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쪽 분야의 책들은 꽤 신경써서 들여다보는 편인데, 최근에 나온 것 같지도 않건만 지금껏 눈에 띈 적이 없는 책이 보이길래 이러저러 정보를 보다 무려 브라이언 프라우드와 알란 리의 공저로 되어있는 걸 보고 냉큼 구입했다. 취향이라면 존 하우의 그림이 이런 책으로 나와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사실 이만한 작가들이 함께 만든 책이라면 일단 앞뒤 생각없이 질러줄 만한 가치가 있다. 예의 요정과 고블린들이 가득한 그림과 함께 이런저런 주석 및 해설이 붙어있는 평범한 구성이지만, 그림 한켠에 직접 손으로 쓴 글씨들이 뭔가 개인적인 작업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줘서 꽤 정이 간다. 오래된 악필을 자랑하는 본인으로서는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대목. 책 제목이 어째서 Fairies가 아닌 Faeries로 표기되어 있는지는 사실 잘 모름.(영어 표기가 아닌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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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브라이언 프라우드의 화집 "Faeries".
수 년 전에 아는 분이 가지고 계신 것을 보고는 한눈에 반해서 팬이 되었었는데요,,
25주년 기념판으로 새롭게 나온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주문했습니다.
이분의 일러스트는 섬세한 묘사가 정말 일품입니다. 정말 멋져요;;;
제목처럼 요정들, 정령들이 정말로 이런 모습으로 살아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드디어 소장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