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스 무어의 첫번째 어린이책. 참 사랑스런 책이다. 글과 그림이 참 잘 어울린다. 이 책을 읽어주며~ 난 딸들에게 말한다.
"너희도 툴툴리아처럼 공주란다!" "하나님의 딸! 하늘나라의 공주!"
![]()
툴툴리아 공주는 모든 일에 툴툴거린다. 하루는 공주의 옷을 벗어 던지고~ 시녀의 옷장에서 낡은 옷을 찾아내어 그 옷을 입고 궁궐 바깥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거리에서 재투성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놀았다. 처음에는 그렇게 함께 뒹굴며 노는 것이 재미있고 즐거웠지만~ 더러워진 모습의 툴툴리아가 이 나라의 왕이 바로 자기의 아빠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궁궐로 돌아온 공주. 힘없이 문을 두드렸을 때... 따뜻하게 반겨주며 안아준 분이 계셨다. 바로~ 공주의 아버지, 왕!!! ... 잠자리에 든 공주에게 아버지는 말한다. "그래, 네 마음을 안단다. 하지만 다음에 이런 일이 또 생긴다 해도, 네가 문을 두드릴 때마다 나는 언제나 문을 열어 줄 거란다. 아빠는 너를 영원히 사랑하니까."
은비랑 은채가 그 큰 사랑의 아버지의 마지막 말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속 마음을~ 아이들이 아직은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보고 또 보고~ 또 보면서... 그 마음 속에 우리의 왕이신 그 분의 딸, 우리가 바로 하늘나라의 공주인 것을 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