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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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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가장 치열한 전투의 하나인 임진강 전투에서 영국군 29여단이 치른 영웅적인 전투의 면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한 세밀한 인터뷰와 고증도 매우 훌륭해서 사료적인 가치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대대가 전멸해 중공군에게 포로가 된 글로스터 대대원들의 뒷이야기도 흥미롭고 전투의 앞과 뒷사정도 자세히 소개되어있습니다. 다 읽은 다음엔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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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가장 치열한 전투의 하나인 임진강 전투에서 영국군 29여단이 치른 영웅적인 전투의 면면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에 대한 세밀한 인터뷰와 고증도 매우 훌륭해서 사료적인 가치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대대가 전멸해 중공군에게 포로가 된 글로스터 대대원들의 뒷이야기도 흥미롭고 전투의 앞과 뒷사정도 자세히 소개되어있습니다.

다 읽은 다음엔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군요.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되어버려 푸른눈의 노병들이 치렀던 영웅적인 전투도 정작 영국에서는 알아주는 사람도 거의 없는 모양이니.... 

글로스트 대대원으로 당시 전투에서 눈과 다리를 잃고 중공군에 포로가 되었다가 생환한 샘 머서씨의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애초에 군대에 들어갔던 것은 여행하면서 모험도 해볼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둘 다 이룬 셈이다. 단 한순간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샘 머서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도 '갓 출범한 민주주의 국가를 위해 싸우러 간 것이 가치 있는 일인가라고 묻는다면 난 그렇다고 대답하겠다. 분명히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라는 대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었죠. 다시한번 그날의 노병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역작을 만든 앤드류 새먼에게 감사드립니다.

YES마니아 : 로얄 g*****0 2010.08.19.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