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화 시인의 책은 '좋은지 나쁜지 누가아는가'를 먼저 읽었다. 에세이를 자주 읽지만 류시화 시인의 글은 두고 두고 아껴읽고 싶을 만큼 글이 마음에 와닿았다. 책을 다 읽자마자 류시화 시인의 책을 찾아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구매했다.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읽는 중에도 류시화 시인의 책을 검색하고 있다.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니라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중에서 |
|
시인이며 명상가라고 해야 할 류시화의 각종 책들을 접하다보면 사람이 살아가며 마주치는 여러가지 것에 대해 아주 명쾌한 결론에 다다르게 하는 힘을 가진 도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편안한 삶이 주어졌음에도 그것을 발로 차버리고 어쩌면 고행이랄 수 있는 자기만의 세상을 향해 떠날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에 부러움을 갖게한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명상을 향해 떠날 용기를 갖고 있는 그의 담담한 삶은 참으로 부럽다. 우리네 현대인들은 그의 글을 통해 구도자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소개된 평범하면서도 다양한 삶을 보노라면 인간의 가치가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의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 가치가 없을 듯 하다. 소개된 여러 유형의 소제목은 그 제목만으로도 이미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계속 그의 책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
|
모처럼 몰입하며 글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삶을 되돌아보게되듯 그렇게 '나는 잘 살고 있는가' 묻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중 '운디드 힐러' 에 나오는 <나무를 심는 사람>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명깊었습니다.
'삶의 지혜는 불행을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 속에서도 건강한 씨앗을 심는데 있다. 그것은 그만큼 생명의 원천을 신뢰하는 일이다. 역경은 씨앗의 껍질을 벗겨 내는 바람 같아서, 우리 존재의 중심부만 남긴다. 그러면 그 중심부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본문 중에서)
불행 속에서도 건강한 씨앗을 심는다..
또 보석에 금이 가 가치가 없어졌다고 여겨졌지만 금이 간 부분을 아름답게 세공함으로써 더 아름다운 보석으로 탄생시킨 '금간 보석'이야기는 '내가 온전하지 못하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따라서 아무것도 희망할 수 없다'고 믿었던 움추러든 내 자신을 토닥여주었습니다.
'부서지고 깨어졌을 때 자신에게 남은 것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다시 창조하는 것만큼 위대한 예술은 없다. 부서진 가슴은 열린 가슴이다. 부서졌을 때 밝은 쪽으로 향하는 본능이 영혼의 복원력이고 영성이다. 우리는 상처 때문에 불완전한 인간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상처의 결과로 온전한 인간을 향해 간다.' (본문 중에서)
온전함은 불완전함을 배재한 것이 아니라 불안전함을 포함하고 있다는 이 메세지는 참으로 희망적입니다. 나의 불완전함이 온전함으로 가는 여정일 것이므로, '내가 완전해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 부족함을 당당히 드러내고 부딪혀가며 채우라'던 누군가의 말이 떠오릅니다. 늘 '아직은 때가 아니야,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어.' 하며 삶을 미루던 제게 '지금 이 삶을 회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부족함으로, 불완전함으로 살아내라'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공감과 연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찻잔 속에 빠진 파리를 염려하며 그를 건져내 나무 잎사귀위에 올려주어 날아갈 수 있도록 해준 뒤, '파리는 이제 아무 문제가 없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최걀린포체의 이야기, 어느 노부인이 노인 요양원으로 가기 전 두 시간 동안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노부인의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볼 수 있도록 먼 길을 돌아가주었던 뉴욕 택시 운전사의 이야기, 몸이 허약해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 믿던 10살의 인도 소녀 프리야의 부스스한 머리를 이삼일에 한 번씩 감겨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주었던 류시화 시인의 이야기들에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제가 살 수 없었던, 어쩌면 살지 않았던 그런 삶들을 한 권의 책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소중하고 따뜻한 여정이었습니다. |
| 살면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가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에 읽게된 책이었습니다. 작가님이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이야기 하듯이 쓰여있어서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내용 중에는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았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마음이 힘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입니다. |
|
개인적으로 제가 힘들 때 읽었을 때 나름 도움을 받아서 힘이 드는 지인에게 선물로 드렸네요.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뿌듯합니다. 읽기도 편하지만 가벼운 책은 아니고 나름 무게감이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읽기 편한 편이라 선물로도 좋을 것 같긴 하네요. 특히 읽는 동안 산책을 하든 지인을 만나든 하루가 마무리될 때 생각에 잠기든 삶을 예찬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
류시화작가와 처음 만난 책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시집을 통해서다.너무나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인생은 두번 살 수도, 되돌리지도 못하기에 후회없이 열심히 살아야함에도 여전히 나는 변하지 못했다.20년이 훨씬 지난 지금 다시 그의 메세지를 읽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이번에는 제대로 나를 변화시키고 싶다. 작가가 말하는 메세지는 지금의 중요성, 자신의 삶 그리고 나 중심이 아닌 함께 사는 삶 이라고 생각된다.어떻게 사는 삶이 제대로 사는 것인지를 인도나 아메리카 인디언 등의 지혜를 자신의 경험으로 들려준다. 여러 권의 자기계발서도 좋지만 작가의 책을 여러번 반복하면서 남은 인생의 방향키로 삼고 실천한다면 다시 20년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나은 나자신이 되리라고 확신한다.잠이 안오는 밤이나 자책의 기분이 들때면 작가의 책을 꺼내어 한문장씩 읽으면서 마음을 추수린다.
|
| 오래된 책들을 많이 버렸지만.. 두고두고 .. 매일 아침 차를 마시며.. 읽고 싶은 책이다. 영혼의 발견 울림 힐링을 주는 귀한책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뒤돌아보고 살고 있는지.. 그러면서 얼마나 오류를 수정하려다 또다시 오류를 범하며 살았는지.. 류시화님의 페이스북을 자주 보며 삶의 휴식을 누리고 방향을 잡는다. 연필로 밑줄을 그어가며 읽기에는 역시 책이기에.. 페이스북과는 비교가 않되는 책만의 느낌 장점을 좋아한다. 좋은책은 영혼의 동반자 친구 길잡이 이다. 혼자 간직하고 싶고.. 누구에게나 추천하고도 싶다. |
|
책에 항상 밑줄을 긋던 습관을 꾸역꾸역 참아가며 책을 읽었다. 몇 번이고 다시 읽으리란 확신 때문이었다. 매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편견 없이 다시금 단어와 문장을 바라보고 싶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좋았단 이야기다.
그렇다면 왜, 그리고 무엇이 그렇게 좋았는가.
한 가지 매력만을 대표적으로 꼽아보자면, 가벼움과 깊이의 공존. 개인적으로 이 책에 공존하는 가벼움과 깊이 덕분에 나는 그렇게나 이 책에 매료되었다. (둘의 ‘공존’이기에 둘이 아닌 한 가지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 책은 가볍다.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단순하지만 명쾌한 문장들을 읽어나가노라면 책장은 술술 넘어가기 바쁘다. 흥미로운 일화들은 덤이니, 탱글탱글한 공이 가볍게 튀어 오르듯 경쾌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전혀 얕지 않다. 각각의 단편들이 인도하는 종착지는 마치 본질이 위치한 심연 속인 것만 같다. 관심 밖으로 밀려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하던 본질까지 우리를 한 달음에 인도한다. 게다가 내딛는 모든 발걸음은 가볍기 까지 하니 그 여정이 즐거울 따름이다. 마치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난 여행지에서 진정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한 기분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그냥 좋았단 이야기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그럼에도 좋았고, 아름다웠으며, 즐거웠다. 그 뿐이다. 그저 내 개인적인 감상에 혹한 누군가가 이 책을 집어 들고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에 매료된다면, 그 또한 이 책이 주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의 연장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을 남길 뿐이다. 그저 가능한 솔직하게 감상을 늘어놓을 뿐이다. |
|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적응하며 살다보니 어느새 조급증과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달고 사는 나를 비롯한 현대인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책 인 것 같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도태되는 것만 같아 안달이 나지만, 마음이 지쳐있는 분들이 곁에 두고 오래오래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인에게 선물해주기 위해 한권 더 구입합니다. 앞으로도 이와같은 좋은 글, 많이 써주시길. |
|
앞으로 힘들고 지칠때마다 꺼내 읽을 책 너무 좋아요 추천드립니다 읽는 내내 많은걸 깨닫게되었어요 정말 위로되고 힐링되는 그런 .. 류시화 작가님 다른 책도 얼른 찾아서 읽어봐야갰아요 정말 인생책입니다 모두들 읽어보세요 아직 안읽어 보신분들이 부러울 정도로 ...정말 좋은책입니다 그리고 글의 호흡이 길지 않아서 읽기도 편안하구요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읽기 참 좋은거같네요 이거 읽구 정말 팬 됐습니당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