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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뭔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것 같다. <사과나무의 우화>
우화란 주로 문학의 용어로써 인격화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를 말한다고 사전에 나와 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이솝우화가 대표적이다. 사과나무가 전하는 우화라니, 나는 사과나무가 간직한 이야기를 이제 비로소 알아챘다. 사과나무는 아래에서 위로 자라고 사과는 안에서 밖으로 자란다는 것. 이 두 문장에 사과나무의 인생, 사람의 인생이 들어있다. 그러니 사과나무가 깨우쳐주는 우화인 것이다.
"나무도 외로워서 운다"라는 시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아려왔다. 나무와 마주해 맞는 소나기. 함께 닿는 위로. 외로움을 견딘 나무, 아픔을 간직한 나. 서로 위로가 되는 시간이다.
나무의 이야기, 사과의 이갸기, 가을 이야기, 꽃 이야기 첫눈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긴 시집이다.
어른들도 함께 읽고 아이들과 얘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