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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을 파게! 물이 나올 때까지! 서른여덟의 동양 남성이 헤어짐을 안타까워하며 마지막으로 삶의 지혜를 하나 들려달라고 요구하자 아흔에 가까운 슈바이처가 이렇게 말했다. 한 우물을 팠던 이의 격려를 듣고 어쩌면 그는 여생을 길에서 보냈을지도 모른다. 소년 시절 우상이었던 인물을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슈바이처 병원이 있는 가봉의 람바레네를 세계여행의 한 여로로 삼아 뜻을 이룬 그는 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 김찬삼이다. 바람의 딸 한비야도,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한 산악인 박영석도 자신의 꿈을 키워준 은인으로 꼽는 여행기의 저자 김찬삼. 인천고등학교 지리교사로 있다가 1958년 9월 미국 유학길에 오르고, 이듬해 8월 알레스카를 출발점으로 삼고 제1차 세계여행을 떠났다. 전후의 고충이 채 가시기 전, 게다가 처자식까지 있는 몸으로 말이다. 여행 경비와 여행의 필수품인 카메라를 절도당하기도, 어렵게 다시 구한 카메라로 독특한 탄자니아 여성을 찍다가 어금니가 부러지기기도 했다. 당사자가 허락해도 사진을 찍히면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믿는 청년들을 피할 순 없었다. 온갖 어려움 속에, 문화의 차이 속에서도 한결같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만국 공통어 미소임을 깨닫게 된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을 때에 빙그레 웃으면 만사형통이었고, 난처한 상황에서도 빙그레 웃으면 일이 원만히 처리되었습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빙그레 웃으면 덤을 얻을 수 있었고, 처음 만나는 길동무와도 금세 허물없는 사이가 되곤 했습니다. 그렇게 미소는 여행길에서 만국 공통의 언어요. 일종의 마법이었던 것입니다.(P. 110) 제1차 세계여행에 이어 1992년 제 18차 세계여행에 이르기까지, 14년 동안 지구 32바퀴를 돌면서 길에서 삶을 보내며 세상을 넓게 바라볼 줄 알았던 김찬삼은 길에서 죽기를 희망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비법을 그는, 알고 있었다. 나의 영원한 애인인 배낭과 지도와 카메라가 있는 한 나의 여행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P.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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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은..책장을 펼치는 순간에는 너무 좋았다가..책장을 덮는 순간에는..책 선택에 실패했다는 실망감에 사로잡힐 때가 있는데(책 읽고 가장 허무할 때 ㅠ) 이 책은 처음에는 그저 그랬다가..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묘한 감동과...흥분에..책을 덮고도..한동안 여운이 가시질 않는..그런 책인 것 같아요~ 사실 처음에는 <김찬삼>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봤고..사실 표지에 있는 사진도..훈남의 모습이 아니라(고릴라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정말로 별명이 고릴라였다고 하네요 ㅎㅎ)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답니다..그리고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모를까..19세에 결혼까지 하고..아이들까지 있는데..몇년씩..세계 여행을 했다고 하니..처음에는 부인 생각을 하니..제가 화가나고..무슨 이런 나쁜 남자가 다 있나..흥분했었는데..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그 흥분감은 다른 느낌의 흥분으로 바뀌었네요~정말 기분좋은 두근거림..내가 살아 있다는 두근거림..설렘..나도 지금의 지친 삶을 훌훌 털어버리고..떠나고 싶다는 느낌..그리고 이 책이..그런 저의 마음을 대신해 주고 있다는..묘한 대리만족감까지~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우연찮게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을..꺼냈는데.. 책 잡자 말자..꼬박 밤 새서..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 버리고 말았네요.. 베낭에 새겨놓은...KOREA 마크를 보는 순간..제가 왜 눈물이 나죠? ㅜㅜ 그 어렵던 시절..국내도 아닌 해외에서..우리 문화를 알리고..각국의 문화를 배워온 이렇게 대단한 사람을 저는 왜 이제야 만났는지..아쉽고..아쉬울 따름이네요..
지금도 여행책은 많지만..50~60년대의..사진으로 만나니..또 새롭고..마치 제가 역사의 현장에 있는것처럼...가슴도 설레이고..벅차고 그렇네요..무엇보다..이분이..정말 고생고생해서...슈바이처 박사를 만나던 순간에는...정말 왈칵 눈물이 흐르더군요 ㅠ 슈바이처 박사를 만나..넙죽 한국식으로 절을 하는 장면에서..가슴이 울컥..또 마지막에..박사가.."동양인은 검소하고 예의가 바르네요..미스터 김처럼..한국인은 모두 부지런하겠죠..우리 지역(?)을 많이 소개하고..알려주세요..한국인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대충 요런 뜻이었던 것 같은데..) 요 장면에서..또 가슴이 울컥..왠지..김찬삼이..우리나라를 위해..대단한 일을 한 것 같아서요..사실 정말 대단한 일을 했구요^^;;민간외교관..말을 많이 들어봤지만..이 책을 보니..정말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제가 학창시절에 왜 김찬삼의 여행기를 한권이라도 읽지 못했나 후회가 되네요..기회가 된다면..<김찬삼의 세계여행> 도 읽어보려구요~ 일상에 지쳐있는 어른에게도..지금 힘들어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이 책이..마음의 등불을 비추어줄 등대가 되어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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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은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한다. 그렇기에 짧은 시간을 내어 여행하기를 누구나 소망하는 것 같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전 김찬삼이란 이름은 결코 들어 본적이 없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접하고는 단숨에 읽어 나가기 시작했고, 그것은 다음날 새벽무렵에야 끝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책 제목이 흥미로웠고, 디자인이 재미있었다. 독자들의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삽화를 통해 본 여행경로들, 오랜 역사책에서 보는 것 처럼 빛바랜 사진들... 그리고, 책 읽기 앞서 읽어본 추천사 역시 이 책의 마지막까지 볼수 있게 하는 충분한 동기가 되었다.
14년간 지구 32바퀴를 돈 한국 최초의 여행가 아마 이것이 이책의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이 책의 세부적 내용은 독자의 상상에 맡겨두고 싶다. 어설픈 서평으로 작가의 의도를 대변하기도 싫고, 궁금다하면 직접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하루의 시간만 투자하면 그이상의 것을 얻으리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이 책은 모험심과 용기가 있는, 그리고 미래에 나의 꿈을 멋지게 실현하기를 원하는 어린이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김찬삼 선생은 여행을 통한 인생수업 즉 여행지에서 만나는 여러 사람들을 통해 인류애를 깨닫고, 순수한 자연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것이 세계여행의 본질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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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릴적 꿈은 세계여행을 하는 것 이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의 놀라운 공룡사진과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본 후 가졌던 꿈이다.그리고 지금은 그 꿈을 기억만 하고 있다. 아마도 많은 이들은 나처럼 살고 있지 않을까?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과 슈바이처 박사를 존경한 김찬삼선생님은 서방견문록을 쓰겠다는 꿈으로 30여년간 세계160개국을 여행하고 기록으로 남기시고 아이들을 가르치셨다고 한다. 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 김찬삼 처음 제목을 보고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많은 이들이 알고 기억하는 분을 나는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나의 아이들은 그 분을 이제 알게 되고 그 분의 놀라운 여행기를 보게 될 것이다.이제 나도 그 분을 알게 되었고 책을 통해 그 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바쁘게 책을 넘겼다. 현재도 아니고 1960년대는 당시에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세계를 여행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책을 덮으며 1950년대 , 세계 일주라는 꿈을 꾸었고 오랜 시간동안 준비 했고 ,꿈을 이루어낸 김찬삼 선생님께 무한한 존경을 보내게 되었다.
김찬삼 선생님은 약간은 비호감인 자신의 외모적인 단점과 낯선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 늘 미소를 지으셨다고 한다.별명이 고릴라였다고~ 위의 사진을 보며 나도 미소짓었다. 여행하시면 찍은 당시의 사진들이 풍성히 들어 있어 현재와 당시의 세계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니 나도 선생님과 함께 세계를 돌아본 느낌이다. 책의 구성은 김찬삼선생님의 일생,세계여행부분의 많은 사진과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삽화로 함께 보여 주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당시의 풍경을 그릴 수 있게 도와 준다.
![]() ![]() 우리는 최초를 기억하지만 최초가 되기는 쉽지 않다. 김찬삼선생님의 최초가 현재 알고 있는 많은 존경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선생님의 책과 당시 신문과 방송 그리고 강의를 통해 자신의 여행을 통해 얻은 많은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가르치셨다고 한다.아마 지금 책을 읽게 될 많은 어린독자들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꿈을 자라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일반적인 휴식으로써의 여행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한 여행 ,나와 다른이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여행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늘 꿈을 꾸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 김찬삼을 만나 꿈을 향한 진념과 세상이 넓음을 다시금 깨닫고 꿈을 이루기 위한 치밀한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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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부터 1961년까지 2년 10개월에 걸쳐 지구 세바퀴 반의 거리를 여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 님에 대해 나는 사실 이 책을 통해 처음 만나고 알게 되었다. 학교 선생님이신 아버지도, 그리고 우리 신랑도 모두들 알고 계셨다는데, 난 정말 처음 들었다. 남들은 한번도 할까말까한 세계일주를 평생 세번이나 하시고, 20여차례나 장기 배낭여행을 다녀오신 기록도 세우신 분이며,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최초로 전쟁직후 가장 어렵던 시절에 과감히 세계일주를 떠난 용기있는 분이셨기에 그 분의 세계여행은 특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분이 여행을 다니며 경험을 바탕으로 낸 전집은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김찬삼님의 컬러 사진과 글을 보며 가보지 못하는 곳에 대한 동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또 여행가, 지리학자가 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큰 영향을 주신 분이셨는데, 난 지금에야 이분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그저 열심히 공부하여 성공한 평범한 (?) 위인들이 아닌, 괴짜에 가깝지만, 꿈을 향해 멋지게 달려나갈줄 알았던 모험가, 김찬삼님을 소개하기 위한 책이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었지만, 나 또한 이분을 만나 열정적인 그 분의 삶에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보수적이고, 무사안일적인 삶을 살기에, 파격적인 여행을 감행한 김찬삼님은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없었다.그것도 요즘처럼 누구나 맘만먹으면 쉽게 여행을 갈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진 때도 아니고, 여행자 숙소나 여행하기 좋은 관련서적 정보들이 잘 나와있지도 않았던 때에 나라 안팎 사정도 어려울때에 말이다.
어렸을때 부루마불 게임을 하며, 커서 세계일주 여행을 하는게 꿈이라던 여자아이는 자라면서, 꿈, 이상에서 멀어져, 지극히 현실적인 어른으로자라났다.
'그래, 세계여행 가고 싶지, 하지만 그건 부자들이나 가는거 아닐까? 우선 당장은 돈을 벌어야 하고 몇달씩이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다니면 돈이 너무너무 많이 들거야. 그리고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해외에서 어떻게 지내? 또 어디어디를 어떻게 갈것이며 영어도 잘 안되는데 비영어권에서는 또 난감해지겠지?'
사실 몇년전에도 어느 신혼부부가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둘이서 세계일주 여행을 몇달이었는지, 1년이었는지 모를 시간동안 열심히 다녀오겠노라고 나온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부럽기도 했지만, 단순히 부러워만 할수는 없었다. ' 와..저런 용기가 어디서 날까? 다시 재취업은 어떻게 하고..요즘같은 힘든 시국에..'하고 의아해했던 모습이 소심한 나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찬삼님은 요즘같은 때도 아닐때 거의 무전여행에 가깝게 고생을 해가며, 양념 하나 없는 국수를 삶아먹고, 때론 잠을 노숙도 해가며, 인도에서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머리를 다치는 사고까지 당해가면서도 어릴 적 꿨던 세계로의 동경을 그대로 실현해 냈던 것이다. 그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편하게 그 분의 여행기를 읽을 수 있고, 또 김찬삼님의 제자분들, 영향을 받은 분들이 여행계, 교육계 쪽에 몸을 담아 우리에게 알게 모르게 또 영향을 주고 계신것이다.
선구자는 어디서든 고달프고 힘이 든다. 남들이 또 잘 알아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바라는 꿈이었고, 눈으로 직접 본 것을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길이라고 믿은 그분의 헌신적인 삶이 있었기에 오늘날 노력하는 또다른 김찬삼님들을 만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나도 내가 접은 꿈이 무엇일지.. 다시 펼쳐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꿈에 우선 안돼~! 하고 말하기 보다 김찬삼님의 아버지처럼 존중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꿈을 갖고 실천하는 것은 내가 아닌 아이의 새로운 인생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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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여유가 생기면 무얼하겠느냐고 물으면 가장 많은 대답이 여행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근거림과 꿈을 향한 열정이 함께 담겨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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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 지금 들어도 얼마나 가슴 설레고 가슴 벅차 오르는 단어인지... 하지만 정말 실행하기 어려운 단어이기도 하다 여행을 참 좋아하고 틈날때마나 열심히 돌아다니는 나이지만 세계 여행을 떠나겠다는 결심은 쉽게 서지지 않는다
그런데 1958년도에 우리나라에서 세계 여행을 떠난 여행가가 있다는 이야기가 어찌나 신기하고 놀라운지...
전쟁이 막 끝나고 아직 우리나라가 많이 어수선하기만 한 시절 그가 떠난 세계 여행과 그의 이야기 빛바랜 많은 사진들은 지금 이러 저러한 이유를 들어가며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내게, 질책을 하는 듯 하다 어떠한 이유도 어떠한 환경도 나의 굳은 결심과 의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또 그동안 여행을 다니며 이곳 저곳 찍고 돌아오기만 바빴던 나의 여행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여행을 하고 싶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세계 여행가... 나도 언제가 이런 칭호를 붙일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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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고, 책으로만 보던 세계 여행가 김찬삼님의 이야기, 전쟁이 끝나고 어수선하던 50년대에 미국 유학을 시작으로 전세계를 다닌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무엇보다도 빛바랜 사진들이 주는 감동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금이야 해외여행이라는 것이 특별한 이들의 특별한 경험이 아님에도 세계여행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누구나 알것이다.하지만 첫 세계여행을 떠나던 58년도의 풍경은 얼마나 대단한 결단과 도전이었는지 눈으로 확실하게 보게 한다. 낡은 배낭, 올드카, 세계의 다양한 풍경과 신문기사, 낡은 카메라....가슴이 뛰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어릴 때 부터 가졌던 꿈을 평생에 걸쳐 이뤄가는 모습을 글로나마 지켜보다 보니 책 뒷날개에 등장하는 흰머리의 김찬삼님의 모습이 그 어떤 사람보다 멋있게 보였다. 너무나 많은 것을 누리지만, 그 많은 것들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살아가는 요즘 시대에, 특별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꾸고있다면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몸소 보여주신 분 같다. 특별히 그 분의 마음 가운데 늘 그리던 슈바이쳐 박사와의 만남도 참으로 부러운 모습이었다. 나는 지금 누구와의 만남을,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모험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추!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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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웃음짓는 여행가 김찬삼! 읽는 내내 저도 모르게 그웃음을 따라가고 있었지요.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여행기를 사진과 함께 작가가 김찬삼의 내면까지 잘 묘사해줘서 아주재미있게 읽었답니다. 1960년대에 그렇게 대단한 세계여행을 하다니~이책을 읽다보면 요즘처럼 편안히 다녀오는건 진정한 여행이 아니다는 생각이 팍팍 들어요. 민간외교관,문화차이를 인정하기,따뜻한 미소,평화를 갈망함... 여행가 김찬삼이 세계여행을 통해 얻고자 한것은 바로 이런게 아닐까 생각돼요. |
먹고 살기도 힘든 시절에 세계 여행을 했던 우리 나라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놀라웠는데, 여행기를 읽으면서 그 시절에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이뤄낸 김찬삼씨에게 정말이지 깊은 감동을 받았다.
무슨 일을 해보기도 전에 이래서 안돼, 저래서 힘들어 라는 핑계를 삼아 포기를 해버렸던 나에게도 채찍질을 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런 도전 정신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정신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