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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진시황은 몽골어를... 을 읽고 아 그렇구나했다 리뷰를 다시 쓴다. 그동안 한자의 역설, 드라비다어와 한국어.., 거란제국사연구, 새로 쓴는 한일고대사등 수십권의 역사관련책을 읽은후 다시 2독을 하니 책 내용도 새롭고 쉽게 눈에 들어오는 부분도 훨씬 많았다. 특히 이영희태제의 '노래하는 역사' 나 '신라어는 한국어 백제어...'등과 이 책은 언어학적으로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았고 여기저기서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역사를 보는 관점이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는 생장점의 움틈을 느낀다. 대학시절 수준좀 높이려 노벨문학상을 받은 러시아작가의 '하나보다 작은생'을 산 기억이 난다. 책을 사서 읽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라 두장 읽다 덮었다 졸업하고 2년후 이 정도면 이해할 수준이 되겠지하고 읽는데 역시 두장을 못넘겼다 사회생활하면서 5-6년후 다시 손을 댔지만 그래도 자존심이 있어 5장까지 참고 읽었지만 역시나였다 그리고 10년후 책장 구석에서 다시 꺼냈다 그동안 이렇게 책을 탐독했으니 이젠 되었겠지하며 다시 시도했는데 '와!'"느낌 아니까"였다 쉽고 이해도 공감도 와닿는다 한단고기를 어떻게 풀어야할까 우리한민족은 북극을 넘어 유럽을, 페르시아를 중원을 북방을 하상주, 고조선을 그래서 학교공부파와 반목하는 결과를 빚는다. 한단고기에선 동녘동자를 동쪽이 아닌 동이(조이)족의 동여매다의 동이고 갑골은 동이족의 문자다등 최고갑골이 요동에서 발견되었으니 한단고기의 말도 맞지만... 재미교포가 있다 분명한국인의 피지만 한국전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서 불가리아,에스토니아,게르마니아, 훈족, 헝가리.카스피해,안식국, 노나라,제나라 모용씨,공손씨,월지, 맘루크,투르크,시베리아,칭기즈칸의 푸른눈, 비잔틴, 타타르,레닌,옐친등 북방민족의 영향들 여기까지만한다. 재미교포도 분명 한국의 역사를 공유했지만 한국전체를 대신할 순 없다, 한반도도 78%가 유목민이다 유목민의 습속을 우린 가지고 있다 고조선의 9부족 난생설화등 북방민족전체의 역사를 적은 한단고기를 한국으로 들어온 유목민만의 역사라고 할 수는 없을것이다.한반도의 유목민이 북방민족의 역사를 재미교포처럼 공유했던건 사실이지만 한국과 재미교포가 대비되듯 북방민족과 한반도로 들어온 유목민도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한단고기의 주장도 앞뒤가 서로맞지않을까 인류의 혈연적 융합은 이주과정에서 이루어진다. 기원이 같다고 후손의 혈통이 모두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중원지역은 상고시대부터 상나라를 거쳐 청나라로 이어지는 퉁구스계 북방민족의 각축장이었다 주나라와 조선은 이란성쌍둥이이며 여진,여직의 실제 독음은 주르치와 주르진이 되고 이것이 후일 조선이 된다. 단군설화의 여인도 여국즉 여진을 나타낸 말이다 두글자의 성씨 공자,하우,제갈, 부여,흑치,공손,모용등이 모두 북방 부족명에서 유래했고 화하가 회골국에서 유래했다는 아주 좋은 증거를 제시했다. 고려는 숙량합이라 불리웠으며 공자의 아버지는 숙량홀 현대 몽고는 한국을 솔롱고스라는 모두 무지개의 뜻으로 불리고 있다. 페이지390 왕건도 왕씨성이 아닌 그냥 이름일 뿐이었다---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공씨성을 가진 한국외교관이 중국국가주석을 예방했을때 공씨냐 물어본다 공자의 후손이 역사의 어느시기에 한반도로 유입되었다는 (동북공정의 한 장면일까)내생각, 그럼 지금있는 한국의 공씨는 모두 진짜 공씨일까 왕조시대 양반은 전체국민의 1/20이었다 - 김하중 주중대사의 떠오르는용중국. 성균관에 공자의 위패와 옆에 이름도 알지못하는 중국유학자들의 위패가 모셔진 제단아래에 한국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신걸 보며 중국 관광객들은 으시댄다 - 서울 북촌에서 P67은 진화학,언어학,인류학적으로 풀어야할 아주 중요한 내용인 것 같다 3-10번쨰줄까지는 꼭 읽어보시길 중국민족은 탁트인 섬서성과 하남성에 살던 소수민족이었고 잦은 외침을 당한다 평야에서 외침을 막는길은 쪽수싸움뿐이고 이렇게 여러민족이 섞이다 중국이 탄생한건 아닐까 그반면 한국은 산이 많아 지명에 ~동,~골이 많다 한쪽만 막으면 모두 지킬 수 있으므로 - 한자의 역설. P 264에는 거란문자가 많이 나온다 KBS역사스페셜에 지금 거란의 후손들은 원나라시절 운남에 용병으로 갔던 사람들로 비문에 한개의 거란문자만 남기고 사라졌다고했는데 여긴 거란문자 투성이다 한심한 사학자들 좀 잘 뒤지고 연구해 고증좀하지 역사를 보는 시각은 바뀌기가 어렵다 가설을 세워 예를들어보자 거북선은 목선이다(한국사 상식바로잡기) 지금까지는 철갑선이라 배웠다 거북선이 철갑선이란 연구로 평생을 바친 한 석학이 있다고치자 어느날 젊은 교수가 거북선은 목선이라고 주장한다 한참을 설전을 벌이다 집에 돌아간다 생각은 자유다 집에돌아온 석학이 젊은 교수의 말대로 해석해보니 거북선이 목선이라는게 맞다고 결론이 난다 그렇다면 그 석학이 거북선이 목선이라고 고치겠는가 이것이 한국역사학의 현주소이다. 방향을 엉뚱한데로 잡으면 신빙성 있는 결론을 도출하는건 불가능해진다. 인위적인 역사왜곡은 마이더스의 손과 같아서 왜곡하면할수록 만신창이가 되는것. 자신의 한 순간의 식언이 이처럼 오랫동안 후대에 논쟁거리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예를든다면 통치수단으로 만든 성경이나 일본서기등 나라마다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의 주장을 칠판에 쓰라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의 주장을 종이에 적어 주머니에 넣어놓으라한다 나중에 그것을 바꾸려해도 이미 칠판에 적은 사람은 자신이 한말이 있기 때문에 설혹 자신의 주장이 틀릴지라도 안바꾸고 주머니에 넣거나 생각만한 사람은 유연성 있게 바꿀수 있다 중국의 지도부가 황하문명이 자기것이라고 우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 설득의 심리학 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자 거기 원로수도승은 자신의 주장이 원래의 진실과 합치하지 않아 그것을 안 도서관출입수도승중 그것을 안 수도승을 차례로 죽이고 자신도 큰 수도원도서관에 불을지르고 자살한다 오로지 내 생각인데 전설시대 9개의 태양을 쏘아 1개만 남긴다는 대목이 있다. 가운데중자도 남아 있는 한개의 태양을 화살에 꿰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마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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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흥미롭다. 진시황이 여진족이었다고? 이 책은 지은이가 10여년동안 논문 형식으로 발표한 글들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북방민족'이라는 거울을 통해 상고시대 중원사회에 접속하여 상고시대 중원언어가 북방민족 언어인 알타이계 언어였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인명·족명·지명·어휘 등 북방민족의 언어정보들과 동서양 민족의 혈연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비교언어학을 바탕으로 문명기원을 파헤친다
지은이의 이력이 자못 흥미롭다. 물리학을 연구한 학자로 비교언어학을 바탕으로 언어, 민족을 밝혀내는 연구에 천착하고 있다. 우리는 때때로 고정사변, 고정관념(스테레오타입)에 사로잡혀, 이것은 이러할 것이라는 식의 프레임을 만들고 거기에 끼워맞춰야 직성이 풀렸던 경험들이 가끔씩은 있을 것이다. 될수 있으면, 책에 서술된 내용을 따라,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문득문득 의심의 또아리를 틀고 있는 고정관념이란 것들 때문에 순수이해가 곤란하다. 아마도 연구분야의 특성때문인지 모르겠다. 가설을 세우고, 이를 이를 밝히는 과정에서, 다소 아, 그런가?, 아닐수도 있지 않나, 라는 의심이 마치 고정관념의 간섭때문은 아닐까 하는 이중삼중의 어려움...이 책은 이런 의미에서 생소한 책이다. 이 책의 소개에서도 지적한 내용이다. 즉, 이책은 중국문명과 북방민족이 중원에서 기원했다는 ‘중원기원설’과 한족과 북방민족은 뿌리가 같다는 ‘한로동원설’ ― 들을 틈틈이 거론하면서 논리적 비약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모순된 모습들은 “순수한 인류학적 탐구의 발로”라는 지은이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동북 프로젝트나 하상주 프로젝트에 빌미가 될 우려를 안고 있어서 저으기 눈에 거슬리는 대목이다. 이라는 지적이다.
현대인류, 1/3에 가까운 남성, 몽골인종유전자 지은이가 중국인이어서 그랬겠지만, 우리 고대사에서 대단히 흥미롭고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고찰이나 언급이 부족한 것도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지은이는 빗살무늬 토기·비파형 동검·적석총 등 고조선과 홍산문화·하가점문화의 역사·고고학적 상관성이나 고구려·백제·신라와 북방민족의 혈연적·역사적 친연성 및 그 언어의 알타이어적 특성들에 주목했더라면 보다 좋은 책이 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대 인류학 연구에 따르면, 1/3에 가까운 이란 남성이 몽골인종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2/3을 상회한다- 고 한다. 이 결과는 몽골 인종이 페르시아를 수천 년 동안 통치했다는 증거이자, 그 역사를 적어도 기원전의 메디아-페르시아 왕조까지 소급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대진국 사람들이 중국인과 비슷하다는 주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셈이다. 그런가?, 아무튼 이 책을 자주 읽다보면 치매를 걸리지 않겠다. 앞의 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야 뒤의 내용과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여진족, 우리 민족과 같은 계열아닌가, 동류?, 김씨, 김의 나라, 금나라를 세운 여진족, 진시황이 여진족?, 영 헷갈린다. 그래도 책 제목하나는 자극적이다. 한 번 읽어보게끔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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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제목에 낚여서 보게된 책인데, 책의 제목은 저자가 기고한 여러 글들 가운데 하나의 토픽일 뿐이다. 그러나 원서도 이와 거의 동일한 제목을 하고 있다니, 역자나 출판사의 잘못은 아닐 듯 하다. 대부분의 글이 중국 북방민족의 기원에 집중하고 있으므로 실질적인 책의 제목은 부제인 '비교언어학으로 밝혀낸 중국북방민족들의 원류'가 더 적절해 보인다. 사실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책의 많은 내용은 제대로 소화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책을 제대로 비평하려면 언어학과 중국 역사를 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대신 본인은 책을 보면서 처음 보는 인명, 지명, 사실 등을 검색해가며 좀 더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 저자가 물리학자인데, 역사 전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존 역사학자들을 개무시하는 태도를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사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p139) 라는 구절도 보인다. 이런 책은 위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서점의 역사코너에 가면 독단적이고 격한 주장을 하는 책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비판적으로 읽어야 마땅한데, 비판할 지식이 없어서 곤란했다. 다행히 역자가 상세하고 풍부한 주석을 달아 읽기 편하게 해 놓았다. 비판적으로 볼 부분까지 역자가 별도로 언급을 하고 있다. 역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역자의 노력을 봐서라도 읽을 가치는 있다고 본다. 독서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책의 말미를 인용해 본다. 이 부분이 흥미롭다고 생각한다면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 p4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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