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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톨군의 새로운 학년이 시작된 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갑니다. 밤톨군의 경우 한 동네에서 짧지 않은 기간을 살아왔고, 한 학년에 반이 많지 않은 초등학교를 다니는 터라 같은 학년의 친구들을 많이 아는 편입니다. 6학년 즈음이면 늦게 전학온 친구들을 빼고는 한번쯤 같은 반을 해봤을 거라는 농담도 해볼 정도죠. 모르는 아이들과도 "친구야~" 하고 스스럼없이 잘 노는 밤톨군의 성격 덕분에 큰 걱정은 하지 않지만 새로운 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아이가 잘 적응하는지, 새로운 친구는 잘 사귀고 있는지는 늘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돌이켜보니 녀석의 입학 초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군요. 환경도 낯설고, 친구들도 낯설테니 적응하는데 아이도 힘겨웠을테니까요.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동화 한 편을 함께 읽어봅니다. 수학왕 바코 오주영 동화 / 심윤정 그림 사계절 웃는 코끼리 - 20 68쪽 | 178g | 160*210*15mm 사계절 동화 속 주인공 나무달은 수학을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런 자신을 잘난 척하며 놀리는 이영일이라는 녀석이 얄밉기만 하죠. " 이 근사한 아침에 나는 왜 얘를 만났을까요? 얘는 왜 우리 학교에 다닐까요? " 라고 느낄 정도. 둘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다투기 바쁩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커멓고 커다란 동물' 이 교실 안으로 뛰어 듭니다. 반들반들 둥그런 머리통, 울퉁불퉁 주름잡힌 피부, 단추처럼 작은 눈, 입가를 덮은 수염 그리고 하얗고 길쭉한 송곳니! 머리에는 원뿔 모자도 쓰고 있는 이 동물은 스스로를 '수학왕 바코' 라고 소개합니다. 수학왕이라는 말에 솔깃한 이영일과 수학에 대해 대화를 나누죠. 난 답을 맞힐 때 엄청 짜릿해. 수학에 빠져 있으면 시간이 고속 열차처럼 슉 지나가. 이영일이 수학을 잘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밤톨군은 만들기를 할 때 그렇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건 달라. 라고 중얼거립니다. 몸놀림이 날렵하지 않았던 입학 초, 운동을 잘 하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기억도 떠오른 모양이죠. 서로의 장점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까지 꽤나 투닥거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대신 그렇게 투닥거리며 이녀석들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는 절친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아이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것을 듣다가 녀석들의 성장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이 친구는 운동을 잘하고, 이 친구는 미술을 잘 그리고, 이 친구는 만들기를 잘하지. 그런데 OO는 화날 때 소리지르니까 잠깐 피해야해. OO는 허풍쟁이(뻥쟁이)지만 거짓말은 안하지. OO 한테는 높은 데 올라가라고 재촉하면 안되더라. 라며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며 있는 그대로 친구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 라는 옛말이 떠올랐어요. 동화 속 아이들은 어떨까요. 수학왕 바코는 나무달과 이영일을 하인으로 삼아 자신의 성으로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앙숙이던 둘은 하인이 되지 않기 위해 힘을 합쳐 바다코끼리를 물리쳐야 합니다. 이들은 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될까요. ▷ 수학왕 바코를 만나기 전과 후의 모습 수학이라는 소재로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동화는 친구 사이에서 느끼는 생각의 차이와 갈등,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방법을 한층 더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내었습니다. 바코와 수학문제를 두고 대결을 하는 과정에서 정해진 답이 아닌 엉뚱하고 기발한 답으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은 세상에 정해진 답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도 생각이 미치게 합니다. 밤톨군은 동화 속 나무달의 유머스러운 표현을 찾아가며 키득키득 웃습니다. '수학이 꽃피는 교실' 이라던가 '웃기시네' 라는 표현들 같은 것들이 그렇게 웃겼다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서술과 표현 그리고 유쾌한 삽화가 더욱 이 동화를 재미있게 느끼게 해줍니다. 이 책이 포함된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는 밤톨군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중의 한 분인 서현작가의 그림을 찾아보다 알게 된 시리즈인데요. 그림책에서 읽기책(문고)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초등학교 저학년 또는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 한 권을 읽어 냈다는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라고 합니다. 「달을 마셨어」는 초등 2학년 국어 2-2 의 1단원에 수록된 도서이기도 합니다. ▷ 밤톨군 책장 속 사계절 웃는코끼리 시리즈 길지 않은 본문과 상상력 가득한 일러스트덕에 아이들이 쉽게 읽어냅니다. 시리즈 소개를 읽어보니 2010년 2월 『보물 상자』를 첫 권으로 김양미, 김옥, 박효미, 유은실, 수지 모건스턴 등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함께하며 식습관, 생활규칙, 놀이, 학교생활, 친구 관계, 더불어 사는 삶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상상력 가득한 동화들을 펴냈다고 합니다. 이번 책이 스무 번째 책입니다. 밤톨군 녀석은 수학을 잘한다고 잘난 척 하는 이영일에게 편지를 썼더군요. 그러면서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식을 써놓고는 풀어보랍니다. 하아.. 얼마전 아빠에게 X,Y,Z 에 대해 듣고는 그것이 멋있어 보였던 것 같네요. 영일이에게 내고 싶었던 문제는 아마 X*3*Y=Z 에서 X=3, Y=3 이면 Z는 얼마? 뭐 이런 문제입니다만 상당히 허술합니다. 영일이보다 "한살 많은" 이라고 주장하는 밤톨군. 수학을 가르치려면 조금 더 공부해야 겠어요. ( 원래 가르치려면 더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란다 ). 그래도 영일이에게 건네는 말은 제법 의젓합니다. 안녕, 너보다 한살 많은 (밤톨군)이야 영일아, 너가 더 잘났다고 잘난 척을 너무 하지마. 다 각자 타고난 재능이 있으니까 친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책 속에 나오는 인물들과 비슷한 녀석이 우리 아이들 반에 한두명씩은 꼭 나오더라구요. 또는 책 속 주인공이 자신의 모습과 같을 수도 있겠네요. 함께 읽는 책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은 가장 좋은 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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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왕 바코 이야기에 왜 백호군이 관심을 뒀냐면 자기도 스스로 수학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죠
백호군이 수과학을 너무 좋아하기에
더욱 함께 읽고 얘기하고 싶어했던 책이랍니다!!
칠칠이와 땍땍이?? 그게 누구지??
칠칠이는 숫자 772같고 땍땍이는 꼭 000이 같다는 백호군!
이 책이 수학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이름부터 그렇게 상상을 하게 된 백호군이에요!
과연 그럴까? 근데 책 속에는 정말 재밌는 그림이 있어요
햇살마트에 창문 안을 들여다보니 다양한 유령이 살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이 유령들은 다 어디서 온 걸까??
정말 궁금해지는 곳!! 햇살마트! 백호군이 혼자서 읽으며 집중하길래
읽어주지 않고 기다려줬답니다!!
짝꿍 칠칠이 이영일은 수학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 매번 쉬는 시간에도 수학문제를 풀 정도로 수학을 좋아한다고 하니
수험 시험문제 채점을 짝꿍과 바꿔서 하는 일도 싫을텐데
수학을 잘하는 친구가 채점을 하다니, 정말 속상할 만해요!!
나무달은 20점이고 떽떽이라고 표현한 친구 이영일은 만점을 받았으니 말이죠!
나무달은 상상력이 좋은 아이더라구요 그래서 더하기를 생각하면 온갖 상상으로 도화지를 채울 수 있죠!
하지만 일 더하기 일은 이라는 뻔한 답을 써야하는 덧셈을 싫어하는 듯 보여요!!!
근데 그 아이의 질문이 백호군을 빵 터지게 했네요~~
2더하기 19는 뭔지 알아??
잘난척하는 짝꿍 영일이가 슈퍼로 와서 물건을 사러 왔을 때 묻는 질문이었거든요!!
21이라고 답한 영일이에게 나무달은 2시 19분 바로 지금이라고 답을 하네요
그 창의적인 대답이 왠지 백호군은 마음에 들었나봐요
요즘 하지 않았던 수학 문제집을 매일 풀고 있으면서 가르기 모으기 더하기와 씨름중인 백호군에게
이 책은 그래서 더욱 재밌게 와닿았던 게 아닌가 싶어요!!
재밌는 이야기에 간식을 먹으며 책에 빠져든 백호군!
바로 이영일과 나무달이 학교에 일찍 도착했을 때 학교 창문 속으로 날라든 수학왕 바코 때문이죠!
게다가 바코가 사는 수학의 성에 가겠냐고 묻는 말에 두아이 모두 가고 싶다고 하니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엄마도 재밌더라구요!!
재밌는 이야기에 간식을 먹으며 책에 빠져든 백호군!
바로 이영일과 나무달이 학교에 일찍 도착했을 때 학교 창문 속으로 날라든 수학왕 바코 때문이죠!
게다가 바코가 사는 수학의 성에 가겠냐고 묻는 말에 두아이 모두 가고 싶다고 하니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엄마도 재밌더라구요!!
바코가 나무달에게 달려들려고 하는 순간 이영일은 바코에게 수학문제를 내더라구요
그런 이영일이 나무달은 참 멋지다고 느껴졌으니, 아빠의 말대로 앞날은 모르는 일인가봐요
바코의 어마어마한 곱셈 문제에 이영일도 말문이 막혔네요
수학성으로 두 아이를 하인으로 삼아 떠나려고 하는 바코!! 이를 어쩌면 좋을런지 걱정이네요
근데 나무달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더하기를 잘하냐고 바코에게 묻네요
백호군과 엄마가 동시에 생각나는 건? 2시 19분??ㅋㅋㅋ 백호군은 완전 초집중!!
지금이 완전 중요한 순간이거든요!! 나무달의 퀴즈가 재밌는 백호군~ 그리고 바코는 역시 그런 창의적인 답을 내야하는 문제에는
약한 듯
한문제도 맞추지를 못하네요
바코가 재밌는 건 바코는 또 바코 다운 새로운 답을 만들어내더라구요
와웅~ 요런게 재미가 아닐까요?
백호군도 가끔 엉뚱한 답을 말하는 걸 좋아하는데 바로 그런 백호군의 취향저격인 나무달의 질문들!
바코도 그런 질문에 재밌어하더라구요
다른 문제도 없냐는 바코의 질문에 나무달은 자신의 구겨진 시험지를 내밀었죠
다 틀려버린 답을 보고는 자기가 풀어주겠다는 바코!!
그 사이 무사히 교실을 빠져나온 두 아이들~~ 이젠 절친이 된 듯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 모든일은 1분 사이에 일어났다니..ㅋㅋ
두아이는 교실을 엉망으로 만들고 문제를 이상하게 풀고 또 문제를 풀지 않은 이유로 벌을 받았지요
하지만 그 후 둘은 너무 너무 친하게 됐는걸요~~
백호군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재밌는 상상을 하며 문제를 풀 수 있게 된 점도 너무 좋았고
요즘 백호군과 친하게 된 학교의 새친구들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
글밥도 8세가 읽기 적당하고, 그리고 수학을 혹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함께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답니다~~!!
지금 새학기가 시작돼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만나게 되는 시기~ 지금 읽기 너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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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책 읽는 가족으로 함꼐하게 되고 2번재 책입니다 ^^ 이번 책은 썽군에게 닥 맞을 7-8세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 신간, <수학왕 바코>입니다. 며칠 전 <달을 마셨어요>와 <나도 예민할 거야>를 재미나게 읽은터라 더더욱 관심 폭발이었지요. 하지만! 제목을 보고는 멈칫했다지요 ㅋㅋㅋ 저 역시 이거 수학동화인가?란 생각이 먼저 들었으니 참으로 상상력 부재!!! 하지만 막상 책을 다 읽고나니 이거 은근 헷갈립니다 ^^;; 왜 그런지는 직접 읽어보심 알게되실거 같아요~~ 우의를 입고 우산을 쓴 개구진 표정의 두 친구들, 그리고 수면위로 반쯤 얼굴을 보이고 있는 수상한 녀석~ 표지만 보면 진자 무지 재미있을 듯 해요, 물론 실제로도 꿀잼입니다 ^^
아침 독서 시간에 읽을 책 가져간다고 <수학왕 바코> 책 챙기다 말고 독서 삼매경 썽군~ㅎㅎ 과연 어떤 내용일지 저 역시 무지 궁금했다는요, 초4 쭌군은 진짜 금새 휘리릭 읽고는 이거 진짜 웃긴다란 한마디를 남겼더랬습니다.
표지 속 두 친구는 같은반 친구지만 좀 다른 성향의 친구입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이영일의 별명은 떽떽이 ㅎㅎ 수학이 무지 무지 좋다는 보통의 아이들에겐 좀 미스테리한 혹은 잘한다고 잘난체하는 얄미운 녀석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보기엔 수학 똑똑이, 어른들 보기엔 엄마 심부름하는 착한 아이입니다. 또 한 친구의 이름은 나무달, 별명은 칠칠이에요 ㅎㅎㅎ 수학 시험만 보았다하면 비가 죽죽~ 빨간 소나기를 부르는 친구랍니다. 하지만 나무달 아니 칠칠이에겐 떽떽이와는 전혀 다른 감성과 창의성이 반짝이는 그런 친구입니다. 정확한 답이 나오는 수학 똑똑이가 영일이라면 무달이는 어떤 것이든 더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창의똑똑이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이 둘의 조합~ 어떤가요? 괜찮을것 같나요? ^^ 그러던 어느날, 함께 등교길에 오르게 된 두 친구... 수학 숙제를 못한 무달이를 선생님께 고자질한 영일이, 그렇게 투닥거리다 무달이는 영일이 머리를 들이받고 맙니다. 그 순간 쿠르릉 쿠릉 쾅쾅 소리와 함께 두 친구 앞에 등장한 바로 그!!! 수학왕 바코~ 그 어떤 수학 문제로도 수학왕 바코를 이길 수는 없었지요. 제아무리 똑똑한 영일이라도 수학왕 바코에겐 이길 수 없는 이 상황~ 반작이는 기지로 자신의 주특기를 한껏 살려 수학왕 바코에게 새로운 스타일의 더하기 문제를 내는 무달이~ 아~ 요때 무달이 완전 멋있었다는요 ㅎㅎㅎ 그런 무달이를 도와 수학왕 바코를 부추기는 영일이~ 두 친구는 어떤 방법으로 수학왕 바코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수학왕 바코는 무달이와 영일이 대신 무얼 가져갈까요? 살짝기 반전이 있었던 마지막 이야기까지 무지 재밌게 읽었습니다 ^^
마지막 페이지랍니다. 아마도 숫자가 그려진 우산을 쓴 쪽이 영일이겠지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에게 우정이란 것이 생겨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르다고 틀린건 아니라는 진리를 깨달음과 동시에 세상엔 숫자로 하는 더하기 외에도 멋진 더하기가 있다는 걸 알게되네요 ^^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랑 요 색다른 더하기 놀이 해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독서록 숙제가 있는 오늘~ 썽군이 고른 수학왕 바코~ 날자랑 젬고 꼼꼼히 적어 넣고는 잠시 고민하더니, 주제 결정 ^^ "칠칠이 떽떽이처럼 이상한 문제내기" 라고 정했네요 ㅎㅎ 이상하다기 보다 기발한~ 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썽군 요렇게 표현했어요. 요즘 곱셈 배우는지라 아이들이랑 요런 말장난 많이 하는듯합니다 ^^;;; 년도와 월 일을 더해 내생일 만든 썽군~ㅋㅋ 자연스럽게 생일 오픈하네요. 수학왕 바코, 수학 이야기도 있지만 기발한 생각 이야기, 재미난 더하기 놀이도 함께할 수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웃게 되는 재미난 스토리가 있는 그런 책이었어요.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는 늘 만족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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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왕 바코
오주영 동화 심윤정 그림 사계절 ![]()
![]() "수학 좋아하세요?"
이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이 질문에 "네, 그럼요"라고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지 궁금해집니다. 아이에게 수학이 좋냐고 물어보니 좋다고 합니다.
왜? 다시 물어보니,
게임같은 것이 있으니 좋다고 하는데요~수학 문제 맞추고 색칠공부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ㅡ^
이 책에서는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이들이 나옵니다. 한 명은 이영일, 한 명은 수학왕 바다코끼리 ㅡ 수학왕 바코 ㅡ이지요. ![]()
![]() 하지만
수학이라면 덧셈조차 곤란해 하는 친구도 등장합니다. 나무달 수학의 정답을 이야기로 창조해내는 놀라운(?)능력을 지녔지만 시험지에는 빨간 빗줄기만 가득합니다. ![]()
![]() 공교롭게도 번호도 앞뒤번호, 키도 비슷해 늘 짝이 되는 두 아이.
나무달이 더하기를 싫어하는 건 아닙니다.
상상으로 무엇이든 더하면 재미난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을 나무달은 압니다.
하지만 덧셈은 달라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뿐인 답을 하는것이 싫을 뿐입니다.
![]() 이영일과 나무달.
앙숙과 같던 이들에게 수학왕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바뀌게됩니다.
![]()
어떤 문제도 거뜬하게 풀어버리는 수학왕 바다코끼리가
어느날 이들 앞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영일과 나무달을 자신의 하인으로 삼아 데려가려고 하는데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이영일의 척척풀어내는 수학실력으로 수학왕 바코를 이길 수 있을까요?
아니면 나무달의 상상력 가득한 '더하기'이야기가 바코에게 사로잡혀갈 위기에서 건져줄까요?
^ㅡ^
정답이 하나뿐인 수학, 상상력을 앗아가는 덧셈이야기가 아니라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담긴 수학,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그래서
나와 다른 '그' 친구까지도 다시 보게되는 신기한 '더하기'이야기~!
새학기가 되고 새친구를 만나게 되는 지금 읽으면 더 좋을 이야기
7~8세가 읽는 책 사계절 웃는 코끼리 시리즈로 나온 [수학왕 바코]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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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학교 일정에 아침 독서시간이 있었습니다. 딸 아이에게 '수학왕 바코'를 주며 그 시간에 짬짬히 읽어 보길 권했습니다. 처음에 제목과 그림을 보고..내심 수학을 잘하는법? 계산을 잘하는법?이 담겨 있는 책인줄 알았었죠.. 몇주가 지나고 딸아이가 다 읽었다고 하길래.. 그래 어떤 내용이니? 하고 물어 봤습니다. 쭈뼛 거리며..한동한 고민 하더니.. 바다코끼리가 수학왕 바코이고 친구 두명이 나와서 바다코끼리랑 더하기 문제를 풀면서 시합하는 내용 이라고 하더군요.. 그날밤..아이와 함께 누워 다시한번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이 책은 수학에 대한 지침이 아니라 놀랄만한 반전이 있는 책이었죠..! 창의적인 수학문제 풀기를 통한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이 담겨있는 재미있는 책 이었습니다. 엉뚱하지만 자기만의 방식대로 문제를 푸는 귀여운 주인공이..기억에 남는 책 이었습니다. 소중한 책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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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커다란 바다 코끼리가 등장하는 동화 [수학왕 바코] 제목에는 수학이 들어가지만....수학동화로 오해하지는 말아주세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사계절 웃는 코끼리' 동화 신간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노란 우비를 입은 두 소년 '나무달'와 '이영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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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안경을 쓴 영일이는 수학을 기가 막히게~~잘 푸는 친구이구요. 무달이는 수학을 지독히도 싫어해서 수학 시험지에는 늘 빨간 소나기가 내리는 친구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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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달이와 영일이는 서로를 칠칠이와 떽떽이라 부르는 앙숙이기도 한데요. 수학을 싫어하는 자신과 달리~ 수학을 잘 해서 으스대기 일쑤인 영일이였기에... 무달이는 자신과 영~~~코드가 맞지 않는 영일이와 짝꿍이 되어 함께 앉아야 하는 점이 고달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무달이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미있는 수학을 하고 있었어요. ^^ 숫자로 하는 더하기가 아닌.....단어의 조합을 통해 재미있는 말놀이를 만드는 전문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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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아침... 학교에 일찍 도착한 무달이와 영일이는 기이한 사건을 겪게 되는데요. 수학 시험지 숙제를 해오지 않은 무달이....그리고 이를 놀리는 영일이는 티격태격하게 되고~ 싸움이 시작된 찰나~!! 갑자기 번개가 치면서 교실에 등장한 거대한 동물~!! 바로 표지에서본 바다코끼리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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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수학왕 바코'라고 소개하는 바다코끼리는 자신이 만든 숫자에 성에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하면서 숫자의 성에 가길 원한다면 수학을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학을 사랑하는 영일이는 흔쾌히 찬성하지만.... 수학이라면 몸서리를 치는 무달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1+1의 운명으로 끌려가게 생긴 상황이 되고 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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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코의 진짜 속셈(!)은...바로 자신의 하인을 구하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말을 바꾸어서 두 사람을 하인으로 삼겠다고 하는데요. 무달이와 영일이는 교실에 있는 빗자루를 들고 저항하며 바코의 송곳니를 피해 요리 조리 도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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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의치 않자....기지를 발휘하는 아이들~ 수학을 좋아한다는 바코에게 수학 문제를 내기 시작하는데요. 큰 단위의 연산문제도 암산으로 척척~~~풀어내는 바코를 상대하기란 여의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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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무달이는 평소에 자신이 만들어 오던 재미있는 수학문제를 내기 시작하는데요~ '12 더하기 20'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바코는 32이라는 대답을 하지만.... 바코의 답이 틀렸다며 '점심시간'이라는 정답을 내놓습니다. 12시에 20분을 더하니 점심시간이 된다는 것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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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는 무달이와 영일이의 새로운 문제 형식에 매료되기 시작하는데요~^^ 두 소년은 어떠한 방법으로 바코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을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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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답을 구해야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시험의 이치이지만..... 세상에는 정해진 답 이외에도 무궁무진한 답이 있을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도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불어 나와 달라보이는 아이일지라도..... 조금만 서로 이해하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우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동화였네요. 커다란 바다코끼리가 교실에 등장한다는 설정도 재미있었구요. 시험지에 늘 비가 내리는 무달이였기에 하필이면 비가 오는 날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작가님의 설정도 절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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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의 웃는코끼리 시리즈는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넘어가기 딱 좋다. 부담없는 페이지수에 커다란 글씨, 친숙한 삽화들과 재미있는 소재들로 녀석이 만나본 책들도 꽤 있다. 7~8세가 읽는 책이라는 타이틀이 있긴 하지만, 사실 독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독서력으로 봐야 한다. 이건 참고만 할뿐. 글밥이 많지는 않았지만 읽어주기 보다 아이와 내가 각각 읽었다.
주인공 나무달은 수학을 무지 싫어한다. 그렇다고 더하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나무달식 더하기를 보면 오히려 난 칭찬해주고 싶던데. 어쩜 이런 생각을 다 하지? 물론, 이것이 학교 수학 "점수"와 연결되면 칭찬할 일만은 아닐테지만.
나무달의 짝꿍 이영일은 수학시험을 볼때마다 척척 백점을 맞는다. 이영일은 나무달이 수학을 못한다고 살살 약올리는데 정말 내가 봐도 밉다. 어느새 나도 나무달과 동일시하고 읽게 되었구나. 녀석도 아마 이영일보다는 나무달에게 무척 공감하며 읽었을 것 같다. 여기에서 나무달식 덧셈이 또 나온다. 이건 이야기 뒷부분에 수학왕 바코를 만났을때 빛을 발한다. 지금은... 11더하기 6이다. ㅎㅎㅎ
비오는날 아침, 일찍 등교한 나무달과 이영일은 수학숙제 때문에 티격태격하다가 천둥번개와 함께 등장한 수학왕 바코를 만난다. 바코는 바다코끼리를 말하는 것 같다. 좀 뜬금없는 출연이지만 아이들 책을 꼬치꼬치 따지는 건 정신건강에 해롭다.
수학을 사랑하는 수학왕 바코. 바코가 숫자로 지은 성에 대한 이야기를 상상하고 그림으로 표현한 걸 봤을땐 아이도 나도 우와~ 수학이 꼭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기만 하는 건 아니었다. 바코는 나무달과 이영일을 하인으로 삼고 데려가려 한다. 어려운 문제를 내야만 사라질 것 같다. 이럴때 빛을 발하는 게 바로 나무달의 더하기다.
수학왕 바코 덕분(?)에 교실은 난장판이 되고, 선생님께 혼이 나지만, 어쩐지 나무달과 이영일은 이제 뭔가 통하는 사이가 된 것 같다. 수학왕 바코라는 제목은 어쩐지 수학은 재미있는 것이라고 하는 것 같지만, 나와 달라 정말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을 말하는 것 같다. 작가의 말에서도 그렇듯, 정말 작가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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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수학왕 바코」라는 제목만 봤을 때는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해 주는 수학동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고 보니, 더 깊은 이야기가 숨어있는 동화였다. 사실, 이 이야기는 더하기를 좋아하는 나무달과 덧셈을 좋아하는 이영일이 서로를 알아가고 친해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나무달과 이영일은 요구르트병 두 개처럼 나란히 쪼그매서 또 짝궁이다. 하지만, 비슷한 건 키뿐, 둘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문제를 풀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이영일. 덧셈은 지긋지긋하지만 더하기는 잘 하는 나무달. 그런데 나무달이 잘 하는 더하기는 이런 것이다. 말린 홍합+백만 년=으스스 홍합미라. 유령들이 국을 끓일 때 씀. 3분 카레+불량수학=3분만 데워 먹으면 수학 바보가 되는 카레. “사실은 반대에요. 난 더하기가 좋아요. 시시한 것도 더하면 재미있어요. 종이에 연필을 더하면 글도 되고 낙서도 되고 만화도 되잖아요. 나는 상상력으로 빈 종이를 꽉 채울 수 있어요.” 어쩜, 이 멋진 상상력이란! 이렇게 멋진 더하기가 있는 줄 알았다면 나의 학창시절이 훨씬 재미있었을 텐데. 무심코 지나쳤던 바다코끼리가 바다+코끼리인 줄도 이 책을 보고 새삼 깨달았다. 어쩌면 서로 앙숙인 이 둘 앞에 갑작스레 수학왕 바코가 나타난다. 바코는 자신의 섬에 숫자로 된 성을 지었다며 둘을 하인으로 데려가려고 한다. 둘이 하인이 되기를 거부하자 바코가 무시무시한 송곳니 공격을 날린다. 위기일발의 상황. 둘은 덧셈과 더하기라는 서로의 장점을 살려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나는 이영일에게 손바닥을 내밀었어요. 이영일의 손이 내 손에 안 맞고 휙 엇나갔어요. 웃음이 났어요. 빗맞으면 어때요. 다시 치면 되죠. 짝!” “신기해요. 아까 전엔 이영일이 삐죽 웃는 게 얄미웠는데, 지금은 그냥 이영일의 버릇으로 보여요. 나도 덩달아 웃음이 나고요.” 어느새 둘이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동화 뒤에 있는 작가의 말. “세상 모두와 친해질 수는 없어요. 너무너무 안 맞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지만 처음에 조금 서먹하다고 해서 나무달처럼 ‘쟤는 나랑 안 맞아.’하고 답을 내려버리진 말아요. 그 사람이 평생의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는걸요.” 작가도 실제로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우리아이도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좌충우돌 적응하는 중이다. 큰 교실에서 모르는 여러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느라 서먹서먹한 나날을 보내고 있겠지. 우리아이가 이 책을 읽고 친구를 사귀어나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음 좋겠다. 그래서 언젠가 평생의 친한 친구를 발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무달의 더하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참 기발하고 신기하다. 짬짬이 아이들하고 나무달 더하기 놀이를 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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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출판사의 두번째 서평을 쓰게 될 책이 도착했습니다.
수학왕 바코
3월 서평도서는 수학왕 바코 입니다. 선물도서는 벌렁코 하영이가 함께 왔는데 서평을 쓸 책과 선물 책으로 2권씩 구성해주셔서 참 좋습니다.
하원한 딸은 자신에게 온 선물책이라며 상자를 개봉한 뒤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거인이 제일 좋아하는 맛을 즐겁게 읽었던 지라 읽으면서 자꾸 생각이 난다더니만 정말 맞았지 뭡니까? @@ 띠용...
오주영 작가님의 책이었어요.
딸은 앉아서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던데 책도 얇고 그림체도 귀여워서 그런지 첫번째 책보다 빠르고 신나게 읽더군요.
엘라시리즈도 봤지만 신나고 재밌는 수학왕 바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고학년과 저학년의 차이랄까..ㅋㅋ
엄마도 읽어봅니다.
차례부터 칠칠이와 떽떽이...재미있네요. 수학을 잘푸는 영일이와 수학을 싫어하는 무달이가 서로를 부르는 별명입니다.
수학왕 바다코끼리가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해지는데 수학을 멋진 문장으로 표현하는 무달이 덕분에 바코의 하인이 되지않게 됩니다.
수학은 정해진 답에 식까지 구해야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2학년 딸의 수학책을 보니 개정이 되어서 많이 쉬워졌더군요. 정해진 답 이외에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는 발상력과 서로 다른 친구와의 사귐까지 다양한 학교생활 속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 같아서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위한 행복하고 정성어린 교육에 대해서도 엄마는 생각해보게 됩니다.
* 본 후기는 사계절출판사 서포터즈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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