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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하지만 New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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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하다. 그런데 신선하다.   음악의 창조성이 마냥 창조되는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아니 너무 흔한 음악 속에 있다 보면 과거의 음악이 무척 새롭게 느껴지는 것만 같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것이 틀린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최근의 음악 경향이다. 일렉적인 요소로 가득한 현재의 한국음악은 후크송과 같은 댄스곡으로 채색된 지 오래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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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하다. 그런데 신선하다.
  음악의 창조성이 마냥 창조되는 것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아니 너무 흔한 음악 속에 있다 보면 과거의 음악이 무척 새롭게 느껴지는 것만 같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것이 틀린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최근의 음악 경향이다. 일렉적인 요소로 가득한 현재의 한국음악은 후크송과 같은 댄스곡으로 채색된 지 오래다. ‘브아걸’의 [Abracadabra]와 같은 뛰어난 명곡이 그 나름의 묘미를 선사하기도 했지만 너무 과도하게 소비되면서 이젠 식상해져 가고 있다. 음악적 소양보다 기획사에서 마련한 밥상에 숟가락 올려 놓듯 흘러가는 리듬에 그냥 목소리만 맞추는 현상도 지금 비일비재하다. 여성 아이돌 그룹이 6명임에도 불구하고 사정상 한 명 빠진 상태에서 불렀는데도 전혀 문제를 못 느낄 정도로 현재의 한국음악은 확실히 가수들의 역량에 기대지 못하고 있다. 아니 용모라는 역량이 있긴 한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이래서야 되겠나 하는 생각만 든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음악들이 들어설 여지는 전혀 없다. Diane Birch의 [Bible Belt]는 그래서 부럽다. 미국이 부럽고 그들의 다양한 소비성향이 부럽다.
  그녀의 이번 앨범을 들으면 그녀는 마치 미국 남부의 어느 촌스러운 곳 태생에 Old한 흑인영가와 같은 음악을 듣고 자란 듯이 보인다. 어딘지 모를 캐롤 킹의 목소리가 느껴지기도 하다. 배경으로 사용되는 악기들은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그다지 새롭지 않은 것들로 채워져 있다. 백인이 부른 흑인영가의 그 느낌이다. 그러나 그녀는 미국 북부의 미시간 출신이고 이후 서부의 포틀랜드와 LA, 그리고 뉴욕에서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앨범 제목에 있는 Bible이란 말이 무색하게 그녀는 생동감 넘치는 도시 처녀이며, 그런 곳에 알맞은 음악을 해야 정상이다. 아버지가 목회자라는 정도가 그녀에게 성경이란 단어와 친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겠지만 그래도 그녀는 도시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그런데도 흑인의 노래를 부르는 그녀를 보면 인간적 편견이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그녀는 도시인으로서 다른 것일 뿐, 틀린 도시인은 아니다. 내가 아무래도 편견이 지나친 것 같다.
  서설이 길었던 것은 그녀의 음악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흑인영가의 진수를 보여주려는 듯 [Fire Escape]의 부드럽고 은밀하면서도 성스러운 멋을 느끼게 해준다. 목소리는 확실히 백인이지만 어딘지 모를 그녀의 진솔한 보이스는 아련한 추억을 느끼게까지 한다. 어쩌면 노예생활에 신음하는 그 때의 흑인의 느낌일 수도 있겠다.
  [Valentino]의 신나는 음악은 초창기의 Rock & Roll을 듣는 듯 하다. 일렉 기타 없는 그런 Rock & Roll이랄까? 초창기의 신나고 단순한 리듬을 담고 있는 이 음악은 과거에도 이런 흥겨운 음악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Nothing but Miracle], 확실하게 자신의 음악적 취향을 드러낸 곡이다. 앨범 중 가장 인상이 깊고 역시나 그녀의 최초의 히트곡이 될 것이라고 여겨질 만큼 가장 성숙된 노래다. 이 노래에선 어딘지 모를 캐롤 킹의 그 음악이 들린다. 창법도 그렇고. 그렇다 하더라도 그녀의 노래다. 다양한 창법 구사와 거친 듯한 묘한 구석이 있는 보이스는 노래의 맛을 맛깔스럽게 한다. 음악에 ‘미니멀리즘’을 느끼려 한다면 이 노래를 통해 그 음악의 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ise up]은 초창기 재즈를 느끼게 한다. 그래도 정통 블루스이다. 하긴 초창기 시절, 흑인들이 어떤 음악의 Genre를 생각하고 음악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음악의 산업화가 되면서 그런 분류가 심도 있게 이루어졌을 뿐, 처음엔 모든 것의 모태이듯 그게 그거였을 것이다. 그녀의 흑인으로서의 창법이 가장 빛나는 뛰어난 곡 중 하나다. 
  [Photograph]에서 들을 수 있는 애잔하면서도 서글픈 향수는 과거의 어느 시절을 동경하게 만든다. 그러나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은 어딘지 모를 긍정적 어조도 있다. 옛것을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지금 우리들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일 것이다. 삭막해진 현재와 대비하면서 말이다.
  [Choo Choo]랜다. 추신수를 생각하게 만드는 이 제목은 그러나 기차의 기적소리처럼 들린다. 신나고 경쾌한 피아노의 멋진 핑거링을 들으면 신나게 달리는 역마차를 떠올리게 한다. 어떤 면에선 컨트리 송 같지만 그래도 흑인의 매력 역시 풍기고 있다. 현재의 일렉에서의 신나는 것보다 이 노래에서 더욱 신나는 것은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나 보다.
  [Forgiveness], 흑인들이 교회에서 부르는 그 노래다. 조용함과 경건함, 그것이 느껴진다. 제목도 그렇지만 예수와 동떨어진 곳에서 산 나 역시 이 노래를 들으니 어쩐지 경건해진다. [Magic View] 역시 그런 느낌을 자아낸다. Diane Birch는 이렇게 자신의 음악과 세계관을 보여준다. 그녀는 과거지만 틀리지 않았다. 다르지만 더욱 인간적이고 더욱 우리하고 가까운 것을 보면, 옛 것들의 매력이 아직도 통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리고 미국음악의 다양성이 부럽기도 하고. 들으면 들을수록 듣고 싶어지는 앨범이다.
n*****1 2010.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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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버치 - 꿈꾸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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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그리 즐겨듣는 편은 아닙니다.다른 이들은 컴퓨터, mp3 플레이어에 음악을 가득 담아놓고 공부할 때나 책 읽을 때나 청소할 때나 요리할 때나 운전할 때나 항상 음악을 틀어 놓고(심지어는 수술실에서도 수술하는 내에 음악을 틀기도 하고요~!!)  듣잖아요. 아니 일부러라도 좋은 음악을 찾아 듣기도 하던데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편(지금까지는
"다이앤 버치 - 꿈꾸는가요?" 내용보기
음악을 그리 즐겨듣는 편은 아닙니다.
다른 이들은 컴퓨터, mp3 플레이어에 음악을 가득 담아놓고 공부할 때나 책 읽을 때나 청소할 때나 요리할 때나 운전할 때나 항상 음악을 틀어 놓고(심지어는 수술실에서도 수술하는 내에 음악을 틀기도 하고요~!!)  듣잖아요. 아니 일부러라도 좋은 음악을 찾아 듣기도 하던데 저는 음악을 들으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편(지금까지는 이렇게 생각해 왔습니다)이에요. 음악을 들으면서 무언가를 하다보면 음악에 신경이 쓰이면서 정신이 분산되기 때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어서 짜증이 나거나 아니면 하는 일에 정신이 쏠려서 음악이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아 버립니다. 그러느니 그냥 음악을 끄고 말죠. 
이러면 안돼 하면서 작정을 하고 음악을 듣자니 음악을 잘 모르기도 하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게 되고요, 영영 음악과는 안녕이 되어버린 것이죠. 그러다 보니 저의 음악적 경험은 거의 신생아 수준에 머물러 있어요. 아직 눈도 제대로 못뜨고 음악을 구분할 줄도 모릅니다. 그런 제가 음악을 듣고 즐겨보려고 합니다.

정말 우연히 다이앤 버치의 뮤비를 보게 되었는데요. 곡은 nothing but a miracle 이었고요. 깡마르고 큰 눈을 하고 눈을 가릴 듯 말듯 한 뱅헤어를 한 가수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음이면서도 허스키한 독특한 음색으로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아니 어디서 저런 힘있는 목소리가 나오지.. 신기하네.. 음악 좋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가수라고는 신승훈 정도였던 제가 이런 노래를 듣고 좋아하다니요. 아마존에서 평을 찾아보니 Norah Jones 를 떠오르게 한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Norah Jones를 검색해서 음악을 또 들어보았습니다. Don’t Know Why 같은 노래는 저도 많이 들어서 멜로디가 귀에 익은 유명한 노래더라고요. 그 둘이 허스키하면서도 음을 자유자재로 조절해서 부를 줄 아는 목소리나 재능이 많이 닮았네요. 그런데 음약은 달랐어요. Diane Birch 의 노래가 훨씬 다채롭더라고요. 한 곡 안에서도 다양한 느낌을 느낄 수가 있었고 각 곡마다 느낌도 많이 달랐어요. Valentino 같은 신나고 맑은 하늘을 연상시키는 노래도 있었고 magic view 처럼 잔잔하고 피아노 선율이 좋은 노래도 있었고 Fire excape(제일 좋네요~) 처럼 몽글몽글 몽환적인 독특한 목소리를 즐길 수 있는 노래도 있었고요. 앨범은 여름에 발표 되었고 fools는 물놀이 하면서 햇볕 쬐면서 즐기기 좋은 노래라는 이도 있는데 저는 겨울에 들어서 그런가 겨울 노래 같기도 하고요. 재즈 느낌도 나고 포크송 느낌도 나고 부르스 느낌도 나고 컨트리송 느낌도 나고 팝송 느낌도 나고 모든 것이 들어있지만 Diane Birch 만의 느낌으로 잘 버무려진 노래들. 대표 곡 한 두 곡에 그냥저냥 그저그런 노래들로 억지로 한 장 채운 앨범도 많은데 다이앤 버치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곡 없이 즐기면서 1시간이 어찌 간 줄도 모르게 흘러 갔습니다.

i***m 2010.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다이앤 버치 네오 소울의 엄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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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e birch Rewind (live)     라이브에서 일단 실력이 들어난다. 잘한다 버치~         1983년 미국 미시건주 출신으로 유년기는 선교를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서 아프리카 짐바브웨 호주에서 지내고 다시 미국 포틀랜드로 왔다고 한다. 그녀의 올해 발표한 두번째 앨범인 바이블 벨트는 이러한 그녀를 둘러쌓던 여러가지 배경들을 함축적으로 담은 단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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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e birch

Rewind (live)

 

 

라이브에서 일단 실력이 들어난다. 잘한다 버치~

 

 

 

 

1983년 미국 미시건주 출신으로 유년기는 선교를 하시는 아버지를 따라서 아프리카 짐바브웨

호주에서 지내고 다시 미국 포틀랜드로 왔다고 한다. 그녀의 올해 발표한 두번째 앨범인

바이블 벨트는 이러한 그녀를 둘러쌓던 여러가지 배경들을 함축적으로 담은 단어라고 말한다.

누가보면 전형적인 CCM일수도 있겠으나 음악을 들어보면 편안한 Soul & Jazz 곡들이다.

물론 듣다보면 전형적인 가스펠도 있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주관적이지만 정말 배철수 횽아가 미모를 치켜 세울만큼 대단하긴하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와 싱크로율 90%급이다.

이런분이 심지어 싱어송라이터에다가 연주까지 혼자서 다한다. 북치고장구치고 엄친딸스러운~

그렇다면 대략 이렇게 보통 압축이 될 수 있다. 소울창법을 구사하는 피아노치는 김태희(?)

 

 

 

 "강력하고 매혹적인 가성. 캐롤 킹이나 아레사 프랭클린이 머리에 떠올랐다" - Rolling Stone
"에이미 와인하우스, 릴리 알렌, 아델 등 UK 뉴 소울에 대한 US로부터의 회답" - Paper Magazine

해외 매체들은 요렇게 설레발을 좀 치셨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레사 프랭클린은 안된다.

왜냐면 이분은 레전드고 지금의 다이앤 버치의 목소리는 아직 숙성이 안됐다.

캐롤 킹에 조금 가깝긴하며 특히 조스 스톤이나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비하면 Soulful 능력치는

아직 조금 모자란게 사실이다. 글쎄 이건 그녀가 추구하는 보컬톤이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가장 유사한 보컬톤은 최근의 아델(에이들)에 가깝다. 조금 더 편안하고 탁성이 조금 빠진 그런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매혹적인 미모는 팝팬들을 끌어모으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2집을 발표했고 나이도 좀 더 숙성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음으로 좀 더 경험과 연륜이

쌓인다면 앞으로 기대해 볼만한 그런 뮤지션이 아닐까 싶으다.

  

 

 

 



m******g 2010.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