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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을 깨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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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 힘겹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일상을 루틴이라고 이름붙이고 일상의 창조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성공과 결부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습니다. 일상이나 습관을 창조적으로 일구어낸 기업들, 그래서 성공의 이름으로 빛나는 기업들의 사례를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실제적이고 현실적으로 와닿는 느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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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 힘겹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일상을 루틴이라고 이름붙이고 일상의 창조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성공과 결부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습니다. 일상이나 습관을 창조적으로 일구어낸 기업들, 그래서 성공의 이름으로 빛나는 기업들의 사례를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실제적이고 현실적으로 와닿는 느낌입니다.


이 책에서는 거시적인 전망으로 세상을 보는 눈에서 출발하여 미시적으로 인간과 기업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힘까지 가지게 해줍니다. 즉 급격하게 변화를 겪는 현실의 상황에서 지식 그 자체보다 기식과 인간, 그리고 인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의 상호보완적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꼭 기업에만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은 옆에 두고 지속적인 교훈을 얻고 상담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을 여유롭게 즐기는 힘도 역시 창조적 운영 방식에서 가능하다는 것까지 아울러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어 삶을 생생하게 가꾸게 도와줍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창조적으로 일상을 주도해가는 마음이 결국 나의 경쟁력이자 저력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좀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일 수 있는 지식의 변화를 주도하는 창조적인 힘을 이야기하며 삶에 대한 의지까지 의욕적으로 불태우게 한다는 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또 제 일상의 잣대에서 좋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달의 사락 y****7 2010.0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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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조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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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몇점을 줘야 될까? 이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책 자체로 보면 5점을 줘야 되겠지만 노나카의 다른 책과 비교하면 질이 떨어지니 4점이 타당하다. 몇점을 줘야 할까? 책을 덮고 이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다.지식경영 또는 혁신이론에서 저명한 학자인 노나카의 책은 이책이 처음이 아니다. 하도 전에 읽은 거라 제목이 생각이 안나 책장을 뒤져보니 1995년에 옥스퍼드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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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을 몇점을 줘야 될까? 이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책 자체로 보면 5점을 줘야 되겠지만 노나카의 다른 책과 비교하면 질이 떨어지니 4점이 타당하다. 몇점을 줘야 할까? 책을 덮고 이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이다.

지식경영 또는 혁신이론에서 저명한 학자인 노나카의 책은 이책이 처음이 아니다. 하도 전에 읽은 거라 제목이 생각이 안나 책장을 뒤져보니 1995년에 옥스퍼드에서 나온 'The Knowledge-Creating Company(지식창조기업)'가 있다. 이책의 부제는 '일본 기업들이 혁신 다이내믹을 어떻게 창조하는가'이다(이책이 번역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책은 당시 혁신이론을 공부하면서 일본식 혁신, 보통 말하는 카이젠(改善)에 대한 책들 중 하나로 읽었던 것이다.

노나카 뿐 아니라 카이젠에 대한 서적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려는 노력으로 나왔다: 일본기업은 미국기업들 처럼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기술 가령 전기, 자동차, 컴퓨터 같은 패러다임 쉬프트를 이루는 기술을 만드는데는 약하다. 그런데 어떻게 일본기업들이 미국기업들이 만든 전기전자, 자동차와 같은 산업을 지배하게 되었는가? (이런 질문이 나왔던 80년대는 IT산업도 일본이 지배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 답으로 제시된 것이 점진적 혁신이었다. 미국이 뭘 만들면 그것을 조금씩 개선하는데 뛰어나다는 것이다. 그러면 왜 일본기업들이 개선에 뛰어난가? 그 답은 '현장'이었다.

미국 제조업의 현재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인텔의 공장을 예로 들자. 인텔의 제품개발과정은 엘리트주의이다. 시제품을 만드는 파일롯 공장을 만들고 거기서 제조공정이 엔지니어들에 의해 디자인된다. 그러면 실제 제조공정에서 일하는 직공들은 엔지니어들의 다자인을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된다.

포디즘이란 말을 낳은 미국 자동차업계의 공장 역시 마찬가지이다. 공장의 현장은 실험실의 높으신 엔지니어들이 만든 계획을 제품으로 실현하는 공간일 뿐이다.

그러나 일본의 공장은 다르다는 것이다. 일본의 엔지니어들은 현장인 공장라인에 상주한다. 그러면서 라인의 작업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현장의 소리에 따라 라인 설계를 바꾸기도 하고 제품 자체의 설계도 바꾼다. 현장의 소리가 제품의 제조는 물론 제품 자체에 반영되기 때문에 생산성도 높고 품질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일본식 혁신 즉 카이젠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이다. 노나카 역시 80년대부터 있어온 카이젠 연구자 중 한명이다. 그러면 왜 노나카가 유명해졌을까? 카이젠의 논리를 90년대부터 유행한 지식창조란 트렌드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노나카는 암묵지/형식지라 번역하는 tacit knowledge/explict knowledge라는 철학에서의 구분을 카이젠의 논리에 적용해 경영일반론으로 바꾸었다.

경영이론에서 언제나 말하듯이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 사람이 자산이라 한다. 그말은 바로 현장의 직원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가 그 회사만의 경쟁력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그들의 지식이 그들 자신도 말로 하라면 하기가 힘든 암묵지라는 것이다. 회사의 크기가 작을 때는 문제가 아니지만 회사가 커지면서 그 지식의 형식이 문제가 된다. 회사의 자원이 적절하게 동원되지 않는 문제가 되는 것이다. 노나카는 혁신의 원천,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회사 안에 있는 암묵지를 어떻게 공식적인 형식지로 바꾸는가를 말한다. 암묵지가 형식지가 되면 회사 차원에서 공유할 있다. 그리고 그 형식지가 다시 내면화되어 직원의 노하우가 되고 그 노하우가 되어 암묵지가 된다. 그 암묵지는 실제 현장에서 다시 변하면서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 그러면 다시 형식지로 공유되는 나선형의 발전을 반복한다. 기업의 지식창조 또는 지식경영이란 사실 이 암묵지와 형식지의 나선형 순환에 다름 아니다.

이상은 앞에서 언급한 1995년판 저서에도 나오는 사실이다. 그리고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이책에 별 몇개를 줄까 고민한 것은 그 생생함이 이전 저서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책에는 노나카의 지식창조 이론을 예증하기 위해 캐논, 도요타, 구몬학습, 세블일레븐, 혼다, YKK 등 일본경제에 크게 관심이 없더라도 익히 들어본 10개 회사들이 케이스로 제시된다. 그러나 이전 저서에서 다룬 케이스들이 훨씬 생생하다.

그렇다면 이책은 과거 자신의 책을 또 우려먹기인가? 그렇지는 않다. 이책에는 10여년전의 책에선 볼 수 없었던 이론적 확장이 시도되어 있다.

10여년전 노나카의 이론은 바텀업 즉 상향식의 지식창조를 설명했다. 그러나 경영에선 탑다운 즉 하향식도 설명되어야만 한다. 이책에선 경영진의 리더십 그리고 회사의 비전과 같은 탑다운 프로세스를 지식창조의 관점에 포함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대기업 규모의 구조적 틀에서 지식창조를 포착하려 한다.

과거의 저서가 현장에 현미경을 대고 봤다면 시간이 흘러 완숙해진 시점에서 기업전체에서 지식창조 이론을 완성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문제는 10여년전의 책만큼 생생한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이책 자체로만 본다면 5점을 줘도 충분하다. 그러나 노나카의 이론적 발전의 맥락에서 봤을 때 아직은 기업 전체에서 지식창조를 말하기에는 이르다는 인상을 받았다.

왜 그런 인상을 받았는가 설명하라면 사실 할 말이 궁하다. 이책에서 제시되는 이론적 프레임은 그렇게 흠 잡을 데가 없다. 그러나 그 프레임을 실제 기업의 케이스에 적용한 부분들에서 뭔가 생생하게 이미지가 떠오르게 하는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이책에 대한 평점은 4.5가 공정하다고 생각된다.

평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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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 -노나카 이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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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루틴'이라는 단어는 '진부하다', '일상적이다', '틀에 박혀있다'라는 의미때문에 약간은 부정적인 뉘앙스가 풍기는 단어로 느껴진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루틴이라는 단어에 '창조적'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놓았다. 이를테면 지식의 선순환(cycle of goodness)를 통해 지식의 나선상승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나선형으로 위로 솟구쳐 올라가는 회오리 바람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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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루틴'이라는 단어는 '진부하다', '일상적이다', '틀에 박혀있다'라는 의미때문에 약간은 부정적인 뉘앙스가 풍기는 단어로 느껴진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루틴이라는 단어에 '창조적'이라는 수식어를 달아놓았다. 이를테면 지식의 선순환(cycle of goodness)를 통해 지식의 나선상승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나선형으로 위로 솟구쳐 올라가는 회오리 바람을 생각해보자.

 

들어가는 글에서부터 강렬하다. 관계의 중요성을 간과한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의 말을 통해 현명치 못한 자라며 지적한다. '기업의 자원은 대개 사람이나 사물인데 이러한 자원은 고용될 수도 해고될 수도 있고, 구입할 수도 판매할 수도 있으며, 시장가치를 올릴 수도 떨어뜨릴 수도 있고, 건설되고 파괴될 수도 있다.' 지식창조의 과정은 관계를 통한 부단한 상호과정이기 때문에 이를 실천한 기업들을 통해 스스로의 창조적 루틴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업은 다음과 같다.

에이사이 제약, 혼다, 마에카와, 구몬학습, 세븐일레븐, 무지, YKK, JFE스틸, 캐논, 프리우스

 

혼다나 세븐일레븐의 이야기나 프리우스의 개발스토리(도요타)는 이미 접한적이 있었지만 그 외의 기업들을 다룬 서적은 접해 본적이 없었기에 신선한 자극을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기존과는 다른방식으로 접근한 혼다의 초이노리 개발 스토리에서부터(프리우스도 마찬가지지만) 기업 비전의 중요성, 조직운용의 원리(마에카와의 네트워크 조직-아메바 경영이 떠올랐다.)나 셀생산 방식 등 중간중간 익숙한 용어들 속에 새로운 기업들의 이야기들은 흥미롭기는 했지만 다소 건조한 문체로 쓰여있어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다.

 

아무튼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암묵적 지식을 형식적 지식으로 변화시키고 다시 공유를 통한 암묵적 지식을 생산하고 이를 다시 형식적 지식으로 표출함으로써 선순환을 유도하는 지식창조 루틴은 공유화->표출화->연결화->내면화로서 요약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P.45)

 

나도 책장에 꽂혀있는 책의 양과 내 머리속의 지식의 양이 비례하지 않듯이 끊임없이 지식을 습득하고 이의 연결고리를 찾아 적용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식의 선순환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b******o 2010.01.1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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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창조적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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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이라는 책의 제목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루틴하다 라는 단어를 흔히 지루하고 같은일이 반복되는 등의 부정적 의미로 알고있었다. 그런데 창조적인것은 왠지 산뜻하고 굉장히 positive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상반된 두 단어가 조합되어 있으니 신선하면서도 특이하다고 느껴졌다. 도대체 루틴한 negative한 것이 어떻게 positive하게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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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이라는 책의 제목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루틴하다 라는 단어를 흔히 지루하고 같은일이 반복되는 등의 부정적 의미로 알고있었다.

그런데 창조적인것은 왠지 산뜻하고 굉장히 positive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상반된 두 단어가 조합되어 있으니 신선하면서도 특이하다고 느껴졌다.

도대체 루틴한 negative한 것이 어떻게 positive하게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부분은 지식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두번째 파트가 바로 이 책의 백미인 기업들의 창조적 루틴 적용 방법에 대한 실례가 담겨져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기업들은 실로 듣기만해도 입이 벌어지는 소위 '성공한'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에게 있는 공통점을 찾아서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생각만해도 두근거리지 않는가?

 

여러 기업들이 소개되었지만 나는 특히 혼다편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기업의 방향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기 떄문이다.

우선 혼다는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증권업에 종사하다보니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한다.

즉, 사람이 가장 중요한 회사의 자산이다.

 

혼다는 제조업이라서 당연히 다른 가치가 최우선일줄 알았는데 직원을 귀하게 여긴다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

직원을 귀하게 여기어서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지면 당연히 회사의 제품이 향상되고, 그러면 고객도 그 회사 제품을 좋아하게되어 회사 매출도 올라가는~

그야말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자 성공 비법이다.

다른 기업들의 성공비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루틴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실 기업이 성공하려면 한순간의 로또로 커질수는 없다.

기업이야말로 뚝심을 가지고 루틴하게, 그러나 다른기업과는 다른 그 무엇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그것이 바로 기업 성공의 핵심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루틴하다는 말, 그것도 창조적 루틴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성공비결을 알고 싶으신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단, 내용이 쉽고 재미있지는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길~!

8*****i 2010.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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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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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집는 순간, 책의 부제인 ‘1등기업의 특별한 지식습관’이 눈에 띈다. 특히 요즘처럼 지식경영, 독서경영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1등 기업은 어떻게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지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 내에서 독서경영을 추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지식경영이란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더욱 흥미를 자아내는 부제다.   하지만 책 내용이 생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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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집는 순간, 책의 부제인 ‘1등기업의 특별한 지식습관’이 눈에 띈다. 특히 요즘처럼 지식경영, 독서경영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1등 기업은 어떻게 자신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지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 내에서 독서경영을 추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지식경영이란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더욱 흥미를 자아내는 부제다.

 

하지만 책 내용이 생각처럼 그리 쉽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보는 경영, 마케팅 도서처럼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지 않는다. 본인도 제목인 ‘창조적 루틴’에서 루틴(routine)이란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흔히 지식경영, 창조경영이란 단어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모습, 즉 어느 순간 ‘스파크’가 일어나 새로운 것을 찾아내게 된다는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단어다.

하지만 저자는 지식경영이란 특정의 내용에서 순간적인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축적, 개발, 창조하는 하나의 행동 습관으로 이런 지식관리방식이 기업 내에서 일상화되어야 한다는 의미로 ‘루틴’이란 단어를 썼다. 올바른 지식이란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주관과 항시 변화하는 외부와의 관계에서 정립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보면 지식이란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이와 같은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의 환경과 조건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 동안 알고 있던 지식경영, 독서경영에서 주장했던 것처럼 기존의 지식(저자는 이를 형식지라고 한다)을 갖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개념을 넘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지식의 흐름을 쫒아가는 방법을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하지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저자가 오랜 시간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간단히 정리하려니 책이 그리 쉽지는 않다. 요즘 나오면 경영, 마케팅 책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고, 마치 철학책이나 논리학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해 안 되는 부분을 몇 번 정도 되풀이해서 읽다보면 책 속에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를 들어 저자는 지식의 종류를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통해 세 가지로 설명하는데, 시공간으로부터 독립적인 보편 적응 가능한 지식으로, 주변 상황이나 맥락과는 별도로 존재하는 지식인 에페스테메(저자는 이를 형식지, 즉 객관적인 지식)라고 하고, 테크닉, 테크놀로지, 예술과 같이 창조능력에 필요한 노하우나 실질적인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네, 그리고 신중, 윤리, 실용적 지혜 또는 실용적 이성이라고 불리우는 프로네시스로 구분한다.

 

저자는 테크네가 자동차를 잘 만들 수 있는 지식이라면, 프로네시스는 무엇이 ‘좋은 자동차’이고(가치판단), 그런 차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자각하는 지식이라고 하면서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볼 때 ‘좋은’ 개념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좋은’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판단하는데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식이다. 

 

저자는 책의 앞 장에서 지식과 지식경영, 지식의 축적과 변화, 재창조의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독자의 머리를 흔들어 놓지만 뭔가 얻기 위해 책을 신경 쓰며 읽다보면 현재 우리가 운영하고자 하는 지식경영과 독서경영의 허점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특히 저자가 반복해서 말하는 혼다의 지식관리법, 즉 무슨 일이든지 5번 ‘왜’ 따져본다는 말은 문제의 해답이 책 한권, 남의 지식 몇 가지를 본다고 찾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말이며,  프로네시스를 개발하기 위해 강조하는 리더역할에 대한 내용은 지식창조를 위한 무대(기업내외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다. ‘지식이란 무엇인가? 지식을 왜 얻고자 하는가?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기업에 내재화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하며, 이때 리더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가?’ 책에서 계속 반복적으로 독자에게 질문하는 내용이다.

 

평소 지식경영과 독서경영을 운영하는 기업 담당자가 궁금한 주제에 대한 답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매우 세밀하게 정리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 저자 생각을 이해한 후 뒤에 나온 몇 개 우수기업의 사례를 읽어보면 ‘아!’하는 소리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지식을 관리하는, 또 앞으로 지식경영을 통해 시장에서 앞서기를 원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같다.

 

다만, 출판사에 한 가지 제안한다면, 이 책에 담긴 깊은 의미를 바쁜 직장인들이 책을 보며 파악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듯하니, 책 내용을 좀 더 쉽게 전달해 주는 특강 같은 것을 진행하면 어떨까 한다. 독자들에게 책의 가치를 더욱 강하게 어필

할 수 있을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l*****e 2010.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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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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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제3의 산업혁명 한가운데에 있다. 부동산, 자본, 노동이라는 하드 자원은 힘을 잃은 지 오래며, 이제 지식만이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대두된 지식경제 시대다. 하드 자원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소프트 자원(지식)의 파워가 커진 만큼, 떠오르는 기업과 쇠락하는 기업이 극명하게 갈라질 것이다"(10).경영학자의 이와 같은 예언은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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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제3의 산업혁명 한가운데에 있다. 부동산, 자본, 노동이라는 하드 자원은 힘을 잃은 지 오래며, 이제 지식만이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대두된 지식경제 시대다. 하드 자원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소프트 자원(지식)의 파워가 커진 만큼, 떠오르는 기업과 쇠락하는 기업이 극명하게 갈라질 것이다"(10).

경영학자의 이와 같은 예언은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향해야 할 방향과 초점을 맞추어야 할 지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사실 부동산, 자본, 노동이라는 하드 자원이 힘을 잃은 지 오래하고 말을 해도, 마음속에는 ’그래도’라는 의심과 ’아직은’이라는 미련이 남는다. 워낙 오랜 세월 동안 막강한 부를 창출해온 권력이기 때문에, 부동산과 자본과 노동을 놔두고 다른 곳에 눈을 돌린다는 것이 아직은 쉽지 않다. 그러나 변화하는 시대에 가장 민첩한 속도로 대응하는 조직체 중의 하나가 ’기업’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경영학에서 예견하는 변화 코드가 마음에 팽팽한 긴장감을 심어준다.

’지식’이 중요한 자원으로 대두된 ’지식경제 시대’라고 말하여지지만, 사실 ’지식’이라는 개념이 너무나 추상적이다. 자원으로서 ’지식’을 이해하는 일이 쉽지 않다. 부동산과 자본과 노동과 같이 크기와 가치를 ’수치’로 가늠하고 평가해볼 수도 없다. ’지식’이 자본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창출하고 관리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지식’의 파워를 인정은 하지만, 솔직히 ’자본으로서의 지식’은 뜬구름처럼 머릿속을 흘러갈 뿐이다.


"경영은 변화에 수동적인 반응 작업이 아니라 능동적인 창조 작업이 되어야 한다. 기업이 이러한 역동적인 흐름의 주체가 되려면, 현실의 핵심을 간파해 해석하고 조직 내외부의 다양한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며 개인의 주관을 객관적 지식 자산으로 종합해내는 창조적 루틴을 정착시켜야 한다"(12).

<창조적 루틴>은 바로 ’자본으로서의 지식’을 이해하고, 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 지식창조 방안을 구체적으로 그려주는 책이다. 세계적인 석학 피터 드러커로부터 ’현장을 잘 아는 몇 안 되는 경영학자 중 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노나카 이쿠지로’는 <창조적 루틴>을 통해 피터 드러커의 평가가 옳았음을 보여준다. <창조적 루틴>은 지식경영 이론이 아니라, 지식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떻게 조직적으로 창조되고 활용되는지를 ’현장’의 토대 위에 세운다.

나는 경영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리더십’을 공부하며 조직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공부를 할수록 조직 경영이 굉장히 탄력적인 분야라는 것에 매력을 느낀다. 변화에 민감하고, 분야와 관계 없이 좋은 것을 빠르게 흡수하고 단순화시켜 제 것으로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보면서 ’이윤’이 창출시키는 사람들의 지혜와 탄력에 감탄할 뿐이다. 

<창조적인 루틴>은 ’지식창조 루틴’의 과정을 도표화해서 지식이 창조의 환경과 능력을 한 눈에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이론적인 통찰은 물론 1등 기업의 창조적 루틴까지 자세하게 분석해주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있는 독자가 아니기 때문에 책을 비평할 능력은 없지만, 지식을 자본으로 이해하고 지식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해서 생각해볼 수 도움을 얻었다. 앞서 가는 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지금 최고들이 어떤 지점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지 깨달으며 살짝 긴장감을 느끼기도 했다.

c***1 2010.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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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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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기업의 특별한 지식습관! 은 내게 꼭 필요한 것이었다. 거기에 경영에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지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내가 기존에 암묵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지식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은것이 행운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내가 지식을 좋아하는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해주고, 흐름에 맞는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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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기업의 특별한 지식습관! 은 내게 꼭 필요한 것이었다. 거기에 경영에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 지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내가 기존에 암묵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지식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은것이 행운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내가 지식을 좋아하는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깊이 있는 사고를 하게 해주고, 흐름에 맞는 사고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판단력과 이해력을 갖추게 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식도 루틴이 있었다. 지식습관! 1등기업은 지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ceo에서 일선직원까지 지식의 나선상승 운동을 부추기고 자극해야 한다고 말한다. 나선상승 운동! 은 바로, 창조적 루틴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

 

지식은 또 여러사용자들이 재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널리 사용될 수 있다. 게다가 물리적 자원이 지식과 결합하면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다수는 하나가 되고 하나에 의해 더욱 증가한다.

-본문 중-

이 책에서 나는 뜬금없을지 모르지만, 인맥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바로, 다른사람의 지식과 관계를 맺으며 창조되고 사용된다는 글 때문이었다. 한사람은 하나의 지식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이 책은 개념부터 다르게 다가온다. 지식이 어떻게 사용되는가? 창조되는가?에 앞서 지식이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게 해준다는 뜻이다. 지식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지식을 설명하는 글 가운데 윗글과 지식은 사회적 과정이다! , 저비용으로 복사 및 재생산 되고 있다는 글이 인상적이었다. 경영에서도 지식은 특별한 존재였다. 이미 알고 있는 기업들과 모르고 있던 기업이 성장과정에서 지식이 어떻게 활용되어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지식은 이런 것입니다~ 라고 정의만을 내리는 책이 아니라 확실히 지식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글이었다.

 

평등은 개개인의 차이에 대한 인식과 존중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합당하고 공평한 대우를 한다는 의미다.

신뢰는 서로를 독립된 주체로 인식하면서 상대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면서 각자의 책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상호 신뢰하는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본문 중-

여러 기업 가운데 나는 혼다가 눈에 띄었다. 혼다는 경영에 있어서 좋은 본보기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고,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혼다에 대해 언급되어있는 책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혼다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특히, 평등과 신뢰에 대한 글과 혼다의 개인존중과 계급장을 떼고 토론하라, 혼다의 도전정신에 대한 글은 인상적이었다. 지식에 대한 책을 제대로 읽어 본 기억이 없다. 내 책장에 몇권의 책이 꽂혀있기는 하지만 너무 두꺼워 읽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도전할때가 된 것 같다. 창조적 루틴에 대해 궁금하거나, 지식과 지식의 생동감, 현장감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강추이다. 첫장부터 나의 이목을 끌었고, 읽으면서 매력적인 내용에 또 빠져들었다. 지식의 무한성에 감동했다.

q*******n 2010.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유되는 지식만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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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의 저자 노나카 이쿠지로 교수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20인'에 선정된 유일한 동양 경영학자라고 하는데 내게는 낯선 이름이다. 노나카 이쿠지로 교수는 탁월한 경영전략 분석으로 피터 드러커의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경영자들과 일반 근로자들에게 어떻게 지식 자산을 개발하고 성장에 활용할 것인지 새로운 패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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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의 저자 노나카 이쿠지로 교수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20인'에 선정된 유일한 동양 경영학자라고 하는데 내게는 낯선 이름이다. 노나카 이쿠지로 교수는 탁월한 경영전략 분석으로 피터 드러커의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경영자들과 일반 근로자들에게 어떻게 지식 자산을 개발하고 성장에 활용할 것인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지식창조 이론의 창시자이다.

 

노나카 이쿠지로의 이론은 지식의 개인 소유를 넘어 사람과 사람 간의, 그리고 사람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공유되고 융화되고 보완되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지식이 탄생한다는 이론이다. 아무리 지식이 중요하더라도 혼자서 소유하는 것 만으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상호작용을 통해 주관적인 지식과 객관적인 지식이 서로 보안, 융화되면 현실적이고 창조적인 지식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CEO와 사원이 지식을 공유하고, 현장 직원과 연구실 직원이 지식을 공유하면 지식은 계속 확장되고 창조된다. 저자는 창조적으로 짜여진 루틴(일상) 속에서 탄생하는 지식만이 자연스럽고도 강력하며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노나카 이쿠지로는 '들어가는 글'에서 지금 세계는 부동산, 자본, 노동의 하드 자원은 힘을 잃은지 오래며, 이제 지식만이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대두된 지식경제 시대라고 말한다. 지식경제에서 생존하려면 인간의 '주관성'을 무시하는 전통적인 지식경영 이론으론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기업이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려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 역량은 다름 아닌 지식창조 능력이며,  개인의 감정, 아이디어, 직관, 꿈 등 '주관성'을 배제한 지식창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책은 지식창조 공유와  환경과의 상호작용, 즉 창조적 루틴으로 1등 기업이 된 일본의 10개 기업의 사례를 분석해 보여준다.

 

에이사제약, 혼다, 마에카와, 구몬학습, 세븐일레븐, 무지, YKK, JFE 스틸, 캐논, 프리우스가 소개되는데 그중 자식 자산을 공유하고 교환한 YKK가 인상적이다. 세계 지퍼의 45%를 만드는 YKK의 경영 철학은  '선순환' 이다. '다른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번영할 수 없다'는 의미의 '선순환' 경영 철학은 YKK가 내리는 결정의 기초가 된다고 한다. 선순환은 YKK의의 주요 주주인 고객, 제휴업체, 직원 등 3자 간의 '결과의 분배'로 실현된다. 직원 모두가 경영 모임에 참석하고, 직원의실패를 자산으로 받아들이며,실수가 허용되는 문화에서 자율적인 행동을 강조하는 기업이다. YKK가 직원들에게 암묵적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을 축적하도록 권장하는 것을 보면서 활기차고 화목한 회사 분위기가 얼핏 그려진다. 이런 회사라면 누구라도 소신껏 일하고 책임감 있게 일할 것 같고, 직원들 간의 소통도 잘 이루어져 활발한  분위기에 즐겁게 일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창조적 루틴은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공유화'에서 시작한다. 이것이 객관적 지식을 거치면서 '표출화' 되고, 업무에 연결하는 '연결화' 단계를 지나 직원의 노하우가 되는 '내면화'에 이르게 된다. 내면화는 다시 서로 공유하는 공유화 단계로 가면서 순환되는데 저자는 CEO에서 일선 직원까지 지식의 나선상승 운동을 부추기고 자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만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용돌이칠 세계에서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충고한다.

 

노나카 이쿠지로의 지식창조 이론을 접하며 그가 앞서가는 지식인이라는 생각과 앞으로 세계가 주목할 인물이란 생각이 스친다. 그의 이론을 보면 사람과 공동체를 중시하고, 사회의 행복과 관계를 중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업 경영의 목적을 이윤 추구로 배웠는데 오늘 그에게서 다시 배운다. 기업 경영의 궁긍적인 목적은 개인과 사회의 행복이라는 것을.

g*******5 2010.0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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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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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routine" creative의 뜻은 창조적이라는 뜻이다. 요즘 지식인,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은 칭찬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routine은 일상생활이나 진부함을 뜻한다. "창조력이 어떻게 일상생활의 진부함과 연결 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저자에대해 알아보니 일본에서 지식창조 이론으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책에는 그의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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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routine"

creative의 뜻은 창조적이라는 뜻이다. 요즘 지식인,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은 칭찬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routine은 일상생활이나 진부함을 뜻한다.

"창조력이 어떻게 일상생활의 진부함과 연결 될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으로 독서를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저자에대해 알아보니 일본에서 지식창조 이론으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이책에는 그의 지식창조이론과 일본의 1등기업 10곳을 그의 이론의 관점에서의 분석이 담겨있다.

그가 말하는 지식은 기업의 경영자원중 가장 탁월하다.

기계설비같은 물리적 자원은 그 소유주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수록 그 가치가 떨어지지만 지식은 사용한다고 닳아 없어지지 않고 다른 사람과 공유(사용)하여 더 발전시키고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지식은 다른 사람과 나눌수록 가치가 더 커진다.

기업의 사례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세븐일레븐의 사례이다. 일본은 편의점이 많이 발달한 나라이다. 우리에게 친숙한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등이 모두 일본기업의 소유이다. 편의점의 약점은 대부분 매장이 좁아 판매대에 놓을 수 있는 물건이 적은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점주는 물론이고 알바생의 지식을 빌렸다. 점원이 그 지역에서 잘 팔릴 수 있는 물건을 고민하고 가설을 세워 이를 실험해볼 수 있는 것이다. 본사의 일괄적인 납품이 아니라 점포별로 재량권을 부여한다. 점포의 알바생은 대부분 그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 채용되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 그 지역사람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일례로 고층빌딩이 밀집해있는 사무타운의 한 점포는 편의점의 고객중 OL(직장 여성)들이 많다는 점에 근거하여 점심식사로 샐러드를 많이 사갈거라는 가설을 세웠고 점심시간에 샐러드를 많이 구비해놓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제품의 평균수명도 많이 짧아지고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소멸한다. 편의점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다. 음료수 판매대의 위치선정에도 수많은 고민 끝에 내려진다.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이 적은만큼 인기제품을 포착하여야 살아 남는다. 그러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은 필수이다. 보이지 않는 손실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물건을 재고를 남기지 않고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방문했을 때 필요한 도시락이 없다면 그것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음료수까지 판매로 이뤄지지 못한 ‘보이지 않는 손해’가 발생한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례와 세계적인 경영학자의 이론으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조금 호소력이 부족했던 느낌이 든다. 좀더 매끄럽게 이야기를 끌어낸다면 훌륭한 책이 될 것 같다.



d*****7 2010.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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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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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해 보는 책이다. 루틴은 routine뜻대로이다. 어느 상황에서나 큰 지시가 없을 때 늘 하던 것을 하는 것. 그것은 절대 창조적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제목인 창조적 루틴은 일견 비상식적인 것 처럼 들린다.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제목의 의미는, 창조적으로 루틴을 개발하라는 것이 아니다.창조 자체를 루틴화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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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해 보는 책이다.

루틴은 routine뜻대로이다. 어느 상황에서나 큰 지시가 없을 때 늘 하던 것을 하는 것.

그것은 절대 창조적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책의 제목인 창조적 루틴은 일견 비상식적인 것 처럼 들린다.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깨달았다.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제목의 의미는, 창조적으로 루틴을 개발하라는 것이 아니다.창조 자체를 루틴화 시키라는 것이다.

 

책의 제목은 보통 책을 읽으면서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게 된다.연필 이라는 제목이라도 책 속의 주인공에겐 다 같은 연필일 수 없이 특별한 연필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나는 이 책같이 책을 읽고 난 전과 후의 책의 제목이 달라보이기는 처음이었다.창조적인 루틴이 아니고, 창조가 루틴이다! 정말 마법처럼 놀라운 책이다.

 

책의 안에는 창조적 생각을 루틴으로 새기고 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빼곡히 적혀져 있다.아무래도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일본의 기업에 대한 내용이 많다. 세븐 일레븐, 무지 양품 등등..개중에는 못 들어본 굴지의 기업들도 있어서 나의 무식함을 반성하게 했다. 이 책은 일본인들이 내세우는 인간 중심의 가치 경영을 중요시 여기면서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러한 기업가 정신을 칭찬하는 대목이 여러번 나온다. 또한 그러한 동양적인 가치관이 일본의 기업들을 얼마나 끈끈하게 유대관계를 맺게 하는지, 양보하면서 일하게 하는지 말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그러한 가치를 절대적 가치로 평가하지 않고 일본적인 특징이자 강점으로 해석하는 저자의 태도였다. 저자는 자국의 기업들에 대해 객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그들이 가진 장점을 놀랍도록 정확히 이해하고 그것을 무기로 삼아 세계적으로 도약한 여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말 그들 기업이 참 착실하고, 착하고, 선하다는 인상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미국사람들이나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국민성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는 참 다르다. 일본 사람들은 정말 얇은 속과 겉을 가지고 있다고들 한다. 물건을 파는 사람에겐 친절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인다는 것이다. 어쨌든 몸소 얻은 체험들을 한 마디의 말들로 아름답게 부정하는 책 쓰는 사람이 자기가 낸 책 안에서 휘두룰 수 있는 절대 권력이 느껴진다. 그래서 작가가 좋은건가.

 

이 책이 일본 외에 우리나라, 미국, 유럽 등지에서 먼저 발간되었다는 것은 왜일까? 라고 책은 선전하고 있다.

사실, 잘 모르겠다.

일본의 여러 기업을 알리고자 노력했던 저자의 노력을 일본 자국에서 밀어준 것인지는 의문이 남는다.

어쨌든 이 책을 보고 일본의 건실한 기업가 정신을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다.

뭔가 석연치 않지만, 상식으로 읽어볼 만한 책이다.

 

c*****1 2010.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