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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 일본여행을 좋아해서 여러번 돌아다니며 20대 후반을 보냈다. 책에 나온지명중에 여러번 돌아본곳도 있는 반면, 한번도 보지못한 곳도 있어 개인적인 여행경험과 비교해가며 보기시작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책이 너무 성의없이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게 된다. 작가에게는 정말 미안한 이야기지만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집필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정말 단 한순간도 들지 않은 적이 없을정도.
제목에는 '일본 소도시 여행' 이라고 쓰여있기는 하지만 내용구성은 그렇지 않다. 나름대로의 테마를 잡아 정말 수박 겉핥기 식으로 만들어놓아 각각의 도시가 어디에 있는지조차부터 감을 잡을 수 없다. 차라리 지역별로 구분해서 집필하였으면 좋았을것을. 도쿄근교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큐슈지방으로 가기도 하고 다음은 츄부지역 등등으로 이어져 일관성이 전혀 없다.
사진도 전체적으로 작은 것들이 주를 이루어 그 지역의 느낌을 느끼기가 충분하지 않다. 예를 들어 나라지역 하면 '동대사(도다이지)'가 우선적으로 떠오를텐데 도다이지에 대한 사진은 정말 손가락 두마디정도의 크기로 구석에 들어가 있어 가보았던 사람들도 당황해할정도.
결코 작가와 책을 싸잡아 매도할 생각은 아니지만 나처럼 옛향수에 젖어 책을 넘겨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본다.
다른 리뷰를 보니 다들 좋은 평만 적어 놓았는데 나만 삐딱하게 보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솔직한 개인적인 느낌을 적었으니 아직 읽지 않은 사람들도 구입에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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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旅行)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가는 일.
누구나 여행하기를 원한다. 추억을 위해,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의 윤활유를 쏟기 위해, 현재 생활에서 부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느낄거리를 채우기 위해... 각자가 다른 이유를 가지고 여행을 꿈꾸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가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타인의 이야기로 대리만족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의 유명 도시, 멀리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도시 이름을 따 한 도시만을 집중적으로 보고 체험한 수기형식의 여행 서적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도쿄의 카페이야기, 홍콩의 쇼핑이야기, 스페인의 자유와 파리의 낭만 등... 하지만 여행 서적도 상품의 하나이기에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 대한 공급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나는 일본의 중소도시에서 1년간 생활했다. 1년간의 생활 후, 자신에게 주는 격려의 선물로 처음 도쿄를 찾았을 때 적잖게 실망해 버렸다. 고즈넉하고 소소한 맛의 중소도시로 일본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린 내게 있어 사람, 차, 고층빌딩투성이인 도쿄는 서울과 별 다를게 없어보였다. 그렇게 도쿄와 오사카 등의 일본의 대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책이 나왔다. <일본 소도시 여행> 관광지로 때묻지 않은 일본을 담았다. 교통은 불편하지만, 일본의 숨은 매력과 정취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들이 가득한 책이 나왔다.
즐거운 웰빙과 특별한 휴식 休, 고풍스러운 시간 속으로 古, 때로는 친구처럼 親, 낯설거나 혹은 새롭거나 新
네 가지로 구분된 100가지의 일본 소도시 이야기 하나하나가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과 함께 각 도시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그 도시의 매력을 짐작할 수 있고, 요모조모 조리있게 설명된 본문은 여행지의 매력을 조금 더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줄만큼의 상세하고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여행지 자체의 설명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일본의 역사와 문화, 일본인의 심상까지도 나름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저자의 내공 덕분이 아닐까? 꾸밈없이 솔직한 사진과 담담한 문체로 풀어낸 일본을 숨바꼭질의 술래가 된 기분으로 하나 둘 알아기는 재미. 어느 정도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궁합이 잘 맞지 않을가 싶다. 누구나 아는 흔한 맛이 아닌, 숨어있는 별미를 찾는 미식가의 마음으로, 숨어있는 일본을 맛 볼 수 있을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나는 여행에도 이 말이 적용된다 믿는다. 여행지에 대한 지식의 깊이와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은 비례한다. 이미 대부분의 대표적인 여행지에 대한 감상은 흘러넘친다. 성수기면 인산인해를 이루는 여행지가 아니라 사람사는 맛을 느낄 수 있고 그 나라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별미같은 도시에 관한 책들이 조금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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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의 매력을 가장 잘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을 가끔 여행차 업무차 갔다왔지만 행동반경이 좁아 그 외의 지역엔 관심이 없었지만 일본을 좀 알아가면서 또 다른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지리정보 외에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련 내용들이 특히 마음에 들었고 좀더 여행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컨셉별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는 점도 편리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분들이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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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웬만한 여행정보는 인터넷에서 다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소도시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씩 여행정보들을 서치해 본다.
하지만 유독 일본 소도시에 관한 정보들에 관해서는 그리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한다. 여행정보 사이트도 그렇고 개인블로그도 그렇고, 그닥 객관적인 자료들을 찾아볼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는 썩 괜찮은 책인 것 같다.
일본어가 잔뜩 등장하는 어렵고 깊은 정보를 주기보다는 일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나같은 여행자들이 재미있게 그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들로 채워져있다.
적당한 정보와, 적당한 감상과, 적당한 재미가 버무려진, 정말 아기자기하고 정감있는 소도시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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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 이런 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소도시 여행이라.. 그것도 일본으로 떠나는.
환율도 많이 떨어져 있고, 책도 구비했고 이제 일본으로 고고싱 하는 일만 남았다.
책 구석구석 내가 알지 못하는 일본 소도시와 숨겨진 여행지 풍경이 있다. 책을 아직 다 읽지도 않았지만, 떠나고 싶은 조바심에 급기야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1월이 다 가기전에 홋카이도의 어느 도로에서 로손을 찾아 헤매는 나를 발견하게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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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반도위에 있는 100여 곳의 풍요로운 영상이 하나씩 스쳐갔다. 시즈오카도 궁금해진다. 기요사토, 천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해온 후쿠시마 아이즈와카마쓰와 빼어난 자연은 또 어떻게 펼쳐져 있을지 하는 생각에도 잠겨본다. 원시림속에 고요히 길을 따라 흙 위를 밟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끽해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여행을 하나씩 마련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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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신문에 간단한 소개로 올리는 기사였을때는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이걸 돈받고 팔꺼면 좀... 양심에 찔리지 않나 모르겠네여.
간단하게 말해서 나주에가면 배가 유명합니다. 나주까지는 버스나 기차로 가시면되요. 이걸 기자의 필력으로 두어 페이지로 늘려논듯.
일본관광청 홈페이지에 지역소개글하고 다를게 없는듯
http://www.welcometojapan.or.kr/region_info/hokkaido/ 일본관광청 훗카이도 소개 페이지 인데 내보기엔 이것도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도 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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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은 대도시보다 지방의 조그마한 도시에 볼거리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온천과 료칸이 발달한 특유의 문화 때문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보다는 자신들의 생업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때문일 수도 있겠다.
1~2개월 정도 일본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것이 오래전부터 나의 로망이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보다 제대로 된(예쁘게 정리한....이겠지?) 여행책자가 필요하다고 느꼈었는데, 그런 갈증을 해소해 줄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기자가 연재했던 칼럼을 모은 책이어서인지 기존의 여행도서처럼 아주 세세한 정보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되지만, 소도시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모으기 어려운 것도 사실인지라 여행 컨셉을 세우는 데는 꽤나 유용해 보인다. 가볍게 읽으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잠시나마 해소해 주기에도(갈증이 더 심해질지도 모르지만!!) 손색이 없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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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온천,라멘,삿뽀로,나가사키짬뽕,초밥,교자,오뎅,달달구리한 과자들, 언제나 일본 드라마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맛있는 일본 맥주, 일본에 대해 잘 모른다고해도 먹거리나 여행지 정도는 익히 들어 알게되는것같다. 가까운 나라이다보니 올빼미여행이라고해서 밤 비행기로 날아가서 도쿄에서 쇼핑을 하고 주말만 지내다 오는 여행상품이 등장한지도 오래고 말이다. 가볍게 2시간이면 날아갔다 오면되니, 일본을 또 다른 쉼터나 편안한 놀이터쯤으로 여기는 사람도 종종 보게된다. 태생적으로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한국사람은 없겠지만, 일본의 아기자기한 다양한 문화나 왠지 모를 영국적 분위기가 물씬 나는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너무나 다양하고 광범위한 일본의 문화적 인프라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일본의 도시도 다 가보지 못했는데, 일본의 소도시를 소개하는 책에 손이 갔던 이유는 소박하고 누구도 알지 못하는 틈새 여행지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찬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도 좋겠지만, 그 마을 특유의 분위기와 먹거리,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여행이 될것같았다. 아마 나중에 이 책을 통해 찾아가는 곳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근데 좀 아쉬웠던 것은 기자의 여행지 탐방이라 그런건지 거의 팜플렛같은 내용이 주류였다. 물론 이곳저곳을 알려주고 가는 노선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지만, 책에 저자의 개성이 느껴지기 보다는 일본관광부에서 친절하게 노선을 알려주는 안내책자를 펼쳐보는 느낌이 들었다. 아주 기본적인 여행코스와 먹거리, 한국에서 가는 노선정도가 실려있어서 그런건가? 구지 책의 형태를 띠지 않아도 될 법한 내용들이었다고 하면 너무 심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본 소도시 여행이라는 궁금증으로 얼른 집어들긴 했는데, 솔직히 내용은 그닥 신선하거나 흥미롭지는 않았다. 너무 간략한 설명도 그랬고, 사진이나 설명들이 일본관광부에서 그대로 제공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였고, 하다못해 일본에서 제공한 사진을 그대로 올린 경우도 있어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최신 정보가 아닐것같은 생각마저 들었다. 물론 소도시들이니 별로 많이 변화되지 않았을 것이지만, 우리나라 기자의 일본 소도시 정보제공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었다. 차라리 일본국이 제공하는 여행정보를 그대로 토시하나 빼놓치않고 적어내려간게 아닐까 싶기도했다. 좀 아쉬운 부분이고, 물론 기자인 저자가 그 도시들을 돌며 직접 체험한 사진들도 게재하고 있었지만, 뭔가 만들어진 루트를 따라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흥미롭지 않았다. 아마도 다른 무엇보다 자기의 의견이나 작은 팁도 너무 많이 알려진 것들이 많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너무 정법으로 사진들을 올려서 그런지 김이 샌다고 해야하나, 하긴 너무나 환상적인 사진들을 보고 실제로 그 곳을 찾아보면 정말 별거없는 경우도 있으니, 어쩜 이게 더 나은건가? 하지만 몇 줄의 글로 그 곳으로 가고싶게 만들려고 했다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그냥 단순한 관광서'라면 모르지만...
그래도 이 중에서 가고싶은 곳은 있었다. 따뜻한 날씨로 사계절 내내 만개한 꽃을 볼 수 있다는 미나미보소' -보러오라고 재촉하는 도시이름같다 - 무엇보다 꽃 밭에서 바다가 내려다보인다니 그야말로 환상적일듯해서다. 꽃을 이용한 요리도 맛볼수 있고, 꽃으로 장식한 목욕탕 체험도 있다고하니 여자들이 원하는 로맨틱한 코스가 될 것같다. 일본 소설에 등장하는 작은 마을들도 간혹 소개되었는데, 소설 속 배경의 그 시기에 찾아가면 남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을듯하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만끽할 수 있는 니가타에 가서 일본술 한잔을 맛보고 오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여행하면서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라면 그 지역의 먹을꺼리일것이다. 일본에 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라멘과 여행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에키벤(기차역에서 파는 도시락)- 그 지역의 특산물을 아주 저렴하면서도 알차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하니 꼭 경험해보고싶다. 일본채널에서 가끔 보여주는 에키벤의 다양함에 혀를 내두를정도였으니 얼마나 알록달록 맛으로 채워넣었을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싶다. 우리나라 냉면하고 비슷하지만 메밀대신 전분과 밀가루로 반죽한다는 모리오카 냉면도 꼭 먹어보고싶었고, 일본에서 가장 가보고싶은 곳: 홋카이도, 그 중에서도 삿포로에서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먹고싶어 침을 꼴깍이기도했다. 일본에서는 요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참 많은데, 그 중에서도 라멘은 단연 으뜸일것이다. 워낙 일본사람들이 밥처럼 먹는다는 라멘이다 보니 그럴테지만 국물에다 고명까지 보게되면 정말이지 집에서 라면이라도 끓여먹게만드는 마력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일본라면집이 생겼지만 역시나 본고장의 맛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같다. 여행서가 주는 아련한 상상은 기분을 붕 띄게한다.언젠가 가보고싶은 어느 곳으로의 여행을 간접경험하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 이곳 저곳의 감흥을 나름대로 느껴서 그런지 일본에 갔다온 기분이 살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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