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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하) : 도스또예프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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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드디어 다 읽었다와 진짜 나 최고 나 정말 수고했다 *마지막 권에 악령 줄거리 요약이 있었다큰 도움 되었고요  먼저 읽고 읽었으면 더 좋았을까 싶었다 *사랑스러운 벗이여, 내가 점찍은 부드럽고 관대한 창조물이여! 어쩌면, 당신은 그토록 어마어마한 사랑을 내게 주려는, 당신의 아름다운 영혼으로부터 그토록 아름다운 것을 내게 쏟아 주려는 몽상에 잠겨 있으니,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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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드디어 다 읽었다

와 진짜 나 최고

나 정말 수고했다

 

*

마지막 권에 악령 줄거리 요약이 있었다

큰 도움 되었고요  먼저 읽고 읽었으면 더 좋았을까 싶었다

 

*

사랑스러운 벗이여, 내가 점찍은 부드럽고 관대한 창조물이여! 어쩌면, 당신은 그토록 어마어마한 사랑을 내게 주려는, 당신의 아름다운 영혼으로부터 그토록 아름다운 것을 내게 쏟아 주려는 몽상에 잠겨 있으니, 바로 그것으로써 기어코 내 앞에 어떤 목적을 제시하고자 하는 희망을 갖고 있는 건 아닌가요? 천만에요, 당신은 좀 더 주의하는 편이 나을 겁니다. 내 사랑은 나라는 존재와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미미한 것이고, 당신은 불행합니다. 당신의 오빠는 내게, 자신의 대지와의 관계를 상실한 자는 자신도 상실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모든 목적을 상실한다고 말하더군요. 이 모든 것을 두고 끝없는 논쟁을 벌일 수 있겠지만, 내게선 오직 한푼의 관대함도 없이, 한푼의 힘도 없이, 부정 하나만이 흘러나왔을 뿐입니다. 아니, 부정조차도 흘러나오지 못했지요. 모든 것이 언제나 미미하고 시들시들합니다. 관대한 끼릴로프는 관념을 견뎌 내지 못했고 그래서 자살했지만, 그러나 정말이지 난, 그가 건전한 판단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그토록 관대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난 절대로 판단력을 잃을 수도 없고, 절대로 그가 했듯이 그정도로까지 관념을 믿을 수도 없습니다. 난 심지어, 그 정도로까지 관념에 몰두할 수도 없습니다. 절대, 절대로 난 자살할 수 없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18.10.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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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 악령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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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맛이 있었으나 결말이 영 아쉬운 면이 있지요.무슨 할 말이 이렇게도 많은지 역시 도선생 예사롭지가 않지요.*"나라면 낙원 대신에, 이 10분의 9의 인류를 어떻게 처치할 도리가 없다면, 그들을 잡아다가 공중 폭파시켜 버리고, 학문적으로 삶을 시작할 수 있을 만한 교육받은 사람들 한 덩어리만 남겨 놓을 겁니다." 럄신이 소리쳤다.*여러분은 모두 다 이렇다니까요! 자유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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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맛이 있었으나 결말이 영 아쉬운 면이 있지요.

무슨 할 말이 이렇게도 많은지 역시 도선생 예사롭지가 않지요.


*

"나라면 낙원 대신에, 이 10분의 9의 인류를 어떻게 처치할 도리가 없다면, 그들을 잡아다가 공중 폭파시켜 버리고, 학문적으로 삶을 시작할 수 있을 만한 교육받은 사람들 한 덩어리만 남겨 놓을 겁니다." 럄신이 소리쳤다.


*

여러분은 모두 다 이렇다니까요! 자유주의적인 화려한 웅변을 위해서 반년 동안이나 토론할 태세를 보이더니만, 결국인 이렇게 하나같이 모든 사람들과 같은 곳에 표를 던지는 겁니까! 여러분, 하지만 잘 판단해 보십시오, 정말 여러분 모두 준비가 돼있는 겁니까?'





YES마니아 : 로얄 t****j 2018.03.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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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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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음 ㅋㅋㅋ 몰랐던 사실인데아래 소개를 보시면 러시아의 심리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과 세계에 존재하는 불변의 진리를 종교·철학·사상적 관점에서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20세기 문학 전반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며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는 심리적 통찰력으로, 특히 영혼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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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음 ㅋㅋㅋ

 

몰랐던 사실인데

아래 소개를 보시면

 

러시아의 심리학자이자 소설가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과 세계에 존재하는 불변의 진리를 종교·철학·사상적 관점에서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20세기 문학 전반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을 대표하며 인간 심성의 가장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는 심리적 통찰력으로, 특히 영혼의 어두운 부분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20세기 소설 문학 전반에 심오한 영향을 주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심리학자이기도 했군요

현대소설에 비해 솔직히 세련된 심리 묘사는 아니지만

정말 지독하리라만치 나옵니다

 

3권으로 되어 있지만 정말 심리를 빼면

아주 긴 이야기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지독하게 묘사된 인간의 심리

그래서 재미있었습니다 ^^

 

b*******2 2017.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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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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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읽는 것 쉽지 않았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이 물론 쉬운 책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중에서도 제일 진도나가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ㅋㅋ 줄거리도 배경도 완전히 따라가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건 확실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익히 알던 사실이지만 정말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나 심리 묘사에서 정말 끝장을 보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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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읽는 것 쉽지 않았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책이 물론 쉬운 책이 아니지만, 그래도 그중에서도 제일 진도나가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ㅋㅋ 줄거리도 배경도 완전히 따라가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정도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인 건 확실한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익히 알던 사실이지만 정말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나 심리 묘사에서 정말 끝장을 보는 것 같다.... ㅎㅎ 도스토예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래도 뿌듯하고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썼는데 역시 힘들긴 하지만.. ㅋㅋㅋ그래도 시간이 많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권해보고 싶다. 더 유명한 책들도 있지만, 종교와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일독해볼 만한 것 같다!! 러시아문학만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j******6 2018.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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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학살의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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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의 책에서도 언급하고, 혹자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문학의 최고봉이라고는 하지만, 죄와 벌이나 백치를 여러 판본으로 여러 번 읽은 것과는 별도로, 악령에만은 선뜻 손이 가지 않아서 그저 인연이 없는 책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하숙하던 시절에 시간을 때우기 위해 찾아간 시청 도서관에서 악령의 천줄 읽기를 발견하고 말 그대로 악령에 홀린듯이 단숨에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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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의 책에서도 언급하고, 혹자들은 도스토예프스키 문학의 최고봉이라고는 하지만, 죄와 벌이나 백치를 여러 판본으로 여러 번 읽은 것과는 별도로, 악령에만은 선뜻 손이 가지 않아서 그저 인연이 없는 책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하숙하던 시절에 시간을 때우기 위해 찾아간 시청 도서관에서 악령의 천줄 읽기를 발견하고 말 그대로 악령에 홀린듯이 단숨에 읽었고, 내친 김에 전편을 읽어보게 된 것이었다.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에서도 이책의 주인공인 니콜라스 스타브로긴, 미국 유학파라고 니몰라이를 영어식으로 저렇게 불러주는 것을 즐긴다 카더라, 의 악마적 매력을 감상하는 것 하나로도 이 소설을 읽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잘생긴 그를 향한 주변인들의 애정은 결국 자신들의 운명을 파멸로 몰고들어가는데, 줄거리는 읽어보시면 아실 일이니 이만 줄이기로 하고, 역시 다른 책에서 읽은 이 책의 주제에 대해서 한 마디 더 하고 졸속한 리뷰를 줄이고자 한다. 

 제목인 악령은 신앙을 잃어버린 러시아를 뜻한다고 한다. 이 방대한 소설의 주조연급으로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죽고야마는 19세기 대량학살극, 사실 죽어나가는 머릿수만 따지면 전쟁과 평화와 같은 대하 스펙터클이 더 많을 것이나, 임팩트는 이 쪽이 더 뛰어나다고 본다. 

 기독교 신앙을 잃은 러시아 민중은 멸절될 것이며, 인민을 잃은 어머니 러시아는 다가올 악령에게 먹혀버리고 말 것이라는 예언적 묵시론으로 끝맺는 것은, 공산화된 러시아의 과거를 생각해보매 소름이 끼칠 정도의 작가의 비전이 아니라 할 수 없다. 

YES마니아 : 로얄 f******i 2018.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