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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데모크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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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란 단어는 사실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접하고 시험으로 접하는 이론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고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투표권을 가지고 살다보니..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힘들게 번 피같은 돈을..자신들의 호의호식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에....이런게 민주주의 인가 싶은 마음이 사실 요즘 많이 들었다.어느 날은 정말 민주주의란 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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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란 단어는 사실 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는 접하고 시험으로 접하는 이론에 불과하였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고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투표권을 가지고 살다보니..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힘들게 번 피같은 돈을..
자신들의 호의호식을 위해 살아가는 모습에....이런게 민주주의 인가 싶은 마음이 사실 요즘 많이 들었다.
어느 날은 정말 민주주의란 말에 대한 토론?같은 프로도 보고..그리고 사전까지 보게 되었다.
민주주의 뜻에는 정말 현실에 와닿은 어느 한 단어도 실행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
과연 민주주의에 대한 의문이 가득찼을때...만화로 쉽게 접하게 만든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라는 책이다.
기존의 책보다는 조금 큰편의 책이지만 딱딱하고

사실 잘 모르는 민주주의에 대해 만화로 읽기 편하게 구성해 놓은 책이다.
만화라....사실 솔직히 이 책을 선택 했다.
어려울 수도 있고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를 만화로 풀어

냈다니 한번은 보고 싶었다는 마음이 사실 강했다.
그동안 궁금을 했지만 선뜻 다가가기 힘든 부분을 너무도

 쉽게 마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우선 들었기에 이 책을 볼 수 있었다.

 

 

 

처음 책은 배경이 되는 세계사 적인 이야기를 시작을 한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상황적인 모습과 어떤 나라의 이야기 인지 전체적으로 살펴주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이야기를 짚고 넘어가는 데
더 수월하고 내용이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고대 그리스 아테네인들의 전쟁 중이 시점부터 시작이 된다.

 

 

 

 

 

 

 

주인공 레안드로스와 그의 아버지의 등장으로 시작하지만...곧 아버지의 죽음으로 레안드로스는
구시대적 독재정권과 새로운 시대의 정치 체제의 변화에 체제를 맞이하는 주인공으로 나오고 있다.
책을 보면서 레안드로스가 새로운 시대의 정치를 맞이하기 위한 여러 시련과 고통은
지금 우리 이 시대의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너무나도 많이 닮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론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이성적인 상황은 현실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돌아가는 모습에
무엇이 맞고 틀리는지 더 혼돈이 될 정도로 사실 이 책을 읽어 나가는 나 조차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책 내용에서는 가공의 인물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신화속 여러 신들의 이름도 등장해서..
사실 그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고 더 흥미롭게 읽게 되는 부분도 많았다.
전쟁이나 싸우는 부분은 책의 극적이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고...보는 내내 신기하기만 했다.
그리고 그림도 좀 거친 느낌도 있었지만, 그 거침이 더 이야기의 재미를 주는 면이 강해서...몰입하게 만드는 부분도 있었다.


책을 보고 나서는 사실 마음은 뭔가 찝찝하기도 했다.
지금의 답답한 마음도 있었고 앞의 알 수 없는 미래의 불안함도 있지만..
지금 현실의 정치 풍조도 많은 면과 닮아 있어서 더 그러는 듯 하다.

 

 

 

 

 

 

YES마니아 : 골드 g****0 2017.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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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데모크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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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화 형식이지만 역사 만화보다는 역사 소설로 분류되어야 할 것 같다. 역사적 사건과 지식들을 알려주는 위주로 진행되는 역사 만화와 다르게 이 책은, 고대 역사서들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역사를 해석하는 다양한 입장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또 역사를 멀리서 보는 시각을 틔워주는 책이다. 역사 속의 유명한 인물이 아닌 이상을 꿈구는 평범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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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만화 형식이지만 역사 만화보다는 역사 소설로 분류되어야 할 것 같다. 역사적 사건과 지식들을 알려주는 위주로 진행되는 역사 만화와 다르게 이 책은, 고대 역사서들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들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역사를 해석하는 다양한 입장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고, 또 역사를 멀리서 보는 시각을 틔워주는 책이다. 역사 속의 유명한 인물이 아닌 이상을 꿈구는 평범한 청년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민주주의 역사의 진짜 주인공은 당시의 지도자나 시대의 어떤 대표적인 인물들이 아니라 권리를 위해 투쟁한 평범한 시민들이다.

도시의 축제 중 벌어진 참주 살해 사건으로 행진하는 군중 무리 속에서 갑작스럽게 죽어가는 사람들. 그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한 소년. 혼란과 공포 속에서 소년의 머리속을 덮쳤을 무력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하다.

참주를 죽인 음모와 관련지어 수상한 자들을 모두 죽이라고 했던 것처럼, 또 알크마이온 가문 사람들을 아테네에서 추방하는 명목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쫓아낸 것처럼, 비뚤어진 권력은 자신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이들을 무조건 배척하곤 한다.

관습에 어긋나고 비판적인 사람을 처음에는 경계하기 마련이다. 자신이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들이 진실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는 레안드로스와 같은 경험을 우리도 가지고 있다. 클레이스테네스를 만난 후 레안드로스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달라지기 시작하지만 세상은 점점 그들의 이상에서 멀어지는 듯하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꿈꾸었던 레안드로스. 그 복수의 대상은 과연 누구인가. 질문은 결국 독자에게 넘겨진다. 레안드로스가 들려주는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전투를 앞둔 아테네 용병들의 결속력이 더욱 단단해지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 싸워서 이루어낼 수 있다는 의지를 불타게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 삶 속에서 깨달아갔던 것들이 결국 아버지가 소년 레안드로스에게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민주주의 개혁은 사실상 오랜 시간에 걸친 투쟁의 결과였다. 평의회 해산과 타민족의 지배에 분노한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 아테네를 되찾고 부패한 독재 세력을 심판하는 과정에서, 독자들도 역사의 현장에 함께하는 것 같은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민주주의의 이야기는 지나간 일이 아니라, 매일의 투쟁이라는 작가의 말이 생생하게 와 닿는 2017년의 우리에겐 특히나 민주주의는 지금도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다. 고통을 겪지 않고도 역사를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기를, 정치와 삶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모두가 깨달아 늘 깨어있는 시민이 되어야 하겠다.

(궁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c*****1 2017.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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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시작, 꼭 닮은 기원전 아테네와 21세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 꼭 닮은 기원전 아테네와 21세기 대한민국" 내용보기
대한민국 시민들은 불의한 권력에 의해 곪은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 지난하고도 힘겨운 투쟁을 몇 개월째 이어왔습니다. 시민들은 마침내 불의한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 대통령과 그 동조자들의 구속을 촛불의 승리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촛불 항쟁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해 내딛은 첫 걸음이라 생각합니다.이제 우리는 어떤 모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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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민들은 불의한 권력에 의해 곪은 환부를 도려내기 위해 지난하고도 힘겨운 투쟁을 몇 개월째 이어왔습니다. 시민들은 마침내 불의한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 대통령과 그 동조자들의 구속을 촛불의 승리라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촛불 항쟁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향해 내딛은 첫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어떤 모습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할까요?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던 고대 아테네의 이야기를 그린 <어메이징 데모크라시>라는 책을 보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빚어갈 민주주의를 그려봅니다. 그런데 최근 이십여 년 동안 대한민국이 경험해 왔던 상황이 2,500년 전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렸던 아테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해 놀랍습니다.


책을 읽을 때 일반적으로 작품 해설이나 평을 먼저 읽지 말라고 조언하는데, 이 책의 경우엔 책의 뒷부분에 정리되어 있는 등장 인물과 신화 등에 대한 설명을 먼저 읽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처럼 그리스/로마 역사나 인물, 신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분들이라면 꼭 책의 마지막 부분부터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이야기는 기원전 490년 페르시아가 아테네를 침공했던 전쟁터에서 시작됩니다. 이 전쟁에서 패배하면 아테네는 또 다시 독재 하에 놓일 것입니다. 전투를 앞둔 긴장감에 아테네 시민군중 한 명이 악몽을 꾸다 깨어납니다. 이 꿈 이야기를 계기로 또 한 명의 시민군인 주인공은 과거 아테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아테네 시민들이 부침을 겪으며 민주주의를 이뤄냈던 투쟁의 모습이 현대 대한민국 역사와 놀랍게 닮아 있습니다.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린 직후의 아테네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초로 여겨지는 아테네에도 참주를 중심으로 소수의 사람들이 권력을 차지하고 시민들을 통치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를 올바르지 않다고 여겼던 아테네인들은 치열한 투쟁으로 참주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혁명적인 전환기를 맞이합니다. 뜨거운 선거 열기에 아테네 사람들은 반으로 나뉘어 싸움박질을 하기도 하고, 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도 기회주의자들은 수구 세력에 붙어 개혁 세력을 흠집내며 대중들을 선동했습니다.


“참주를 두들겨 패는 생각으로 아테네인들은 흥분해 있었다. 참주의 죽음 후 재건과 새로움의 열기는 새 최고 집정관 선거 때 절정에 달했다. 많은 의원들이 클레이스테네스(개혁 세력)편을 들었다. 하지만 상류층의 지지를 얻은 자는 히피아스(참주) 때의 유명인 아사고라스(기존권력 유지 세력)였다. 한 때 개혁세력에 몸담았던 에케크라테스(기회주의자)는 외부 세력인 스파르타의 지원을 받아 새롭게 권력을 차지해가며 수구세력 측에 붙었다. 에케크라테스는 개혁세력도, 참주도 배신했다. 충성도 양심도 사고 팔렸다.”(114-116쪽 정리)


최근 우리 나라로 눈을 돌려봅니다. 불의한 대통령을 탄핵, 구속시켰고 곧바로 다음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테네처럼 반반으로 나뉜 것은 아니지만 시민들의 의견이 개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압도적인 일치를 이룬 것도 아닙니다. 선거를 앞두고 자극적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극우/수구 언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야합을 시도하는 세력들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부패한 권력을 보위했던 세력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개혁 시민이 선거에서 패배하다


마치 우리 나라 극우 언론과 같은 아테네 수구세력들의 네거티브 전략이 대중들에게 아주 정확히 먹혀들었습니다. 개혁 세력은 기존 수구세력의 부정의함을 대중들 앞에서 외치지만 아테네는 수구세력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결국 선거에서 개혁 세력이 패배하고 맙니다. 선거에서 패배한 개혁세력 지도자는 패배 원인을 이렇게 분석합니다.


“우선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들어서 사랑을 받고, 그들이 자길 사랑한다고 생각할 때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사람들을 부리지. 사람들은 자기가 원해서 하는 일이라고 믿겠지.”(130쪽)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야권이 패했던 원인과 비슷합니다. 야권은 이지지와 정책 둘 다에서 국민들의 동의를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국민들은 수구세력이 만든 박정희라는 신화에 자신들의 미래를 맡겨버렸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선 정치적 상황이 야권에 유리하다 생각되지만 여태껏 권력을 차지해왔던 수구세력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의 실패를 치열하게 곱씹어 봐야 할 것입니다.


포기할 수 없었던 개혁의지


아테네의 개혁세력이 참주 제거 후 치러진 선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개혁 의지까지 버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개혁 세력 대표는 아테네의 평의회에 파격적인 개혁안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다 보았고, 다 시도했습니다. 왕정, 참주정, 귀족정. 그 모두 다 결국 하나에 의존했습니다. 통제권에. 주 약점도 모두 같았습니다. 불안정성이었습니다. (중략) 우리 귀족들은 땅과 선물과 긍정적인 신탁을 약속하며 사람들을 기분 좋게 했습니다. (중략) 솔론의 법, 페이스라토스의 법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다른 나라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는 법의 질서를 존중하는 문화를 일구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한 사회가 다른 사회로 변모하는 순간, 그 잔혹한 전환점에 섰습니다.”(132쪽 정리)


“지금 아테네가 마주한 미래는 절망적입니다. 참주나 왕에게 책임을 편안히 떠넘기는 대신 미래를 직접 상대해야 할 것입니다. (중략) 권력은 파악하기 어려워졌고, 일단 더 이상 귀족들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 누가 권력을 쥐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분 계십니까? (중략) 시민이야말로 지배적인 힘입니다. 시민들이 힘을 갖도록 합시다. 그들이 투표하고 권력을 갖게 합시다. 그들이 국가가 되게 합시다.”(133쪽)


이 장면에선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으로 이어지던 독재세력을 몰아내고 형식적으로나마 이뤄냈던 민주주의를 시민을 주인으로 삼는 진정한 민주주의로 발전시키고자 분투했던 노 대통령의 모습 말입니다. 하지만 이명박에게 정권을 내줬던 대한민국의 민주정부처럼 아테네의 개혁세력도 결국엔 수구세력에 의해 추방되거나 학살당하고 맙니다.


보통 사람들이 불같이 일어서다


당시 아테네 사람들은 “우린 몰랐어요. 어떻게 알았겠어요?”, “아무런 전조도 경고도 없었어요"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들은 "전조와 경고는 항상 있었지만 우리가 알고도 살아갈 뿐이다."라고 말하며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던 당시의 아테네 시민들의 모습을 아프게 그립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두 번의 민주정부를 거치면서 기존의 수구세력들은 권력을 되찾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이명박을 앞세워 권력을 잡았고 어렵게 싹틔웠던 민주화의 새싹들을 짓밟았습니다. 더 나아가 또 다시 민주정권이 자라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언론, 재벌, 심지어 국가기관까지 동원하며 자신들의 권력을 공공히 했습니다. 결국 수구세력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데까지 성공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잘못된 이들에 대해 일부 반대하기는 했으나 국민 대다수는 잘못된 것임을 알고도 그냥 살아갔습니다.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때때로 저항하고 비판하기는 했지만 힘이 하나로 모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명박근혜 정권하에서 계속되었던 일련의 사건들은 시민들을 점점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노동자 탄압, 4대강, 해군기지, 세월호, 선거개입, 국정농단 등으로 켜켜이 쌓이던 시민들의 분노가 마침내 광장을 촛불로 가득채웠습니다. 참주와 스파르타의 지배에 저항했던 아테네 시민들처럼 말입니다.


"정말, 정말 너무 화가 나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중략) 어쩌면 한 번도 항의해보지 않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 보통 사람. 그가 화가 나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른다. 그의 말이 어떤 점에서 심금을 울렸는지도. 그러나 그 거슬리는 소리는 행동의 소리였다. 한 명의 목소리가 열 명 목소리로. 열 명이 쉰 명으로. 일흔 명으로. 백 명으로. 모두 화가 나서 일제히 일어섰다.”(154-155쪽 정리)


촛불의 대한민국에 지금 필요한 것, 철저한 과거 청산


아테네 군중들은 시민의 적들과 스파르타군을 몰아냈습니다. 시민들은 스파르타군이 떠난 후 남은 귀족들과 정치인들, 수구세력의 편에 섰던 자들을 체포해 재판을 했습니다. 공정한 재판 후 처형했습니다. '아테네가 심고 피를 뿌려 키운 것은 어쨌든 보호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몇몇은 절벽에서 투신해야 했다. 몇몇은 바로 세운 판자에 팔목, 발목, 목을 금속 사슬로 감긴 채 매달렸다. 목을 감은 금속 사슬에 죄어 자기 몸무게에 목 졸려 죽거나 턱이 부러졌다. 조금 더 간접적으로 관련된 자들은 사약을 마시도록 허락받았다.”(187쪽)


박근혜 정권과 그 부역자들을 구속하고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촛불 시민의 대한민국이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철저한 과거 청산. 박근혜를 앞세워 권력을 즐기던 자들이 몰염치하게도 대통령 후보도 내고, 그 후보는 용서를 말합니다. 이런 세력들을 철저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촛불이 모이기 전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흘렀던 희생자들의 피가 헛되게 버려질 것입니다.


촛불 광장에 선 우리는 승리를 이룬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이뤄가려는 첫 걸음을 이제 막 뗀 것입니다. 매일 매일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전두환까지 이어져왔던 독재를 몰아낸 후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게 했던 역사를 떠올려야 합니다. 우리는 김대중과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뽑기도 했고, 이명박과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뽑기도 했던 사람들임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한민국 시민들의 가장 위험한 적은 바로 우리 자신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우리 자신에 맞서 투쟁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뭔가를 위해 맞서 싸우면, 싸움은 끝나지 않아. 결코. 끝은 우리가 다시 계획을 세워야 한단 말이야. 우리는 좋은 사람들이고 나머지는 다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게 돼. 그런 식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늘 제멋대로,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나타나지. 위대한 인간. 지도자. 참주가 되는 사람. 우리를 참주에게서 구하겠다는 사람. 시민의 꿈을 빼앗아 자신의 꿈으로 삼는 사람. 그런 생각은 두려움과 광기를 다시 불러와.”(198-199쪽)

e*******7 2017.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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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90년 아테네와 페르시아의 전쟁이 벌어지던 그순간부터 이 책의 줄거리는 시작된다.  그림만 좋아하는 항아리 소년 레안드로스는 살아가면서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게 된다. 그런 레안드로스에게 아버지는 지금 세상은 위험한 시기라 말하고 있다. 여신의 날이 찾아오고 아버지는 스키티아족 경호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으며, 아버지는 레안드로스가 집으로 빨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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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90년 아테네와 페르시아의 전쟁이 벌어지던 그순간부터 이 책의 줄거리는 시작된다.  그림만 좋아하는 항아리 소년 레안드로스는 살아가면서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게 된다. 그런 레안드로스에게 아버지는 지금 세상은 위험한 시기라 말하고 있다. 여신의 날이 찾아오고 아버지는 스키티아족 경호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으며, 아버지는 레안드로스가 집으로 빨리 도망가라는 그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집으로 도망친 레안드로스는 아버지의 친구를 찾아가게 되었으며, 아버지의 유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헤아리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생각없이 살아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아버지가 자신에게 했던 그 말의 깊은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된 레안드로스는 세상 속에서 홀로 견디는 법을 배워 나간다. 이버지의 죽음은 레안드로스에게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었으며, 세상에서 진실은 무엇이며, 거짓은 무엇인지 찾아 나서게 되었다.


만화 속에서 그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참주가 있으며, 집정관이 존재하는 가운데, 힘이 있는 이들은 권력을 나누려 했다. 그들에게 선거는 형식적인 요식행위에 불과하며, 레안드로스는 자신이 고민하는 것을 간절히 들어줄 신을 스스로 찾아 나서게 된다. 아버지의 복수를 원하는 레안드로스와 레안드로스가 무얼 원하는지 알고 있는 예술의 어머니 폴리아스.레안드로스가 할 줄 아는 그림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레안드로스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항아리 속에 담아서 팔았으며, 그것이 명물이 되었다. 레안드로스는 하아리 그림을 그리면서 거짓을 버리고 진실을 추구하게 된다.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만남. 헤로는 레안드로스에게 필요한 존재였다. 레안드로스가 진실을 찾아 헤매는 동안 헤라는 레안드로스가 길을 잃지 않게 항상 곁에 머물러 있었다.레안드로스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헤로의 모습.레안드로스는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운명을 깨닫게 되었으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가게 된다.


아네테와 스파르타. 선거로 인해 이사고라스가 이겼으며,클레이스테네스는 추방되었다. 그리고는 이사고라스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파르타인을 끌어들이게 된다. 아테네 시민들은 고통스러웠으며, 스스로 반기를 들어 스파르타 인들을 아테네에서 몰아내고 이사고라스를 쫒아냈다. 책에는 마라톤 평원에서 페르시아 군인과의 싸움으로 마무리 되며, 마라톤 평원에서 벌어진 전투는 바로 민주주의의 시험대였다. 

이달의 사락 k*******2 2017.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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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역사속에서 만나는 민주주의의 시작
"아테네의 역사속에서 만나는 민주주의의 시작" 내용보기
현시국을 보고 있자면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들여다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인데 정치가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닌 듯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새로운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을 때가 되면서 민주주의의 출발이 어떠했는지 그 시작을 알아보는 한권의 책을 만났다. 딱 지금에 맞는다 생각하며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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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국을 보고 있자면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들여다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인데

정치가들이 생각하는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 아닌 듯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새로운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을 때가 되면서 민주주의의 출발이 어떠했는지 그 시작을 알아보는 한권의 책을 만났다.

딱 지금에 맞는다 생각하며 읽기 시작~

 

궁리의 어메이징 데모크라시는 만화로 읽는 민주주의의 시작을 그리고 있다.

역사와 정치 그리고 신화가 얽힌 만화라고 해야하나?


이 만화의 시작은 기원전 490년경 제2차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전쟁 당시의 어느 밤에 주인공 레안드로스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시작한다.

레안드로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자신의 미래를 위해 거래를 하러 떠나고 여신의 날에 맞춰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가 돌아온 여신의 날은 끔찍했다

사람들의 말 한마디로 인해 여신의 날은 끔찍한 집단 학살의 현장이 되고 마을도 불타게 된다.

그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집으로 갔으나 살아남은 노예들 뿐..

결국 델포이의 신탁을 찾아 아버지의 친구에게로 향한다.

​델포이에 도착했을 때 그가 마주한 것은 결코 재물이나 권력이 없으면 여사제들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

신탁도 있는 자들만의 것이란 것.

그리고 신탁도 의뢰한 사람들에게 맞춤형으로 가공되어 제공된다는 사실도...

그들에게 필요한 신탁만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그는 그곳에서 일을 하며 기록된 것들을 찾아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에 대한 또 다른 사실을 알게 된다.

그가 마주한 사실로부터 생각한 가설이 과연 진실이라고 해도 살아남은 이들 또는 죽은 이들에게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는 클레이스테네스의 말은 곰곰히 생각해 볼 여지가 있었다.

예나 지금이나 진실이 어찌되었던 좋은 쪽으로 포장한 거짓을 고대 아테네에서도 만났다.

  

항아리화가가 꿈이었다는 레안드로스의 말을 들은  클레이스테네스는 그에게 그림을 통해 사실을 전달할 수 있다며

아버지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그림을 통해 용기와 자유를 지킬 힘을 불러내라고 말한다.

레안드로스는 아테네로 돌아와 가브리온과 함께 작업장을 열고 그가 만든 그릇에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보았던 것을 항아리 그림으로 남기고 도시의 명물이 된다.


당시 아테네에서 이루어지는 선거는 지금의 우리식으로 보자면 술과 여흥을 제공한 부정선거이지만 이사고라스가 이기고

클레이스테네스는 결과에 승복하며 사람들에 의한 추방에 동의하며 스스로 떠난다.

과연 민주주의의 원칙인 다수결의 원칙이 모두 맞는 것인가? 옳은 것인가?를 생각해야하는 대목이다.
 


그의 추방뒤에는 그의 가문의 추방과 더불어 이사고라스가 쫓아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모두 쫓아내어버렸다.

그리고 스타르타인들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그들의 횡포를 참을 수 없는 보통사람들이 들고 일어났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아니 죽기 위해서..

결국 아테네인들은 민중인 자신들의 힘으로 스파르타인들을 몰아내고 또 이사고라스 일당을 단죄했다.

그리고 클레이스테네스는 다시 아테네로 돌아오고 변화를 이끈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테네의 칼리마코스와 밀티아데스가 지휘하는 아테네군이 마라톤 평원에서 페르시아군과 싸우는 마지막 장면으로 끝난다.

승리의 여신이 함께함이 그들의 승전을 미리 알려주는 것은 아니었는지..

그날 마라톤 평원을 달려 아테네로 승전의 소식을 전한 이는 과연 테르시포스였을까?

민주주의의 역사를 실은 역사만화라고 아이들이 읽고 쉽게 이해할꺼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만화는 생각하게 만든다

다시금 되풀이해서 읽으면서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다

처음에 볼 땐 레안드로스가 한 이야기가 뭐지 했다가 다 읽고 재독하게 되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

차라리 영화로 만들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만화를 그린 사람이나 채색한 사람이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쪽 일을 하는 분들이시더라..


책의 뒤에 해설이 있어 잘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

이 부분을 오히려 먼저 읽고 책을 본다면 더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k********2 2017.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민주주의가 뭐지?
"민주주의가 뭐지?" 내용보기
영어실력이 형편없다보니 제목을 보고 엉뚱한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다음에 검색을 해봤다. 출처 - 다음사전   아... 내 지식이 이리도 짧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였다.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면서 명칭도 모르고 있었다니 말이다.   너무나 쉽게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요즘처럼 민주주의가 무엇이지? 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하는 때가 없었던것도 같다. 겉으
"민주주의가 뭐지?" 내용보기

영어실력이 형편없다보니 제목을 보고 엉뚱한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다음에 검색을 해봤다.

출처 - 다음사전

 

아...

내 지식이 이리도 짧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였다.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면서 명칭도 모르고 있었다니 말이다.

 

너무나 쉽게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요즘처럼 민주주의가 무엇이지? 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하는 때가 없었던것도 같다.

겉으로 보기에 정상적이면 그것이 민주주의인가?

도대체 민주주의 라는게 어디에서 시작을 했고 어떻게 발전을 했는지 궁금하던 차에

궁리출판사의 어메이징 데모크라시를 만났다.

 

정말 어메이징하게 이 책은 만화책이다.

그렇다고 어린이들만 보는책인가?

사실 어린이들이 보기는 내용도 조금 어렵고 잔인한 장면도 있어서 중학생이상에게 권하고 싶다.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집 중2가 먼저 읽었다.

처음에는 만화라고 좋다고 펼치더니.

금세 들고와서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내용이 어려운것 같다고.

음... 한국사는 많이 접했는데. 세계사와 그다지 친하지 않다보니 이런 결과가 생긴것 같다.

그래서 내가 먼저 읽어봤다.

 

우선은 그림체가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체가 아니였다.

조금은 성인취향의 책이였다.

 

우리집 중2는 아직 수준이 안되어서 힘들었던것 같다.

표지만 보면 정말 인상적이다.

박물관에서 봤던 항아리와 그림인데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궁금증이 커진 항아리이다.

이야기의 배경은 아테네의 어디쯤이다.

고로 주인공들의 이름이 좀 어렵다. 아니 생경하다.

너무 긴 이름들때문에 내용에 집중하기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이야기에 집중을 하다보니 그다지 등장인물이 많지않아서 금세 파악이 되었다.

아마도 인물의 이미지가 있는 만화가 아니라 글로만 만났다면 이름을 기억하는데 더 어려웠을것이다.

이게 첫페이지다.

누군가의 악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이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그 이야기가 참 기가 막힌다.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만 그리던 상인 부호의 아들이 어느 순간 가족을 잃어버린다.

왜 그런 일을 겪어야하는지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말이다.

주인공의 이름이 길어서 주인공이라고 칭하겠다.

그가 점점 성인이되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최초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것은 이것이다!

라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아!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라졌구나?

하는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민주주의의 정의는 사회교과서에서 배우면 된다.

하지만 왜 사람들 사이에서 그런 생각들이 싹트게 되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민주주의가 싹트던 시기의 사회상황같은것들도 잘 보여주고 있다.

명쾌하게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이야기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린것 같다.

자연스럽게 앞뒤의 상황을 알려주고, 내가 그 시대에 살았다면 나도 그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얼마전 우리도 민주주의를 온 몸으로 경험을 했다.

광장으로 나가 직접 참여하는 민주주의를 말이다.

몇몇의 지도층으로만 이루어지는 사회가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같이하는 사회.

 

너무나 가까이 있어서 그것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었던것 같다.

그렇지만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우리가 경험했던 민주주의가 어떤 의미인지를

다시한번 느껴볼 수 있는 멋진 책을 만났다.

 

나라를 지키는 우리의 용감한 중2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한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궁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g*******1 2017.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서평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서평" 내용보기
​오늘 만나 볼 책은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입니다. 2,500년 전 전쟁으로 분열된 고대 그리스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의 발견이라 할 수 있는 '민주주의'가 탄생한 과정을 그려낸 그래픽노블입니다.개인적으로 설명해 보라고 한다면 그 용어는 익숙할 지 몰라도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민주주의' 그 역사적인 고찰을 만화를 통해서 한다면 좀 더 쉽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그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서평" 내용보기

오늘 만나 볼 책은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입니다. 2,500년 전 전쟁으로 분열된 고대 그리스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민의 발견이라 할 수 있는 '민주주의'가 탄생한 과정을 그려낸 그래픽노블입니다.

개인적으로 설명해 보라고 한다면 그 용어는 익숙할 지 몰라도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민주주의' 그 역사적인 고찰을 만화를 통해서 한다면 좀 더 쉽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그러나 용어가 가지는 어려움처럼 만화로 만나보는 '민주주의' 역시 그렇게 쉽게 읽히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단순히 아테네 민주주의의 주창자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주장을 엮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처럼 평범한 가상의 주인공 '레안드로스'를 내세워 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이 함께 하기에 조금은 그 역사의 현장에서 그의 눈을 빌려 서서히 이해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목차에서처럼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490년, 전쟁중인 아테네에서 페르시아군과 맞서는 평범한 청년 '레안드로스'는 내일의

'마라톤'전투를 앞두고 전우들을 기운을 북돋우며 이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지도자들의 선택에 따라 고통받아야만 하는 민중의 삶, 두패의 편으로 나뉘어 대립하는 선거열기에 쌓인 도시, 사회의 부정의와 부패에 저항하지만 그와 동시에 불확실성과 실패에 흔들리는 개인들,

그러나 그 개개인이 모여 물러서지 않을때, 무리지은 군중들이 저지도 퇴치도 되지 않을때 이들 위에 군림했던 위정자들은 숨게 되고 결국 살아있는 민주주의는 탄생하게 됩니다.


그간 한국에서 벌어졌던 광장의 함성이 오버랩되면서, 민주주의가 탄생하고 자리잡아가는 '역사적순간'이 역사속에서 반복되어짐을 그리고 그 중심에 평범한 시민들이 있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본문과 함께 실려있는 저자의 '역사그리기'와 '해설'은

 

​우선 저자들이 이 그래픽노블을 어떻게 접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아울러 본문의 용어들의 역사적인 이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깊이에 쉽지 않은 이 그래픽노블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자들의 목소리와 용어에 대한 이해 후 본문을 읽어보기를 추천해 봅니다.

책을 덮을 때 쯤이면 개개인이 가지게 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정의는 조금씩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m****d 2017.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내용보기
​시대는 항상 '무엇'을 이어가는가의 문제를 가지고 간다.<어메이징 데모크라시>에서는 매순간 사람들이 살아가기위한 투쟁의 모습속에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이 책이 그래픽 노블이어서 시인성은 좋지만 ​술술 읽을수 있을만치 가독성이 좋은 건 아니다.깊이 있게 생각을 하면서 들여다 보지 않는다면 깊이있는 해석을 이끌어 내기 쉽지 않기때문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내용보기

 

시대는 항상 '무엇'을 이어가는가의 문제를 가지고 간다.

<어메이징 데모크라시>에서는 매순간 사람들이 살아가기위한 투쟁의 모습속에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이 책이 그래픽 노블이어서 시인성은 좋지만 ​술술 읽을수 있을만치 가독성이 좋은 건 아니다.

깊이 있게 생각을 하면서 들여다 보지 않는다면 깊이있는 해석을 이끌어 내기 쉽지 않기때문이다.​

청년 레안드로스는 아테네에서의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델포이 신탁소로 오게 된다.

​레안드로스의 눈에 비춰진 시민과 참주의 실상,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의 진실을 알리려는 과정속에서 자신이 앞으로 무엇을 해나가야 할 지를 하나씩 깨닫게 된다.

​선거 열기에 쌓인 도시는 이사고라스 대 클레이스테네스 편으로 나뉘어서 싸우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기의 목적대로 말을 뒤틀고 믿어버린다. 그 속에 진짜와 가짜가 뒤섞이고, 진실이 무엇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마치 이건 현재 우리나라의 현실과 너무나 닮은 상황이 아닌가!

한 사회가 다른 사회로 변모 하는 순간의 모습처럼 느껴지는 지금의 이 시간들이...​

아고라 광장에서 아테네인들이 자신의 미래를 참주나 왕에게 책임을 떠넘길 것인지 아니면 미래를 직접 상대할 것 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열띤 토론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과 겹쳐 보였다.


 

 

부패한 박근혜정부에 맞서 촛불로 시민의 힘을 보여 주었듯이, ​<어메이징 데모크라시> 이 책속에도 토론을 하면서 의견을 모았으며, 시민들이 힘을 갖고 투표를 행사하면서 권력을 갖고 마침내 국가를 만드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 모여서 구역을 정하고 시민권을 부여 받고 법 앞에 평등을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바로 민주주의의 모습 그 자체 였다. 

물론, 그 속에 소통의 부재도 있었고 무수히 난무 하는 불 분명한 소문들도 있었다.

지배 세력과 군중과의 충돌도 존재 했고, 스파르타군사들이 시민들의 토론을 제지하기도 했다. ​

옳고 그름을 떠나 권력이란 이름을 내세운 스파르타군은 길을 막는 자를 모두 베어 죽였고 ,도시는 어느덧 잔혹함, 약탈속에서 ​그렇게 시민들의 피로 물들게 되었다.

마지막에 주인공 레안드로스의 자각은 곧 이 세상의 삶을 바르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믿고 싸워나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통속에서 얻은 지혜를 선물로 삼아서 말이다.

이것은 아마도 올바른 민주주의 바로 서길 바라는 ​우리의 촛불 집회가 담은 염원과도 같은게 아닐까 싶다. 

 

 

 

b****7 2017.03.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