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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삶의 틈 사이에 피어난 [희망은 깨어있네]
"삶의 틈 사이에 피어난 [희망은 깨어있네]" 내용보기
나는 그것을 ‘희망’이라고 부르고 싶다. 평소에는 너무 작아서 무심코 스쳐가기 딱이지만 절망의 늪에서 바알간 꽃 한 송이가 주는 빛은 어마어마하다. 이 책은 희망을 노래하는 시집으로 제목도 <희망은 깨어있네>다. 이해인 수녀님께서 암 투병 중에 쓰신 책이어서 더 더욱 시어가 투명하고 영롱하게 다가온다. 올 해 아는 지인 분께서 암으로 돌아가셨다. 평소에 신앙심도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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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을 ‘희망’이라고 부르고 싶다. 평소에는 너무 작아서 무심코 스쳐가기 딱이지만 절망의 늪에서 바알간 꽃 한 송이가 주는 빛은 어마어마하다. 이 책은 희망을 노래하는 시집으로 제목도 <희망은 깨어있네>다. 이해인 수녀님께서 암 투병 중에 쓰신 책이어서 더 더욱 시어가 투명하고 영롱하게 다가온다.

올 해 아는 지인 분께서 암으로 돌아가셨다. 평소에 신앙심도 지극 했을 뿐더러 성격도 밝고 유쾌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던 분이셨다. 원체 성격도 밝고 신앙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 암 쯤은 가볍게 털고 일어설 수 있을거라 모두들 생각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선고 받은 암과 투병 생활은 넘어서기 쉽지 않은 벽으로 굳건했던 마음을 순식간에 죄여와 두려움을 드리웠고 끝내는 돌아가시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보면서 죽음 앞에 담담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느꼈다. 그런데 수녀님께서는 암투병 중에서도 이렇게 희망을 노래하셨다.

 

잠에서 깨어나/다시 듣는 새소리/바람 소리에 가슴이 뜁니다//

떠오르는 태양이 멀리서도 가까이 건네주는 사랑의 인사에 황홀해 하며

가슴 가득히 그 빛을 넣어둡니다

오늘 만나는 이들에게 골고루 이 빛을 나누어 행복할 수 있도록

    -<아침기도>

 

자신의 불행과 아픔 속에서도 타인을 위해 기도를 할 수 있는 여유, 새소리와 바람 소리에 가슴 뛸 수 있는 즐거움, 떠오르는 태양 앞에 황홀해 할 수 있는 감성...이 시를 읽으며 이해인 수녀님의 돈독한 신앙심 뿐 아니라 구슬처럼 맑은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껏 수녀님의 시라면 하나도 빼놓지 않고 읽어 온 애독자지만 시간이 흘러도 수녀님의 시는 언제나 한결같이 순수하고 해맑다. 암이라는 모진 병마가 티끌하나쯤은 남길 법도 한데 오히려 더 투명하게 빛나오는 시의 느낌은 무엇때문일까. 수녀님의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강한 감성이 새삼 부러워진다.



 

d***s 2014.04.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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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어른아이" 내용보기
이해인 수녀, 故 장영희 교수, 정호승 시인, 법정 스님, 故 금아 피천득 등.    이들은 서로 닮은 심성을 지닌 이 시대의 '어른아이'다. 어른아이라 함은, 날 선 마음으로 서로에게 깊이 상처 입히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줄 알면서도 그러한 시린 아픔 모르던 시절의 둥글고 티없는 마음을 여전히 간직한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꾸밈없이 웃을 줄 알며 타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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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故 장영희 교수, 정호승 시인, 법정 스님, 故 금아 피천득 등. 

 

이들은 서로 닮은 심성을 지닌 이 시대의 '어른아이'다. 어른아이라 함은, 날 선 마음으로 서로에게 깊이 상처 입히는 어른들의 세상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줄 알면서도 그러한 시린 아픔 모르던 시절의 둥글고 티없는 마음을 여전히 간직한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꾸밈없이 웃을 줄 알며 타인 앞에서 울 수 있고, 때로는 솔직하게 부끄러움을 드러낼 줄도 안다.

 

그런 사람 이해인 수녀님이 암으로 투병 중에 '희망은 깨어 있네'라는 시집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갑자기 나를 덮친 암이라는 파도를 타고 다녀온 '고통의 학교'에서 나는 새롭게 수련을 받고 나온 학생입니다." 라며 따뜻한 글 인사를 건네는 수녀님이 나는 넘치도록 반가웠다. 시집에는 고인이 된 장영희 교수님에게 바치는 시가 있었는데, 그렇게 서로 사랑하던 그들이 한 명 한 명 서로를 떠나 보내는 모습이, 상관없는 내 가슴마저 먹먹케 했다.

 

어른아이들은 서로를 알아보나 보다. 아마도 그들은 서로의 표면에 달린 숱한 수식어의 이면으로부터 새어 나오는 빛을 감지하는 눈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상대방을 알아보면 미소지으며 손을 건낼 것이고, 그렇게 그들은 끝나지 않을 관계를 시작하는 것일테다.

 

이제 거칠고 황량한 세상 속으로 떠났던 꾸밈없이 순수한 그들의 원정대가 그 모험을 끝내려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에게 다가오는 끝을 늘- 시작으로 받을 것임을, 또한 새롭게 떠날 그 원정은 끝이 없을 것임을 나는 안다. 

 

 

   "오늘 밤 문득 잠에서 깨어나면 우리도 웬디처럼 그림자를 잃어버린 작은 남자 

    아이가 창 밑에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아직도

    젖니를 갖고 영원히 자라지 않는 소년 피터 팬과 함께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여행을 떠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장영희, '영원한 마음의 고향『피터팬』' 중에서.

 

  

 



w***y 2010.01.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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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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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 이해인 새벽의 바람이 한 마리 고운 새를 데리고 와나의 창을 두드리네 꿈을 털고어서 일어나라웃어라 노래하라내 어머니의 눈빛을 닮은고마운 새벽바람이다시 나를 재촉하네 손님을 맞으려면새 옷을 준비해야지마음은 깨끗이하고신발도 닦아야지     감나무에 매달린 터지기 일보 직전의 까치밥 같은 마음에 이 시를 읽었다. 어떻게 새벽바람이 고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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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람

- 이해인

새벽의 바람이
한 마리 고운 새를 데리고 와
나의 창을 두드리네

꿈을 털고
어서 일어나라
웃어라 노래하라
내 어머니의 눈빛을 닮은
고마운 새벽바람이
다시 나를 재촉하네

손님을 맞으려면
새 옷을 준비해야지
마음은 깨끗이하고
신발도 닦아야지

 


 

감나무에 매달린 터지기 일보 직전의 까치밥 같은 마음에 이 시를 읽었다.

어떻게 새벽바람이 고마우며 손님을 맞으려고 마음을 깨끗이 할 수 있을까.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울컥거리는 마음.

 

건강하세요. 수녀님.

d****8 2010.01.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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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희망이 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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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강할 때 희망을 이야기하기 쉬우나 몸이나 마음이 고통중에 있을 때 희망을 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왜 나에게 이런 아픔이 찾아오나 하고 원망과 낙심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산다는 것은 고통과 외로움이 따라다니는 듯 합니다. 그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희망을 건져 올려야 이길 힘이 생깁니다.   이해인 수녀님께서 갑자기 닥친 암으로 투병중에 계시면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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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건강할 때 희망을 이야기하기 쉬우나 몸이나 마음이 고통중에 있을 때

희망을 말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왜 나에게 이런 아픔이 찾아오나 하고 원망과 낙심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산다는 것은 고통과 외로움이 따라다니는 듯 합니다.

그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희망을 건져 올려야 이길 힘이 생깁니다.

 

이해인 수녀님께서 갑자기 닥친 암으로 투병중에 계시면서 오히려

고통의 학교에서 사랑의 깊이와 폭이 넓어지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위한 치유기도보다는 다른 사람의 더 큰 고통을 위해 기도하시고

자신의 아픔으로 인한 눈물을 흘리기 보다 석양에 비치는 기도하는

수녀님의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아픔과 고통으로 인해 위로와 희망을 갈구할 때

수녀님의 글은 우리 마음의 작은 위로와 빛으로 다가옵니다. 

시와 병상일기를 읽는 중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부터

희망이 차오름을 느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모든 분께 일독을 권합니다.

0****g 2010.01.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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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깨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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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터널과도 같아서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을지라도 언젠간 막바지에 이른다. 이 땅에서 일군 것 제 아무리 많아도 그 지점에선 하나같이 놓아버려야만 하고, 심지어 내 작은 몸 하나도 내게서 떨쳐내고 떠나야만 한다. 그렇게 세상을 등진 이들이 요근래 참으로 많았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이들.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지 않은 나도 이럴 진데 그들과 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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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터널과도 같아서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을지라도 언젠간 막바지에 이른다. 이 땅에서 일군 것 제 아무리 많아도 그 지점에선 하나같이 놓아버려야만 하고, 심지어 내 작은 몸 하나도 내게서 떨쳐내고 떠나야만 한다. 그렇게 세상을 등진 이들이 요근래 참으로 많았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이들.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지 않은 나도 이럴 진데 그들과 동고동락해온 자라면 아마 멎지 않는 눈물과 힘겨운 사투를 벌여야만 했을 것이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법정 스님을 추모하는 글 중에 유독 눈에 띤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이해인 수념의 글이었다. 종교가 다름에도 글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두 사람의 교류를 통해 우리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배웠었다. 끝까지도 무소유를 실천하며 떠난 법정 스님의 큰 빈자리에 익숙해지기 전에 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암으로 투병 중이신 수녀님, 더 늦기 전에 찾아뵈어야만겠다는 다짐의 발로였다.

그것이 문학의 역할일지도 모르겠으나, 수녀님의 글은 마치 어린 아이가 써 내려간 것처럼 맑고 영롱했다. 일주일 내내 세상 풍파에 시달린 현대인들에게 의도적인 정화의 순간이 필요하다면 이 책과 함께 하길 권하고 싶을 정도로, 꼭 딴 세상에 두 발을 내디딘 듯 난 조심스레 책장을 넘겼다. 누군가는 죽음을 서러워하고 두려워한다. 어찌 그녀라 하여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마는, 약한 듯해 보이는 꽃의 가지가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면서도 끝까지 뿌리를 붙잡고 있듯 그녀 역시 여린 가운데 강한 심성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세상에 더 이상 존재치 않아 그리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어머니, 단 하나뿐인 그 존재를 그리며 성큼성큼, 그녀는 희망을 발견코자 노력했다. 아픈 사람들이 가득 들어찬 병실에서, 몸은 좀 어떠냐는 사람들의 관심을 조금은 어색해하면서도 그렇게, 보통 사람이라면 발견하기 쉽지 않았을 살아있음의 기쁨을 그녀는 느꼈다.

아픔을 억지로 숨기려 들지 않았으나 꿋꿋이 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부터 난 어린 아이의 모습을 느꼈다. 의도적으로 작아지려 드는 게 아니라 나를 작게 만드는 시간을 타고 자연스레 작아짐으로써 스스로를 세상에 녹이고 있는, 이야 말로 언젠간 소멸할 육체를 가지고도 영원히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진정한 스승이 무엇인지 진실로 보여주고 떠나신 장영희 님, 하늘 부끄럽지 않도록 제 삶의 모두를 태운 김수환 추기경 님 그리고 특유의 호방한 미소로 모든 이들을 유쾌하게 만들었던 화가 김점선 님. 먼저 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 사람들이 많음을 잘 알면서도, 이왕이면 이 세상에 조금 더 그녀를 잡아 두고픈 욕심이 든다. 아직 내겐, 우리에겐 배워야만 하는 희망이 너무 많기에

이달의 사락 q*****2 2010.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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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깨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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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284호 (2010/02/11)   <희망을 깨우는 사람>   희망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불러야만 오는 것임을, 내가 조금씩 키워가는 것임을, 바로 곁에 있어도 살짝 깨워야만 신나게 일어나 달려오는 것임을 다시 배워가는 날들입니다. (이해인, <희망은 깨어있네>에서)   ***** ‘희망’이란 말은 항상 우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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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1 독서 - 284 (2010/02/11)

 

희망을 깨우는 사람

 

희망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불러야만 오는 것임을,

내가 조금씩 키워가는 것임을,

바로 곁에 있어도 살짝 깨워야만 신나게 일어나 달려오는 것임을

다시 배워가는 날들입니다.

(이해인, <희망은 깨어있네에서)

 

*****

희망이란 말은 항상 우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절박한 구렁텅이에 빠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마디에서 우리는 줄기의 빛을 보고 희망을 구합니다.

희망이라는 말에는 우리가 가지고 싶은 ,

우리가 하고 싶어도 못한 등등의 염원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절망에 빠지는 싫어하고, 희망을 찾습니다.

그런데, 희망과 절망은 뿌리임을 망각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고를 당했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양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고

희망을 잃지 않고, 희망을 깨우는 사람이 수도 있습니다.

희망과 절망은 우리가 선택하는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투병을 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을 넓게 보는 여유,

힘든 중에도 남을 위로할 있는 여유,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여유,

유머를 즐기는 여유,

천천히 생각할 아는 여유,

사물을 건성으로 보지 않고 의미를 발견하며 보는 여유,

책을 단어 하나하나 음미하며 읽는 여유를

고통의 학교에서 배운 이해인 수녀를 보며

희망을 어떻게 깨우는지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아침에 잠이 깨어 옷을 입는 것은 희망을 입는 것이고,

살아서 신발을 신는 것은 희망을 신는 이라는

이해인 수녀의 말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결국 희망을 깨우는 사람은

일상에서 감사할 것을 찾고 키워가는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하루가 주어졌음에 감사하고,

함께 밥을 먹으며 소중한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고

일할 있는 직장과 동료들이 있음에 감사하는 등등

희망을 깨울 것들을 찾고 키워야 하겠습니다.

 

희망이 신나게 달려오도록 즐거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감사함을 느끼는 아침이 오늘의 희망을 불러올 것입니다.

 

 

** 곧 설날입니다.

설은 신일(愼日)이라 하여몸과 마음을 조심하고 가다듬는 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몸과 마음을 새로 점검하고 희망을 품는 설날을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i******k 2010.02.1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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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깨어 있네/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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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학교>에서 나는 새롭게 수련을 받고 나온 학생입니다. 희망이란 단어가 퍽 새롭게 다가오는 날들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신작시와 함께 그간 암투병으로 병원생활을 하시며 작성하신 '일기' 가 함께 있는 책이다. 시집 <엄마>에서는 친정엄마에 대한 구구절절함이 베어 있더니 이 책에는 수녀님의 말씀처럼 '고통의 학교'를 거쳐 나오셔서인가 '희망' 에 대한 말씀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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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학교>에서 나는 새롭게 수련을 받고 나온 학생입니다. 희망이란 단어가 퍽 새롭게 다가오는 날들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신작시와 함께 그간 암투병으로 병원생활을 하시며 작성하신 '일기' 가 함께 있는 책이다. 시집 <엄마>에서는 친정엄마에 대한 구구절절함이 베어 있더니 이 책에는 수녀님의 말씀처럼 '고통의 학교'를 거쳐 나오셔서인가 '희망' 에 대한 말씀이 많이 자리하고 있어 읽는 동안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나 또한 친정아버지가 암투병을 하고 계시고 나도 작년 교통사고로 인하여 병원생활을 두달정도 하고 지금까지 물리치료를 다니고 있으니 병원과 가까이 있어서인지 와 닿는 부분들이 넘 많아 그때 생각도 나고 수녀님의 활짝 웃는 얼굴이 넘 좋아 내게 '희망'의 바이러스가 감염된 듯한 느낌을 받은 책이다.

새로운 맛... 물 한모금/ 마시기 힘들어하는 내게/ 어느날/ 예쁜 영양사가 웃으며 말했다// 물도 음식이라 생각하고/ 아주 천천히 맛있게/ 씹어서 드세요// 그 후로 나는/ 바람도 햇빛도 공기도/ 음식이라 여기고/ 천천히 씹어먹는 연습을 한다// 고맙다고 고맙다고/ 기도하면서- // 때로는 삼키기 어려운 삶의 맛도/ 씹을수록 새로운 것임을/ 다시 알았다// 

물 한모금이 우리 몸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내가 건강할때는 물이 필요없을 때는 알지 못하지만 그 물한모금 삼키는것조차 힘겨울때, 그 물한모금이 절실히 내 몸에 필요할때는 그 가치는 정말 대단하다. 물한모금 허투루 먹지 않고 꼭꼭 씹어 먹듯 해야 한다는 것을 내 몸에 빨간불이 켜지고 느끼지만 사실상 다시금 건강을 되찾는다면 또 그 가치를 잊어버리고 만다. 희망 또한 그와 같을 것이다. 

희망은 깨어 있네... 나는/ 늘 작아서/ 힘이 없는데/ 믿음이 부족해서/ 두려운데/ 그래도 괜찮다고/당신은 내게 말하는군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희망이라고/ 내게 다시 말해주는/ 나의 작은 희망인 당신/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숨을 쉽니다/ 힘든 일 있어도// 

새해 들어서면서 여고시절부터 친구이던 옆동네 사는 친구의 남편이 갑자기 중환자실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을 했다.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정말 하루아침에 친구는 천국과 지옥을 갔다 온 것 같다며 울며 전화를 걸어 온 적이 있다. 그 친구와 전화를 하며 첫마디가 '희망을 잃지 말자' 이고 '너희 부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희망은 곧 찾아 올거야, 아직은 우리에게 희망이 있어' 라고 했는데 정말 기적처럼 희망이 찾아오고 친구들은 옆에서 '희망의 빛' 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였을까 중환자실에서 일반실로 이제는 건강을 되찾아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어떤 어려움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곧 내것이 되듯 나에게 온다.믿음이란 아픔이 있을때 더 강해지는 것 같다. 그런 믿음은 곧 삶에 큰 힘이 되어 주기도 한다.고통의 학교에서 수련을 받고 나오신 수녀님이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사인본으로 얼른 구매를 했다. 좀더 수녀님의 체온을 느끼듯 <희망>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몇 번이고 꽃그림같이 이쁜 사인을 들여다 보며 읽었던 병상일지는 희망을 놓지 않으셨던 수녀님이 다시금 고통이 묻어 있지만 희망으로 가득한 시들로 우리에게 돌아와 넘 기쁘다. 


 

y******2 2010.02.0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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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이 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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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나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시들...   너무나 바쁘게만 경쟁하듯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왠지모를 위로와 쉬어가라 말하시는것만 같아요..   뭘 그리 미워하고 아득바득 살아가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책장을 펼치나 깜짝 놀랬어요~ 친필싸인이 들어 있어서   꼭 저에게 왔다가신 듯한 포근함이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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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나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시들...

 

너무나 바쁘게만 경쟁하듯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왠지모를 위로와

쉬어가라 말하시는것만 같아요..

 

뭘 그리 미워하고 아득바득 살아가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책장을 펼치나 깜짝 놀랬어요~

친필싸인이 들어 있어서

 

꼭 저에게 왔다가신 듯한 포근함이 번집니다~

p***j 2010.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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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시집에서는 언제나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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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이 깨어 옷을 입는 것은 희망을 입는 것이고, 살아서 신발을 신는 것은 희망을 신는 것임을 다시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시집 7쪽에 담겨 있는 짧은 말이 가슴에 남네요. 쌀쌀한 겨울이라 어두운 방안에 앉아 긴 밤 동안 어두운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 수녀님의 시로 방안이 환해진 느낌이에요. 이해인수녀님 건강하세요.
"수녀님 시집에서는 언제나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내용보기

'아침에 잠이 깨어 옷을 입는 것은

희망을 입는 것이고,

살아서 신발을 신는 것은 희망을 신는 것임을

다시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시집 7쪽에 담겨 있는 짧은 말이 가슴에 남네요.

쌀쌀한 겨울이라 어두운 방안에 앉아 긴 밤 동안 어두운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

수녀님의 시로 방안이 환해진 느낌이에요.

이해인수녀님 건강하세요.

h*****6 2010.0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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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깨어 있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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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5월에 명동성당에서 있었던 문화축제때 제가 입은 원피스에 해인 수녀님께서 싸인을^^ - 안녕하세요? 저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모임인 다음카페 <민들레의 영토> 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들국화* 입니다. 이번에 이해인 수녀님의 신간 서적이 나오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해인 수녀님께서는 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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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5월에 명동성당에서 있었던 문화축제때 제가 입은 원피스에 해인 수녀님께서 싸인을^^ -

    안녕하세요? 저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사랑하는 독자들의 모임인 
    다음카페 <민들레의 영토> 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 *들국화* 입니다.

    이번에 이해인 수녀님의 신간 서적이 나오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해인 수녀님께서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더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열심히 투병 생활을 하시고 계십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신간시집 출간에 앞서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라고 
    잘 못 알려져서 돌아 다니는 글들을 찾아내어 바로 잡고자 하오니
    독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얼마전부터 요즘 인터넷 사이트에 무분별하게 떠돌아 다니고 있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라고 잘못 알려진 글들을 바로잡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할려고 생각해 왔던 일인데 너무 방대하게 많은데다가 급속도로 퍼지는 글들을
    막을 길이 없어서 속수 무책으로 있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좀 수상한 글이 있으면 1차로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보며 확인 먼저 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도 없고 잘 모르겠으면 수녀님께 메일을 드려서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든 작업이니만큼 님들께서도 저를 좀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시다가 이해인 수녀님의 시라 잘못 알려진 시가 있는 곳을 신고 해주세요.
인터넷 서핑을 하시다가 이해인 수녀님의 시라 잘못 알려진 시가 있는 곳을 신고 해주세요.

 

  아래는 인터넷에 떠도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라 잘못 알려진 글>들의 목록들입니다.

 

  1) -너에게 띄우는 글 / 혜인(키낮은마을)(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2) -첫사랑 (두근거리는 가슴 들킬까봐 애꿎은 손톱만 깨물다가...) 

  3) -프라토닉 러브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4) -내가 사랑하는 너는 & 내가 좋아하는 너는 (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5)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마음이 메마를 때면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6) -당신이 보고 싶은 날 & 당신이 보고 싶을 땐/ 안성준(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7) -기쁜선물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기도했더니 겸손을 배우라고 연약함을 주셨다...)

  8) -친구에게 (나의 친구야 오늘도 역시 동쪽창으로 해가뜨고 우린 또 하루를...)
  9) -친구에게 (미안해자꾸 괴롭혀서 자꾸 니가 내곁에 두고 싶은가봐...)
  10) -보고픈 친구에게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티 없이 맑은 웃음이...)
  11) -이런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다 & 내가 좋아하는 너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 때면...)
  12)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 (목소리를 바꿔서 장난전화를 해도 네가 누군지 금방 알아차리는...)
  13) -사랑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14) -바람같은 사랑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떠났기에 늘 그리움으로 남는다...)
  15) -1%의 행복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구...)
  16) -행복한 기다림 (뿌연 안개가 하늘로 올라가는 새벽 초록빛으로 덮인 들길에 서서...)
  17) -당신은 눈부신 선물입니다/ 김민소 (쏟아지는 은빛 햇살처럼 빛을 머물게 하는 사람이...)
  18) -내 마음에 그려 놓은 사람 (내 마음에 그려 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19)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20) -커피 한 잔에 사랑을 담아 (그대 그리움 한잔에 커피잔에 물을 따르는 순간 부터 그대...)
  21)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22) -그리운 등불하나 (내가슴 깊은 곳에그리운 등불 하나 켜 놓겠습니다...) 
  23) -어느 날의 커피 / 용해원(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24) -아름다운 순간들 (마주한 친구의 얼굴 사이로, 빛나는 노을 사이로...)
  25)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우리가 함께 만나는 카페에서 한잔의...)
  26) -벗에게 (마주 앉아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친구이고 싶다...)
  27) -말없이 사랑하십시오 / J 갈로 (내가 그렇게 했듯이 드러나지 않게 사랑하십시오...)
  28) -길고 길었던 여정 (너무나 아프고 힘이 들어 때로는 포기하고 싶었던 날들...)
  29) -그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 권계현(이해인의 조카) (친구는 별이다 마음이 어두울 때..)
  30) -겨울이 잠든 거리에서 (앞 사람이 남기고 간 외로움의 조각들을..)

  31) -여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많기에...)   
  32) -존재 그 쓸쓸한 자리 (언젠가 한번은 매미처럼 앵앵 대다가..)

  33) -이별이 슬픈 까닭 (이별이 슬픈 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34) -흐르는 삶만이

            구름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고
              바람도 흐르고 

              오늘도
              흐르는 것만이
              나를 살게 하네 

              다른사람이 던지는 칭찬의 말도
              이러저런 비난의 말도
              이것이 낳은 기쁨과 슬픔도
              어서어서 흘러가라 

              흐르는 세월
              흐르는 마음
              흐르는 사람들 
  (위의 시는 원본을 토대로 변형된 것임) 

 

       흐르는 삶만이(원본)

                 이해인(클라우디아) 수녀

       구름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고
       바람도 흐르고

 

       오늘도
       흐르는 것만이
       나를 살게 하네

 

       다른 사람이 던지는 칭찬의 말도
       이런 저런 비난의 말도
       이것이 낳은 기쁨과 슬픔도
       어서어서 흘러가라

 

       흐르는 세월
       
흐르는 마음
       흐르는 사람들

 

       진정
       
흐르는 삶만이
       나를 길들이네

 

       

        


    위에서 보신바와 같이 언제, 누가 쓴것인지도 모르는 정말로 많은 글들이
    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글로 잘 못 알려져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닙니다.
    이 외에도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라고 잘못 알려진 글들이 많지만,
    워낙 빠른 속도로 번져나가기 때문에 관리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런 글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걸로 잘 못 전해진 글들이고,
    지은이가 누구인지도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작자미상의 글들입니다.
    수고스럽지만 혹시라도 인테넷 서핑을 하시다가 이런 제목의 글들을 보시면
    그 글을 올린 사람이나 그 사이트의 주인에게 삭제를 부탁하시던지
    아니면 지은이를 [작자 미상]이라고 수정해 달라고 부탁해 주세요.

    이해인 수녀님의 시가 아닌 글의 작자 수정이나 해당 게시글을 삭제안하시면
    님이 속해있는 카페나 블로거의 피해는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불이익을 받으실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이해인 수녀님의 시나 글들을 올리실 적에는
    올리시는 글이 어느책에 수록되어 있는 글인지 꼭 밝혀주세요.
    그래야 수녀님의 글이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알 수 있겠지요.
    잘 못 알려져서 돌아다니는 글 들이 수도자의 삶을 살아가고 계시는
    이해인 수녀님께 누를 끼칠 수도 있음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올리시는 분이나 퍼다 나르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이해인 수녀님에 대해 알고 싶으시거나 뭐든지 궁금한게 있으시면
    다음카페 민들레의 영토에 방문해 보시면 모든 궁금증이 해결이 되실것 입니다.
    < 민들레의 영토 : http://cafe.daum.net/dandelion

 

 

                                                                    

 

   - 아래 이런 문제들로 인해 이해인 수녀님께서 직접 당부하신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여러분이 이곳이든 다른 곳이든 게시판에 글을 올리실적에 늘 명심할 것은 


   * 출처가 불 분명한것은 올리지 말고
   * 미심쩍은 것은 반드시 물어보고
   * 출처가 잘못 된 것이나 틀린 글자가 발견 되면 즉시 알려주고...

    그런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 글도 여러군데 잘못 올려지고 제가 쓰지 않은 것까지
    제 이름으로 나가있지만 하도 급속도로 퍼지니 바로잡을 기회가 없답니다.
    좋은글이라고 무작정 퍼오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퍼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파심에서 한 마디 한 것이니 그리 아시구요... ]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가 더 있나본데
    누가 그냥 짐작만으로 해인의 글이라 여기는지
    자기가 쓰고 이름을 올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제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바로 잡히지 않을 것 같아
    걱정도 되는데... 분별을 도와주세요. 

 

                                     ♥ 항상 건강하시길 비오며...안녕히 ~~~

                                                   광안리 바닷가 <해인글방>에서... 작은 수녀 이해인



YES마니아 : 로얄 d*******7 2010.01.10.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