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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럴 때 내가 듣는 노래의 부류로는 씨쓰타의 "나혼자"도 있고, 아이유의 "좋은날"도 있다.
헉! 그러고보니 글자수가 모두 3글자다! 언제인가 여기 블로그에도 블로깅을 했었다. 감성적으로 풍부한 나는, 가끔 그렇다. 누구에게나 괜시리 그런 날 있지 않은가? 지금 옆에 좋은 사람이 있지만, 지나간 옛사랑이 생각날 때. 그 때가 그랬다. 그래서 블로그에도 올리고 점심시간마다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신랑한테 딱 걸렸다. 대체 누가 생각나는 거냐고. 어떤 놈이 그렇게 생간나는 거냐고. 그냥 노래가 좋아서 듣고 싶은거지 그런거 아니라고 시치미 뚝! 떼고 발뺌을 했지만... 사실은... 그가 보고 싶었던 게 맞다. 글쎄... 뭐라고 할까. 사귄것도 아니고 아닌것도 아니고... 그냥 엄마가 돌아가시고 난 후 많이 힘들 때 누군가의 소개로 만난 사람이었다. 참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었는데, 나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고... 뭐... 나를 무지하게 헷갈리게 했었다. 나는 얼른 좋은 사람 만나서 엄마의 빈자리도 채우고 싶고, 엄마한테 했듯이 맘 놓고 애교부리고 아양떨고 투정부리고 같이 웃고 울고 놀러도 다니고 그러고 싶었다. 어쩌면 그 생각부터 잘못되었던 거인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우리는 출발부터 잘못되었던 거다. 엄마는 엄마이고 그걸 다른 사람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건 아니니까. 한 3주 정도였나? 알고 지낸건 그 정도 시간이었지만, 만난건 대여섯번 되나 모르겠다. 늘 일 마치고 친구들과의 술자리에 나를 불렀고... 아마도 그게 좋다는 표현인 것 같았는데, 제대로 된 연애를 한 번도 안해봤던 나는 기다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해주기를 바랬었다. 결국 연락이 뜸한 그를 내가 참지 못했고, 결국은 문자로 그만 만났으면 좋겠다고 통보하고 말았다. 그 후에 문자로 이별 통보(이별 통보라고까지 할거나 있나 모르겠지만)라는게 얼마나 예의에 어긋나는 일인지를 알았다. 그도 상처를 많이 받았고, 나도 상처를 많이 받았으니까... (그쪽은 상처나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 그런 의미에서 이문세의 "옛사랑"은 가슴을 후벼파는 노래이다. ======================================================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 참 어쩜 저렇게 내 맘을 잘 표현했을까? 정말 절절하다라는 단어가 어떤 느낌인지를 잘 표현하는 가사이다. 옛날 노래들은 어쩜 저렇게 가사가 다 시(詩) 같을까? 존경한다. ㅠㅡㅠ 무튼... 서로 처음부터 솔직했다면 어땠을까? 나 이런 상황이라서 많이 힘든데 조금만 더 따뜻하게 대해 줄 수 없냐고 물어봐도 되었던 걸까? 잘은 모르겠다. 그래도 그래서인지 참 기억에 많이 남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람이다. 잘 지내죠? 어디에 있든, 어디서 무얼하든,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길 기원할게요. 소심한 p.s. (후환이 두려운 ㅋ) 여보... 아들 주려고 소고기 무국을 끓이려는데 가스불 안켜진다고 가스공사 아직하냐고 관리실에 물어보라고 전화 온 여보. 지금은 여보 밖에 없으니 걱정마셔용~ 글구... 소고기무국은 ㅠㅡㅠ 요리책을 참조하시어용~ 나도 요리포기인거 알믄서~ ㅎㅎㅎ 여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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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라 하면 무슨 게임에서나 등장할 법한 단어인 것 같다. 살아있는 전설.. 레전드.. 바로 이문세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다.
그 자신도 대견해 했다던, 붉은 노을 국내외 공연 100회 기록은 전무후무할 것이라고 본다. 단일 공연 브랜드로 장기공연을 하면서 100회를 해냈다는 건 분명 범상치 않은 것이리라.
그런 그의 공연 실황 음반은, 뭐랄까.. 탄천길 걷기운동 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이랄까.. 하여튼 내겐 친숙해질대로 친숙해진 그런 음악이 되었다.
2013년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고 하니.. (내 기억으론 15집째인가 그렇다.) 기대가 퍽이나 된다.
롱런하시길.. |
| 이문세 씨의 모습을 tv나 라디오를 통해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실제로 그는 엠씨로서의 자질도 뛰어난 방송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의 그가 있게 해 준 것은 바로 그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아닐까. 그리고 그의 노래들을 더욱 빛내준 것이 '이문세 독창회'라는 이름의 콘서트일것이다.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그의 모습을 보면 참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이수영이 리메이크한 '광화문 연가'를 비롯하여 그의 대표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은 이문세씨의 펜이 듣기에 참 좋은 앨범인 것 같다. |
| 언제나 건재한 모습을 보여 주는 이문세... 아마도 노익장에서도 최고의 노익장을 보여 주는 그런 가수가 아닌가 싶다... 참으로 오랫 동안 가수 생활을 영위해 가면서도... 언제나 꾸준한 팬들을 보유 하고 있으며... 그러면서 변함 없이 한결 같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자체가... 팬들을 위한 선물이 아닌가 싶다... 요즘은 브라운관에서의 그의 노래를 쉽게 들을 수는 없으나... 그가 추구하는 라이브의 독창회(?)에서 그를 볼 수 있으니... 아마도 브라운관에서의 만남 보다도 더욱 굉장한 일이 아닌가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