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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력한 책 제목이다. 모르는척 그냥 지나치기를 여러번. 결국은 클릭짓. 그동안 눈여겨 보지 않았던 책이 눈에 꽂힌걸 보면 내 내면도 ’그만두는 힘’이 필요했나보다. ’중요한’ 일보다 ’소중한’일을 먼저 하라!라는 책소개글이 가슴에 와 닿았다. 지금 나에게 ’소중한’일은 무엇일까? 얇고 가볍고, 후닥후닥 읽으면 3~4시간 걸린 정도의 두께의 책. 무엇보다 ’그만두는 힘 54가지’ 방법, 하나하나가 한 페이지로 간략하게 정리된다는 사실에 순간 당황스러웠다. 넘 짧잖아~라는 푸념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54가지의 방법을 하나씩 읽어내려가다보니 푸념은 쏙 들어갔다. 그만두는 방법은 결코 만만한 방법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1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그만두는 힘, 2장은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 되기 위한 그만두는 힘, 3장은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그만두는 힘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만두는 힘’ 만큼 ’시작하는 힘’의 54가지 방법을 함께 실어 비우고 채우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푸념하기를 그만하고 꿈 이야기하는 것을 시작하자, 새로운 도전을 그만두고 당연한 일을 시작하자, 업무만 소중히 여기던 것을 업무외 것을 소중히 여기기 시작하자, 응원하는 척을 그만두고 철저하게 응원하기를 시작하자 등 사소하면서도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했던 작은 부분을 가볍게 들려주고 있다. 가볍지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 적잖이 부담이 느껴지는 방법도 있고, 귀찮게 느껴지는 방법도 있다. 자기 상황에 맞춰 실천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동안 꽉꽉 채워진 내용의(온갖 사례와 인용)책들에 익숙해진 탓에 그만두는 힘의 간결하고 심플한 내용속에 뭔가 빠진 것 같고 다소 허전한 느낌이다.(밥만 먹고 반찬을 안먹은 느낌??) 하지만 머리 복잡한 날, 뭔가를 시작해야하는데 그 방황을 잃을 때 간단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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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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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ea behind this book is that people are too "greedy" - greedy for material possessions, knowledge, activities, sucess etc, and as such we are discontent, living a life not true to our real nature. By letting go of the most pervasive attitudes we have been falsely taught to strive for, we can find our true self to ultimately live a life of peace and contentment.
The author lists behaviors, attitudes, habits, thoughts etc that we should give up to free ourselves from the mental burndens that drag us into the abyss of stress and discontent. Most of the listed suggestions are not anything new but rather something most people actually carry out on a daily basis. Some suggestions are so trivial that I began to think they were included to lengthen the book a little more.
If we were to follow all his suggestions to the letter, we would be 'not human' but a saint.
Just pick and choose the suggestions that you find helpful and skip over the 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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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해야 한다,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흘려보내는 시간이 의외로 많다. 예를 들면 외국어 공부나 운동이 그렇다. 외국어 공부도 운동도 해서 나쁠 것은 없지만 그것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으로 느껴진다면 안 하는 것만 못하다. 차라리 그런 생각을 할 시간에 당장 하고 싶은 일, 하면 즐거운 일을 한다면 인생이 훨씬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마츠다 미히로의 <그만두는 힘>은 바로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포상만 바라기, 과거에 얽매이기, 푸념하기, 서투른 일하기, 움켜쥐기 등등을 그만두고, 꿈 이루어지기, 미래를 보기, 꿈을 이야기하기, 동료 찾기, 놓아버리기 등등을 시작한다면 더 나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다. 나는 특히 움켜쥐기, 듣고 지나치기, 정보수집을 그만두고, 놓아버리기, 메모하기, 정보로부터 멀어지기를 시작하고 싶다. 얼마 전 이제까지 쓴 서평을 정리하면서 느낀 건데, 별로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 분야의 책을 왜 이리 많이 읽은 건지 모르겠다. 한 권이라도 책을 더 읽어야 한다는 생각, 알아야 한다는 생각, 배워야 한다는 생각을 움켜쥐고 있다보니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놓친 것 같다. 그 시간에 차라리 좋아하는 분야, 진짜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더 읽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정리의 기본이 '버리기'인 것처럼 습관도 있는 습관을 버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나는 이제부터 관심 없는 분야의 책은 읽지 않을 것이다(사지도 않을 것이다). 듣거나 아는 책을 모두 읽어야 한다는 부담도 버릴 것이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책은 과감히 그만둘 것이다. 읽지 않은 책, 읽지 않을 책도 다 정리할 것이다. 책을 읽거나 서평을 쓰느라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행동하는 시간을 늘릴 것이다. 운동을 하든 다른 취미를 가지든 말이다. 새로운 책을 읽는 데 욕심내는 대신 읽은 책을 활용하는 데 몰두해야지. 그만두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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