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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뱀파이어 아카데미란 것도 출간되는구나. 모로이, 댐퍼? 모로이는 뭐고 댐퍼는 뭐란 말인가. 스트리고이에 대해서는 간혹 들어봤는데 모로이는 스트리고이와 다르게 살아있는 존재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모로이도 피를 빨아 먹고 사는데 스트리고이와 다른 점이 뭐지? 에효, 궁금한 것 투성이다. 시리즈의 1권만을 읽었기 때문에 뭐라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긴 하지만. 이것은 작가가 만든 것이 아닌 상상의 세상에 존재하는 건가. 에효, 뱀파이어가 되어 보지 않고서는 모든 것을 알 수 없을지도.
리사의 수호인으로 성장하는 로즈의 이야기와 리사, 로즈의 사랑이야기에도 중점을 두고 전개되는 '뱀파이어 아카데미'.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견줄 만한 책일까 내심 궁금했는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것을 보곤 이 책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래머 스타일인 로즈가 아카데미 내의 남자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런데 이를 어쩌나. 디미트리에게 마음을 빼앗긴 뒤로 행동이 얌전해진 로즈의 사랑은 그리 순탄치 않을 모양이니. 내가 이 상황을 꽤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로즈의 행동이 기대되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을 선택할 것인지, 리사를 선택할 것인지 꽤 재밌을 것 같지 않나.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의 첫 권에 해당하는 이 책은 아직 아카데미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만 다루고 있어 한정적인 내용만 보여줄 수 밖에 없어 사건 전개가 느리다. 하지만 앞으로 스트리고이들이 리사를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될 것이다. 왕족인 리사를 지키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로즈의 힘이 필요해 수호인으로서 리사를 지켜내는 로즈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가 크다. 그런데 모로이들은 수호인들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 수동적으로 삶을 영위해 가기때문에 스트리고이들의 상대가 되지 않아 문제다. 그래서 댐퍼들이 필요한 것이지만 모로이와 인간이 결합해서 낳은 종족이 댐퍼이니 모로이들이 사라지면 댐퍼들도 살아갈 수가 없어 이 둘은 서로 도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런 관계라면 스트리고이보다 약할 수 밖에 없고 모로이들이 멸종이 된다 해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모로이들간의 권력다툼도 그들의 세력을 약화 시키니 수호인들만의 활약만으로 과연 모로이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리사를 지키는 것만을 중대한 과제인양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이미 모로이 왕족들간의 다툼에서는 뒤로 밀려난 리사에게 나중에 어떤 역할을 줄지 작가의 생각은 알 수 없으나 리사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 많은 시련을 겪게 할테고 이는 모로이들을 다스리는 여왕이 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리사의 능력을 알게 된 이들은 모두 리사를 갖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라 일단 리사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겠다. 로즈와 디미트리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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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력적이고, 더 로맨틱하고, 더 인간적인 뱀파이어들의 이야기...
트와일라잇의 영향인지 최근 뱀파이어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데 전에는 뱀파이어들이 무섭게 등장하기도 하고 이야기의 전체적인 느낌이 쉽게 공감이 되지 않아 멀게 느껴졌는데 최근 출판되는 이야기들은 뱀파이어들의 모습을 갖고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어 쉽게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섭다기 보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읽다보면 비슷한 소재이기에 자연스럽게 트와일라잇과 비교가 되는데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나름대로의 매력과 특징이 있더군요.
이야기 속에는 세상을 떠나고 태어나는 모로이, 만들어지고 불멸하는 스트리고이, 그리고 수호인 댐퍼의 세 부류의 뱀파이어가 등장합니다. 모로이와 스트리고이는 경쟁관계인데 스트리고이는 강하지만 모로이는 약하기에 인간과 모로이 사이에 태어난 댐퍼라는 수호인이 있습니다. 모로이 왕족의 공주인 리사를 로즈가 지켜주는 것처럼... 댐퍼들이 종족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모로이가 살아 있어야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왜 거짓말을 하셨어요?" 나는 중얼거리며 다시 물었다. "왜냐하면 우린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야." - 책속에서.
표지에서 보이는 두명의 소녀 리사와 로즈가 성 블라디미르 아카데미를 도망쳐 나와 인간 세상에서 살기 시작한지 2년여 만에 수호인들에게 쫓기다 붙잡혀 성 블라디미르 아카데미로 되돌아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후 리사에게는 의문의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위험을 느낀 리사를 보호하기 위해 로즈는 수호인 훈련에 열중하게 됩니다. 리사는 음울한 눈빛의 반항아인 크리스티안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로즈는 자신의 스승이자 수호인인 디미트리를 사랑하게 되지만 누군가를 수호해야 할 운명이기에 처음부터 쉽지만은 않은데...
책속에는 십대들의 심리와 생각들이 잘 표현되어 있기도 하고 달콤씁쓰름한 로맨스가 등장하기도 하기에 비슷한 나이의 청소년들이 읽으면 공감이 잘 되어 최근 이 장르의 소설이 많이 읽혀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모두 여섯권으로 되어 있는 장편의 이야기 이기에 1권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서로간의 관계 그리고 배경과 각 인물들이 처한 상황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큰 사건이 없었기에 앞으로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지 더욱 궁금하네요. 지금 3권 섀도키스 까지 국내에 번역 출판되었는데 내용이 이어지는 시리즈 도서들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 기다림이 쉽지 않은데 모두 한꺼번에 출판되면 안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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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이후 뱀파이어 시리즈를 보면 일단 보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트라일라잇이 기존의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바꾸었다면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획기적이다. 뱀파이어 공주 리사와 그를 지키기위해 선택된 여자 댐퍼 로즈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기존의 뱀파이어를 상세히 구분하여 살아있는 뱀파이어 모로이, 그리고 그를 보호하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혼혈 댐퍼, 불멸의 뱀파이어 스트리고이가 있다. 모로이가 인간과 공존하는 뱀파이어라면 댐퍼는 뱀파이어와 인간의 결합으로 생겨나는 한세대 인종으로 특성상 아이를 낳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들의 임무는 뱀파이어 모로이를 보호하는것, 그들이 없으면 댐퍼 또한 없기에 생겨난 일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강해야했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반면 스트리고이는 인간을 살해함으로써 영원한 생명력을 얻는데 그것이 죽어있다고 말해야 할지, 살아있다고 말해야 할지 의문이 들게 만든다. 스트리고이는 모로이의 살아있는 피를 빠는 것으로 자신의 편을 만들고 모로이의 피야 말로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력을 주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그런 강한 스트리고이로부터 모로이를 지켜야 한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빛을 두려워하고 살아야하는 스트리고이, 약간의 빛을 받을수 있는 모로이, 인간, 댐퍼 리사와 로즈의 정신적인 교감이 부러웠다. 난 그런 친구도 없었고 그런 친구도 되어 주지 못했다. 리사의 위험을 캐치하는 로즈, 그럼으로서 리사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자신의 수호의 임무를 잘 지켜내고 있다. 그런 둘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로즈의 사랑은 새로오신 선생님이시 (디미트리)다. 댐퍼이자 리사의 새로운 보호자다. 리사에게도 사랑은 생겨났다.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런지 아직은 잘 모른다. 그들의 관계가 옳바르게 진행되어 가길 바라며 그들이 행복하기를 빌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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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가득 차서 열심히 1권을 읽었고, 앞으로 이어질 시리즈를 다 읽어볼 생각이 드는 작품이긴 한데...... 좀 아쉬운 작품이기도 하다. 일단 화자가 10대이다보니, 그들의 미묘한 학교 생활에서의 알력이나 정서적 불안정성이 곳곳에 들어차 있어서 그닥 몰입이 되질 않았다. 물론 어린 독자들이라면 상당히 공감하는 바가 커서 빠져 들어서 읽었을수도....... 암튼 어린이 취향 같으면서도, 특정 조직의 음모나, 갈등 같은 문제들이 서서히 드러나는 구조이니 성인 독자들도 나름 포용하면서 전개시킬만한 스토리 이기에 그냥저냥 읽을만은 했다. 그러나 비밀에 가득차 있던'리사'의 능력과 그들이 2년전에 아카데미를 탈출해야했던 사연이 감춰어져 있던 초반에는 어서 그 비밀을 풀고 싶은 욕심에 부랴부랴 400여 페이지를 읽긴 했는데, 막상 껍질을 벗기고 보니 다소는 김빠지는 구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스트리고이'의 존재를 그렇게나 강조하고, 겁을 주었으면서 사실은 내부에 적이 도사리고 있었다는 것은 역겨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그들이 그토록 혐오하고,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면서도, 스트리고이보다 더 악독한 존재는 왕족이란 이유로 상당히 너그럽게 대하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모로이는 적당히 피를 빨아먹어서 도덕적이고, 스트리고이는 목숨을 빼앗을 정도로 피를 빨아서 비도덕적이란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흑백논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어찌되었건 마법이 등장하고,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허구의 문학인 것을 감안해서 지나치게 엄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겠으나, 그런 미묘한 모순점들이 책을 읽는 내내 갈등을 일으켜서 좀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었다. '살인'을 행하고 피를 마심으로해서 전혀 새로운 존재가 되어버리고, 이전에 속했던 집단에 부정을 당하고, 서로 원수처럼 대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아스러운 일이다. 여러모로 1편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펼쳐질 복선들을 까는 형평이어선지 스토리 전개가 단순하고도 평면적이었다. 부디 2권부터는 좀더 다채롭고, 풍부한 스토리가 전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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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는 꽃미남 뱀파이어들에 빠져서 허우적거린 시간이었다. 천사 같은 얼굴, 완벽한 몸매, 불멸성까지 갖춘 이들 군단 중 한 뱀파이어와 인간 소녀와의 사랑 이야기에 많은 여성 독자들이 넘어갔다. 중년인 나도 밤을 새워 가면서 책을 읽었으니, 한창 꿈과 환상이 많은 나이의 독자들은 더 그랬을 거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책은 여자 뱀파이어의 곁에서 그를 돕는 수호인 신분의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다. <뱀파이어 아카데미> (2010, 리첼 미드 지음, 글담 펴냄)는 5권 예정으로 나온 책의 첫번째 권으로, 뱀파이어인 모로이 왕족 바실리사를 수호하는 댐퍼 로즈를 화자로 내세웠다. 저자가 세운 이 왕국은 뱀파이어인 모로이, 인간, 모로이와 인간의 혼혈인 댐퍼, 모로이나 댐퍼나 인간이 변신한 불멸의 존재인 스리고이의 네 부류로 구성되어 있다. 모로이는 인간이나 댐퍼의 피를 공급받으며 마법을 쓰는 고귀한 존재로 자리매김되어 있고, 인간은 혈액공급원 정도로 취급받는다. 모로이와 인간의 혼혈인 댐퍼는 모로이의 신변을 보호하는 수호인으로 활동하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댐퍼 출신의 유명한 수호인인 로즈의 엄마는 로즈가 4살 때 뱀파이어 아카데미에 로즈를 맡겨 버린다. 스트리고이는 불멸의 존재라는 것에 더해 모로이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어둠의 존재이다. 전 5권 중의 첫번째 권인 이 책은 그런 뱀파이어 왕국 내의 세력 다툼과 각 개인의 캐릭터,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의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런저런 설명이 없이 대뜸 구체적인 상황이 전개되어서 어리둥절하게 읽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이 세계의 설명이 차근차근 되고 있어서 의문은 금방 풀린다.
지금까지 많이는 아니지만 읽었던 뱀파이어 이야기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범주가 많아서, 뱀파이어 이야기로 미국도서관협회 상을 받을 정도인지 약간 의아했다. 그런데 1권을 읽고 난 지금, 지금까지의 점조직 같은 뱀파이어의 모습이 아니라 정치적이고 인간적인 그들의 모습이 새로웠다. 그리고 다음 권들에서 어떤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다리게 되었다. 인문학을 전공하고 비교종교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저자의 배경이 이야기 속에 더 많이 녹아들기를 기대하며 말이다. 오자와 탈자가 너무 많은 것이 정말 아쉬웠지만, 다음 쇄와 다음 책에서는 완성도 높은 책이 나오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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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트와일라잇>에서 시작된 뱀파이어 이야기는 그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인간의 피를 먹고 사는 매력적인 뱀파이어들, 그런 뱀파이어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 인간들, 그리고 로맨스,,, <트와일라잇> <뉴문>시리즈에 매혹당한 뭇 여성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또 다른 뱀파이어 이야기가 등장했다. 기존 뱀파이어물들과 구별되는 몇 가지 다른 특징들을 위주로 살펴보자.
첫째, 흡사 카스트제도를 연상케하는 다양한 계층 구조이다. 기존물에서 인간과 뱀파이어가 전부였다면 <뱀파이어 아카데미>에는 세 종류의 주요 계층이 존재한다. 모로이, 수호인, 스트리고이. 이들은 각각 명확한 책임과 의무가 있으며, 계층간의 엄격한 규율이 존재한다. 왕족의 신분으로 아카데미에서 상위 계급을 차지하는 모로이는 마법을 부릴 줄 알며 수호인을 두고 있다. 수호인들은 모로이를 지키는 의무를 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카데미에서 각종 호신술과 능력을 익히고 학습한다. 스트리고이는 모로이나 댐퍼 등의 종족이 '불멸'의 삶을 위해 택하는 악의 한 형태이다. 이 외에도 모든 삶의 조건을 제공받는 댓가로 모로이에게 피를 제공하는 혈액공급자라는 인간의 형태도 등장한다.
둘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소설의 주요 배경은 학교며, 등장 인물들은 주로 학생들이다. 즉, 하이틴소설의 성격을 띄고 있다. 수업, 선생님, 친구와의 다툼, 파티, 풋풋한 사랑 등이 주요 내용이며, 읽다 보면 <클래식>같은 영화가 떠오르기도 한다.
셋째, 뱀파이어와 인간이 아닌 다른 계층의 색 다른 로맨스 이다. 뱀파이어 시리즈가 매력적이었던 건 인간을 '食' 취급하는, 그러나 너무 근사한 뱀파이어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뱀파이어 아카데미>에는 또 다른 로맨스가 존재한다. 바로 수호인 간의 로맨스이다. 다른 모로이를 지키는 수호인을 사랑하므로써, 위험상황에서 자신의 모로이와 자신이 사랑하는 이를 두고 고뇌해야 하는 수호인만의 윤리적 갈등이 등장한다. 옳고 그름 따위의 진부한 논의도 없고, 이렇게 되었다더라 식의 명시도 없지만 어느 정도 정형화된 사랑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사랑이 등장한다는 면은 이 책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결속'이라는 관계이다. 기존의 뱀파이어들은 어떻게? 왜? 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변없이 인간의 행동거지를 투사한다. 말하지 않아도 주인공이 가는 곳을 알고 있고, 위험한 닥칠 것을 예지한다. 하지만 <뱀파이어 아카데미>에서는 모로이와 수호인간의 연결을 의미있게 해석한다. 물론, '생의 부활을 매개한 자와 받은 자'관계인 리사와 로즈 사이의 결속만이 그 형태를 명확히 드러낸다는 점이 한계이지만 적어도 뱀파이어가 허무맹랑한 초능력자로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은 기존물들과 큰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덮으면서, <해리포터>의 마법학교와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와 <기프트>에 나오는 특별한 능력들이 혼합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리고 주인공들을 묘사한듯한 표지 그림은 순정만화를 연상케 한다. 그러나 이런 진부함들 뒤로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 특징들이 잔잔하게 남아있다. 더불어 리사가 로스를 살려내는 자연 치유법을 보며 동양의학과 음양오행설을 떠올렸다면 나의 과도한 응용력이라고 뭇매를 맞을까? <뱀파이어 아카데미>가 이 시리즈의 첫 번째라고 하니 그 후속 작품들이 궁금해진다. 더불어 이미 등장한 뱀파이어물들과 차별화된 상상치 못한 판타스틱한 내용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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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리첼 미드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의 1권 <뱀파이어 아카데미>. 뱀파이어들 간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다. 뱀파이어 세계를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 냈으며, 하이틴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그들을 폄하하거나 수동적으로 그리던 다른 하이틴 소설에 비해 적극적으로 운명을 책임질 줄 아는 주인공으로 당당히 내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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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도 더워지고 있는 이 시기에 내가 처음으로 읽게된 뱀파이어 소설... 뱀파이어 아카데미시리즈의 제 1권인 [뱀파이어 아카데미].. 최근에는 이상하게 자기계발서 위주의 책을 읽다고 오랜만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뱀파이어 소설을 읽으니
착하고 인정많은 리사는 한순간에 교통사고로 가족들과 가장 친한 친구인 로즈를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 리사를 쫓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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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트와일라잇]을 읽고 뱀파이어 소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위험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와의 로맨스는 무척 자극적이다. [뱀파이어 아카데미] 역시 그런 재미를 기대하면 선택했는데, 이 책에 나오는 뱀파이어는 너무 인간적이였다.
순수한 뱀파이어 모로이, 모로이와 인간의 혼혈 댐퍼, 악한 뱀파이어 스트리고이가 등장한다. 모로이는 인간의 피를 먹고 살지만, 불멸의 존재는 아니다. 약간의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댐퍼는 댐퍼간의 결합으로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돌연변이라서 종족의 보존을 위해 모로이를 보호하는데 혈안이 된 종족이다. 스트리고이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특성들을 지닌 악한 뱀파이어다. 모로이가 같은 모로이의 피를 빨거나(자의로) 스트리고이에게 피를 빨린 후 스트리고이의 피를 먹게되면(타의로) 스트로이고이가 되는 것이다.
작가에게는 무척 미안한 말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곳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물의 경우 초반에는 조금 지루하다. 스케일이 크면 클수록 설명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더욱 지루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배경을 설명하지 않는다면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 책의 경우 앞 부분만 보고 포기한다면 아마 분명 후회 할 것이다.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는 뒤로 갈수록 재미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수호인이 되기 위해 성 블라디미르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는 17살 댐퍼 소녀 로즈가 주인공이다. 자신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준 모로이 왕족 리사와는 결속으로 맺어져 있는데, 표지의 두 소녀가 바로 리사와 로즈이다. 그리고 자의로 스트리고이가 된 부모를 가진 몰락한 모로이 왕족 크리스티안과 뛰어난 수호인 선생님 디미트리가 그들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이라는 부제에 어울리지 않게 1권에서는 로즈의 로맨스는 별로 나오지 않는다. 수호인 스승인 디미트리에게 호감만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아직은 금지된 사랑이라고 부르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 앞으로 그들이 어떤 사랑을 하게 될 지 기대가 된다. 현재 엄청난 속도로 읽기 시작해서 3권까지 읽었는데, 4권은 정말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