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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과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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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지각과 사역   5형식 문장에서 사역동사나 지각동사가 오면 목적격 보어에는 to가 없는 원형 부정사가 온다. 왜 그럴까?   S      V      O     to     V       지각동사       사역동사   1 지각동사 지각동사(知覺動詞)란 무엇일까? ☞ 지각(知覺)이란 우리 몸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직접적인 접촉을 의미한다. 지각동사에는 see, feel, hear, observe,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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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지각과 사역

 

5형식 문장에서 사역동사나 지각동사가 오면 목적격 보어에는 to가 없는 원형 부정사가 온다. 왜 그럴까?

 

S      V      O     to     V

      지각동사

      사역동사

 

1 지각동사

지각동사(知覺動詞)란 무엇일까?

☞ 지각(知覺)이란 우리 몸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직접적인 접촉을 의미한다. 지각동사에는 see, feel, hear, observe, watch, notice, perceive, listen to, look at 등이 있는데 오감(五感)에 의한 직접 지각을 표현한다. 발생(發生)과 미발생(未發生)이라는 관점에서 지각동사를 논의해 보자. 먼저 목적격 보어에 부정사가 오는 경우를 보자. 부정사에는 to있는 부정사(to-V) to없는 원형 부정사(V)가 있다.

  

(1)  S      V      O   to    V

        발생               미발생

 

(2)  S      V      O         V

       발생           발생

 

위의 두 그림은 앞 강의에서 기본원리를 설명했으므로 이번에는 지각동사가 오는 경우 목적격 보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를 알아보자.

(1)  I     saw    her  to   clean   the room.

 발생              미발생

 

(2)  I     saw    her       clean   the room.

       발생             발생

 

(1) 번과 (2)번 중에 어느 문장이 옳은 문장일까?

우선 지각동사의 의미부터 분석해 보자. 내가 어떤 대상(O)을 보았다는 것은 내 시선(視線)이 그 대상에 직접 닿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어떤 대상이 손에 느껴졌다는 것은 그 대상이 손에 직접 닿았거나 만져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닿았거나 만져지고 있다는 것은 대상(O)이 그곳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지각(知覺)이란 직접 어떤 사물을 보거나 듣거나 또는 느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 대상은 반드시 그곳에 존재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나는 그녀가 방을 청소하는 것을 보았다라는 동작을 가정해 보자.

내가 어떤 동작을 보았다라고 하는 것은 곧 그 동작이 존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그녀가 방을 청소하는 것을 보았다라고 하는 것은 방을 청소하는 그녀의 동작이 발생됐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지각동사가 올 경우 보어에는 동작의 발생을 의미하는 원형 부정사가 올 수 밖에 없다. 발생되지도 않은 동작을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미발생을 의미하는 to부정사가 올 수 없음은 삼척동작도 알 수 있는 간단한 논리이다. 그러므로 (1)번은 틀리고 (2)번이 올바른 문장이 된다.

다음처럼 풀이를 할 수가 있다.

I saw her clean the room.

=I saw + [She cleaned the room.]

 

[핵심파악] 지각동사(知覺動詞)는 물리적인 직접 접촉을 의미한다.

사물을 지각(知覺)했다면 그 사물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동작을 지각(知覺)했다면 그 동작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각동사가 사용된 예문을 몇 개 더 읽어보자.

I saw her dance.

나는 그녀가 춤추는 것을 보았다.

I was watching a rabbit come out of the burrow.

나는 토기가 굴에서 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We noticed her enter the room.

우리는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아챘다.

 

 

 

2 사역동사

이번에는 사역동사(使役動詞)에 대하여 살펴보자.

사역(使役)이란 [~하게하다, ~시키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로서 make, have, let 등이 있고 준사역 동사로서 help, bid 가 있다. (help는 앞장에서 설명을 했는데 준사역 동사인 help bid가 오면 목적격 보어에는 to부정사나 원형 부정사 둘 다 올 수가 있다.)

 

 사역이란 주어가 목적어로 하여금 어떤 동작을 발생하도록 시키는 관계를 말한다.

S      V          O   to  V

  발생     (타동성)      발생

S가 사역동사 V O에게 실행하면 O는 원형 부정사 V를 시간적 과정 없이 곧바로 발생시키는 관계를 의미한다.

 

사역동사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Make: 주어가 목적어의 생각을 고려하지않고 [강제]로 어떤 동작을 실행시키는 관계를 의미한다.

Have: 주어가 목적어에게 어떤 동작을 실행하도록 [요구]하는 관계를 의미한다.

Let: 목적어가 어떤 일을 실행하는 것을 방해하지않고 적극적으로 [허락]하는 관계를 의미한다.

 

I made him carry the box.  [강제]

=I made + [He carried the box.]

나는 시켰다. + [그는 그 박스를 날랐다.]

나는 그에게 그 박스를 나르도록 시켰다. 그 결과 그는 박스를 날랐다.

주어가 목적어의 생각이나 의도를 고려하지않고 강제로 시키는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I had him carry the box.    [요구]

I had + [He carried the box.]

나는 요구했다. + [그는 그 박스를 날랐다]

나는 그에게 그 박스를 나르도록 요구했다. 그 결과 그는 박스를 날랐다.

사회적인 관계에서 볼 때 윗사람이나 상사가 아랫사람이나 부하직원에게 할 수 있는 것처럼 당연히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I let him carry the box.     [허락]

I let + [He carried the box.]

나는 허락했다. + [그는 그 박스를 날랐다.]

나는 그에게 그 박스를 나르도록 허락했다. 그 결과 그는 박스를 날랐다.

목적어가 어떤 일을 할 생각이 있을 때 주어가 이것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허락 또는 용인하는 관계

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발생과 미발생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검증해 보자.

아래 예문은 둘 다 우리 말로 하면 나는 그로 하여금 그 박스를 나르도록 시켰다. 그러나 그는 나르지 않았다.라는 말이 된다. 과연 두 문장 중 어느 것이 옳은 문장일까?

(1) I forced him to carry the box. But he didnt carry the box.

(2) I made him carry the box. But he didnt carry the box.

(1): 나는 그에게 박스를 나르도록 시켰다. 그러나 forced한 시점에서 보면 carry to로 인하여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므로 강제로 시켰지만 뒤에 이어진 문장에서 그러나 나르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은 논리상 맞는다.

(2): 나는 그에게 그 박스를 나르도록 시켰다. 그런데 이번에는 made한 시점에서 보면 carry는 동시에 발생된 상태이다. 그러므로 뒤에 이어진 문장은 논리상 맞지않는다. (2)번이 틀린 문장이다.

w*****d 2010.0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