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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있는 좋은 책인데 번역이 이를 따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정평있는 좋은 책인데 번역이 이를 따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내용보기
정평있는 좋은 책인데 번역이 이를 따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원서를 살까 고심하다다 시간 문제, 한문 원문이 안실렸을 가능성 문제 때문에 번역을 샀다. 역자는 원문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나 우리말 구사 실력, 우리 글로 말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눈에 있어 문제점들이 보인다. 그렇다고 '형편없는 번역이니 진정 민폐'라 할 정도는 아니나, 가끔 원문을 추측해 올바른
"정평있는 좋은 책인데 번역이 이를 따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내용보기
정평있는 좋은 책인데 번역이 이를 따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원서를 살까 고심하다다 시간 문제, 한문 원문이 안실렸을 가능성 문제 때문에 번역을 샀다. 역자는 원문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나 우리말 구사 실력, 우리 글로 말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는 눈에 있어 문제점들이 보인다. 그렇다고 '형편없는 번역이니 진정 민폐'라 할 정도는 아니나, 가끔 원문을 추측해 올바른 말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했고, 끝내는 나중에 원문을 확인해야만 하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구절들이 눈에 띈다. 왜 제대로 영어를 하는 사람에게 교정을 맡기지 않았던 걸까?
p****s 2005.05.1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국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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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읽었다. 사서 강의를 단편적으로 들으면서 전체적인 흐림이 잡히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다. 큰 흐름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경구들이 단순히 조각으로 남고 만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유가와 묵가, 노장 사상을 비롯한 중국 철학을 다루고 있다. 각각의 사상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이 책에서는 장마다 단계를 나누어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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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읽었다. 사서 강의를 단편적으로 들으면서 전체적인 흐림이 잡히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다. 큰 흐름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경구들이 단순히 조각으로 남고 만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유가와 묵가, 노장 사상을 비롯한 중국 철학을 다루고 있다. 각각의 사상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이 책에서는 장마다 단계를 나누어 다루고 있다. 이런 방식은 즉각적으로 각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물론 단점도 있다. 원문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을 읽다보니, 책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용하는 '문'들을 즉각 즉각 이해할 수 없었다. 다른 측면에서는, 이 부분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길게 설명하지, 하는 의문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 그것은 저자는 서양인이고 우리는 동양인이라는 차이인 것 같다. 나를 비롯한 우리들은 어느 사이에 동아시아적 사유방식에 적응이 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저자는 지나치게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 같다. 끝으로, 묵가에 대한 얘기들이 기억난다. 나는 묵가가 그렇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혹시, 이 책에서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지, 라는 참 허무한 의문을 제기했었다. 이 책은 그런 의문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주고 있다. 동아시아라는 지반을 밟고 사는 나에게 조금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가끔, 직역투의 문장이 거슬렸다는 말도 남기고 싶다.
g********m 2003.1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