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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유일신이라고 소개하는 이는 왜 여럿일까. 자기가 선택한 신이 유일신이라며 싸우는 이들을 바라보자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집트인 모세에 대한 의문을 품은 저자가 풀어가는 이야기다. 모세율법의 빈틈을 찾아보자 신자들이 오해하던 것들을 다시 들여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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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관점으로 보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한 책이 아닐까, 책은 철저하게 신앙의 눈이 아니라, 사회적/종교적 관점에서 모세라는 인물에 대해서 접근한다. 유대인 독립운동가 혹은 유대인의 지도자 모세의 이미지는 묻어놓고, 모세라는 인물이 어떻게 이집트라는 다신교, 범신론적 배경과 전통에서, 유대교의 수장(책의 표현으로는 창시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는가를 논평한다. 색다른 시선이기에, 낯설기도하고, 조금만 고려해보면 당연한 이야기, 합리적 이야기이기에, '인간' 모세의 모습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렇게 철저하게 성경적 배경을 제하고 모세를 다루는 경우가 흔하지 않기에,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