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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을 터프가이 예수보다 왕비호 예수라고 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제목부터 그다지 와닿지 않아 조금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시기에 나의 삶에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 시기가 있었다. 나는 당황했고 내가 아는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고 집사님과의 만남을 꺼려했다.
첫째는 상냥하고 정중하며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이고. 나는 첫번째에 해당하는 것은 충실히 하려고 애써 왔지만.. 집사님과 이야기하면서 느꼈던 것은..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쉽진 않았지만..
이 책을 읽지 못했다면 나는 늘 우물 안 개구리처럼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따끔한 예수님의 모습을 알려준 저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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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프가이 예수 - 마크 갤리
예수님에 대한 노래는 대부분 따뜻하고 상냥한 예수님에 대한 것인 반면 복음서에 나온 예수님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시곤 하셔서 말씀의 배경과 의미를 잘 모르던 어릴 때에는 예수님보다 하나님이 더 좋다고 생각했었다. 복음서에 나와 있는 예수님이 어딘가 모르게 까칠하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터프가이 예수]가 도움이 될 듯하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엔 ‘터프가이’라는 말의 어감이 좋지 않아 책의 내용까지 덩달아 기대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시트콤에서 우스꽝스레 따라하는 터프가이의 이미지가 내게 강하게 있었나 보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저자가 다루고 싶어 하는 주제들이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때론 예수님의 행동을 너무 극단적으로만 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예수님에 대한 지나치게 소비 중심적인 인식만이 가득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말씀 그대로의 예수님을 보게 하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던가. 작가가 찾아낸 예수님의 모습이 오히려 받아들이기에 껄끄러울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저 달기만 하는 사랑의 얕은맛에서 벗어나 예수님의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을 수 있게 되는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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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만 봐서는 뭐랄까, 광야의 요한과 같은 그런 느낌인건가- 하는 의문을 자아냈던 터프가이 예수.
뭔가 색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가? 하면서 한장두장 다 읽어갔는데, 읽고나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유명 기독교저널잡지의 기고가이자 편집자인 마크갤리는 날카로운 시각으로 진리와 세상과 타협하지 못하도록 소리를 높여 이야기합니다.
터프가이 예수에서 저자는 마가복음에 담겨있는 분노하시는 예수님, 용서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과 같이 고약한 예수님의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사랑의 예수님, 용서하시는 예수님, 인내하시는 예수님과 같은 선한 모습만 간직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 못함을 이야기합니다.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부분만 받아들이고, 내가 보고싶은것만 바라보는 편식을 하게 되면 절대로 건강해질수 없습니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성장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하는것과 마찬가지겠지요.
특별히 이책은 난 치우쳐진 사람이 아니야- 라고 확신하는 사람들이 보면 더 좋을듯합니다. 보고나면 '.. 어라, 나에게도? '라는 탄식이 흘러나오면서 자신의 모습을 다시한번 뒤돌아보게 되니까요. 연말도 편안하시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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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성격에 따뜻한 말투를 쓰고, 아랫사람이 잘못을해도 혼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참 성격이 좋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뭔가 잘 못 된 것이다. 본인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줄 모르는 바보일 수 있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어서 진리를 말하지 못하는 겁쟁이일 수 있다. 이런 사람을 본받아선 안된다. 우리가 본받을 분이 있다. 그 분은 예수님이시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거침없는 성격속에, 터프한 행동속에 숨겨진 큰 사랑과 은혜를 본받아야 한다. 진리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되더라도 옳은 말을 하는 것을 배워여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그런 예수님을 본받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