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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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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가 Not a penny more, not a penny less인 이 작품은 조금씩 다른 이름 - [머니 게임] (홍윤서 옮김, 선녀와 나무꾼, 1998)과 [한푼도 더도 말고 덜도말고] (강호걸, 해문출판사, 2001) - 으로 이미 소개되었는데, 차라리 해문의 제목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요즘은 같은 책들이라도 출판사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소개되므로, 똑같은 작품을 또 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꼭 체
"신나는 사기" 내용보기
원제가 Not a penny more, not a penny less인 이 작품은 조금씩 다른 이름 - [머니 게임] (홍윤서 옮김, 선녀와 나무꾼, 1998)과 [한푼도 더도 말고 덜도말고] (강호걸, 해문출판사, 2001) - 으로 이미 소개되었는데, 차라리 해문의 제목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요즘은 같은 책들이라도 출판사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소개되므로, 똑같은 작품을 또 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꼭 체크하게 된다). 여하튼, 자수성가한 금융계의 하이에나, 하비 메트카프의 증권사기 - 캐나다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고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을 한 북해 석유탐사 회사에서 돈 많은 이들을 끌어들여 주식 투자하게 만들고, 애매모호한 기업 보고서를 이용해 주가를 끌어올린 뒤 회사의 주식을 팔아버리고 도주한다. 이런 방법은 현재로서는 꿈도 꿀 수 없을 뿐더러 미국에서의 비슷한 예를 본다면, 금고형과 함께 죽을 때까지 벌 수 없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 - 에 당한 대학교수 스티븐, 화랑주인 장 피엘, 의사 로빈, 귀족청년 제임스는 스티븐의 주도하에 총 100만 달러의 손실을 만회하려고 나선다. 그것도 사기쳐서.... 각각 4가지의 방법이 사용되는데 (4번째 방법은 준비 과정만 읽고서는 기대에 찼는데 의외로 너무 쉽게 끝나 허탈할 뿐이다), 맨 처음의 기대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사기기법이다. 읽다 보면 오히려 순진하게 넘어가는 하비가 오히려 더 귀여울 따름이며, 이렇게 분위기 타는 인물이 그 냉철한 투자가인지 의아할 뿐 따름이다. 아마추어 사기단 4인조와 의외로 순진한 프로 사기꾼의 이야기. 문학적 기반이 없던 작가의 데뷔 작품으로서는 매우 잘 씌어진 작품이었다. 신나게 읽을 수 있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04.01.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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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푼도 용서없다”가 제목인지 알게 해주는 작품~
"왜 “한푼도 용서없다”가 제목인지 알게 해주는 작품~" 내용보기
상상을 하며 읽으니 정말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그리고 아직 없다면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나우유씨미 시리즈 같은 스타일의..? 주식투자는 1도 모르는데 간접적으로나마 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은행예금은 사실상 투자가치가 너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고 그걸로 인해 갑자기 떼부자가 된 사람
"왜 “한푼도 용서없다”가 제목인지 알게 해주는 작품~" 내용보기

상상을 하며 읽으니 정말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그리고 아직 없다면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나우유씨미 시리즈 같은 스타일의..?

주식투자는 1도 모르는데 간접적으로나마 그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 은행예금은 사실상 투자가치가 너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고 그걸로 인해 갑자기 떼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으니 나 역시 솔깃해지기도 하는데 잘 되면 대박, 안 되면 휴지조각처럼 한 순간에 다 날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고 겁나기도 하고.. 내 남은 인생동안 지금처럼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는 날이 있을까 싶어 선뜻 용기가 안나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 경험은 책에서 남의 이야기로 읽는 게 재미있는 거 같다. 하ㅡㅋ

어쨌든 내용은 기발하고 통쾌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번역이다. 이런 훌륭한 작품의 번역을 이렇게 밖에 하지 못한게 꽤나 속상하다. 직역이 아니라 좀 더 자연스럽게 의역을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한국어를 아는 외국인이 번역을 한 것 같은 부분들이 많이 보여 완전히 몰입을 하기가 어려웠다. 사실 그게 번역가의 능력인건데.. 

뭐 그점 말고는 페이지 수가 꽤 많은 장편소설이지만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y******9 2021.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