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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더해지는 마법의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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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목요일) 밤의 즐거움-♪♩   이제 4회를 남겨놓고 있다는 드라마 추노, 다들 즐겨보시나요?     엊그제 남자친구에게 OST를 선물받았어요:-D 꺄호!   사실 별로 관심은 없었는데, 한 번 들어나 볼까나- 했던 것이 이제는 출퇴근 길의 즐거움이 되었답니다.   노래편식이 좀 있지만,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끼는 저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음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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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목요일) 밤의 즐거움-♪♩

 

이제 4회를 남겨놓고 있다는 드라마 추노, 다들 즐겨보시나요?

 

 

엊그제 남자친구에게 OST를 선물받았어요:-D 꺄호!

 

사실 별로 관심은 없었는데, 한 번 들어나 볼까나- 했던 것이 이제는 출퇴근 길의 즐거움이 되었답니다.

 

노래편식이 좀 있지만,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끼는 저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음반이에요.

 

임재범의 '낙인'이라는 곡은 워낙 유명해져서 다들 아실테구요^^.

 

그 중에서도 제가 특별히 사랑하는 곡들이 있는데요♡

 

바꿔 - Gloomy 30's

: 추노를 대표하는 오프닝 곡이죠! 오케스트라 반주를 좋아하는 저는 뿅 반했음요!

 

달에 지다 - 베이지

: 애틋 애절한 사랑가 입니다. 베이지씨 목소리가 너무 맑고 보드랍네요.

찾아보니 추노외에도 정규앨범도 있고 '천만번 사랑해'ost에도 참여하셨네요.

 

Wanted

: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2008)에서 들어본 듯한 도입부, '한판승부'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선율이에요. 일렉기타의 선율이 함께 흐르는 백그라운드의 중후함 속에서도 신나기도 하구요.

 

비익련리 (比翼連里) - 꽃별

: 선화가 해금으로 연주했던 곡이죠. 저는 처음 이 곡을 듣고 추노에 반했다나요♥

 

천하(天下)에 고함, 꽃길 별길 

: 이 곡을 들으면서 내심 놀랐어요. 어떻게 이런 노랠 만들 수 있는거지..하구요.

추노의 세계관에 동화되기도하면서 현실인 마냥 압도되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전체적으로는..슬픔이랄까 한이랄까- 드라마의 느낌처럼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곡들이에요.

 

하지만 드라마와는 다르게 들을수록 눈물나도록 아름답고 또 새롭답니다.

 

곡 하나하나마다 드라마의 장면들이 떠올라 17곡을 듣고나면 드라마 한편을 본 듯한 찡한 느낌이랄까요^^

 

추노를 재밌게 보셨다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두고두고 듣고 싶은 OST 랍니다.

 

:D

s******9 2010.03.12.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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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린 추노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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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서, 음악이 너무 좋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지의 '달에지다'를 듣다가, 앨범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지요.   집에 CD가 도착하고, 음악을 듣는데 그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보통 책을 읽으면서 음악을 듣는데, 음악에 심취해서 마치 콘서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6번 트랙에 있는 '추노'라는 곡을 들을 때 저도 모르게 왈칵 울음이 터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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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서, 음악이 너무 좋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지의 '달에지다'를 듣다가, 앨범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지요.

 

집에 CD가 도착하고, 음악을 듣는데

그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보통 책을 읽으면서 음악을 듣는데,

음악에 심취해서 마치 콘서트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6번 트랙에 있는 '추노'라는 곡을 들을 때

저도 모르게 왈칵 울음이 터져서 멎지 않았습니다.

 

보너스 트랙을 제외하면 총 16곡이 들어있는데,

각 곡마다 느낌이 다르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추노OST로 콘서트를 연다면 꼭 가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음반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음악 감독을 찾아서

인터넷에 "최철호"라는 이름 석자를 몇 번 두드려댔습니다.

경력도 화려하시고, 좋은 OST도 많이 만드셨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이런 분이 계시다는 사실이

넘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앨범자켓에 있는 드라마 주인공들의 사진 또한 예술입니다. *^^*

 

한동안은 추노OST와 함께 살게 될 것 같아요.

p******9 2010.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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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처럼 21세기 추노꾼으로 살아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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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推奴). "도망(逃亡)한 노비(奴婢)를 추쇄(推刷)하던 일"을 말한다. 여기서 추쇄(推刷)란 빚을 "죄다 받아들임"이라는 뜻도 있지만 "부역(賦役)이나 병역(兵役)을 기피(忌避)한 사람 또는 상전(上典)에게 의무(義務)를 다하지 않고 다른 지방(地方)에 몸을 피한 노비(奴婢) 등(等)을 모조리 찾아내어 본고장에 돌려보내던 일"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즉 '추노꾼'이란 도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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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推奴). "도망(逃亡)한 노비(奴婢)를 추쇄(推刷)하던 일"을 말한다. 여기서 추쇄(推刷)란 빚을 "죄다 받아들임"이라는 뜻도 있지만 "부역(賦役)이나 병역(兵役)을 기피(忌避)한 사람 또는 상전(上典)에게 의무(義務)를 다하지 않고 다른 지방(地方)에 몸을 피한 노비(奴婢) 등(等)을 모조리 찾아내어 본고장에 돌려보내던 일"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했다. 즉 '추노꾼'이란 도망자들을 쫓는 '인간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때아닌 '추노꾼'이 인기다. 2009년 하반기 안방을 강타한 '아이리스'에 이은 수목드라마 '추노' 때문이다. 아이리스가 모아놓은 장작에 기름을 부은듯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추노' 10회가 전파를 탔던 지난 4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추노'는 3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2위였던 '지붕뚫고 하이킥'보다도 1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프로인 SBS 산부인과는 10.9%였으며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6% 미만인 것과 비교한다면 '추노'의 고공행진을 짐작할 수 있다.

 

'추노'의 인기비결을 말할때 흔히 우스갯 소리로 장혁을 비롯한 대길 삼인방의 초컬릿 복근을 말하지만 감칠맛 나는 조연들의 빛나는 연기와 '아이리스' 못지않은 수려한 영상미를 빼놓을 수 없다. '레드원(RED ONE) 카메라'로 촬영된 우아한 액션신은 영화만큼 실감나고 더욱 화려한 장면들을 안방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대길과 송태하의 승부나 송태하와 황철웅과의 승부는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강약의 밸런스를 조절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감동에 벅차도록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에 기가막히게 어울리는 음악이 없었더라면 그렇게까지 감동적이지는 못했을지도 모르다. 그 중에서도 대길과 송태하가 갈대밭에서 질펀하게 승부를 벌이는 장면에서 들리는 음악이 인상적이다. 이 음악은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타이틀'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대길과 송태하가 승부를 벌일때는 거기에 보컬까지 추가되면서 긴박감을 더해졌다. 멋진 배경과 함께 벌이는 두 무사들의 승부는 그림처럼 멋있고 충분히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특히 메트릭스처럼 정지된 상태에서 카메라가 회전하고 바람에 머리칼이 흩날리는 영상도 감동적이지만 음악이 주는 감동이 추가되면서 상승효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가 전개되는 내내 음악이 끊이지 않아 60분짜리 뮤직비디오라는 놀림까지 받아야했던 '아이리스'와 비교하면 '추노'에 사용되는 음악은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는다. 드라마 시작을 알리는 '메인 타이틀'과 대길과 언년의 가슴 저미는 운명을 나타내는 임재범의 노래 '낙인' 정도가 귀에 들릴 뿐이다. 백지영의 '잊지말아요', 김태우의 '꿈을 꾸다', 신승훈의 'Love of IRIS', 빅뱅의 '할렐루야'와 더불어 'Main Title', 'Destiny Love', 'Sas Love', 'Hard Day' 등의 노래와 배경음악이 쉴새없이 흘렀던 '아이리스'와 비교하면 다소 초라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다보니 '아이리스'에 비해 '추노'는 OST로 소장할만한 가치가 없다고 섣불리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해라고 할 수 있다. '추노'에도 '아이리스' 못지않게 다양한 배경음악이 흐르고 있으며 OST로 소장해도 될만큼 멋진 곡들이다. 그 중에서 특히 추천하고 싶은 음악은 1번 트랙의 '바꿔'와 16번 트랙의 '트랙'인데 '추노'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는 곡들이다. 특히 '글루미 써티스'가 부르는 '바꿔'를 듣고 있으면 대길과 송태하가 질펀하게 벌이는 칼싸움이 그대로 떠오르고 연주곡인 '추노'를 듣고 있으면 쫓는 대길과 쫓기는 송태하의 비장함이 그대로 전달되는듯 느껴질 정도다.

 

또한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의 엇갈린 사랑을 노래했던 '잊지말아요'나 김태희 테마라고 할 수 있는 'Destiny Love'와 같이 가슴이 아련해지는 노래도 있다. 바로 애끓는 심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임재범의 목소리가 그렇다. 임재범의 '낙인'은 노예의 가슴에 새겨지는 낙인이기도 하지만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상처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노비 언년에게 새겨진 낙인이기도 하고 언년을 잊지못하고 10년간 추노꾼이 되어 살아가는 대길의 가슴에 새겨진 낙인이기도 한 것이다. 임재범의 '낙인'은 2번 트랙과 보너스 트랙인 17번에서 각기 다른 분위기로 들어볼 수 있다. 또한 "가슴이 울어도 나는 못가 서투른 몸짓도 더는 못해"로 시작되는 '베이지'의 '달에 지다'는 설화의 눈물을 떠올리게 해준다.

 

 


 

 

뿐만아니라 'MC스나이퍼'가 부르는 '민초의 난'(4번 트랙)은 노비들의 한을 신명나게 노래하고 있고 현상수배를 의미하는 7번 트랙 'Wanted'는 먼지 바람 사이로 망토를 두른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모습이 생각날 정도의 분위기를 가졌다. '석양의 무법자'에서 블론디 역을 맡았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바로 현상범 사냥꾼이었으니 추노꾼과 다르지 않은 분위기를 가졌기 때문이리라. 이밖에도 장엄한 분위기의 '흑풍취산'과 '잃어버린 낙원', '검은 울지 않는다'도 있는 반면 '비익련리'와 '꽃길 별길', '향'처럼 애잔한 분위기도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추노'를 상징하는 노래는 '바꿔'라고 할 수 있는데 중세시대 흐르던 그레고리안 성가처럼 웅장한 남성 합창으로 시작되고 이내 신나는 전자음과 함께 합창이 어우러진다. 뿐만아니라 신명나는 기계음 속에서 "바꿔! 이젠 다 바꿔! 그 모든 걸 바꿔! 거꾸로 돌아가는 이 세상을! 바꿔! 못돼먹은 욕심과 그 어리석은 자존심을 포기해!"라고 일갈한 후 "사람 밑에 사람없다. 그리고 사람 위에 사람없다"며 울부짖는다. 가사도 가사지만 이 노래의 멜로디를 듣고 있으면 어느덧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고 있는 대길이 눈 앞에 떠오르게될 것이다. 바로 장혁처럼 21세기 추노꾼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추노' OST는 충분히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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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그 잔잔함을 이끌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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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왠지 모르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즐겁고 뜻깊고 감동을 주는 것들이 세상에 많음을 알기 때문에 말입니다. 특히나 그것은 단순히 책에서 그치지 않고, TV의 프로에서 그치지 않고, 음악에서 그치지지 않고, 영화에서.. 때로는 연극에서 그치지지 않습니다.   정말로 좋은 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한편에서는 그러한 감상을 하지도 못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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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왠지 모르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즐겁고 뜻깊고 감동을 주는 것들이 세상에 많음을 알기 때문에 말입니다.

특히나 그것은 단순히 책에서 그치지 않고, TV의 프로에서 그치지 않고, 음악에서 그치지지 않고, 영화에서.. 때로는 연극에서 그치지지 않습니다.

 

정말로 좋은 세상에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의 한편에서는 그러한 감상을 하지도 못하겠죠.

 

그런 의미에서 우선 이러한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드라마를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보다는 책을 보는게 더 좋았고, 또는 영상이라고 해봐야 영화를 보는게 전부였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의 영상이 멋있고 또한 음악이 감미롭다고 생각하며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관련 OST들을 구입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죠.

 

요즘에는 특히 추노에 푹 빠져있습니다.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의 연기뿐만아니라 드라마의 스토리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들려오는 OST의 감미로움은 정말로 찬사를 아니보낼 수 없습니다.

임재범의 낙인. 베이지의 달에 지다. 그리고 Mc Sniper의 민초의 난. 그 밖의 모든 음악들이 모두 감동을 주기 때문이죠.

단지 음악만 들어도 감동을 받는데 멋있는 영상과 연기와 스토리가 함께 하니 어찌 감동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참으로 행복한 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은 것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니까요.

g****s 2010.0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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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드라마와 멋진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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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인디아나 존스'라는 오래된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에서 젊은 시절의 인디아나 존스가 전장에서 다른 젊은 군인들과 대화하   는 장면이 있었다. 영화 속에서만 만나던 전쟁이라는 것의 그 한가운데에 던져진   젊은 군인들과의 대화에서 인디아나 존스는 묻는다. 영화와 실제 전쟁의 차이점은   무엇이냐고... 그 질문에 젊은 군인들의 리더격이었던 군인이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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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인디아나 존스'라는 오래된 드라마가 있다.

 

그 드라마에서 젊은 시절의 인디아나 존스가 전장에서 다른 젊은 군인들과 대화하

 

는 장면이 있었다. 영화 속에서만 만나던 전쟁이라는 것의 그 한가운데에 던져진

 

젊은 군인들과의 대화에서 인디아나 존스는 묻는다. 영화와 실제 전쟁의 차이점은

 

무엇이냐고... 그 질문에 젊은 군인들의 리더격이었던 군인이 대답한다. 적을 향해

 

서 돌격을 하는데, 마치 내가 즐겨보던 영화의 한가운데에 던져져 있구나라는 생각

 

을 했다고, 그런데 단 한가지 영화에는 있지만, 현실에는 없었던 것이 있었다고...

 

그것은 바로 음악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그 대화만큼 영화 속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알려주는 말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영화만큼이나 드라마에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되

 

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영화에서 처럼 좋은 드라마에서도 그 드라마 이후에

 

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겨지는 것이 바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이

 

된 음악일 것이다.

 

올해 초 가장 뜨거웠던 드라마는 바로 '추노'일 것이다.

 

정치적으로 조선시대의 후기와 마치 거울처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는 요즘 우리의

 

모습 때문에도 드라마 '추노'가 보여주는 이야기들은 많은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었

 

다. 그리고 그런 뜨거운 드라마 '추노'를 더욱더 강한 이미지로 강렬하게 남겨준

 

것은 드라마에 배경 음악으로 들려졌던 음악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추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주인공 대길과 송태하의 테마곡인 글루미

 

써틴의 '바꿔'와 노비인 업복이의 테마인 MC 스나이퍼의 '민초의 난'이다. 드라마

 

가 끝난 후 어느 신문에서 드라마 '추노'는 이루지 못하는 꿈을 꾸다가 그냥 이루

 

지 못하고 끝났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드라마 '추노'는 이루지 못하는 꿈을 꾸

 

고, 단지 꿈을 꾸는 것만을 허락받은 노예와 같은 민중이 아닌 그 꿈이 연연이 이

 

어져 결국은 그 꿈을 이루는 날이 오고야 말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 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드라마에서 그날이 오지 않았다고 해도, 그러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은 드라마에서 가장 비인간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대길과 드라마에서 가장

 

낮은 계층인 업복이 가장 깨인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그러한 그들의 생각은 그들

 

의 테마곡에서 잘 들어나고 있다. 단지 꿈이 아닌 언젠가는 만날 꿈이 이루어지는

 

세계를 바로 업복과 대길의 테마를 통해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가 끝이나도 드라마의 여운 속에서 드라마의 진실된 메세지를 간직하기 위해

 

서도 '추노'의 OST는 충분히 들을 가치가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0.04.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