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일은 나의 속물 근성 때문에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나 혼자 속물인것을 알고 있으면 괜찮은데 때로는 이 속물근성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더군다나 내가 좋아하고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그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 주었다면 얼마나 어리섞을까?
이렇게 마음이 아픈 날은 음악이 위로해 주지 그래서 일 디보의 DVD를 구입했다. 이 음악이 내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그런데 이 친구들의 외모를 보니까 내 마음을 위로해 주기 보다 아줌마들의 마음을 다 훔쳐 올 것 같다. 팝페라도 이제는 대세가 얼굴이다. 참 그런것 보면 수잔 보일은 대단하다. 물론 나는 별로 감동은 없다.
![]()
URS BUHLER(우르스 뵈흘러), DAVID MILLER (데이비드 밀러), SEBASTIEN IZAMBARD (세바스티앙 이잠바르), CAR-LOS MARIN (카를로스 마린)의
지난해 4월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산 조르디 스타디움에서 가진 그들의 공연을 담은 블루레이 타이틀은 1집부터 4집 음반의 대표 히트곡들을 총망라했다. 장장 두 시간 가까운 공연 시간 동안 이들은 대표곡 'Regresa a mi'를 비롯해 사이몬 앤 가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 무디 블루스의 'Nights in white satin', 아바의 'Winner takes it all', 해리 닐슨의 'Without you', 루치오 달라의 'Caruso',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23곡의 레퍼토리를 부른다. 비록 눈요기가 될 만한 퍼포먼스가 없어 무대는 단조롭지만 이들의 목소리와 노래를 좋아한다면 좋은 선물이 될 만한 타이틀이다. (네이버 해설중에서)
그래도 이 DVD를 보면서 마음이 속물에서 벗어나는 것은 남자들이지만 정말 깨끗한 목소리때문이다. 순수함을 만날 때 마음의 더러움도 씻겨지지 않을까? 특히 할렐루야를 들을 때 마음이 찡!
그리고 Toni Braxton의 Unbreak my heart을 'Regresa a mi' 로 불렀는데 참 편하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너무 친숙한 곡들 때문에 2시간 정도 카타르시스 작용을 하며 편하게 볼 수 있다. 물론 약간의 질투심은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