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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에서 이승규의사의 특집을 본 적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내가 알고 있던 의사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았다. 물론 내게 의사에 대한 바르지 못한 편견이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그런데 생명에 대한 아름다운 외경심을 가지고 수술에 임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서 무척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그의 책이 이번에 나온 것을 보고 빨리 책 읽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기 어려웠다. 내 손에 들어온 그의 책을 펼쳤을 때 TV에서 느꼈던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을 받았다. TV에서 느꼈던 감동이 일과성이었다면, 책에서 만난 감동은 훨씬 더 진했고 길었다. 이 책은 단순히 개인 이승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세계 최고 간이식 드림팀을 이끄는 외과의사 이승규와 그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2008년 12월, 제 6차 세계간암학회가 서울아산병원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렸다고 한다. 이것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 드림팀이 세계의 중심이 되었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불과 16년전 만 해도 한 번도 간이식수술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이끌고 독일연수를 갔던 한국의 이식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것은 열정과 희생으로 간이식을 연구해온 이승규의사와 그의 드림팀 덕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승규 의사는 너댓살 먹었을 때 일본의 동경의대에서 심장수술을 받았는데, 그 심장수술이 동경의대에서 처음으로 성공한 수술이었다고 한다. 이런 특이한 경험이 그를 의사로 만드는 데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의 형제들이 어릴 때 병으로 죽은 경험이 또 그를 의사의 길로 이끌었을 것 같다. 이러한 경험들이 그가 생명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게 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어갈 수록, 그는 의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운명을 타고 난 사람 같아 보였고, 또 어떤 면에서는 그는 하늘에서 내린 의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자기 직업에 철저한 소명의식을 갖고 임하는 사람을 현실적으로 찾아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는 20시간에 걸친 수술을 끝낸 새벽에, 수술실을 나서며 ‘아! 성공이구나. 내가 드디어 해냈구나.’ 하는 생각을 할 때, 피로도 느끼지 않고 그저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한다. 이런 그를 보면 그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직업은 과연 천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죽을 것 같은 생명이 새롭게 회생하는 것에 대해, 세상의 그 어떠한 것보다 큰 기쁨을 느끼는 그는, 결국 생명에 대한 외경심으로 힘든 수술 일정을 견디어내는 것 같았다. 그는 매번 수술에 임할 때 전투에 나서는 군인의 심정으로 임했을 것이다. 수술을 하는 동안, 잠도 자지 못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며 극도의 긴장 속에서 환자를 바라보았을 그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만큼 신비롭고 보람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수술을 견디어내려면 체력이 강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만 빡빡하게 잡힌 수술일정 때문에 그는 따로 운동을 하러갈 시간이 없다. 그래서 그는 진료실에 운동기구를 갖다놓고 틈틈이 체력을 다진다고 했다. 이 또한 보통 의지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오로지 철저한 소명의식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의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데에는 이승규 의사 같은 이들의 공헌이 클 것이다. 일반적으로 의사에 대한 시선이 그리 곱지 않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사실은 힘든 환경 속에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정과 희생을 기꺼이 받칠 준비가 되어있는 의사들 또한 많을 것이다. 이승규 의사 말대로 현재 한국의 간이식 수술 수준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땀과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승규 의사처럼 열정적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가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다. 가끔 현대 사회의 각박함과 비정함에 몸서리가 쳐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가 제대로 유지되어가는 것은 숨은 곳에서 활동하는 천사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모두가 스스로 천사가 되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는 못할지라도 천사를 도울 수 있는 도우미라도 된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따듯한 사회가 될 것 같다. 한 사람의 선행은 작은 것일지라도 기적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그 한사람의 따스함이 여러 사람에게 일파만파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외과 의사 이승규씨는 자기 일에 투철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서 적지 않은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그의 생명에 대한 아주 뜨거운 애정 때문이다. 그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몹시 부끄러운 시간이었다. 그 부끄러움이 내 삶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그렇지만 그에게 진심어린 사랑을 담은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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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입원을 한 두번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교통사고로 3개월간 병원생활을 해봤지만 그병원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병원이었다 불친절한 간호사와 수술날짜에 수술도 못하고 쫄쫄 굶어야 했다 병실이 없어 중환자실에 있어야 했었는데
ABO혈액형 부적합 생체간이식 성공
등등 계속되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간이식팀의 도전이 죽어가는 많은 생명을 연장시키고 국내 최고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기까지 이승규의사선생님 지휘하에 간이식 드림팀의 모든 팀원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 최고다!!
반복되는 수술에 지칠법도 한데 화장실갈때도 밥먹을 때도 매 순간 간이식에 연관된 생각을 계속 한다는 거 잠 잘 시간도 모자라고 밥 먹을 시간까지도 반납하고 장시간의 수술을 가능케 한 것
처음시도하는 2대 1 간이식 남동생과 딸의 간을 조금씩 떼어 환자에게 이식하는데 간을 준다는 남동생과 딸이 대단한 거 같고 처음시도하는 수술인데도 의사를 믿고 흔쾌히 승락한 환자도 대단하다 "선생님 자신 있으십니까?" 처음하는 수술임에도 나는 단 1%의 불안감도 없었다 이 수술이 실패할 것이라는 의심은 전혀 들지 않았다 이 부분 제일 멋있는 장면이다 자신감충만함 많은 수술사례와 간이식후 얼마살지 못한 환자들을 보며 100%까지 생존율을 높이려는 그의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중간 중간 들어간 노트정리와 이식후 건강한 모습의 환자 드림팀식구들의 웃는 모습과 의사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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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아직 간암이라는 것이 내게는 참 많이 생소하다. 무릇 많은 이들이 그렇듯 실제로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알지못하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종종 뉴스에서 고3수험생이 간암 혹은 간경화인 아버지께 간을 이식하기로 했다든가 하는 훈훈한 소식들을 들을때가 있다. 솔직히 그때도 그냥 좋은일 하는구나 하고 넘어갔지 간이식에 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봤다던가, 간이 우리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대해선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간에 대해서 좀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EBS 명의를 통해 잠깐 이승규선생님이 나오는 걸 봤던것같은데 이렇게 자서전을 통해 만나니 더 새롭게 느껴지는것도 사실이었고, 외과의사라는 것에 대해서, 간 이식이라는 것에 대해서 너무 모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 간 이식의 역사가 시작된지는 정말 얼마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근대의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얼마되지않아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한번도 시도되지 않은 간이식을 시도하려고 마음먹고, 그걸 위해, 미국, 일본, 독일로 연수를 떠나는 외과의사 이승규선생님은 정말 우리 나라 간이식의 살아 있는 증인이었고, 그 자체가 역사였다.
초대아산병원장이었던 민병철 선생님께서 고대구로병원에 있을때부터 함께 했고, 거기서 간이식에 대해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민병철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었던 적이 있는지라, 아산병원 초기이야기나 고대병원의 이야기는 더 쉽게 받아 들일수 있었다. 간 이식의 종주국이라 할수 있는 일본, 독일을 누르고 현재 세계 최고라 일컬어지는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팀, 그 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우리 나라 간이식의 역사, 환자와 보호자, 간이식에 대한 기본정보, 간 이식후에 여타 환경까지 정말 한권의 책 안에서 간과 간이식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수 있었다.
간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도 화학공장이라 불릴만큼 정말 다양한 효소와 호르몬이 나오고 있는데, 그 간이 우리 몸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바로 목숨으로 직결된다고 한다. 특히나 우리 간은 소리소문없이 병이 진행된다고 한다. 복수가 차고 황달기가 나타나면 정말 거의 손을 쓸수없을 정도라고한다. 간경화가 20~30년간 진행된다고 하니 그전에 진단만 더 먼저한다면 생존률이 대단히 높다고한다. 1년에 4번정도 영상촬영까지 곁들인 건강검진을 권하고 있다. 거기다 우리 간은 자생능력이 뛰어나서 간을 잘라낸다고해도, 2~3달이면 예전간의 90% 크기에 도달할정도로 다시 자란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의 간이 회복능력이 좋긴하지만, 70%이상 손상이 된다면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여성들에 비해 남성들이 간암이나 간경화에 걸릴확률이 높다고하는데 그것은 여성호르몬때문이라고한다. 하지만, 지방간이나 간경화등은 조금만 금주를 해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니 무리한 음주는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무엇보다 단순히 자신의 일생을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우리나라 간이식계의 역사는 물론이고, 환자와 교감하고, 사람의 목숨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이승규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녹아있는 글이어서 더 와닿았던 것같다.
뿐만아니라 세계최고의 간이식 팀이라는 수식어 앞에서 자신의 자랑을 하기보다는 훌륭한 간이식팀원들이 있기에 아산병원이 최고가 될수있었다고 말하는데, 정말 겸손하시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세계최고가 되기까지의 간이식팀원들의 노력이 얼마나 많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들의 노력이 있기에 많은 이들의 생명은 물론이고, 의학계의 발전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세계 최고의 간이식팀! 오늘도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서울아산병원간이식팀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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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2008년 한 해 동안만 300건, 18년동안 2000건이 넘는 간이식 수술 기록 중 세계 최고 수술성공률 96%를 기록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칼잡이'외과의사 이승규교수이다. 이 박사 본인이 누구보다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다. 그에겐 한국 최초, 세계 최초라는 말이 늘 따라다닌다. 1992년 8월 뇌사자 간 이식에 성공한 이후 한국기록과 세계기록을 세워왔다. 여섯 살 어린나이에 심장병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심장병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가 받은 수술은 일본에서도 첫 성공 케이스였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질병이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그는 자라면서도 많은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막내동생이 제대로 된 의사를 만나지 못한탓에 불해한 죽음을 맞이한 기막힌 가족사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그는 어릴때 결심과 같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되었고 살아 있는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분야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의사로 성장했다. 이 박사의 생체 간 이식은 세계 최고로 서양의사들이 기술을 배워가는 정도다. 이 기록이 더욱 빛나는 또하나의 이유는 수술대상에서 수술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절체절명의 중증환자들을 포기하지 않은 결과까지 포함된것이라 하니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그의 어린시절부터 세계적인 간이식의 권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상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의 성공스토리를 읽고 느낀점은 우선 멘토를 잘만난 점과 또 최고가 되겠다는 몸에 베어있는 불굴의 의지라 생각한다. 우선 그의 의사인생에서 스승인 민병철 선생님의 지도와 조언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편한길인 항문외과 전문의가 되려는것을 극구 만류하였고 또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었던 복강경수술전문에서 벗어나 간이식분야라는 남들과 다른 길을 가라는 권고를 따른 부분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선택으로 보여진다. 또한 1986년 미국 보스턴의 레-히 클리닉으로 간절제수술을 견학하려 1년 일정의 연수를 결행해 앞선 의술을 배우기에 전념한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 생활고로 찬바람 몰아치는 보스톤의 길거리에서 서서 1달러짜리 핫도그와 차가운 콜라도 끼니를 때우기도 했으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식습관등의 차이로 한국과는 다른 임상사례가 많다는것을 깨닿고 이곳에서 간이식에 대한 부분을 배우기 힘들다는 판단에 그는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았다. 보스톤에서 유일하게 간이식을 하는 디코니스병원을 발견해내고 그는 간이식수술과정을 참관하며 경이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미국의 연수일정을 다마치고도 그는 배워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간암의 권위자로 알려진 마구치교수의 수술과정을 배우는데 전념한다. 그는 언제나 수술과정이 잘보이는 수술실 앞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열정의 소유자였다. 그가 보고 들은것들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한국에서 최고의 외과의사가 되고자하는 꿈을 키워왔다. 그리고 드디어 그 꿈을 이루어 냈다. 선진국이 85~86%라는데 우리나라의 성공률이 96%를 넘는다는것은 그만큼 우리의 수준이 월등하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할것이다. 또한 간이식 수술은 몸의 상태가 최악일 때 가장 힘들다는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쳐 사람을 살렸다 하면 그 병원이나 그 의사는 간 이식에서 베스트라는 평가를 듣게 된다고 한다.그는 겸손하게 이야기 한다 이런 영광이 있기까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간이식 드림팀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고 이야기 한다. 특히, 부록으로 간이식에 대한 많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간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나 한 번이라도 간이식에 관해 생각해본 환자와 가족들에게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점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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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에서 나타나는 열정,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어 가기까지의 집념과 노력!
몰랐던 이승규교수님의 어린시절 아팠던 이야기부터, 의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간이식 전문의사가 되기까지 아니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들!
이승규 교수님이 일하고 계신 서울아산병원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화와 주변인물들의 생생한 묘사!
또한 이승규교수님의 예상을 깨는 재밌는 일화, 인간적인 모습들!
현재 이렇게까지 업적을 이루시기까지의 본인의 노력, 가족들의 믿음, 주변인들의 도움들이 생생히 나타나 있어 읽어나가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고, 감동과 재미 두가지를 동시에 느끼며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어렵고 무섭게만 느껴지는 간이식을 이해하기 쉽게 문답형식으로 설명해 놓아 간이식을 준비하는 환자나 보호자, 관심있는 의료인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신의 그동안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2010년 새해 "외과의사 이승규" 의 독자인 저도 다시 한번 열정을 품어보게 하는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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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을 받았거나 간이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책입니다.
말기간부전이라는 절망의 끝에서 간이식이라는 희망을 통해
새로 태어날 수 있는 귀한 일들을 담은 책입니다.
특히 에필로그의 "힘든 수술을 거듭할수록 수술은 외과의사가 하지만
치유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이식으로 새생명을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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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격언이 생각났습니다.
처음엔 의료관련 전문 책자 같아 선뜻 손길이 가지 않았었는데 의학적인 부분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끝까지 어렵
지 않게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삶에 대하여 치열할만치 최선을 다해야 함을
일깨워 주는 것 같고, 이런 분이 계시는 우리나라 의료계는 무척 희망적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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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감동과 자부심이 불끈불끈 솟아남과 더불어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간이식'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 책이다.
언제부터인가 의학계에도 3D를 기피하는 현상이 적지 않다고들 염려하는 소리와 함께 생명을 위해 인술을 펼치는 거룩한 사명이 아닌 한낱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요즘 세태에 대한 경각(警覺)의 목소리가 들리고는 한다. 아닌게아니라, 어렵고 피곤한 수술을 기피하고 손쉽고 깔끔한(?) 진료과목을 택한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가 적지 않다. 주변의 건물들에 나붙은 병원간판만 보더라도 그렇다.
그래서인지 더욱 가슴 뿌듯하고 다행스럽게 다가오는 외과의사 이승규의 자전적인 이야기이자 보고서와 같은 이야기에 우리 의학계의 앞날에 새로운 빛이 되리라 섣부른 희망조차 품게 한다.
세계 최고 간이식 드림팀을 이끌고 있는 수장(首長) 이승규의 외과전문의가 되기까지 그리고 96% 성공률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인정과 선망을 받기 까지의 생생하고 치열한 그러나 겸손을 잃지 않은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요즘엔 이렇게 자신의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세우고 묵묵하게 한우물을 파는 이들을 보면 더없이 부럽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보람을 느끼고 나의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고 싶은지... 한 번도 가슴속에 간절한 열정을 품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한없이 부럽기만 한 이야기에 살짝 배가 아픈 것도 같다.^^;
뒤쳐진 우리나라 간이식 분야를 오로지 열정과 노력으로 개척해간 외과의사 이승규. 물론 책 내용에서처럼 오로지 그 혼자 이룩한 성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선택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동안 단순무식하게만 알고 있던 '간이식'에 대하여,더불어 '간이식'이 어떻게 진행되고 시술되는지, 장기기증의 현실까지도 저자의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듯하다.
책을 읽는 내내, 저자와 더불어 그의 드림팀의 일원으로 또는 직.간접적으로 세계 최고의 간이식 드림팀의 위상을 얻는데 일조한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시간을 되돌려 이제 막 대학입학이나 사회생활을 앞둔 나로 되돌아 간다면 저자처럼 외과의가 되어보고픈, 아니면 스크럽 간호팀의 일원이라도 되고픈, 불가능한 바람조차 품게하는 걸보면... 파릇파릇한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보다 자극을 받지 않을까......
우리나라 간이식의 선구자로 또 시술하는 집도자로서 들려주는 뇌사자간이식과 다양한 형태의 생체간이식 및 장기기증에 이르기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현실의 이야기가 조금도 무겁지 않게 술술~ 읽혀지는 이 책은 어쩌면 자신과 함께 결코 쉽지 않은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동료들과 조력자들 그리고 간이식의 수혜자와 기증자들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이 글을 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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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타, 편작, 허준을 명의라 부른다. 흔하게 명의라고 한다면, 굳이 명의라 붙일 일도 없을 것이다. 명의는 스스로 부르는 직위가 아니라, 환자와 그 가족들이 붙여주는 이름일 것이다. 죽음에서 벗어나게 해준 은인, 신만이 알수 있는 생명에의 비밀에 한발짝 다가간 의료인을 두고 하는 말이다. 명의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재물이 아닌 생명의 치료에만 몰두 하는 것이다. 생명에는 비싸고 싼게 없다. 생명을 살리는 기술은 모든 생명에 공통으로 작용한다. 외과의사 이승규는 생명을 향하여 때로는 무모하게 보이는 도전을 통해 년 300명 이상의 수술과 90%가 넘는 성공률에 도달 할 수 있었다.
2008년 미국의 ABC뉴스는 이런 기사를 내보냈다.
의사이지만 한때는 그도 환자였다. 해방이후 별다른 의료시설도 전문의료인도 부족한 시절에 심장병에 걸린 그는 일본에서 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선택한 의사라는 직업은 그에게는 운명이었다. 세계적인 의사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열정과 스승이라는 계단이 있었다.
민병철 전 아산병원장은 그에게 엄하면서도 그를 이끌어주는 멘토였다. 99도가 될 때까지는 단단한 무쇠가 되도록 두들기지만 100도가 되면 믿음을 주었다. 또 일본의 마구치 교수는 이승규의 열정을 그대로 받아들여준 스승이다. 이승규 선생이 '영원한 멘토'라고 부르는 그는 아직은 척박했던 한국에서 자신보다 더 뛰어난 업적을 발휘해도 그를 칭찬하고 함께 좋아해줬던 분이다. 그는 이승규에게 "당신은 당신 조국에 기여했습니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또 하나의 성공 이유는 열정이다. 핫도그로 끼니를 때우거나 구내 도서관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수술을 놓치지 않으려 하고, 마구치 교수의 수술실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새우잠을 자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또, 시간이 날때마다 해외연수를 위해 자신의 금쪽같은 시간과 재산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도 가장 두려운 것은 실패다. 한 생명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쩌면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뇌사자 간이식에서 소아 생체 간의식, 성인 생체 간이식으로 숨가쁘게 달려오면서도 제대로 수술조차 받지 못하고 죽거나 간 동맥 연결의 어려움은 여전히 남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변형우엽간이식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때쯤에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그 때 회의에서 한 이야기는 "이제껏 그렇게 해서 다 죽었잖아!"였다. 외국에서 하는 기술이라도 생명을 살릴 확률이 낮은 경우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해서 경이적인 수술 성공율에 이르렀다.
년 300건 이상의 시술과 96%에 가까운 성공율은 그에게 '세계 최고의 칼잡이'라는 별명을 주었지만 그는 혼자가 아니라 팀이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한다. 고난위도의 수술일 수록 의술이 점점 전문화되고, 팀워크가 중요하다. 그는 팀을 자신보다 앞에세운다. 자신은 이미 충분히 평가를 받았지만 팀은 이제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세계적인 명성에 비해 소탈한 성품을 읽을 수 있다. 어쩌면 벼가 익을수록 숙이고, 한알의 쌀알이 되기까지 들어간 모든 노동과 자원에 감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한 의사의 자전적 에세이면서, 간과 관련된 건강안내서이기도 한 이 책은 여러 이야기가 어우러진 소설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훌룡한 직업인이 되어가는 과정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의사가 돈벌이가 아닌 꿈과 열정이라는 면에 다가가 있기도 하다.
병원에서 으례 겪는 의사의 권위주의에 대한 불만과 집단이기주의의 인상을 적지 않게 벗을 수 있기도 하다. 의사, 그리고 건강, 한 성공적인 삶에 이야기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읽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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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과 궁금함이 나를 감쌌다. 휴일날 나는 도서관에서 점심 먹는 것 조차 잊어 버리고 이 책에 열중했다. 하나 하나의 상황들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서 끝임없이 내 눈을 자극했다. 세계 최고의 간이식 드림팀을 이끌고 있는 이승규선생님... 난 그분의 성공담보다는 눈물 흘릴 정도로 힘들었던 시절들이 더 절절하고 가슴에 와 닿았다. 성공이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성공이라는 행운은 준비된 사람만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거라고 했다. 그는 원했고 또한 원하는 삶을 살기위해 수 많은 고통과 인내를 이겨낸 사람이였다는 거 ... 그것만으로 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살의 질은 환경이 아니라고 했던가... 우리가 처한 환경에서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이승규선생님을 통해 나는 그러한 정신들을 읽을 수가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다 이렇게 얘기들 한다. 병원도 장사라고... 장사속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그렇지만 난 반박한다. 이러한 선생님들도 있지만 분명 사람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의사선생님이 더 많다는 것도... 어쩌면 이승규선생님 생각대로 성공은 무언가를 이기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걸까? 진정으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였던가? 그저 하루 24시간 끝임없이 주어지는 시간속에 하루 일만 마무리하면 되는양 그렇게 바쁘게만 지낸 시간이 무려 2년이나 되었다. 그동안 내가 좋아라 하던 독서도 뒤로하고 오로지 전공서적에만 목숨걸고 끝임없이 탐독했던 시간들... 난 그 속에서 행복했던가... 내가 이루고자 하는 그 꿈들을 위해 끝임없이 발버둥치는 한마리의 벌레에 지나지 않았는지... 조금은 더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돌아보며 지냈다면 이렇게 삭막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난 오늘 이승규선생님처럼 내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다시 정해 본다. 그리고 다시 계획도 세워본다.
성공이란 단어는 절대 혼자에게 주어지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의 영향을 함께 받기 때문일련지도 모른다. 그에게도 서울아산병원의 간이식 드림팀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힘들다고 포기하고, 어렵다고 포기하고, 타인의 평가에 절망하는 나약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단어가 아니듯 열심히 또 열심히 자신의 목표를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는 오뚜기같은 강한 정신력을 만들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나 또한 이제 적은 나이도 아니다. 그저 항상 젊음을 유지한채 내 삶을 살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잘나고 똑똑한 후배들이 무수히 많이 배출되고 있는 세상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해이해져가는 나의 정신력을 다시 무장해야 할 듯하다. 오랜만에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열한 책을 읽어서인가? 웬지 모를 공감대에 오늘 하루도 환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병원 간호사들이 더 없이 이뻐 보인다. 별별환자도 다있고 별별 보호자도 다 있다. 때론 때려 치우고 싶은 마음도 울컥할 때도 있다. 그래도 보람을 느끼는건 그들이 완쾌되어 병원을 퇴원할때의 그 모습과 고맙다는 진심어린 따뜻한 말 때문이 아닐련지.. 이땅에 이승규선생님같으신 마인드로 의술을 펼치고 있는 분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일반사람들의 말처럼 장사속인 아닌 ~~~`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더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냐다... 최고의 사람에겐 언젠나 최고의 사람들이 옆에 있었다는 거... 하고자 하는 일에 정성과 열정이 대단하다면 꼭 그러한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는거... 온 우주의 기운들은 모두 자신의 편이라는 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다.
우리 나라의 위상과 의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주신 이승규선생님이 정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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