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싸워야 할 적이 있는 자는 무한히 강해진다. 3x3아이즈
"싸워야 할 적이 있는 자는 무한히 강해진다. 3x3아이즈" 내용보기
내 생각에 행복이란 건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다만 있는 건 '행복감'이라는 것 뿐이지, 혹 어떤 상황에 처해져도... 뇌가 육체에 쾌락물질을 분비시키고 있으면 인간이란 녀석은 그것만으로 행복을 느끼지. 반대로 아무리 좋아하는 이성을 차지한다 해도... 엄청난 부를 손에 넣는다 해도... 행복 안에 둘러싸여 있으면 감각이 둔해져서... 뇌는 쾌락물질의 분비를 멈춰버리는 거야!
"싸워야 할 적이 있는 자는 무한히 강해진다. 3x3아이즈" 내용보기

내 생각에 행복이란 건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다만 있는 건 '행복감'이라는 것 뿐이지, 혹 어떤 상황에 처해져도... 뇌가 육체에 쾌락물질을 분비시키고 있으면 인간이란 녀석은 그것만으로 행복을 느끼지.

반대로 아무리 좋아하는 이성을 차지한다 해도... 엄청난 부를 손에 넣는다 해도...

행복 안에 둘러싸여 있으면 감각이 둔해져서... 뇌는 쾌락물질의 분비를 멈춰버리는 거야!

거기서 인간은 불행을 느껴. 행복한 상태이면서도 불행을 느낀다구

그러면 이번엔...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자신의 불행을 정당화 해. 다시금 쾌락을 욕망, 그 자체로 갈구하지. 인간이란 그런 존재야.

케이크를 먹은 후 마시는 오렌지 주스는 써. 그럼 단 맛을 느낀 후 매운 카레는 어때? 오렌지 주스를 맛있다고 느낄걸. 적은 단 맛으로 만족하기 위해서는 매운 맛, 쓴 맛이 필요해. 마비된 행복감을 되착기 위해서는 공포나 긴장, 고통 등 '불행'이 필요한 거야.

                                                     - 3*3 EYES 30권 삼지안의 대사 中에서

 

 

*

그럴까? 그럴까? 그렇겠지..

행복만 있다면 불행해지고 말거야. 인간은 어떤 상황에든 쉽게 적응하는 존재인데,

불행 속에서는 행복을 만들기 위해 발버둥치고,

행복 속에서는 행복함에 마비되어 다시 불행을 만들어 버리다니. 이런 어리석을 데가.....

불행한 인생 안에 주어지는 순간의 행복감이나

행복한 인생 속에 주어지는 고통이나 같은 것일까?

행복도 불행도.... 다 안고 가야 할 짐이라는 것이로군.

인간만사 새옹지마라는 건가. 가끔은 만화를 보면서도 이런 저런 생각게 잠긴다.

 

장장 40권에 이르는 결말을 기다리는 건 너무나 지루한 일이었다. 어째든 그 끝을 결국은 보게 되었지만, 삼지안 운가라인 파이와 그를 지키는 불사신 '우' 야크모의 인간이 되기 위한 길고도 긴 여정을 그린 만화다. 

 세계를 파괴하고 무위로 되돌리려는 파괴신 시바와 그들을 막기위한 인간들의 사투는 길고도 험난하다.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는 너무나도 많이 나와서 식상하고 또 식상하지만, 과거에는 처음부터 나쁜 놈은 끝까지 나쁜놈이었다면 근래에는 나쁜놈에게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다라는 식으로 바뀌었고, 그것은 더 나아가 나쁜 것과 좋은 것이라는 것은 다만 입장 차이일 뿐 선악은 없다는 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만화든 영화든 소설이든 그런 추세는 다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는 과거의 단순한 권선징악적 사고방식이 현대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 즉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선도 악도 입장 차이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혹은 선도 악도 없다 다만 개인의 행복추구만이 있을 뿐이다 라는 식으로.

 

 싸워야 할 적이 있는 사람과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는 사람은 무한히 강해질 수 있다.

그랬기 때문에 슈퍼맨이 악당을 쳐부술 때 우리는 환호했고, 제임스 본드가 악당을 죽일 때도 주저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동의 적이 사라진 시대이고, 이뤄야할 공동의 목표가 사라진 시대이다. 영화 속에서도 만화 속에서 책 속에서도...우리가 진정 싸워야할 적이 누구인지 이뤄야 할 목표가 어떤 것인지 먼저 생각해야 할 때다.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 오래전 만화를 다시 들춰보며 허뭄

 

g*****6 2010.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