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서양인들의 역사
"서양인들의 역사" 내용보기
빌 브라이슨은 위인의 업적이나 역사, 전쟁의 한 부분들에 관해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만, 정작 우리가 그 역사의 시작과 끝은 함께하며 매일 생활하는 집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집의 이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론 그 집이란, '오만과 편견'에 나올법한 멋진 영국식 집을 말하는 것이고.오래된 목사관의 일층에서부터
"서양인들의 역사" 내용보기

빌 브라이슨은 위인의 업적이나 역사, 전쟁의 한 부분들에 관해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만, 정작 우리가 그 역사의 시작과 끝은 함께하며 매일 생활하는 집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집의 이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론 그 집이란, '오만과 편견'에 나올법한 멋진 영국식 집을 말하는 것이고.

오래된 목사관의 일층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하나하나 설명이 이어지는데,
홀 - 부엌 - 설거지실과 식료품실 - 퓨즈박스 - 응접실 - 식당 - 지하실 - 복도 - 스터디룸 - 정원 - plum room(응접실?) - 계단 - 침실 - 화장실 - 육아룸 - 다락에 이르기까지 한곳 한곳 이동하며 그과 연관된 역사를 들려준다.

가령 설거지실에서는 영국 하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보통 하인들의 일과시간이 아침 6시경부터 밤 10시까지였다는것, 1851년대 영국 런던의 젊은 여성 중 1/3은 하인이였고, 1/3은 매춘부였다고 한다. 
퓨즈박스에 다다르면 영국이 전쟁으로 인해 밤에 불을 켜지 못하게 법적으로 정해놓아서 전쟁 전보다 100%가 넘는 행인들이 길에서 사고사를 당하고, 심지어 담배에 불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법적으로 제재를 받았다고 한다. 물론 이곳에서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에디슨이 어떻게 한발 먼저 특허를 신청했는지도 빼놓지 않는다.
식당에 이르러서는 우리도 잘 알고있는 보스톤 차사건을, 화장실에서는 씻지 않는것이 미덕이었던 과거와 위생에 관해 이야기한다.

책 뒤의 참고문헌을 보면 얼마나 많은 문헌들이 거론되고, 역사적 이야기를 서술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명의 언급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아마 이런 부분이 빌 브라이슨의 특징이고 이미 '거의 모든것에 관한 짧은 역사'에서 보여주듯 많은 인명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이 책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은 학교에서 배워왔던 서양역사의 일부분이 나올때뿐이다. 적어도 나처럼 한국에서 교육받고 생활해온 사람이라면. 

한국에 관해 언급할때가 딱 한번 있는데, 아쉽게도 '한타바이러스' 한부분뿐. 한국 전쟁때 발병했기때문에 한강의 이름을 따서 바이러스 이름 지었다는 이 설명 하나뿐이다. 웃긴건 영국에서는 근래들어 머릿니가 없어졌는데, 국제화 시대라서 영국인들이 전 세계를 여행해서 그런지 영국에도 '이'를 발견할 수 있다는 부분. 이렇게 이야기의 모든 부분은 영국과 미국에 초점이 맞추어져있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인류의 큰 변화를 담당한 두 나라에 의해 인류가 더 발전된 삶을 살 수 있었다고... 내 머리속에서는 결론내린다. 과연 이런 글을 한국의 독자들이 좋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다 사실이니 뭐 더 할말은 없다.

어쨌든 AT HOME은 집에 관한 내부 시설을 빌미로 한 영국과 미국의 역사와 발전사를, 그것을 이룬 개인 한명한명에 관해 설명하고 고증한 역사 설명서다. 평소 서양에 관한 지식이나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흥미있는 사실을 정리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을것이고, 그에 관해 전혀 관심없다면 1kg 가까운 책을 읽기에는 너무 지루할것같다.

r*****7 2011.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Too British
"Too British" 내용보기
이 저자의 책 중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은지가 좀 되어 새로운 책을 읽어보려고 이 책에 도전했는데(거의 모든 것의 역사도 쉽지는 않았지만 유익했다) 이번에는 책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저자가 집(역사가 좀 되는 영국식 집)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는 호기심을 주체할수 없어 영국집에 얽힌 '소소한 역사'에 대해서 썼다.   영국집, 저택, 성의 발달사, 거기 따른 명칭의
"Too British" 내용보기

이 저자의 책 중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은지가 좀 되어 새로운 책을 읽어보려고 이 책에 도전했는데(거의 모든 것의 역사도 쉽지는 않았지만 유익했다) 이번에는 책을 잘못 선택한 것 같다.

 

저자가 집(역사가 좀 되는 영국식 집)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는 호기심을 주체할수 없어 영국집에 얽힌 '소소한 역사'에 대해서 썼다.

 

영국집, 저택, 성의 발달사, 거기 따른 명칭의 변천사, 가구들의 발달, 난방도구의 발달, 음식의 발달, 하인들의 역사, 빨래 방법의 역사 등을 설명하고 있다.

 

영국인들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에게는 솔직히 재미없는 주제이지만 저자의 글솜씨에 매료되어 많이 지루하지는 않다.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보았던 영화 '남아있는 나날들'과 '고스포드 파크'를 떠 올렸다. 화려한 귀족들의 생활 뒤편에 있던 하인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렇게 큰 집을 잘 운영하는 것이 전쟁에 나가서 싸움을 하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힘들다는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 한다.

 

그러나 결국 너무 힘들어서 도중에 그만 두었다.

 

e******s 2011.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