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걸 작은 낙으로 여기고 사는 내게 먹고 싶은 걸 참는 건 아주 힘든 일이어서 다이어트는 늘 생각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 양배추 스프는 그냥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기에 거기에 혹해서 한번 해보게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이 책에 제시되어있는 일주일 프로그램이 아주 따라하기가 편했다. 식단도 다양하고 배고프지도 않았다. 일단 한번 해본다라고 맘먹고 일주일간 프로그램대로 했더니 놀랍게도 4키로나 빠졌다!! 나처럼 인내심 부족한 사람에겐 딱인 것 같다. 하지만 양배추를 싫어하는 사람은 못 할 것 같다. 원래 나는 양배추를 좋아하는데도 양배추 스프에 질려서 멸치국물 내어 양배추국으로 바꿔 먹고 생 것을 그대로 뜯어 먹고 해가면서 양배추를 먹어댔기 때문이다. 이 책에 있는 서너개있는 요리법은 어려워서 도움이 안됐다. |
| 비교적 간단해보이는 다이어트 방법이라 시도해 보았다... 그러나 처참한 실패만 맛보았다. 그것은 이 책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실천력 문제라고 생각하다. 일단 도저히 양배추 수프를 맛있게 요리할 자신이 없다.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요리를 했더니 양배추 특유의 냄새가 나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식초를 넣으라고 해서 넣었더니 맛이 역겨워졌다.... 게다가 다양한 양배추 스푸 요리라고 소개해 놓은 것은 내가 따라하기에 너무 벅찬 요리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요리에 대해 좀더 배워 둘걸.... 책에 나와 있는 재료 양배추, 당근, 피망, 샐러리, 토마토, 양파...모두 잔뜩 사다 놓았는데 냉장고에서 썩고 있다. 책에 나온 요리 말고 쉽고 맛있는 양배추 요리가 있으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