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면 가장 많이 드는 대답은... "싫어!" 안돼. 아니 이런 말보다 발음이 쉽지도 않은데... 혀 짧은 말로 어찌나 자주 외치는지.. 솔직히 주인공 아이가 계속 싫어 소리만 하는 것 같아서 아이들이 따라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아이들의 싫어 소리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됐습니다. 너무 너무 싫어 소리를 많이 해서 싫어대장이 되어버린 미미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의지력이 강한 아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림이 이쁘지 않아서 못내 마음에 안 들어했는데. 볼 수록 숨어 있는 매력들이 살살 기어나오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두 아이의 엄마가 쓴 책이라니 더 마음에 들어요 |
|
<미미는 따라쟁이>와 세트로 나온 듯하여 같이 구입한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따라쟁이보다 이게 더 재미있었다. 진짜 그 나이 또래 애들은 "싫어!" 한마디 배운 순간 모든 대답이 "싫어!"가 되기 때문에.
친척 동생 역시 요즘 "싫어!"라는 말을 달고 사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어줄 때마다, 특히 미미가 "싫어!"라고 외칠 때마다 매우 열띤 호응을 보인다고.
근데 이 캐릭터 정말 볼수록 정감 가는 것 같다. 친척 동생이 네 살인데 그 나이 또래 애들이 보기에는 딱 좋은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