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때 학교에서 읽었던 책을 지금에서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어릴 때 읽었던 고전 이야기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라는 제목이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때 책에서 등장하는 ‘평강공주’를 어른이 돼서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어릴 때 읽었던 책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이야기는 픽션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소설이나 그렇듯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은 배경으로 깔고 전개되기 때문에 역사 이야기와 함께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에게 현모양처로 살면서 어릴 때 울면은 바보온달에게 보낸다는 것을 정말로 평강공주는 바보온달의 아내가 되어버린 그 까닭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작가는 ‘평강공주’의 이런 궁금했던 이야기를 픽션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였다.
「평강공주」라는 제목만 보아도 ‘바보온달’이 연상되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 그럴 것이다. 어릴 때부터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처럼 머릿속에 박혀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철저하게 ‘평강공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다. ‘평강공주’는 고구려 평원왕의 딸로 태어났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 자리를 ‘진비’가 차고앉는다. 진비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아들을 왕의 자리에 앉히게 하기 위해 평강을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음모를 꾸미게 된다. 자신의 아들이 왕이 되기 위해 항상 눈엣가시였던 평강과 태자 원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당하고 있을 평강이 아니었다. 여기서 평강의 모습은 여장부다운 모습이었다. 과거 내가 읽었던 책에서 등장하는 눈물 많고 여성스러운 평강의 모습이 아닌 당당하고 씩씩한 여장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에 내가 알고 있던 평강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그래서 더욱 재미를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음모 앞에서 평원왕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면서 내가 아는 평강공주의 모습은 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여성스럽고 울보로만 알고 있던 그녀의 모습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서 그녀의 캐릭터를 재구성하고 이야기의 픽션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이야기의 시작은 평강의 어머니 자리에 있는 ‘진비’가 음모를 꾸미고 평강을 궁지로 몰아넣는 이야기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기존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고정관념을 깨버린 이야기를 통해서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은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보는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통해서 울보 공주나 현모양처로만 알고 있던 ‘평강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로 여장부 모습의 평강공주를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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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의 리뷰에 살짝 2권의 내용을 첨부했다. 역사적인 팩션을 가지고 리뷰를 쓰려고 하니 좀 부족한
부분도 많고 생각도 많고 재미도 있지만 책을 놓을수는 없었다. 평강과 온달의 관계가 과연 전래에 전해오는 내용과 같은지 그 주변인물들의 운명과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들의 배경이 무지 궁금했다. 역사소설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으나 드라마와는 상당부분 차이가 많다. 책을 책으로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하지만 한두사람정도는 역사에 없는 내용을 가지고 덧입혀다는 사실에 노기를 표현하 곤 한다. 과연 이책에는 어떤 평가를 내릴지 사뭇 궁금하다.
1권은 평강공주와 온달의 만남과 온달에게 가기위한 전전과정이라면 2권은 본격적으로 역사에 휩쓸 려가는 온달의 모습이 그려진다.
처음부터 궁을 나와 온달과 쉽게 이루어진것은 아니다. 쫓겨나고 뒤바뀐 생활은 공주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정식 결혼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부부의 연을 잇고 마을로 내려간 온달은 공주에게 글과 무예, 말과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교욱을 받아야만 했다. 위기의 순간이 와서야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임신한 아내를 두고 산으로 오른다. 그동안 평강공주는 내실을 다지기 위한 기반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다. 그사이 아들 온소문이 태어나고 고원표의 아들 고건은 온달에 향한 질투심과 시 기를 지울수 없었다. 대결을 겨루는 시합장소에서 위험에 빠지지만 수하의 도움으로 무사할수 있었 고 평강공주는 항상 온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어느덧 장군의 모습을 견비한 온달은 평 원왕의 신임을 얻고 권세를 노리는 자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입지의 자리가 되었다. 점점 심리에 부딪쳐가는 온달과 그의 생각은 위험한 지경에 이른다. 평원왕이 승하하고 태자가 왕위에 오른다. 누이의 오열하는 모습에 태자는 그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밀지를 보낸다.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에는 그 시대의 운명이 들어있기 마련이다. 왕이라고 해서 편할 수만은 없고 공주라 해서 좋다고 볼수 없다. 항상 암투와 권력에 대한 그들의 도전에 대비해야 하고 자신을 지킬줄 알아야하는 두뇌를 가져야한다. 형제간의 무력다툼도 있다. 왕권을 그러나 이책의 중 심은 평강과 온달이다. 그 주변인물들은 그들을 뒷받침하는 소품에 불과하다. 그래도 소품은 주인공 둘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비록 진실이 아니더라도 감동을 받을수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온들을 그렇게 만든 자신을 탓하는 부분에서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범한 직위의 두 사람이 만났다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분명한 것은 역사가 가진 매력을 듬뿍 주었다는 것에 좋은 평 가를 해주고 싶다. 작가의 상상력은 위대하다는 생각에 동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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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공주 - 여장부 평강의 사랑과 불꽃같은 역사
선덕여왕, 미실 등으로 역사 속의 강인한 여성들이 자주 나온다. 현실에서도 여성은 이미 남녀간의 평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여성이 주인공이라고, 평강공주가 주인공이라고 주몽, 한명회 등의 역사 픽션 소설만큼 재미가 없다고 장담하지 말자. 평강공주 그 만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니,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이 소설의 꽃이다. 공주를 뛰어넘어 여장부가 되었던 평강공주. 그녀의 놀랍고 비장한 삶 속으로 떠나보자. 작가는 일국의 공주과 가난한 바보가 결혼하는 이면에 어떻게 숨어있는 사연이 없을 수 있냐며 질문한다. 오늘날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평강공주, 과연 그것은 사실일까? 전쟁터에서 사망한 온달, 사랑했던 공주가 울면서 떠나자고 하자, 관이 움직였다는 놀라운 이야기. 우리나라 역사의 둘도 없이 소중한 문학. 사람들이 대충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놀라운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인 것이다. 읽는 내내, 이게 정말 내가 알던 평강공주 이야기가 맞나 할 정도로 놀라웠다. 역시 우리가 대충 알던 것은 그저 그런 것이다.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파헤친 소설, 평강공주. 작가 최사규와 함께 떠난 평강공주의 역사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유쾌했지만 가슴 시린 아픔도 내 마음에 남겨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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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얘기에 솔깃해서 본, 평강공주. 태왕이 되고자 했던, 평강공주.
평강공주의 다른 면을 이 책은 보여줍니다.
지나간 역사와 약간 동떨어진 스토리일수도 있겠지만,
공주의 아버지며, 태왕이었던 평원왕의 자리를 어떻게든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의
죽고 죽이는 위태로움 속에서 지혜로운 평강공주를 통해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과
온달과의 사랑,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따뜻한 온기에
2권은, 평강공주와 온달의 사랑에 더 집중해서 봤던것같습니다.
온달이 봤던 평강공주는,
순수한 온달장군.
그후, 평강공주에 대한 소식은 아무도 몰랐고, 소문으로도 들려오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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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길은 스스로 그려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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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였던 평강공주가 바보온달에게 시집을 가서 잘 살았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잘 알것이다. 하지만 그 전후의 이야기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선덕여왕과 미실의 역사적 인물이 큰 관심으로 부각되면서 평강공주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고구려 평원왕의 공주인 평강공주. 그는 어릴적부터 진비의 압박을 받으며 살아왔다. 왕후의 죽음 이후 진비는 더욱 평강을 견제하며 음모를 꾸미기도 한다. 이러한 핍박에서 평강은 자신의 살 길을 찾게 된다. 다음을 기약하며 한껏 움츠리며 진비의 비위를 거슬리지 않고 한없이 나약하고 여린 어린공주로만 알게끔 생활을 하게 된다. 더욱 큰 원대한 꿈을 위해 지금은 나설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아는 지혜로운 평강공주다. 평원왕에게 조금씩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고원표일가. 고원표의 아들인 고건은 평강공주를 보고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또한 평원왕을 압박하고 더욱 큰 권세와 권력을 잡기 위해 고원표는 자신의 아들인 고건과 평강공주의 혼인을 정식으로 평원왕에게 청하게 된다. 하지만 평강공주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하며 어려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바보온달과의 혼인을 이야기하며 궁을 떠나게 된다. 산을 오르고 낯선 길을 헤메며 평강공주는 전에 만난적이 있던 바보온달을 찾아가지만 온달과 그의 어미인 사씨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평강공주의 진심이 전달되면서 사씨의 허락이 떨어지며 온달과 평강공주는 혼인을 하여 가정을 이루어 살게된다. 이제부터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착하고 자신의 이익보다는 약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왔던 온달에게 평강공주는 글을 깨우치게 하고 무예을 익히게 한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이가 온달인 것이다. 이렇듯 다른이들이 온달을 우러러 보면 볼수록 온달은 마음속으로는 많은 짐을 가지고 마음속의 병을 가지게 된다. 많은 음모들 속에서도 지혜로운 평강공주와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온달의 활약이 빛을 발하지만, 산짐승 한마리도 헤치지 않았던 온달에게는 다른이들과의 전쟁과 사람을 죽여야만 하는 일들이 크나큰 마음의 상처로 계속 샇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같은 고구려인이 고추가와의 끊임없는 음모와 죽고 죽이는 상황들을 온달은 묵묵히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해가게 된다. 평강공주와 혼인을 하고 평강공주만을 위해 살겠다는 바보온달은 더이상 바보가 아닌 것이다.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평강공주가 순수하게 살고있던 온달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짊어지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안쓰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시대가 그러하듯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죽게되는 그 상황들에 그들이 한없이 가엽게만 느껴지기도 했다. 아주 단순한 이야기로 평강공주와 온달과의 관계만을 알고 있었지만 그 전후 배경에는 정치적인 이유도 많이 개입되어 있다는것과 그에 따른 그들의 아픔과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충직한 충성심을 가진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이야기에 다시한번 귀기울이는 기회를 마련해보면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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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2권에서는 공주가 왕궁을 나와 온달이 기거중이 산중으로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1권에서는 온달이 그리 많이 등장하지는 않았었다. 길에서 평강이 우연히 온달을 보게 된 이후 온달의 도움 아닌 도움을 받아 기우제를 통해 평강은 왕의 위상을 높였었고, 또한 온달은 별동대를 구해주기도 했었다.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평강공주와 온달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고귀한 신분인 공주에서 산골 초가집에서의 생활이 그리 만만치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평강은 생활의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온달을 낭군으로 맞아들였다. 그리고 온달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별동대를 통해 고원표와 그의 흑풍대를 상대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강공주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한 나라의 공주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나라를 위해 애쓰고 있었던 그녀의 모습은 권력만 탐하는 다른 인물들과 비교되면서 더욱더 빛나고 있었다. 단순히 울보 공주라고만 알려졌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녀의 우국충정은 온달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자기 자신보다는 나라를 우선시하는 그녀를 보면서 많은 이들을 떠올려보게 되는거 같다. 그 시대에도 그렇지만 지금 시대에도 국가보다는 자기 자신의 안위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사람들이 평강공주의 이야기를 만난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
물론 이 책의 이야기들이 모두 역사적 사실은 아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이 책의 저자 최사규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만들어진 이야기이니 말이다. 덕만공주나 미실 그리고 평강공주같은 여장부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흥미로운거 같다. 특히나 그 시대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에 더욱더 멋져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구려라는 나라에 대해 좀더 깊숙히 알 수가 있었던거 같다. 고구려의 북쪽 국경은 절노부가 막고 있고, 남쪽 국경은 관노부가 막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왕의 직속부대가 국경수비를 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국경을 수비하는 어떤 부족이 반란을 도모한다던지 타국에 투항을 한다면 고구려는 무너질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체제속에서 발전하려면 왕권이 다른 부족들을 압도할 정도로 강해야할 것이다. 광개토대왕이나 장수왕은 그러했겠지만 다른 왕들은 그렇지 못한거 같았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고구려가 5부족 연맹체이긴 하지만 그래도 왕의 권력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다른 부족 세력들과 맞서게 되면 강한 통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거 같았다. 그게 고구려의 약점으로 작용했고, 결국 단합에 실패하면서 나당 연합군에 패하고 만게 아닌가 싶다.
이 책 속의 평강공주의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던거 같다. 더불어 고구려에 대해 좀더 이해할 수 있었다. 고구려란 나라에 대해서는 항상 아쉬움을 가지게 된다. 광활한 영토를 지닌 나라였으니 말이다. 예전부터 많이 들어온 말중에 만약 신라가 아닌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다면 한반도의 영토는 지금과 달라졌을거란 이야기가 있다. 한반도의 좁은 영토에 대한 아쉬움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물론 가정이기에 고구려가 통일을 했더라도 지금의 한반도 영토 그대로일 수도 있다. 어찌되었든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고구려란 나라는 대제국을 건설했던 강인한 국가로 남아있는거 같다. 대 고구려를 만들었던 그 후손들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역시 역사소설은 흥미로운거 같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실외에 많은 이야기들을 접할 수가 있으니 말이다. 온달 장군을 먼저보내고 비통해했을 평강공주의 모습을 떠올려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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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공주에 대한 새로운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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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고 행동에 옮겨. 시대를 바꾸는 자를 우리는 영웅이라고 한다. 그럼 온달을 영웅이라고 해야 할까.? 아님 평강을 영웅이라고 해야 할까?
이책을 읽는내내.. {여인은 태왕이 될수 없나} 라는 구절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여인이기에 온달이라는 제목을 찾아 그 뒤에서 시대를 움직이는 평강.. 순박한 온달을 전쟁터로 내몬 그녀를 나는 여인이 아닌 영웅이라고 칭하고 싶다. (인간적 고뇌에 휩싸이는 온달이 사실나는 더욱 인간적이다..)
누구나 알고있는 평강공주의 이야기에 권모술수와 싸우는 캐릭터를 덮붙인 이 소설은 술술 읽힌단. 선덕여왕을 보고 얼마 지나지 않은 여운이랄까? 드라마의 캐스팅과 겹치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권력 가운데서 일어날수 있는 음모과 음모를 뛰어넘는 지략이 곳곳에 산재되어있어. 쉽게 책을 놓을수 없게 만든다.
평강이라는 여인을 사모하는 고건.. 또한 평강을 사모하게 되어 버리는 온달. 이책은 친절하지못해 그런 작은 감정의 흐름까지 애써 전달하지 않고. 물흐르듯 흘러간다. 유유부단한 평원왕을 단단한 왕권위에 모든 음모를 헤쳐나가는 평강. 어떻게든 왕권을 거머쥐기위해 치밀한 수를 동원하는 고원표. 이들의 두뇌싸움은 실로 상당히 명쾌하다.~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 한번 읽어봄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