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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의 세계로 나를 초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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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걸 보고서야 비로소 '트와일라잇'에 흥미가 생겼답니다.   워커족인 주인공 머시와 그녀를 둘러싼 늑대인간, 흡혈족, 요정, 인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로맨스까지 판타지의 흥미로운 요소들이 한데 집결된 느낌이었어요.   판타지라고 하면 고전적인 느낌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미대륙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어반판타지라는 점이 흥미롭네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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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걸 보고서야 비로소 '트와일라잇'에 흥미가 생겼답니다.

 

워커족인 주인공 머시와 그녀를 둘러싼 늑대인간, 흡혈족, 요정, 인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살인사건과 로맨스까지

판타지의 흥미로운 요소들이 한데 집결된 느낌이었어요.

 

판타지라고 하면 고전적인 느낌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미대륙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어반판타지라는 점이 흥미롭네요.

등장하는 모든 이들의 관심과 시선이 모두 그녀에게 꽂혀 있지만 완전 당당하고 쿨한 머시와 등장부터 숨막히게 주위를 압도하는 진정한 짐승남 아담의 로맨스는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들어요. 

 

빨리 2권이 나오면 좋겠어요.

b***e 2010.01.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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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진실을 까발리는 환상으로의 부름...
"세상의 진실을 까발리는 환상으로의 부름..." 내용보기
판타지 소설은 환상을 다룬다. 세상에 있지 않지만 있을 법한 이야기. 평론가들은 이를 일러 환상 소설이라고 부른다. 역사도 깊다. 환상 소설이라는 형태를 가지게 된 것만 해도 고딕 소설이 처음 세상에 나왔던 18세기 후반이니까 말이다. 즉 환상 소설은 소설의 태동과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다. 천일야화가 '아라비안 나이트'란 제목으로 유럽의 귀족들에게 소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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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 소설은 환상을 다룬다. 세상에 있지 않지만 있을 법한 이야기. 평론가들은 이를 일러 환상 소설이라고 부른다. 역사도 깊다. 환상 소설이라는 형태를 가지게 된 것만 해도 고딕 소설이 처음 세상에 나왔던 18세기 후반이니까 말이다. 즉 환상 소설은 소설의 태동과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다. 천일야화가 '아라비안 나이트'란 제목으로 유럽의 귀족들에게 소개되어 널리 읽혀졌을 때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아주 야했다는 것.(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보면 백작의 표적이 되는 여인들이 아라비안 나이트를 몰래 돌려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여기에 있을 법하지 않는 이국적이었다는 것. 당시의 현실은 지금만큼이나 갑갑했고 혼란스러웠다. 근대의 태동과 집단의 혈연 보다는 개인의 능력이 중시되는 자본주의가 들어왔고 더불어 발달된 교양과 지식으로 특히나 소외되어 있던 여성들은 자신들을 억누르고 있는 사회질서에 눈을 뜨게 되었다. 환상 소설은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현실 사회의 혼란, 압박으로 부터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동시에 사회의 잘못을 타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아 비판할 수 있는 여지를 가져다 주었다. 그리하여 환상 소설은 당시에도 커다란 인기였지만 지금까지도 트와일라잇이나 헝거게임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들어와 성공한 판타지 소설들은 자주 영화로 만들어진다. 파트리샤 브릭스의 '머시 톰슨 시리즈'도 그 중 하나다. 마이크 뉴웰이 판권을 사들여 영상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문콜드'는 머시 톰슨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우리 말로 하면 '달의 소환'쯤 되려나? 딱 이 말만으로 눈치빠른 당신이라면 이 판타지 소설이 무엇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 알아냈으리라 본다. 달 하면 역시 늑대. 맞다. 트와일라잇에선 2인자로 씁쓸한 고배를 마셔야 했던 늑대인간들이 주류를 이루는 이야기이다.




 늑대난 자고로 남성의 은유다. 남자는 늑대, 여자는 여우. 정해진 법칙은 아니었지만 굳어진 형용사가 아니던가? '그렇다면 머시 톰슨은 남자이겠군.'이라고? 아니다. 여기서 파트리샤 브릭스의 변칙. 머시 톰슨은 여자다. 정확히는 이렇게 생겼다. 더스트 커버를 열면 머시 톰슨의 초상화가 나타난다.



 그림에서 보듯이, 그는 여자지만 전혀 우리가 생각하는 여성성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직업 또한 남자들이 주로 한다는 정비사다. 그녀의 전문 분야는 독일의 클래식 카. 그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늑대 인간도 아니다. 하지만 보통 인간도 아니다. 책에서 그녀와 같은 존재를 부르는 말은 '워커'다. 다른 존재로 변신이 가능한 자들을 그렇게 부른다. 머시 톰슨도 그렇다. 그녀는 우리에겐 여우와 다를 바 없는 코요테로 변신할 수 있다. 때는 시대를 특정하기 어려운 어느 시간대의 지구.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도시에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당시는 요정이나 뱀파이어와 같은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던 슈퍼내추럴한 존재들이 더이상 사회의 어둠 속에 있지 않고 자신들의 존재를 당당히 커밍 아웃하여 사람들과 뒤섞여 살고 있던 시대. 바야흐로 늑대인간들도 커밍 아웃을 해야할 것인가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었다. 워커인 머시 톰슨은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를 일컫는 알파인 아담의 옆집에 살면서 아담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던 상태. 늑대인간들의 사회는 위계질서가 엄격해서 알파의 명령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 그 알파가 머시 톰슨은 자신의 베필로 선언하고 보호한다고 말한 것이다. 그런 이유로 머시 톰슨의 주위엔 늑대 인간들이 잔뜩 있다. 그녀는 이중적으로 소외되어 있다. 하나는 숫적으로 소수에 불과한 '워커'로서, 다른 하나는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그 사회에서 여자로. 늑대와 코요테라는 대비 자체가 그녀가 소외된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기서 드러나지만 '문콜드'는 머시 톰슨처럼 사회에서 소외된 소수자들의 이야기다. 커밍아웃이란 말도 등장했듯이 이 이야기들을 성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로 읽어도 전혀 무리는 아니다. 소수자들은 사회의 주류로 부터 밀려나있기 때문에 '타자'로 통한다. 거기서 더 벗어나면 프로이트가 말했듯이 '괴물'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이 이야기가 소수자들이 주류로부터 인정받으려는 이야기로 읽으면 안된다. 파트리샤 브릭스는 바깥을 보지 못하고 타자의 입장을 헤아릴 수 없는 주류는 사회를 구원할 수 없으며 오직 그런 것이 가능한, 기꺼이 이 사회의 타자가 된 소수자들만이 사회를 구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머시 톰슨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니까.


 한 마디로 첫 작품인 '문콜드'는 그러한 파트리샤 브릭스가 투사하려고 하는 주제를 너무도 명확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라고 하겠다. 앞서도 말했듯이 환상 소설 본연의 임무는 환상적인 이야기로 현실을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환상이라는 세상의 중력을 훌쩍 벗어난 것으로 세상 바깥으로 가서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의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바라보도록 하는 데 있다. 그리하여 환상 소설은 세이렌의 노래이며 그 노래에 홀릴 경우 죽는다는 것은 그렇게 세상의 궤도를 넘어서게 된다는 것의 은유인 것이다. 파트리샤 브릭스의 '문콜드'는 바로 그러한 환상 소설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아까도 말했듯이 이 소설이 은유하고 있는 성적 소수자들의 차별은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니까 말이다.


머시 톰슨 시리즈는 총 8권으로 계획되었고 그 중 7권이 출간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겨우 3권이 나왔을 뿐인데, 가능하다면 완결되었으면 좋겠다. 매력적인 경계를 넘나드는 머시 톰슨의 이야기가 기대 이상으로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단점이 있다면 다루고 있는 스케일에 비해 소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의 규모는 좀 작다는 정도. 첫권은 확실히 시리즈의 주춧돌과 같은 것이니 어쩌면 설정과 인물 묘사에 할애하다 보니 생겨난 한계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그러하더라도 뒷 이야기가 기대되는 건 사실이다.


 









 



l****1 2014.03.0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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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문콜드》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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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프니 메이어의 《트와일라잇》이 워싱턴 주에 소재한 촉촉한 비와 안개로 자욱한 포크스를 배경으로 했듯이, 파트리샤 브릭스의 《문콜드》 역시 워싱턴 주 트라이시티즈(Tri Cities)를 배경으로 한다. 머시가 거주하는 곳 핀리와 술집 '요정 언덕'이 있는 왈라-왈라 모두 케네윅(Kennewick)에 속해 있거나 근처에 있다. 지도를 찾아보면 실제 지명이 나온다. 거의 유사한 지역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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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프니 메이어의 《트와일라잇》이 워싱턴 주에 소재한 촉촉한 비와 안개로 자욱한 포크스를 배경으로 했듯이, 파트리샤 브릭스의 《문콜드》 역시 워싱턴 주 트라이시티즈(Tri Cities)를 배경으로 한다. 머시가 거주하는 곳 핀리와 술집 '요정 언덕'이 있는 왈라-왈라 모두 케네윅(Kennewick)에 속해 있거나 근처에 있다. 지도를 찾아보면 실제 지명이 나온다. 거의 유사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독자 입장에서 묘한 기분이다.

주인공 메르세데스 톰슨은 일명 '머시'로 불린다. 그녀는 코요테 워커. 워커란 '스킨워커'에서 나온 말로, 가죽을 뒤집어쓰고 코요테나 다른 동물로 변해서 병이나 죽음을 몰고 오는 남서부 인디언 부족의 마녀를 뜻한다고 한다. 워커는 일종의 '힘 약한 요정'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녀는 배꼽 아래에 코요테 발자국 모양의 문신을 하고 있는데, 표지 그림은 그녀의 매력적인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다.

머시가 홀로 운영하는 독일산 클래식카 정비소는 트라이시티즈에 있다. 이웃에는 이 지역 늑대인간 무리의 알파(두목급) 아담 하웁트만이 산다. 그에게는 딸 제시가 있다. 머시는 담장이 둘러진 약 8천 제곱미터 대지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 한 칸짜리 트레일러에서 산다. 유일한 가족은 고양이 메데아.

작가는 여성적인 필체와 섬세한 표현으로 야성과 폭력이 난무하는 늑대인간 이야기를 참 세련되게 이끌어간다. 어쩌면 초자연적인 세계를 다룬 환상 문학이기도 하고, 청춘 남녀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소설이기도 하다. 처음 몇 십 페이지를 읽기가 낯설어서 그렇지, 금세 몰입하게 된다.

이야기는 머시의 1인칭 시점에서 그녀의 내레이션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맥이라는 낯선, 어린 늑대인간이 머시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머시는 맥을 뒤쫓는 정체불명의 늑대인간들과 조우하게 되고, 그녀는 그 중 한 명을 물어뜯어 죽인다. 이어 아담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담은 그들이 누군지 추적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맥이 시체로 발견되고, 아담이 공격을 당한다. 아담은 옆구리에 일격을 가해 심하게 다치고, 제시는 어딘가로 납치되어 사라졌다!

머시는 아담을 구하기 위해  늑대인간 서열 1위 브랜이 사는 아스펜 크릭으로 향한다. 그 곳은 주민 500명 정도가 사는 작은 외진 마을….

모름지기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번 《문콜드》시리즈(일명 '머시 톰슨' 시리즈) 역시 매혹적일 것이다. 게다가 추리 기법까지 가미되어 있으니 읽는 재미가 배가 된다.

《문콜드》 시리즈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때는 4년 전이지만, 최근 3권이 소개되어 그 바람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리즈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첫 권인 이 책에는, 새뮤얼(브랜의 첫째 아들)과 머시의 첫사랑 이야기, 워렌과 카일의 동성애,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의 미묘한 긴장, 그리고 숲속의 요정들까지. 읽을 거리가 참 풍성하다.

나는 머시가 SIG 9mm와 매그넘 .444 말린에 은 탄환을 장전하고 어깨에 맬 때 야릇한 매력을 느꼈다. 비록 머시는 늑대인간에 비해서는 체구도 적고 힘도 세지 않은 코요테 워커이지만, 이 때 만은 그에 못지않게 비장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자, 이제 머시와 함께 늑대인간 세상으로 떠나볼까?  아우~~~.

YES마니아 : 로얄 h*******c 2014.02.2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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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파라노말 판타지 장르라 하지만, 내겐 이 작품은 로맨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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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시리즈를 접하고, 쭉 그 과의 구미가 당기는 작품을 더 읽고 싶어서 입맛을 다시는 형편이었는데, 정말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 혹 그럴듯한 광고카피 문구에 낚이는건 아닐까 조마조마하며 읽어나갔는데, 정말 무지무지 재미있어서 피시피식 웃으면서 탐욕스럽게 문장을 읽었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속도감있는 전개, 그리고 내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삼각관계'설정까지......
"어번/파라노말 판타지 장르라 하지만, 내겐 이 작품은 로맨스 였다." 내용보기

'트와일라잇'시리즈를 접하고, 쭉 그 과의 구미가 당기는 작품을 더 읽고 싶어서 입맛을 다시는 형편이었는데, 정말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 혹 그럴듯한 광고카피 문구에 낚이는건 아닐까 조마조마하며 읽어나갔는데, 정말 무지무지 재미있어서 피시피식 웃으면서 탐욕스럽게 문장을 읽었다. 다양한 등장인물과 속도감있는 전개, 그리고 내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삼각관계'설정까지...... 물론 내가 좋아하는 건 우월한 남주 2명에 여주 1명인데, 딱 이 작품이 그런 설정으로 전개되어서 두근두근 가슴뛰면 즐겁게 감상했다. 물론 작품속 여주는 그런 상황을 즐기지도 원하지도 않지만, 앞으로 이들 앞에 펼쳐질 다사다난한 사건,사고들에 벌써부터 가슴뛰어하는 나와같은 독자에겐 정말 최고의 설정이 아닐수 없다. 특히나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요정,뱀파이어, 늑대인간 그리고 코요테로 변신이 가능한 주인공 워커의 존재는 작품의 매력에 윤을 반짝반짝 내는 듯 했다.

  무엇보다 주인공 남자 2명의 (아니 2마리 라고 해야하나??? ) 압도적인 매력과 섬세한 캐릭터는 영화화 되었을때 메가톤급의 마력을 지니지 않을까 기대감을 품게되어 더더욱 가슴 설레하며 활자가 영상화 될 미래까지 염두에 두면서 상상력을 총동원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정말 큰 선물이 되었다.

  나처럼 상상력이 빈곤한 독자는 이런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접하는 것이 정신적인 자양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렇게나 풍성한 작품을 접하면 포식을 한양 든든하고, 마냥 만족스럽다고나 할까.

  1편은 우선 등장인물을 설명하는데, 역점을 두어서 인지 주인공의 지난 과거 성장과정등이 많이 생략되거나 은폐되어 있지만, 계속 이어질 시리즈를 통해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할수 있으리란 기대감도 상당한 매력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씁쓸한 첫사랑과 현재 진행형의 사랑 사이에서 주인공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것인지가 최고의 관심사라 하겠다. 첫사랑은 비록 그들의 사랑을 일종의 수단으로 선택하는 우를 범했지만, 결국 자신도 자각하지 못했던 자신의 극진한 사랑을 깨닫고 피폐해져간 교훈을 가슴깊게 새겼으니 보다 심기일전 한테고, 현재의 사랑은 좀 느글느글한 면이 없지않은 이혼남이지만, 상당히 압도적인 박력과 카리스마를 종종 선보여 여주인공을 압박하는 테크닉이 상당한 선수이고 보니 정말 팽팽한 대결이 되리라 예상된다.

  기대 이상의 멋진 스토리가 앞으로 선물처럼 펼쳐지리란 기대감에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 작품과의 조우는 많은 판타지 장르 팬들에게 정말 멋진 선물이자 기쁨이 되리가 생각된다.

b***i 2010.01.19.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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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내츄럴들의 판타스틱한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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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은 머시. 메르세데스 톰슨 여자주인공이다. 이사람은 워커(=코요태로 변신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저 그런 판타지 소설이 아니였다. 그저 그런 비슷한 소재이지만 정말 재밌고 흥미진진한 소설이였다. 지루하지도 않고 읽는 내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해서 읽었던 책이였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인간, 뱀파이어, 요정들, 머시(=여자주인공)가 어릴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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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은 머시. 메르세데스 톰슨 여자주인공이다. 이사람은 워커(=코요태로 변신하는 사람)이다. 절대 그저 그런 판타지 소설이 아니였다. 그저 그런 비슷한 소재이지만 정말 재밌고 흥미진진한 소설이였다. 지루하지도 않고 읽는 내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해서 읽었던 책이였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은 인간, 뱀파이어, 요정들, 머시(=여자주인공)가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늑대인간 들이다. 책의 주인공 머시는 자동차 정비소를 혼자 꾸려나가는 씩씩하고 남자못지않은 능력있는 자동차 정비공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세상은 이렇다. 요정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그들은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게끔 인간과 타협하며 은둔히 살아가고있다. 물론 인간들과 직접 대면하며 살아가는 요정들도 있긴하지만 극소수이고 이들은 자신들의 종족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뱀파이어들도 마찬가지이며, 늑대인간들도 마찬가지이다. 책에서는 늑대인간에 대해 많이 나온다. 늑대인간이란 어떤 종족이며, 그들의 사는 방식과 법도. 또, 늑대인간들은 각 지역마다 알파(=보스)가 있으며 각 알파는 굉장한 힘들 가진 자이고 그 지역의 늑대인간들을 책임지며 통솔하는 역할을 한다. 주인공 머시는 어릴때부터 늑대인간들과 함께 자랐다. 하지만 그녀는 워커이다. 변신을 하면 늑대가 아닌 '코요태'로 변신한다.

책의 처음부분에는 '맥'이라는 소년이 등장한다. 머시는 동물적인 뛰어난 감각으로 그가 늑대인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챈다. 맥은 갈곳이 없는 아이였으므로 머시는 그를 조수로 받아들인다. 이에 절대 평범한 스토리가 되지않게끔 맥을 쫓는 또다른 늑대인간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전혀 늑대인간 사회와 관련이 없는 자들이고 되려 이들은 늑대인간을 가두고 연구대상으로 연구를 하는 자들이다. 이 책의 스토리의 갈등은 여기서부터 빚어진다. 아담(=머시가 사는 지역의 알파) 이 맥을 데려가고 하루 뒤 머시는 자신의 집문앞에 놓여있는 죽을 맥을 발견하고 아담의 집에 무슨일이 있는지 달려간다. 하지만 이미 아담의 딸 제시는 납치되었고 아담은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였다. (=늑대인간들은 회복력이 굉장히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머시는 메록(늑대인간 사회의 보스) 에게 아담과 맥을 비밀스럽게 데려간다. 이유는 누군가가 아담을 이렇게 헤쳤다는건 아담의 알파자리를 노린것일 수도 있거나 하는 위험이 많이 도사리기 때문에.  아담과 메록의 아들 새뮤얼과 머시의 알듯모를듯한 관계도 궁금하다. 그들은 누구이며 왜 늑대인간으로 실험을 하는것인지도 궁금하다.

늑대인간의 사회를 어지럽히고 뱀파이어들과도 연관되어있는 '그들'을 찾으며 온갖 사건이 난무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쓰여있다. 나는 판타지 소설이라면 '해리포터' 시리즈 와 '반지의 제왕' 시리즈만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되어 '문콜드'를 읽게 되었다. 문콜드는 총 7권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비록 1권뿐이 읽지 못했지만, 앞으로 6권의 책에서 나올 내용이 정말 기대된다.

 

k*****7 2010.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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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뱀파이어, 요정,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코요테 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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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불멸의 존재로 인간과의 금단의 사랑을 나누어 화제가 되었던 뱀파이어의 영화나 소설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었다. 이 책은 그런 뱀파이어를 위시해 늑대인간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정, 그리고 여주인공 코요테가 인간 세상 속에서 인간처럼 살아가는 이야기를 스릴있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소설이다. 주로 산문체로 쓰여진 글이 자못 진지함을 느끼게 하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늑대인간, 뱀파이어, 요정,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코요테 머시!" 내용보기
한동안 불멸의 존재로 인간과의 금단의 사랑을 나누어 화제가 되었던 뱀파이어의 영화나 소설이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었다. 이 책은 그런 뱀파이어를 위시해 늑대인간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정, 그리고 여주인공 코요테가 인간 세상 속에서 인간처럼 살아가는 이야기를 스릴있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소설이다. 주로 산문체로 쓰여진 글이 자못 진지함을 느끼게 하지만 때로는 너무 많은 설명이 지루함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여주인공 머시는 참 독특한 캐릭터다. 늑대보다는 약하지만 그보다는 빠르다고 자부하는 코요테이면서 여자의 몸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기를 살려 인간 세계에서 정비공으로 살아간다. 주인공들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머시 또한 그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으면서 늑대인간과도 뱀파이어와도 요정과도 가까이 지내면서 어쩐지 그들에게 있어 중립적인 존재로 그들과 서로 친분을 쌓고 있다. 서로가 으르렁 댈 수 밖에 없는 위험스럽기 짝이 없는 그들이 머시와 연관이 되면 어쩐지 한걸음씩 물러나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알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어느날 배고픈 한 어린 소년이 머시를 찾아와 일을 하게 해 달라고 한다. 머시는 코요테이다 보니 인간보다 뛰어난 청각과 후각, 그리고 시각을 가지고 있어 금방 이 어린 소년이 갓 변신한 늑대소년이라는 사실을 캐치하고 모성본능에 의해 그를 보호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 구역 늑대인간의 소속이 아닌 낯선 이들의 방문을 받게 되고 그들중 위험해 보이는 한 늑대인간을 죽이게 되면서 머시에게 어둠의 그림자가 점점 드리우게 된다. 자신이 보호하고자 했던 소년이 죽게 되자 이구역 늑대인간들의 알파인 아담을 이웃하고 있던 머시는 아담을 이 사건에 끌어들이게 되고 그로인해 아담의 사랑하는 딸 제시를 납치당하는가하면 아담마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어린시절 머물렀던 늑대인간의 무리속에 되돌아가 도움을 청하게 된다. 


이야기는 점 점 더 그들을 궁지속으로 빠트리는 가운데 우리는 내내 궁금했던 머시의 늑대인간과 함께 자라났던 어린 시절이라던지 첫사랑 이야기와 그곳을 떠나와야 했던 이유에 대해 듣게 된다. 자신을 무리속에 끼워주었던 또 다른 알파인 브랜을 다시 만나 전후사정을 이야기하고 아담을 치유하는데 온힘을 기울이면서 납치당한 제시를 찾는데 촉각을 곤두 세우던 어느날 늑대를 마취시킬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낸 이들을 찾기 위해 뱀파이어 친구와 요정계의 여왕을 찾아가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알수 없는 마법에 의해 또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마법이 머시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요정은 머시라는 존재에 대해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긴다.


어쩌다보니 머시는 첫사랑 사무엘과 다시 만나 서로 티격태격하기도 하고 이웃집 늑대인간의 알파인 아담에게 보호받기도 하지만 정비소의 옛주인인 요정 지에게서 마법의 검을 선물받기도 하고 뱀파이어 친구 스테판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정보를 알아 내기도 한다. 아무도 머시가 그들의 싸움에 끼어들지 않기를 희망하지만 그냥 가만히 온실의 화초처럼 보호받고 싶어하지 않는 머시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그들속에 끼어 드는 일을 망설이지 않는다. 여러가지 정황만으로 사건을 나름 추리해 내는가 하면 가만히 구경만 하지 않고 당당히 나서서 제 몫을 다하는 참 멋진 여자다. 그러니 어느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수 있을까? 


인간 세상속에 스며들어 살아가면서 그들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는 요정, 뱀파이어, 늑대인간과 코요테라니 혹 내 주위에도 나는 모르는 이런 존재들이 진짜 살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또한 우리가늑대에게 물리면 늑대가 된다느니 보름달이 뜨면 늑대로 변한다느니 하는 뻔하게 알고 있는 상식들을 뒤집는 이야깃거리가 약간의 지루함을 덜어주기도 한다. 그런데 한가지 머시의 로맨스는 좀 알송달송한 면이 있어 다음편의 이야기를 지켜봐야할듯!



k*******7 2014.02.2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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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권을 부르는 매력적인 달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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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공개하도록 하는 초인등록법을 놓고 편이 갈려 싸운다. 공개를 찬성한 아이언맨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신분을 공개한 스파이더맨은 악당들에게 위협을 당하면서 반대파로 돌아서고... 정체성의 문제가 누군가에 의해 내 뜻과 상관없이 결정된다면 심각한 갈등을 가져올 수 있다. 만일 늑대인간, 뱀파이어, 마녀, 요정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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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공개하도록 하는 초인등록법을 놓고 편이 갈려 싸운다. 공개를 찬성한 아이언맨은 자신의 선택이 옳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신분을 공개한 스파이더맨은 악당들에게 위협을 당하면서 반대파로 돌아서고... 정체성의 문제가 누군가에 의해 내 뜻과 상관없이 결정된다면 심각한 갈등을 가져올 수 있다. 만일 늑대인간, 뱀파이어, 마녀, 요정 같은 초자연적 존재들(슈퍼내추럴)에게도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문 콜드>에선 요정들이 이미 커밍아웃을 해서 세상에 그 존재가 알려졌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요즘처럼 첨단 기술로 신상털기가 쉬워진 세상에선 요정도 어쩔 수 없나 보다.

 

옛날엔 늑대인간 따로, 뱀파이어 따로 해도 인간과의 갈등을 그리기에 이야깃거리가 충분했는데, 언제부턴가 초자연적 존재들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총출동하는 작품들이 쏟아진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장르가 많다고 말을 꺼내고 보니 막상 떠오르는 건 <반 헬싱>, <언더월드>, <슈퍼내추럴>, <트와일라잇 시리즈> 정도가 대표적이고, 나머지는 <아이 엠 넘버 포>처럼 초능력과 로맨스를 적절히 섞어 놓은 작품이 대부분인 것도 같다. 그렇게 따지면 너무 광범위해지니 <두치와 뿌꾸>정도만 더 추가시키는 게 좋겠다.

 

개와 고양이가 아닌, 늑대와 박쥐(뱀파이어)가 실제 전설상으로도 그렇게 원수지간이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제는 너무 당연하게 그러려니~ 하고 있는 걸 보면 둘의 앙숙 관계 설정에 꽤나 익숙해진 모양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웬만해선 안 먹힌다는 뜻도 되겠다. 이런 장르에서 살아남으려면 늑대 무리의 알파와 뱀파이어 종족의 여왕이라는 서열 관계처럼 불가피한 요소는 둘째치더라도 영역 다툼, 변신, 퇴치법에 관한 다양한 설정들을 얼마만큼 차별화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

 

<문 콜드>에선 일단 늑대인간이 어떻게 탄생하느냐에 대한 설정이 가장 눈에 띈다. 늑대인간도 인간 딸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출산에 관한 특수한 유전법칙은 주인공인 머시 톰슨이 늑대무리에서 쫓겨난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후천적으로 늑대인간에게 물린 경우에도 완전한 늑대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힘든 과정이 남아있다. 또 무리에 합류하지 못한 '외로운 늑대'라는 외톨이들의 존재도 이번 스토리에서 큰 부분으로 작용한다. 늑대인간의 변신에 있어서도 흥분상태가 되는 건 같지만, 헐크처럼 옷을 찢으며 순식간에 변하는 정도는 아니어서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각 지역마다 늑대무리의 우두머리인 '알파'들이 있고, 북미 대륙 전체의 우두머리인 알파 중의 알파 '매록'이 존재한다. 외로운 늑대들을 무리에 받아주느냐를 비롯해 보호비를 받는 뱀파이어, 뒷처리 해주는 청소반 마녀, 비밀경찰까지 조직폭력배 같은 느낌도 물씬 풍기며 주인공 머시 톰슨이 여자로서 겪었을 '거친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문제는 머시 톰슨이 늑대인간이 아닌데도 늑대인간, 그것도 최상위 무리 사이에서 자랐다는 점. 그녀는 코요테로 변신하는 워커(가죽을 뒤집어쓰고 코요테나 다른 동물로 변해서 병이나 죽음을 몰고 오는 남서부 인디언 부족의 마녀를 뜻한다)로 유럽에서 건너온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와 달리 '토속 초자연적 존재(슈퍼내추럴)'의 피를 물려 받았다. 늑대인간은 변신하면 덩치가 커지지만, 워커인 그녀는 오히려 작아진다. 그래도 변신속도나 달리기는 늑대보다 빠른 편이다. 달밤에 옷 벗고 변신하기가 취미다. 친아버지는 태어나기 전에 죽고, 친어머니는 형편상 그녀를 키울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재는 게 편이라고 알음알음으로 늑대인간 부부에게 입양됐지만 무리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자랐다. 그래도 깡은 있었는지 북미 대륙에서 가장 높은 늑대인간의 포르셰를 운전면허도 없이 몰다가 나무에 들이받고도 그를 만나러 갔을 정도로 당당하다. 하지만 첫사랑 때문에 무리에서 쫓겨나고 클래식카 전문 정비소를 운영 중이다. 늑대인간 무리에서 소외당하면서도 그들의 규칙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참견하긴 싫으면서도 그들의 규칙과 명령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존재라는 점이 제삼자임에도 계속 주변을 맴도는 상황을 만든다.
p.293-나는 나를 내버려두기만 한다면 무조건 그쪽 편이었다.

 

줄거리는 정비소의 부족한 일손 때문에 잠시 고용한,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어린 늑대인간이 음모에 휘말려 위기에 처하자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머시가 끼어들면서부터 시작된다. 늑대인간 무리에서 절대 허용할 리 없는 뒷거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머시의 까칠한 이웃이기도 한 그 지역 알파 아담에게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그의 집이 습격당해 아담은 심한 부상을 당하고, 그의 인간 딸인 제시는 납치 당하고 만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챈 머시는 아담의 부하들에게 연락하는 대신 자신이 떠나와야 했던 매록의 무리에게 의지하기로 한다. 자칫 아담이 부상당한 틈을 타 부하들이 그의 자리를 노릴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좋은 기억이 있을 리 만무한 귀향. 가슴 아픈 첫사랑 섀뮤얼과의 대면은 피할 수 없다. 게다가 두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섀뮤얼이 동행하게 되면서 묘한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한 여자를 두고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짝없는 늑대인간들의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 머시는 제시를 구출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데...

 

<문 콜드 1-달의 부름을 받는 자들>은 시리즈의 첫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는 늑대인간의 변신속도 만큼이나 더딘 사건 진행에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뱀파이어 소굴에 찾아가는 장면도 머시가 뱀파이어 마법에 면역력이 있다는 사실과 뱀파이어 여왕과의 인연을 만드는 역할로 2권의 복선이 될 뿐, 1권의 음모가 밝혀질수록 이번 사건과 크게 연관은 없어 보인다. 여왕을 함정에 빠뜨린 사건의 배후도 다음권으로 넘기는 분위기다. 정신 없는 가운데 자동차 수리비를 대신해서 정비소에서 일을 하게 된 가브리엘과, 머시에게 정비소를 물려준 그렘린 지의 비밀 등 떡밥이 많아서 조금 산만하게 느껴지긴 한다. 사건에 대한 머시의 추측도 직감에 의존했을 뿐 설득력은 약간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모든 것이 힘으로 결정되는 무리의 규칙 속에서 고집 세고 권위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머시의 성격이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빠져들게 만든다. 코요테가 융통성 있고, 붙임성 좋은 짐승이어서인지 주변에 개성있고 멋진 남자들을 끌어들이는 머시에겐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 이번 사건으로 바쁜 머시를 대신해 정비소를 봐준 요정 지, 변장의 천재인 비밀경찰 토니, 게이 늑대인간인 워렌, 머시에게 보호비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지만 알게 모르게 도와주고 있었던 뱀파이어 스테판, 투덜거리기 좋아하는 까칠한 이웃인줄 알았는데 늑대인간 무리에게 머시를 자기 여자라고 공표하며 지켜주고 있었던 이혼남 아담까지 종족도, 직업도, 취향도 각양각색인 남자들에게 사랑받으며 역하렘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요정들의 커밍아웃은 늑대인간은 물론 뱀파이어에 이르기까지 구시대의 독재자 같은 각 종족의 나이든 우두머리들에게 법의학, 위성 감시, 디지털 카메라 등 더 이상 정체를 감추기엔 불리한 여건 속에서 공공연한 비밀이 된 존재를 어떻게 드러낼까 하는 고민을 남겼다. 요정 만큼 인간에게 친근한 존재가 아니라서 망설이고 있을 뿐... 문 콜드 시리즈가 머시 톰슨 한 개인의 정체성 뿐만 아니라, 큰 무리에 속하길 바라는 작은 무리들의 정체성까지 다루면서 여타의 비슷한 장르 작품들 속에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차갑고도 고독한 달이 부르는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서 기대감이 다음권을 부르고 있다.

x******6 2014.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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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문콜드 - 달의 부름을 받는 자들
"[시공사] 문콜드 - 달의 부름을 받는 자들" 내용보기
달이 뜨고 어둠과 함께 늑대의 울음이 퍼지는 숲은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상상력을 만들어내는 장소이기도 하다. 숲속의 요정에서 뱀파이어, 늑대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준다. 바로 이러한 늑대인간을 이웃으로 하는 주인공 머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고의 판타지 소설을 만나보자. 주인공 머시는 자동차 정비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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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뜨고 어둠과 함께 늑대의 울음이 퍼지는 숲은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상상력을 만들어내는 장소이기도 하다. 숲속의 요정에서 뱀파이어, 늑대인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어준다. 바로 이러한 늑대인간을 이웃으로 하는 주인공 머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고의 판타지 소설을 만나보자.

주인공 머시는 자동차 정비소로 어느날 찾아온 늑대소년 맥을 만나게 된다. 맥은 또다른 늑대인간과 인간에게 쫒기는 몸이라는 것을 알게된 머시는 이웃의 컬럼비아 분지지역 우두머리 늑대인간인 아담에게 맥을 맡기려고 한다. 그러나 맥을 데려다주고 온 이후 아담의 집은 습격당하여 아담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고, 그의 딸인 제시는 납치되고, 맥은 죽임을 당하여 머시의 집앞에 버려진다. 아담의 무리의 늑대인간들에게 연락을 하려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머시는 아담을 살리기 위하여 아스펜크릭으로 아담을 데려간다. 그곳은 북미 지역의 최고 우두머리 늑대인간인 브랜과 그의 아들들인 서열 2위 3위의 새뮤얼이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 머시의 지나간 과거이야기인 새뮤얼과의 관계와 왜 주인공 머시가 아스펜크릭을 떠났는지 알수 있게된다. 그리고 새뮤얼과 머시가 한때 연인이었다는 것도 알게된다. 지나간 과거의 이야기를 알게 됨으로써 이야기는 더욱 깊이를 더해한다. 그러나, 늑대무리의 우두머리인 알파를 공격했다는 것 자체는 늑대인간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이며, 최근의 과학발달로 늑대인간들의 존재가 인간들에게 밝혀질 상황에 처해있으므로 더욱 민감한 문제였기에 새뮤얼과 찰스는 이문제의 원인 파악과 해결을 위하여 아스펜크릭을 떠난다.

한편 아스펜크릭으로 아담을 치료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문제의 원인에 대한 정보를 알지도 모르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요정 지로부터 듣게 되고 그를 만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아직 회복이 덜된 아담을 데려갈수는 없기에 아담의 무리중에서 2인자인 대릴이 아닌 3인자인 워렌에게 아담을 맡기고 자신들이 돌아오기까지 아담의 무리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렇지만 일은 꼬여 아담의 무리가 아담이 워렌의 집에 있는 것을 알게되어 대릴과 워렌이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는 동안에 머시와 새뮤얼은 돌아오고 겨우 두사람의 싸움을 말릴수 있었으며, 그 동안 아담이 완전히 회복되어 오해로 생긴 싸움을 해결하고 무리의 결속을 다질수 있게된다. 그리고는 자신을 공격한 무리가 누구이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 찾기 위하여 다함께 나서게된다.

결국 문제의 근원은 늑대인간으로 변하여 포식자로 생활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한 아들의 생각과 늑대인간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지기를 꺼려하는 일부 늑대인간들의 생각이 맞아들어서 일어난 일이며, 이를 새뮤얼과 아담 그리고 머시가 해결해 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네요. 여기서 더 그 이야기의 모두를 이야기 한다면 스포일러가 되니 이쯤에서 줄거리는 정리하고 결론은 해피엔딩이라는 점만 말씀드리지요.

복잡한 요정 이름은 아직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질질끄는 느낌없이 빠르게 전개되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책에빠져들지 않을수 없네요. 주인공 머시는 늑대인간도 뱀파이어도 아니고 워커라는 종족이지만 1편인 moon called에서는 그 능력이 뱀파이어에게서 잠시 언급되었을 뿐 주로 코요테로 변신하는 능력만 보여주었네요. 아마도 2편 3편으로 가면서 어떤 모습과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기대가 됩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 책을 펴보시기를...

m*****9 2014.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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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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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 톰슨의 직업은 정비사입니다. 젊은 아가씨가 정비소를 운영한다니 꽤 독특하죠. 그런데 그녀의 주변인물은 더 독특합니다. 이웃사촌은 늑대인간이고 정비소를 그녀에게 물려준 사람은 요정이며 고객 중에 뱀피어도 있습니다. 이야기 시작부터 제가 좋아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줄줄이 등장하는군요.그녀는 차를 고치다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과 만나게 됩니다. 청년은 오래 굶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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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 톰슨의 직업은 정비사입니다. 젊은 아가씨가 정비소를 운영한다니 꽤 독특하죠. 그런데 그녀의 주변인물은 더 독특합니다. 이웃사촌은 늑대인간이고 정비소를 그녀에게 물려준 사람은 요정이며 고객 중에 뱀피어도 있습니다. 이야기 시작부터 제가 좋아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줄줄이 등장하는군요.


그녀는 차를 고치다가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과 만나게 됩니다. 청년은 오래 굶주렸는지 꼴이 말이 아닙니다. 그녀는 동정심이 발동해서 청년을 고용하게 되는데 그 청년이 늑대인간이었던 겁니다. 그것도 물린 지 오래 되지 않아서 자신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불안한 늑대인간입니다. 청년과 일하게 되면서 그녀는 사건에 휘말립니다.


문콜드는 여러모로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와 닮았습니다.

드라큘라, 늑대인간, 요정,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가 등장하는 점, 여자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 여자 주인공이 능동적으로 움직여서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 등등 유사한 구석이 꽤 많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로맨스라는 점도 닮았습니다.


처음 수키 시리즈를 읽었을 때 로맨스인줄 몰랐어요. 저는 판타지, 미스터리 장르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시리즈가 거듭되면서(수키의 데이트 상대가 자꾸 바뀌면서), 보니까 로맨스더군요.

문콜드 시리즈도 미스터리, 판타지, 스릴러라고 읽기 시작했는데(책 표지에는 어번 판타지라고 적혀 있네요), 3권까지 읽고 보니 로맨스더군요.


아, 빼먹을 뻔 했는데 여자 주인공이 비교적 평범하다는(?) 것도 닮았네요. 문콜드의 주인공 머시 톰슨이 평범한 인간은 아니지만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그리고 요정의 능력에 비하면 평범한 편이죠. 그래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위기에 몰립니다. 수키도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이 있습니다만 뱀파이어에 비하면 평범하죠.(나중에 출생의 비밀이 나오긴 합니다만......^^)


두 시리즈가 다른 점도 있습니다. 문콜드는 늑대인간이 이야기의 중심이고 요정, 뱀파이어가 곁다리로 나온다면 수키 시리즈는 뱀파이어가 중심이고 다른 초자연적인 존재는 부수적입니다.(연애를 하는 걸 보며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머시 톰슨은 늑대인간과 연애를 하고 수키는 뱀파어어와 연애를 하죠.). 커밍아웃도 약간 다릅니다. 수키 시리즈는 뱀파이어가 인간 사회에 먼저 존재를 드러내는데 문콜드는 요정이 먼저 커밍아웃을 하죠.(그 뒤를 늑대인간이 따른다는 점은 비슷하네요.)


마지막으로 공통점 하나 더.

두 시리즈 모두 재밌습니다. 문콜드 시리즈 세 권 모두 즐겁게 읽었고, 수키 시리즈도 국내에 번역된 12권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키 시리즈 재밌게 읽은 분은 문콜드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


j***i 2014.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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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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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크기가 작은편이지만 두껍더라. 표지는 뱀파이어 아카데미처럼 책옷이고^ ^ 등장인물에 관한 글도 따로 적혀있었다.   머시 톰슨 시리즈라 불린단다. 책표지 주인공 이름이 메르세데스 톰슨인데 줄여서 '머시'라고 불린다. 문콜드라길래 Moon Cold 쯤으로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Moon called 였다. (아하하...엄청난 착각을 해버렸네.ㅋ)   요정, 뱀파이어, 늑대인간, 코요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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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크기가 작은편이지만 두껍더라. 표지는 뱀파이어 아카데미처럼 책옷이고^ ^

등장인물에 관한 글도 따로 적혀있었다.

 

머시 톰슨 시리즈라 불린단다.

책표지 주인공 이름이 메르세데스 톰슨인데 줄여서 '머시'라고 불린다.

문콜드라길래 Moon Cold 쯤으로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Moon called 였다.

(아하하...엄청난 착각을 해버렸네.ㅋ)

 

요정, 뱀파이어, 늑대인간, 코요테, 마녀...종족들이 출연한다.

요런 종족들이 나오기에 정말 외우기 힘든 독특하고 긴 이름들이 많았다.

특히 사건사고처리를 맡는 마녀인 '엘리자페타 아르카디예프나 비시네페츠카야'라는 이름이 지금까지 제일 버거웠다.

 

요정들을 지배하는 강력한 마법사들인 '회색 군주들'은 과학의 발전, 특히 법과학의 발전을 걱정했고

이들은 은둔의 시기가 곧 끝나리라고 내다보았다. 이들은 피해 대책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세상에 마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간들에게 가능한 한 충격을 덜 주며 깨닫게 하는 게 그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덜 흉측하며 힘이 없는 요정부터 조금씩 '커밍아웃'을 시키기 시작했다.

(아직은 요정들 중에서도 힘없는 요정들만 커밍아웃을 한 상태인것 같더라.)

 

머시는 코요테인간이 아니라 워커walker다.

'스킨워커skinwalker'에서 나온 말로 가죽을 뒤집어쓰고 코요테나 다른 동물로 변해서

병이나 죽음을 몰고 오는 남서부 인디언 부족의 마녀를 뜻한다.

(그리고 워커는 그리 많지 않단다.)

 

머시는 정비공인데 그곳으로 갓 늑대인간이 된 도망소년인 '맥'이라는 아이가 일을 구하고 있다면서 찾아온다.

갓 늑대인간이 된 녀석들은 위험하지만 머시는 일자리를 준다.

어느 야심한 밤 '맥'을 데려가려고 하는 수상한 자들을 발견하게 되고 머시는 코요테로 변해서 그들을 막는다.

그리고 '맥'은 늑대인간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 지역 늑대무리의 알파인 '아담 하웁트만'에게

맡긴다. 다음 날 아침 머시는 고양이 '메데아'가 나가고 싶어하기에 현관문을 밀쳤는데 그곳에는 '맥'의 시체가

있었고 옆집에 사는 알파'아담'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 알게 되자 그곳으로 달려간다.

머시는 부상당한 '아담'을 구해내고 그의 인간딸인 '제시'가 남치된 걸 알아냈다.

그 지역 늑대무리에게 연락을 하려했으나 뭔가 찜찜함을 느끼고는 자신이 쫓겨났던 늑대무리인 '매록'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처음엔 내가 싫어하는 소설은 아닐까했지만 너무 즐겁게 읽었다.

로맨스도 나오긴 하는데 드러내놓고 보여지는 건 아니지만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는 눈에 보인다.

머시는 누구와 엮여질지 궁금하다.^ ^

 

 

P.S. 도통 이 책에 관련된 카페를 못찾겠더라구요~ㅠ다른 정보도 물론 못 찾겠구요~ㅠ

아시는 분은 공유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7 2010.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