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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입사시험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인 나... 몸도 마음도 유난히 시린 요즘,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저자가 한일은행의 은행장, 그것도 마지막 은행장이었다니, 나름의 흥미로운 사연들이 있을 것 같았다. 마지막... 왠지 드라마틱한 단어가 아닌가. 나는 책장을 얼른 열어 보았다. 개인사적인 이야기부터 은행, 나아가 금융 산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들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었다. 금융권 취업 준비생이라 자연히 그 부분에 눈길이 가기도 했지만 페이지가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그 한 분야만이 아닌 인생 전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출세한다지만... 사실 그렇게 되기 위해 그들이 치르는 대가를 우리는 너무 쉽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어느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야 하는지, 그 고달프지만 멋진 프로의 세계를 나도 잠시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심장이 뛰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한비야, 안철수를 만났을 때의 두근거림이 다시 찾아온 것이다. 언젠가 나의 삶도... 누군가에게 이런 떨림을 전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 여러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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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에 지쳐가던 나에게 무심코 던져진 장미와 훈장이라는 책.
평범한 은행원에서 은행장이 되었다는 저자의 말에 그렇다면 혹시 나도 뭔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다소 오만방자한 생각에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갔지만
일상이 순리처럼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을 지켜만 보는 나 같은 사람 입장에선 꿈도 꿀 수 없는 노력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물론 작심삼일이 되겠지만, 연초 이 책을 통해 많은 결심을 하게 되었고, 또 실행해 나가기 위해 한 발을 내딛은 지금 어느 곳에라도 나의 결심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리뷰를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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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으로 살아온 저자의 삶을 보았다. 불현듯 10여 년전의 외환위기 때 생각이 떠올랐다. 어려운 시절의 한가운데..
저자는 그때 금융인으로서 외환위기의 난국을 헤쳐나갈 묘안을 가지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 그렇게 책을 펼쳤ㄷ. 누군가 책임져야 할 외환위기 앞에 국민은 볼모가 되어 희생을 치르고, 그 과정에 저자가 있었다. 누구보다도 심적인 고통을 겪었을 저자의 마음이 헤아려졌고,, 더구나 그 책임으로 소송까지 당했으니 그 심정 헤아리며...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30여년 넘게 은행에 근무하며 금융인의 삶을 살아온 저자 이관우... 우리들은 그에게 많은 것을 도움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