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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악취미인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예전의 분석서, 예측, 진단을 담은 책을 즐겨 읽습니다. 시대가 바뀌면 산업도 바뀌고 기업도 바뀌며 그에 몸담은 임직원들의 마인드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이 움직이는 추세나 패턴도 당연히 바뀌겠지만, 예상 외로 주식의 동향에는 인간의 은밀한 욕망과 충동 속성이 녹아 있기에, 과거의 발자취로부터 현재가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이 많습니다. 이 책은 비록 10년 전에 나온 책이긴 하나, 이런 이유에서 매우 흥미롭게 읽힙니다. "한국 주식시장, 지금은 분명 사야 할 때다" 사실 이런 말을 하지 않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지난 8월에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조정이 나왔을 때, 이제 돈을 빼야 할 때냐 아니냐를 놓고 논쟁이 생길 조짐이 보이면 거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일부 젊은 후배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시장은 죽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1999년 외환 위기가 드리운 암울한 상황을 한창 극복하려 노력하던 때, 이익치 현대증권 회장은 "한국 증시는 2000, 3000, 이를 넘어서 무조건 간다"고도 했죠. 그때로부터 20년이 흘렀는데 현재 코스피가 2300선입니다. 이런 예측은 맞는 건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유동성 장세는 확실히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탁금 잔고는 여전히 54조원 선이니, 돈은 증시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데 매수 심리(개인)만이 죽은 것입니다. 이래서 "경제는 심리"라고들 하죠.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 원이 될 수 있을까?"라는 꼭지가 있는데, 현재 주가가 6만원 근방이며 그새 50분의 1로 분할을 했으므로 현재가격은 3백만원인 셈입니다. 이 책은 2009년 12월에 출간되었는데, 2011년 삼전의 주가가 대략 65만원 정도였으니 이런 논의(백만원 달성 여부)를 할 만도 했던 거죠. 십 년 사이에 모바일 폰 시장이 게임 체인지가 되어 피처폰(이런 말도 당시에는 없었습니다)을 모두 몰아내고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었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에 소속하여 삼성은 이동전화 시장에서 혁신자 애플과 거의 어깨를 나란히했습니다. 명품 TV만으로는 이 회사가 이 정도로 클 수 없었고(보르도 시리즈가 유럽에서 큰 히트를 친 게 2004~05년 일입니다), 오너의 대담한 결단이 있었기에 퀀텀 점프가 가능했습니다. "2010년의 중국 경제, 팬더는 고민이 많다"라거나, "중국의 야망, 위안화를 세계통화로" 같은 글들이 눈에 띕니다. 1990년대부터 미래는 중국이 호령하리라는 전망이 아주 흔했는데, 2020년인 지금 중국의 미래에 대해서는 비관론자가 압도적으로 늘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 몇 년 전 이건희 회장은 "장래에 한국인들은, 중국어를 못하면 취직도 힘들 듯하다"며 탄식했더랬죠. 이것의 매운맛 버전으로 발마사지 어쩌구 타령도 시중에 유행했습니다. 지금은? 우리도 썩 잘하는 것 같지 않지만 중국은 더하는 듯합니다. "인도와의 CEPA는 한국에 새로운 모멘텀이다" 이 무렵 양국 사이에 변형된 FTA가 맺어졌으나 그리 교류가 확대되었는지, 양국 모두 어떤 모멘텀을 자국 경제 내에 들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도의 서비스로는 영어 교육 같은 게 거론되었는데 이만큼이나 예상을 크게 빗나간 전망도 별로 없을 듯합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라"라는 주문은, 2020년 이른바 서학개미의 등장으로 비로소 현실이 되어 가는데 그나마 아직 미국 증시에 치우쳤을 뿐입니다. 발전, 효율화, 개인의 각성은 10년 전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아직 갈 길이 무척 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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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관해 아주 얄팍한 지식만을 가지고 있는 나로썬 이 책이 얼마나 나에게 충분한 조언을 줄것인지..읽기전엔 제목같이 예측
조차 하지 못했다... 그리고 많은 곳에 증시가 어떨까요 라는 질문을 던지면...완벽한 대답을 기대 할수도 없다...당연하다...
완벽한 대답을 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그사람은 신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이책...상당히 공격적인 지은이의 첫마디...한국은 세계 증시의 입이 될것이다...라는 짤막한 한마디에...
쉬임없이 빠져 들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중간에 직장의 일로 인하여 탐독할 시간이 좀 짧았다는 것이 흠이지만...상당히 흥미로운 책임에 분명하다...
큰 테두리로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인도...그리고 마지막에 주어지는 마치 숙제같은 포트 폴리오....
저자의 말처럼 한국시장의 미래는 밝기만 하다라는 자필을 보면서..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로써 상당한 기운을 얻는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누구나 말할수 있는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 "오를 가망성이 많지만...내릴것도 무시못한다" 마치 무언가 대단한것을 예측한듯 말하지만..
결론은 모른다라는 것인데...이책의 예측이 100% 맞던 틀리던 제시하는 방향이 옳던 그르던 간에...정확힌 분석과 함께 소신있는 그만의
주장에 아주 큰 박수를 보내며 아주 귀한 조언을 얻은거 같아 상당히 기쁘다...
이번이 2번째 책임을 밝히셨는데...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그만의 색깔과 주장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너무도 저자에게
빠진것일까???
짤막한 밑그림이 아닌 커다란 그림으로 내가 색깔만 입히면 되는 그러한 책임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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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심재엽님은 메리츠증권 투자전략으로 근무중이며 2008년과 2009년 '매경이코노미'와 '한경비즈니스'에서 투자전략ㆍ시황ㆍ기술적 분석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주식에널리스트이다. 올해의 주가는 어떻게 변할가가 이책의 주제이다. 저자의 결론은 작년만큼 좋을 수는 없지만 올해도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2만 포인트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 예측과정에 참으로 믿음이 갈 수밖에 없는 저자의 논리적인 예측방법이 돋보이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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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년 주식시장 예측에 대한 전망 보고서를 책을 통해 구입하기도 하고, 뉴스를 통해 보기도 한다. 그 중 신뢰하면서도 즐겨읽는 보고서가 있는데 이 책의 저자이다.
사실 난 일반독자라서 경제를 주식시장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저자의 보고서나 책을 읽게되면 일목요연한 논리에 수긍이 가고 쉽게 이해가 된다.
경제를 모른다? 증시를 모른다? 어렵다는 편견을 버려라. 올 한해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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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말 않겠습니다 국내외 증시 및 경제 상황에 뒤떨어지지 않고 싶으신 분이라면 필독서로 추가 하십시오
이왕이면 1월 안에.. 늦어도 2월 안에 읽어두는 게 좋겠죠?
증시 전망에 있어서 여러 의견을 듣고 필터링 하는 건 필수 사항입니다
심재엽 팀장은 이미 증시의 소신론자로 유명하잖아요 여러 의견 듣는데 심재엽 팀장의 전망을 빼놓을 수 있겠습니까 아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제 말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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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잘 쓰인 편에 속하는 책으로 제목으로 단 대예측이란 말에 어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책은 먼저 2009년 증시가 대반전을 한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한국증시가 대반전을 한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기업이 그러하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80%(이책에 언급된 수치이다)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실적이 좋으면 주가 오를 수 밖에 없고 수출이 잘되면 삼성전자의 실적도 좋을 수 밖에 없다. 작년 한해 수출이 잘된 것은 경쟁사들이 몰락하거나 불황으로 투자를 기피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현대자동차가 약진한 것은 크라이슬러가 파산하고 GM이 휘청이는 틈을 노리고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기업들은 엔고로 손발이 묶여 있었지만 한국은 환율이 폭락하면서 경쟁력이 강화되었다. 그렇다면 올해의 주가는 어떻게 변할가가 이책의 주제이다. 저자의 결론은 작년만큼 좋을 수는 없지만 올해도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2만 포인트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 저자는 예상한다. 작년만큼 좋을 수 없는 이유는 올해 수출환경이 작년처럼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환율은 오르고 금리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계경제가 뚜렷하게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경쟁사들이 기력을 되찾고 있기 때문에 작년과 같은 빈집털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올해도 여건은 우호적이며 증시 자체의 조건도 유리하다고 저자는 본다. 환율이 오르고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경기가 좋아진다는 신호이다. 그런 여건에 FTSE 지수에 코스피가 편입되면서 외국인 투자는 양적으로도 늘어나면서 단기투자성향이던 외국인 투자가 선진국형 투자인 장기투자로 질적향상이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이상이 이책의 절반에 해당하는 한국증시 자체에 대한 전망이다. 이책의 후반은 미국과 중국, 인도에 대한 예측으로 채워진다. 저자는 올해 미국과 중국이 버블을 키우는 것으로 경제전략을 쓸 것이라 전망한다. 미국의 경우 경기를 살리기 위해 돈을 끌어들여야 하고 그 수단으로 증시에 버블을 키울 것이며 그 버블의 진앙은 전기자동차와 신에너지 산업 관련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실제 오바마 정부는 미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두 산업을 키우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자산버블을 키운다면 중국은 원자재 버블을 키울 것이라 저자는 전망한다. 2000년대 초반 자원의 블랙홀 역할을 하면서 원자재 거품을 중국이 키웠던 것의 재판이 될 것이라 본다. 그리고 여기에 대규모로 외국기업을 사들이는 일을 반복할 것이라 본다. 저자는 규모는 작겠지만 지금 중국으로선 세계전략으로서 미국을 견제하는 수단으로서도 (원자재와 달러는 반비례관계가 있다.) 중국의 내수기반과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면에서도 그리고 과잉된 달러를 처분하는 것으로도 유효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에서 저자는 인도를 언급하고 있다. 인도와 맺은 경제적 동반자 관계 협약이 올해 발효되면서 외환위기 이후 중국주로 분륲되었던 산업들이 이번엔 인도주로 분류될 것이라 전망한다. 끝으로 저자는 올해 최대의 수익률을 올릴 자산으로 주식, 부동산, 채권, 원자재 중에서 주식이 가장 유망하다고 전망한다. 이상이 이책의 내용이다. 대체적으로 무리가 없는 전망이다. 그러나 이런 류의 책을 볼 때 중요한 것은 결론이 아니다. 결론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동원하는 논리의 프레임과 그 프레임을 떠받치는 자료들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책은 상당히 유용하다. 저자는 자신의 로직 프레임을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자료를 동원하고 있고 그 자료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업무에서 전형적으로 사용하는 자료들이다. 이책을 보면서 저자가 어떤 자료를 동원하고 있고 그 자료에서 어떤 의미를 읽어내는가를 배우는 것이 이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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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얘기하면 2010년 한국과 세계주요국가 중 이슈가 될만한 미국, 중국, 인도에 대한 경제전망 및 시장을 분석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09년 위기에서 벗어난 세계 경제가 2010년 어떻게 흘러갈지를 한국, 미국, 중국, 인도 각 나라별로 상세히 분석해서 설명한다. 2009년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가 공조하여 함께 경제회생에 힘을 쏟았다면 2010년은 공생의 관계를 끊고 경쟁의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2009년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은 예상보다 빨리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기운을 얻었고, 중국은 내수시장을 키우기 위해 힘을 키운 한해였다고 말하며 2010년은 이들 두 강대국의 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시기라고 저자는 예측한다. 다행이 한국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이 아니라 고래 싸움에서 다양한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또 중국보다 10년정도 경제성장이 뒤쳐진 인도를 통해 2010년 한국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특히 2010년 1월부터 시작된 인도와의 경제동반자협정(CEPA)은 한국과 인도간의 무역효과를 배가시킬것으로 이야기한다. 투자메리트 부분에서는 2010년 이머징아시아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가장 좋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은 가장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국가로 기대된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미국, 중국, 인도에 각 시장에 대한 분석을 각종 통계자료를 근거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어 2010년 전세계 시장에 대한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느낌이다. 물론 변수가 많고 시시각각 변하는 것이 시장경제이지만 현재 시점의 경제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면 그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이 그러한 경제흐름 파악에 많은 도움을 줄거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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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주식 대예측>은 군더더기 없이 딱 해야 할 말만 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국내외 각 종 경제 관련 데이터를 근간으로 국내와 글로벌 경제 상황을 명쾌하게 정의 내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에 나서야 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한국 시장은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전세계 다른 어느 국가 보다 올해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주장한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수출 주도형 국가이기 때문에 주요 무역 상대국의 경제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다행히 미국, 중국, 인도의 2010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한국의 올 한 해 주식 시장은 그렇게 우려할 바는 아니며, 오히려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로 본다고 설명한다. 서브프라인 사태의 진화를 위해 국제적 공조가 일반적인 흐름이었던 09년에 비해 올해는 미국과 중국으로 대변되는 세계 경제의 양대 산맥이 치열한 경쟁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일정 부분 버블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수혜를 한국이 입을 수 있다고 저자는 보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먼저 미국은 올해 부채 줄이기와 경기회복을 진행할 것이며, 효율적인 달러 줄이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또 그 과정에서 신에너지 버블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런 환경이 한국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얘기다. 중국은 중부 내륙지역 개발에 나서면서 자연스레 내수시장의 성장을 유도할 것이며, 올 한 해 각종 IPO를 통해 외부 자금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 중 하나이자 머지 않아 자국 화폐인 위안화의 기축 통화를 염두에 두고 있는 중국은 올 해도 미국과 함께 전세계 경제를 이끄는 한 축의 역할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인도 역시 한국에 새로운 모멘텀을 줄 예정이라고 했으며, 그 시발점은 관세 철폐를 통한 자유무역으로 대변되는 CEPA 체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올 해 국내 시장의 화두 가운데 하나인 금리 인상과 환율 하락은 국내 경제의 회복되는 시점에서 볼 때 매우 자연스러우면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한다. 이왕이면 미국 보다 먼저 조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한다. 주식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작년에 비해 크기 때문에 지난해 만큼의 가파른 주식 시장의 상승세는 어렵겠지만 상고하저 또는 상저하고 대신 계단형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다른 국가들에 대한 투자 보다는 국내 투자를 선행하는 것이 이롭다고 했다. 이와 같은 저자의 주장 뒤편에는 미국과 중국을 대변되는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버블 만들기에 한국 경제의 탄탄한 펀더멘탈과 기업들의 꾸준한 실적 향상, 국내 증시의 선진화로 인한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 등이 적절하게 가미될 경우에 가능할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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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일어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 영원할 것 같았던 골디락스가 지나가고 부동산 버블이 터지면서 급격한 자산 폭락이 초래되었다. 쌍둥이 적자에 허덕이며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는 미국은 허둥지둥 진화에 나섰지만 대형 투자은행의 파산을 시작으로 경제 불황의 구름이 밀려온다. 연이어 유럽의 유수 금융기관들도 차례로 파산 위험에 휩싸이게 되고 그로 인해 전세계는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된다. 이머징 국가들의 경제성장율은 급격히 떨어지고 선진국의 경제 성장율은 급기야 마이너스를 초래한다. 점점 소비침체가 심화되고 재고는 쌓이고 실업률은 사상 최고를 기록한다. 이에 미국의 FRB를 필두로 전세계는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엄청난 유동성을 풀어 새로운 버블로 경기침체를 떠받친다. 신자유주의가 막을 내리고 케인지언들의 세상이 온 것이다. 공격적인 정부 개입으로 인해 한때 경제공항을 걱정해야 했던 세계 경제는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어느새 2009년 세계 경제는 바닥을 찍었다는 견해가 즐비하고 이제는 엄청나게 쏟아부은 유동성을 회수할 출구전략을 논의할 정도가 되었다.
이런 와중에 한국 경제는 발빠른 대처로(100% 동의하지는 않지만)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2009년 한국 증시는 놀라운 상승을 보였다. 어떤이는 환율 효과라고 하지만 예전 IMF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었기에 경제가 빠르게 개선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여하튼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한국 경제가 2010년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이미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되었고 2010년 MSCI까지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된다면 상당한 투자자금이 들어올 수 있고 이에 발맞춰 견조한 기업 실적을 보여준다면 당분간 한국 경제는 순풍에 돛단 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향후 G2인 미국과 중국의 모습일 것이다. 두 나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한국은 이 두 나라에 달려있다고 생각된다. 매경이코노미와 한경비즈니스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알려진 저자는 전작인 <한국 주식시장, 지금은 분명히 사야할 때다>에서 예리한 전망으로 주가상승을 외쳤었다. 이번에는 금융위기를 넘어 새로운 글로벌 자산버블의 시대를 전망하며 한국의 주식시장을 예견하고 있다. 먼저 저자는 7가지 핵심변수를 주장한다. 핵심산업, 에너지원, 화폐유통, 라이프사이클, 지리적 중심, 글로벌 금융제도, 전쟁을 제시하며 출구전략에 맞물려 2010년의 정세변화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핵심변수들은 비단 2010년만의 변수는 아니다. 결국 향후 전세계가 지향하는 목표가 될 것이고 우리도 그 변수들을 잘 숙지하여 적절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 경제를 진단하는 부분에서는 출구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결국 금리인상은 기정 사실화 되었기에 그에 따른 여파와 대응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환율의 향방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여러 자료를 통해 설명한다. 또한 코스피 지수에 영향을 줄 변수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모습과 업종별 청사진을 제시한다. 다른 전망서들과 조금은 차별화 되어 있는 부분은 미국, 중국, 인도를 통해 한국의 경제를 전망하는 부분일 것이다. 죽음의 늪에서 간신히 탈출한 미국이 기축통화의 자리를 굿굿이 유지하기 위해 효율적인 달러 회수 작업에 들어갈 것이고, 쌍둥이 적자를 만회할 여러 경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린정부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들어선 오바마 정권이 보여줄 신에너지 정책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돌아보았다. '세계의 공장'임을 자처한 중국은 금융위기에서도 엄청난 원자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었다. 세계 최고의 외환보유액을 자랑하고 사상 최고의 미국 채권을 보유한 중국은 위안화를 기축통화화 하려는 여러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 내수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미국을 무조건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단계적인 중부 내륙의 개발로 인해 점차 탄탄한 내수시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 무역수지의 70%를 담당하고 있기에 중국의 발전은 우리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다.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기회의 땅이다. 3차 산업이 발달해 있지만 1차, 2차 산업이 부실한 관계로 경제 개혁과 인프라 구축이 간절한 상황이다. 이번에 한국과 CEPA를 체결하여 한국을 경제 모델로 삼아 경제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한국에 강점인 부분을 공략하여 새로운 경제 모멘텀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이 세나라를 통해 2010년 한국의 경제는 상당히 밝다라는 시각이 저자의 주장이다. 코스피는 2009년 급격한 상승으로 2010년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출구전략으로 인해 포트폴리오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여전히 한국 시장이 매력적이다는 주장이다. 미국과 중국으로 인해 새롭게 글로벌 자산 버블이 형성되리라 전망하며 그 틈바구니에 있는 한국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책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대해 큰 그림을 제시한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워진 기회를 잘 포착해 2010년의 주인공이 되어야겠다. 전체적으로 자꾸 반복되는 내용이 조금 거슬리지만 짜임새 있게 잘 기술되어 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전작과 같이 이번 주장도 다른 사람들이 모두 'No를 외칠 때 'Yes'를 외친 저자의 소신이 꼭 들어맞기 기대해보며 나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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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주식 대예측 > 심재엽 지음, (원앤원북스) 100218 참고는 하지만 판단은 자기 몫 “2010년 한국은 전 세계의 입이 될 것이다”로 시작되는 이 책은 먼저 저자가 M증권사 투자전략팀장임을 감안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강세론자의 주장이라 하여 배척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나 그 근거는 냉정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저자는 2010년 한국 주식시장의 강세주장 근거로 첫 번째는 세계경제의 흐름 측면에서 2009년 대두된 핵심적인 7개의 변수가 2010년에 우리나라에 크게 우호적이며 이들이 전반적인 경제부양책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점이고, 두 번째는 우리나라에 영향력이 큰 주요국들 즉, 미국의 신에너지 버블정책, 중국의 코스트 버블 및 내수시장 진작정책 그리고 기축통화로서의 중국정부의 전략이 미치는 파급효과, 인도와의 CEPA 협정체결 수혜 등이 우리나라에 우호적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느냐 하는 문제는 독자와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주식시장에 대한 예측 자체가 “이현령 비현령”임을 감안하고 저자의 출신에 따른 입장을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 볼 때 2010년 만으로는 저자의 말처럼 Wild Bullish한 장세는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