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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에서 이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듣고 괞찮다 싶어서 음반을 주문했다
- MP3 음원 때문에 장사 안 되어 죽겠다는 음반제작사 유통사들..MP3 음원 덕분에 음반 사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는지? 내 경우는 새롭게 알게되는 연주자나 구입을 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소감을 말하자면,
♬ 1) 음악(★★★★)...좋다. 원래 고전음악이나 팝을 주로 듣는 터라 울나라 음악은 제목이나 연주자에 대해 매우 생소하다 하지만, 우연히 듣고 좋아진 연주자나 음악도 꽤 있는제, 특히 봄여름가을겨울은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게 될 거 같다. 유행이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오래도록 친근하게 다가올 듯한 음악이라는 생각이다. (워낙 다들 잘 알고 계시니 더 이상 말 않겠음)
♬ 2) 시디 수납상태 (★).. 조잡하기 그지 없다.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켄트지류로 만든 종이 봉투..이미 시디를 꺼내 면서 양쪽이 찢어졌다. 전자상가에서 파는 비닐들어간 종이 포장지 만도 못하다. 이렇게 시디를 포장하면 될거라고 생각한 제작사가 맹랑하다
별 수없이 두장들이 공시디 케이스를 찾아서 넣어야 겠다.
♬ 3) 책 내용(★★)..한마디로 왜 책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이런 수준의 책이라면 분명 책을 따로 만들었을 때, 백부도 안 팔릴 거라 생각들었다. 사진의 예술적 아우라는 논외로 치고(예술이란 관점에 따라 다르게 평가될 수 있으니까) 종이는 필요이상으로 두꺼워서 책 넘기기 불편하고, 인쇄상태는 아주 저가형 잉크젯에다 싸구려 리필잉크로 출력한 거 같다. 대략 10여장 정도의 포트레이트는 봐줄만 한데, 나머지는 도대체 무얼 의도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이 정도의 내용은 시디 안에 10여 페이지 정도의 브로셔(booklet)만으로도 대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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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 출반되는 시디 포장 디자인을 보면 도대체 이게 시디 포장인지, 무슨 팬시용품 포장인지 알쏭달쏭하다. 디자인의 첫째 덕목은 일단 ''쓸모가 있어야''한다. 시디에 신문글자 만하게 가수 이름과 앨범명만 달랑 넣는다거나 (곡목을 보려면 시디케이스를 찾아야 함..불편..), 색깔만 현란하거나(눈이 아프다), 포장 사이즈를 다르게 해서 시디장에 넣으면 안 들어가는 것도 있거나, 심지어 맞춤법이 틀린 경우도 있다.
디자인...요상하게 만들거나 현란하게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이 음반(책이라고 불러야 하나?)도 역시 기본은 음악을 사고 파는 것이다. 이거 구입하신 분들...시디장에 안 들어가는데 그렇다고 책꽂이에 넣을 수도 없고...여러분들은 어떻게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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