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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로 가득한 아버지, 형 그리고 역시 태고의 비밀을 간직한 라이호프 숲. 비밀을 가지고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고향과 미스터리한 라이호프 숲으로 돌아온 스티븐은 숨돌릴 새도 없이 아버지만큼이나 미스터리해진 형과 사라진 비밀의 여인을 찾아 태고적만큼이나 깊고 어두운 라이호프 숲으로 들어간다. 영국이 간직한 자연과 깊은 숲 그리고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이 결합된 판타지 소설인데, 평소 판타지라면 일단 피하고 보는 나였지만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앉아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비밀을 풀기 위해 저기 실제로 존재하는 무시무시한 숲으로 뛰어드는 얘기였기에, 판타지이기도 하지만 모험소설로 소개해도 괜찮을 듯 하다. 각기 슬픔과 상처를 갖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는 등장인물들은 안쓰럽기도 하고 또 아름답기도 하다. 모험만을 위한 모험은 5살 때로 족한 것이다. 우리에게는 지켜야 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 저기 라이호프 숲으로, 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