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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결과는 그럴만한 원인이 있으니까 그런 결과가 나온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작가 경력이 10년차인데도 필력이 신인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수준인것은, 쉬운 도피처를 택했기 때문일듯 싶습니다. 이 작가분의 전작을 읽어본적은 없지만 일러분이 -이책은 내 일러때문에 팔리는거라능!- 라고 말한건 웬지 맞을것 같습니다. 물론 대놓고 할 말은 아니니까 그 일러분이 QT인건 맞습니다만. 1-7권까지는 연속으로 발매하기에 관성으로 사버렸습니다. 8권은 1-7권을 팔려고 생각만하고 방치하다가 어느새 8권이 나왔길래 그냥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1권부터 제목만 임시저장을 해놓고 한참후에야 포스팅을 합니다. ... 작품 자체는 초딩들이 노는것처럼 알콩달콩하고, 하고싶은 일은 모두 다 이루어져☆ 이며, 캐릭터의 정신연령이 전부다 낮고 비슷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아니 뭐 여기까지는 두번째만 빼면 그런데로 괜찮습니다만 주 인공 메이벨이 너무 굉장해서 오오 메느님 오오 하면 모든일이 이루어지고, 본편 내용과는 별로 상관없는 설명만으로 체감상 분량의 3분의 1을 채우며, 모든 캐릭터들은 그저 메이벨을 위한 병풍에 불과하다 라는게 후반으로 갈수록 심해졌지요. 정치경제과학사회등등등 현실세계의 많은 부분을 그대로 가져와서 그런 부분의 오류는 (아마도)거의 없었겠습니다만 이건 라이트노벨이지 백과사전 요약판이 아니야! 중2병 먼치킨이 오덕육덕씹덕만 안할뿐이지 충분히 먼치킨 라노베였습니다. 찌질하지도 않고, 육체능력이 굉장한것도 아닙니다만, 하고싶은 일은 모두 다 이루어져☆ 만 봐도 충분히 먼치킨이지요. 초반에 계속 보던 이유는 메이벨X나바르 보는게 즐거워서 였습니다. 원래 이런 초딩커플링은 개인적으로 마음이 설레이거든요. 근데 조금씩 진행할수록 나바르 비중이 점점 없어지다가 '회계'라는 카드를 들고 복구를 시도하지만 그래도 없어지다가 결국 8권에서는 병풍이 되버리더군요. 표지만 봐도 ![]() ![]() ![]() ![]() ![]() ![]() ![]() 아아 웬지 치유되는 그림체 어쨌든 이렇게 둘이서 나가다가 8권은 ![]() 그외에도 안일한점은 초반부의 테러로 인한 대량사망+드래곤의 공격으로 대량사망입니다. 당시 읽을때는 사람이 마구 죽어나가는데 얘네 반응 너무 밋밋한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테러리스트랑 만날때나, 드래곤이랑 직접 만날때도 말이지요. 몇십만이라는 사람이 죽어나갔는데도 당시 다른분들 글에서는 의외로 냉혹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전 그냥 대충 넘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필력이 부족해서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8권까지 오니까 예상이 맞았다는걸 확신했습니다. 이게 10............. 뭐어, 낸 책이 적으니까 아마도 전업작가는 아닌듯 싶지만요. 메이벨처럼 기본적으로는 착실하고 싹싹하지만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여자아이랑 나바르처럼 고지식하고 융통성없고 멍청해보이지만 실은 빈틈없는 남자아이 라는 조합은 두갸ㅐㅓ 순간적으로 정신이 나갈정도로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 작가분은 전혀ㅋ 못살렸ㅋ 습니다ㅋ 뭐, 그런면에서도 필력의 부재는 치명타지요. 그리고 필력의 부재와 페이지수를 메꾸기 위해 실은 아무래도 좋은 설명이 늘어나고의 악순환. 페이지수는 어느정도 됩니다만 낮은 밀도+아무래도 좋은 설명의 조합은 체감상 200페이지 전후로 느껴집니다. 제비뽑기로 모든것이 정해진다는 설정이나, 메이벨X나바르의 캐릭터 설정, 요즘 보기 드문 클래식 판타지X유아틱한 캐릭터들의 설정은 의외로 괜찮았습니다만 결국 설정은 설정으로 끝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