 것이다. 부당하게 생각되는 것, 질서에 위배된다고 생각할 땐 다른 중재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 민재가 해결사가 되고 폭력의 상황으로 이어진다. 대화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면 그 결과는 항상 문제를 부른다는 사실을 언젠가는 모르는 것이 민재에게는 불행한 일이 아닐까. 부모나 선생님의 입장에서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나무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 준다면 문제 행동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감정이 화를 유발하는 행동이며,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다. 물론 무조건 참으라는 이야기는 더욱 아니다. 먼저 대화를 시도해 보고 부득불 싸움을 해야 할 경우에는 종목을 선택하여 정정당당하게 경기장에서 승부한다. 그리고 결과에 순복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다. 아이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폭력 없고 평화로운 세상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담당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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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기다림이나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감정적으로 우선적인 해결의 방법을 행동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서로가 뒤엉켜 다투며 어울리는 가운데 배우고 익히며 자라는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의 것과 다르게 그러한 힘의 원리를 더 먼저 익히게 되는 아이들은 종종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 힘을 쉽사리 휘두르며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감정의 것을 아직 잘 조절하지 못하기에 표현하는데 있어서 서툴러 때로는 그것과 상관없는 억울함을 느끼기도 해서 위협적인 표현의 것을 사용하게 되므로해서 주목 받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민재 또한 그러한 단순한 생각에 따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다보니 주위 친구들은 물론 집에서조차 제대로 된 이해를 받기 보다는 그저 귀찮고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어지게 된다. 울컥 하는 성격으로 해서 친구들과 싸우게 되고 그러해서 더욱 좋지 못한 인상을 새기게 되고 그러한 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보다는 더한 문제만들기만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던 중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 그곳이 놀랍게도 들개인간들의 왕국임을 알게 된다. 전쟁으로 인해 폭력의 것을 알게 된 그들이 점차 들개로 변화하는 문제가 생겨나서 민재에게 그 해결의 방안을 구하는데...., 툭하면 남을 괴롭히고 말썽만 피우던 자신의 못된 경험을 되새기며 들개 인간들에게 깨달음의 것들을 알려주는데 쉽사리 그러한 반성의 것을 하지 못하던 민재의 마음처럼 그들도 자신의 잘못 보다는 상대의 탓을 우선시하며 정당화 하는 잘못된 습관의 것을 말한다. 그러나 잘못에 대한 지적과 평가를 하기 이전에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게 된다면 폭력으로 인해 친구를 잃을 필요도 없기에 외롭고 슬픈 상처가 생겨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며 공감의 것을 이끌어 내는 민재.
그래서 왜 화를 내는지,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을지 등의 것을 생각하고 말하게 된다면 서로 잘 이해했을 것을 무조건 감정적인 욕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것에 익숙해지게 된다는 우려의 것을 말하며 화를 풀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의 것도 전한다. 그러한 민재의 노력으로 흉칙하게 변해만 가던 늑대인간들이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서로를 진심으로 바라보게 되었기에 다시금 그토록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지내게 되어 식구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확인시킨다.
아무렇지 않게 폭력과 폭언을 해대던 스스로의 모습도 무섭고 두려운 늑대인간과 같이 변해가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던 민재는 깊은 반성과 후회를 통해 폭력의 잘못됨을 우선적으로 이야기하는 아이로 변하게 된 것이다. 민재처럼 거친 폭력으로 인해 관계를 망치거나 잘못된 인성 발달을 하게 된다면 그만큼의 상처가 커져만 간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으므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용기 있는 선택을 해가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관계의 조화와 사랑의 체험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그러한 가운데 진정 우리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삶이 있음을 알게 해야 한다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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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참는 것에 약하다.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에는 더욱더 그러하다. 주위의 모습들이 너무도 빠르게 돌아가기에 아이들은 참고 기다리고 누군가를 배려하는 여유를 배우지 못하며 크는 것 같다. 게임을 즐겨하는 아이들은 화해의 과정은 쏙 빠지고 무력으로 힘만을 과시하는 과정에서 강한 것은 결국 힘이 센 것이라는 결론을 얻으며 자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폭력적인 아이며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 들지 않는 아이가 진득하니 이 책을 붙들고 읽기만 한다면, 분명 아이의 행동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잔소리하듯 가르치려들지 않기에 아이들은 거부감없이 공감하며 받아들이게 될거라 생각한다. 주인공 민재는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말썽꾸러기이고, 얼핏보면 대화가 통하지 않을만큼 대책없어보이는 아이이다. 과연 이런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킬수 있을까. 민재의 폭력적인 행동도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다. 자신의 행동이 얼만큼 나쁜 것인지, 화가 났을 때엔 분노를 어떻게 풀어야하는지에 대해 아이는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쉽게 싸움을 걸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다. 아마, 이처럼 행동했던 아이라면 민재를 보며 자신의 모습을 보는듯할 것이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쉽게 다가오고 읽는 재미도 느껴지지 않을까. 폭력을 사용하는 아이들도 멀리보면 피해자일뿐이다. 그런 아이들의 상처난 마음을 이야기는 어루만져주며 다독인다. 자꾸 화가 나는 건 마음속에 슬픔이 쌓였기 때문이에요. 아무도 나를 이해해 주지 않고 사랑해 주지 않으니까 자꾸 화가 나는 거라고요. 민재가 폭력적인 행동을 고치게된 계기가 어린이다운 상상력에서 나올법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들개인간들을 만나 동질감과 동정심을 느끼며 그들을 도와주는 것에서 민재의 비뚫어진 성격은 서서히 치료되어간다. 나는 비로소 사람과 들개의 차이를 알 것 같았어요. 사람의 말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있는 거 아닐까요? 이야기 사이사이에 폭력에 대한 조언들이 들어있어 나와 상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나무라거나 설득하려 애쓰지 않으면서도 주인공과 동화되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게, 자연스럽게 변화하도록 길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폭력 또한 마음을 헤아리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바꿀수 있는 것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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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엇보다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은 다름아닌 '폭력'이 아닐까 싶다. 문득 '폭력'의 의미가 궁금해 찾아보니 '신체적 공격행위 등, 불법한 방법으로 행사되는 물리적 강제력(네이버백과사전)' 또는 '난폭한 힘(사전)'으로 정의되어 있다.
그러고보면 '폭력'이란 단순히 난폭한 힘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신체적 공격행위나 불법한 방법으로 행사되는 물리적인 강제력의 의미가 보편적으로 이해될 것같다. 크고 작은 폭력으로 인해 인간관계는 물론 사회의 분위기 조차도 파괴시키고 두려움으로 떨게 하는 폭력은 무엇보다 근절되어야 할 악습이기도 하다. 그래서 더욱 눈에 띄는 이 책 '행복을 빼앗는 괴물 폭력'은 문득 행복은 폭력을 당하는 이 뿐만 아니라 폭력을 행사하는 이 역시 행복을 빼앗기게 됨을 생각케 한다.
소담주니어의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시리즈 여섯 번째 권인 이 책은 표지의 제목 옆에 <행동교정 1탄>이란 문구가 눈에 들어오는데, 아마도 요즘 아이들이 고쳐야(바로잡아야) 할 그릇된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이 책은 약간의 판타지적인(공상) 요소가 적절하게 가미되어 일방적인 교훈을 주려는 느낌이 적은 듯하다. 주인공 민재는 화가 좀 자주 나는 건 사실이지만 누가 먼저 싸움을 걸지만 않으면 자신은 양처럼 순한 아이라고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건 학교에서건 양처럼 순한 자신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사사건건 시비가 붙고 말썽을 일으키는 민재. 속으로는 억울하기만 하다. 게다가 어느새 '은하동 꼬마 깡패'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으니......
딱히 누구에게 하소연 할 곳도 없는 민재는 억울하기만 할 뿐만 아니라 점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사람 하나없는 세상이 불공평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이상한 기척에 잠이 깬 민재가 영문도 모른 채 납치되어 끌려간 곳은 들개인간들의 나라. 원래는 멀쩡한 사람들이 폭력적이 되면서 점점 들개로 변해가고 있는 나라. 그곳에서 민재는 들개로 변해가는 인간들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찾아 주어야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왕의 말에 망연자실한다.
그러나 곧 들개인간들의 폭력적인 모습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자신의 마음 속에 있던 폭력의 모습을 또한 발견하게 되는 민재는 마침내 들개인간들을 본래의 인간 모습을 되찾는데 성공하고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어느새 폭력과는 거리가 먼 '정의의 태권 소년'이 되어 있다.
주인공 민재가 들개인간의 나라에 끌려가 주어진 과제- 들개인간들의 폭력성을 몰아내는 것?-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는 동안 '폭력'과 관련한 '가르침'을 배우게 된다.
혹시 나도 들개인간과 마찬가지로 친구를 때리거나 욕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진 적이 있는지....또 화가 날 때마다 친구를 때리거나 폭력을 쓰면 나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화나는 게 잘못은 아니지만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좋을지....또 화가 날 때 나쁜 행동(폭력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등등 무조건 폭력은 나쁘니 하지 말아야 한다는 빤한 교훈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 나도 그래~'하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