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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곁에도 있다고? 에이~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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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는 원시시대부터 있었던 가장 오래된 직업중의 하나라고 한다. 원시시대 말기 부락간의 다툼속에서 처음 등장한 스파이는 중국의 경우 하나라 소강시대에서 기원하고, 고대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 목마가 서양 스파이 활동의 근간이라고 한다. 스파이를 일컫는 한자어 간첩間諜은 두가지 뜻이 모여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정보를 빼내는데 작게하는 자를 간자間者라 하고, 크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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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는 원시시대부터 있었던 가장 오래된 직업중의 하나라고 한다. 원시시대 말기 부락간의 다툼속에서 처음 등장한 스파이는 중국의 경우 하나라 소강시대에서 기원하고, 고대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 목마가 서양 스파이 활동의 근간이라고 한다. 스파이를 일컫는 한자어 간첩間諜은 두가지 뜻이 모여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정보를 빼내는데 작게하는 자를 간자間者라 하고, 크게하는 자를 첩자諜者라고 하는데, 현대에는 이 두가지를 합쳐서 간첩이라 부른다고 한다. 역사상 첩보이론을 최초로 정립한 사람은 손자이며, 그가 저술한 손자병법 용간편은 세계 각국 스파이들의 이론서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수많은 스파이 사건 중에서도 사실적이면서도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선별하여 이 책을 펴내었다고 한다. 저자는 우리가 평범하게 스쳐가는 일상 속에서도 전문지식과 교묘한 술수로 무장한 스파이들은 어딘가에서 우리들과 함께 숨쉬며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우리의 이웃일수도, 동료일수도 있으며, 바로 우리의 형제자매일수도 있단다. 영화 속에서 보아왔던 007이 바로 우리의 옆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하면서 책은 시작된다.

 

스파이의 세계라는 것은 비밀에 싸여있다. 그렇기에 지금도 가끔 신문이나, 언론에서 발표하는 것을 보면 한쪽은 그렇다고 하는데, 다른 한쪽은 아니라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 인지도 모른다. 책에 쓰여있는 스파이들의 이야기도 최근의 사건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대부분이 제1차 세계대전 및 2차 세계대전 그리고 냉전시대 초기에 일어났던 사건들이다. 그것도 각국에서 어느 정도 공개가 이루어진 사건이나, 자서전 형식으로 발표된 사건들을 모아놓았다. 아니면 세인들의 추측을 벗어나지 못하는, 그 분야에 조금만 관심이 있거나 종사한 사람들이라면 알수있는 이야기 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그럼에도 우리 일반인들이 접하기는 다소 힘들기 때문에, 또한 스파이라는 것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동경과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것과 동시에 호기심과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묘한 스릴과 함께 책읽는 재미를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스파이 중에는 의외로 여자 스파이가 많이 있다. 그들은 대부분 미모와 지략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가 영화 혹은 소설 속에서 보아왔던 완벽한 여성들이었다. 한가지 다소 당혹하게 했던 것은 그들이 스파이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이전에 이미 결혼을 한 여자들이라는 거였다. 우리가 여자스파이 하면 떠올리는 독일의 “마타하리”가 그렇고, 2차대전중 프랑스 비시정부의 암호문서와 독일이 개발한 암호기계 에니그마의 암호키를 입수한 영국의 “신시아”, 신분노출로 계속되는 살해위기 속에서도 살아나는 미국의 “그리피스”가 그렇다. 또 1943년 연합군이 시칠리아에 상륙하다 전멸을 당한 전투에는 독일의 하얀여우 “호엔로헤”가 있었고, 히틀러의 정부로 알려진 “낸시” 또한 영국의 스파이였다고 한다. 2차대전후 냉전시기 노르웨이의 총리 게르하르트센의 아내 “피오나”는 러시아의 KGB 정보원 “벨야코프”와 사랑에 빠져 정보원 노릇을 했고, 아인슈타인의 연인 “마가리타”도 이미 결혼을 한 KGB의 정보원 이었다고 한다. 일본 스파이 “마쓰시마 료한”은 영국에 잠입하여 자신의 뱃속에 영국해군의 기밀서류를 마이크로필름으로 찍어서 넣고 시체가 되어 일본으로 돌아오기도 했고, 추녀스파이로 유명한 “유키야마 토모미코”는 어떠한 금고의 자물쇠도 다 열수있는 기술로 장제스의 총독부에서, 또 영국대사관의 금고 속에서 기밀서류들을 감쪽같이 빼내온다. 이들 대부분이 자신의 미모를 미인계로 사용하였고 이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처형당한 각국 장교들이 부지기수이고, 이들 또한 대부분이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혹은 역공작의 대상이 되어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다.

 

또 책에 나오는 스파이 중에서는 이중스파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다. “그리피스”의 연인이었던 미국정보국의“피에르”는 소련의 스파이였고, 일본의 진주만 공격정보를 사전에 미국측에 넘겨준 “두스코 포포프”는 나치와 영국의 이중스파이 였다고 한다. 영국이 치욕으로 생각하고 있는 영국 비밀정보부원 “블레이크”는 한국전때 북한군의 포로가 되어 미군이 작은 농촌마을을 무차별하게 폭격하는 것을 보고 이념을 바꾸어 KGB를 위하여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영국에서 신분이 탄로나 수감된 그는 극적으로 탈옥하여 소련으로 건너가 붉은깃발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영국 M16의 킹카드 스파이 계보를 만든 “리레이”도 소련을 위해 일하였으나, 결국은 러시아로 유인되어 처형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모사드도 스파이 세계에선 전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960년 독일의 나치전범 “아이히만”을 아르헨티나에서 체포하여 이스라엘로 공수할 때에는 이스라엘 총리의 전용기를 이용하였고, 1991년 영국의 언론재벌 “로버트 맥스웰”이 스페인 바닷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것도 모사드의 소행이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뚜렷한 사명감과 지략으로 그들의 조국에 지대한 공헌을 한 스파이들도 있다. 프랑스의 “오레스트 핀토”는 2차대전중 네덜란드의 지하조직 지도자 “린드만”이 독일 스파이임을 밝혀내어 연합국의 타격을 방지하였고, 영국의 “스티븐”은 독일의 하얀여우“호엔로헤”를 이용하여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일본의 “타케미 요시가와”는 진주만 공습전 하와이에 정박하는 미해군 함대에 관한 완벽한 정보로 진주만 공습이 승리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고, 모사드의 “엘리코헨”은 1967년 이스라엘의 시리아 골란고원 점령시 그것을 가능케 해준 인물이라고 한다. 프랑스 정보기관은 구소련이 고장난 튜보레프 제트기엔진을 프랑스에서 소련으로 운송하던중 빼내어 프랑스 항공기술을 10년이상 앞당기기도 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해준다.

 

그밖에도 프랑스 방첩국 제7국장인 “르로이”의 오리엔탈 특급열차에서 소련 우편물을 절취한 사건, 혹은 실패한 이야기, 미국의 영화배우 존웨인이 KGB의 수많은 암살계획 속에서도 살아난 이야기, 2차대전중 일본에서 활약한 소련스파이 “조르게”의 이야기, 1952년 소련의 세계적인 스카이 다이빙선수인 “안젤라”가 이탈리아로 위장 망명하여 나토의 군사기밀을 수집했던 이야기등 많은 스파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있다.

 

2002년 5월 영국의 비밀정보국 M15와 M16은 이례적으로 기밀첩보파일을 공개 하였다고 한다. 이로써 지난 70년간의 사건들 중에 전모가 들어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세인의 추측속에 그 진실이 묻혀있다고 한다. 지금은 뜸하지만 지난시절 우리에게도 엄청난 간첩사건들이 일어났었다. 냉전시기에 일어났던 그 수많은 사건들의 진실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중 어느것이 진실이고, 어느것이 왜곡인지는 아무도 모를것이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밝혀지겠지만, 물론 대가를 바라고 그 세계에 들어선 자들도 있겠지만, 신념이나 애국심에 바탕을 둔 그들의 활약이 조금이나마 빠른시간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해 본다.



k*****1 2010.01.18. 신고 공감 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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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스파이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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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bc에서 일요일날 아침에 방송하는 프로중에 “서프라이즈” 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그 프로에서 본 내용 중에 ‘마타하리’ 라는 스파이에 대한 내용을 방송으로 본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렇게 글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인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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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mbc에서 일요일날 아침에 방송하는 프로중에 “서프라이즈” 라는 프로가 있습니다. 그 프로에서 본 내용 중에 ‘마타하리’ 라는 스파이에 대한 내용을 방송으로 본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렇게 글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엇인가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인간의 본능 말입니다.

이 책에는 마타하리 뿐만이 아니라 전쟁 중에 일어난 각국의 스파이들에 대한 활약상을

너무나 자세하게 묘사해 주었을 뿐만이 아니라 그 스파이들로 인해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해서도 기술이 되어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007이었습니다.

하지만 서프라이즈 라는 프로를 보면서 바뀌었습니다. 마타하리 라는 이름으로.

그녀는 미모를 이용해서 정보를 빼내는 스파이였습니다.

지금 이 책을 통해 또 바뀌었습니다.

여자 스파이라는 점은 마타하리와 동일하지만 그녀는 ‘추녀’라는 단어를 붙이고 다닙니다.

미모를 이용해서 정보를 빼낼 수 없다는 말입니다. - 여자로서는 불리한 외모.

그래도 그녀는 세 가지의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하나만 알려드리자면 어떤 금고든지 다 열수 있다는 것입니다. - 대단한 기술이죠.

전쟁 중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이 기술을 어디에다 썼을까요.

금고털이? 아니면 가게라도 차려서 열쇠수리공으로? 뭐 암튼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짧은 에피소드도 있고 긴 에피소드도 있지만 글의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이야기들이 영화와 같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히틀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 시대적 배경이 1차, 2차 세계대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독일의 히틀러가 많이 등장을 합니다.

히틀러의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그 안에도 스파이 이야기가 있으니 덤으로 많은 이야기를 얻어 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슬픈 이야기도 있습니다.

단두대의 형장에서 가버린 스파이들도 있으니까요.

어렸을 적 007 영화를 보면서 스파이들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면을 뒤집어 보면

스파이들도 힘든 직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몇 가지 이야기를 두서없이 했지만 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서 소개되어 있습니다.

소설 책은 아니지만 소설책에 못지 않게 재미있네요.


요즘 서프라이즈 라는 프로를 안 보다보니 비밀에 감춰진 스파이들 이야기는 들을 수도 볼 수도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비밀스런 이야기를 간직 할 수 있습니다.

본능 충족... 완료.




p********p 2010.01.19. 신고 공감 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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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서 역사를 이끈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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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북스에서 출간된 ‘스파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행복하게 읽었다. 글은 실화를 중심으로 한 내용 전개로 이루어진다. 많은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나 편편이 긴장감과 전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스파이들의 삶이 얼마나 극적이고, 얼마나 마음을 조리는 것인가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당사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느낌이 온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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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북스에서 출간된 ‘스파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행복하게 읽었다. 글은 실화를 중심으로 한 내용 전개로 이루어진다. 많은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나 편편이 긴장감과 전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스파이들의 삶이 얼마나 극적이고, 얼마나 마음을 조리는 것인가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당사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 느낌이 온전하지는 못하겠지만 상황 상황이 너무 긴박하고, 극적이어서 몰두할 수밖에 없는 읽기를 했다.


책은 구성은 소제목들이 몇 개로 제시되고 각 소제목마다 몇 개의 이야기들로 만들어져 있다. <일촉즉발의 순간>에 8개의 글, <영원한 라이벌>에 10개의 글, <전쟁과 함께한 스파이의 그림자>에 9개의 글,<하늘을 훔치고 태양을 바꾸다>에 12개의 글, <죽음을 둘러싼 의문>에 5개의 글, <실패한 스파이 작전> 8개의 글, <사냥감을 찾아서>에 7개의 글, <뜻밖의 행운으로 탈출하다>에 7개의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짧게 이야기들이 우루어져 읽어나가기가 쉽다. 전체가 한꺼번에 읽히지는 않지만 부분 부분이 재미가 있기에 지루하지 않게 전체를 읽어나갈 수가 있다.


각 편들은 중복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도 있고, 개별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간첩 ‘김수임’과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는 몇 편으로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교계의 꽃으로, 여간첩의 대명사로 미모와 지혜, 성적 매력을 이용해서 남성들을 유혹하여 수많은 기밀정보를 훔쳐 독일에게 유리하게 전쟁을 이끈 ‘마타하리’를 우리는 기억한다. 그는 이 책에서 몇 편이나 소재가 되어 이야기가 되고 있다. 그만큼 그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는 이야기이리라.


미인계는 적들을 녹이기에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중국에서도 그런 일들이 빈번했다. 달기와 포사라는 여인이 있었고, 오나라를 멸망케 만든 서씨도 있다. 당을 멸망으로 이끌어간 양귀비.......이들을 경국지색이라 그렇게 부르는 이유도 나라의 흥망과 관계있는 미모였기 때문이다. 이들도 엄밀한 의미에선 이 책에서 나오는 그들과 동일한 일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시기 중립국 스웨덴의 스톡홀름은 스파이들의 온상이었다. 길에서 부딪는 행인의 절반이 스파이란 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그 곳에 독일 난민으로 구성된 스파이 조직이 활동을 했다. 가운데 ‘잉그리치’란 스파이가 있었다. 그는 치밀한 준비로 독일 정보센터에서 자료를 빼내어 독일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도록 만들었다. 스파이들의 행위는 전쟁을 결정적으로 몰아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맣이 한다. 그들의 위기에서의 활약이 빛나는 이유가 그런 곳에 있다. ‘잉그리치’가 밀실에서 위급한 상황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정보는 연합군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은 당연하다.


진주만 습격의 방아쇠로 작용한 ‘토모미코’의 정보 훔침, 하얀여우란 별명의 스파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스티븐’의 작전,  이중 스파이 ‘두스코 포포프’의 진주만 공격 정보가 채택되지 못한 이야기, 러시아 장교 ‘르뵈프’의 기밀문서 탈취당한 이야기, 나토의 군사계획과 기밀정보를 입수하여 소련으로 전송한 ‘안젤라’의 활동 등 목숨을 건 많은 스파이의 이야기들을 실어 놓았다. 하나하나가 모두 역사를 바꾼 가치를 지니는 일들이었다. 그들의 생명과 바꾼 정보를 통해서 세상의 질서가 재편되어 갔다는 생각을 할 때, 흥미도 흥미지만 감동으로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한 실패한 이야기들도  더러 담겨져 있었고, 그들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히틀러 암살을 시도했던 ‘낸시’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비록 기회를 잡지 못하여 실패로 끝났지만, 인구에 회자되면서 역사의 이야깃거리 한 장을 만들고 있다.


스파이는 적을 속이는 것이다. 적을 속여서 아군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역사상 많은 스파이들이 활동을 했다. 그들은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조국을 위해서 죽어 갔고 많은 일들을 이루어 역사가 바뀔 수 있게 만들었다. 역사의 흐름이란 측면과 관련하여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그런 점에서 유용하리라 생각된다. 그늘에서 역사를 이끈 자들- 일본에서는 닌자라는 제도가 있다.- 역사 속에서 다툼이 있다면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자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그 일단을 본다.



j****3 2010.01.2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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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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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이여서 그런지 흥미로운 책이었다. 우리 주위에서 스파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영화나 티비 방송 밖에 없기에 그들의 생활상이 너무나 궁금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들의 스파이 활동을 하는 모습들만을 기록했기에 그들의 평소 생활이 어떠했는지 알 수 없었다. 영화나 티비에서도 스파이들의 활동하는 모습은 잘 나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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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이여서 그런지 흥미로운 책이었다. 우리 주위에서 스파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영화나 티비 방송 밖에 없기에 그들의 생활상이 너무나 궁금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들의 스파이 활동을 하는 모습들만을 기록했기에 그들의 평소 생활이 어떠했는지 알 수 없었다. 영화나 티비에서도 스파이들의 활동하는 모습은 잘 나타내기에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을 포함한 스파이들의 일상생활을 그려 넣었다면 더 흥미를 끌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책을 읽으면서 놀랬던 것은 생각했던 것 보다 여자 스파이가 많았다는 것이다. 잘만 생각해 보면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스파이 활동의 대부분이 전쟁에서의 상황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지낼 수 없다. 그런 남자들을 유혹하기에는 아름다운 여자만큼 좋은 것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책에서는 각 나라마다 아름다운 여자 스파이들이 나온다. 다른 사람들도 다들 그렇겠지만 나는 히틀러의 정부이자 스파이인 호엔로헤가 가장 눈에 띄었다.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로 여기저기서 활동하기도 하고 히틀러의 정부로서 매일 그의 옆에 있었다는 게 신기했다. 그녀의 활약으로 독일은 수차례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그녀 때문에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이 책의 대부분 내용은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 때의 이야기이다. 그럴 만도 한 것 그 시기가 가장 격변하는 시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서로의 땅을 정복하려고 최신식 무기를 앞세워 나아가야 하는데 무기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정보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정보는 가만 앉아 있는 다고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각국에서 스파이를 보낸다. 개중에는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며 여기저기서 이득을 취하는 사례도 나온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는 아쉬움이 또 하나 나온다. 그건 각 사건들을 주제별로 묶어서 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책을 여러 번 읽거나 기존에 많은 사실을 알고 있지 않다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혼돈을 빚을 수 있다. 내가 경험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우리들은 몇몇 유명한 사람이 아니고는(스파이의 이름들은 다 처음 들어본 이름일 것이다.) 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고 그들의 이름 또한 우리에게 생소하고 어렵기 때문에 앞에서 나왔다가 중간정도에 나오면 처음 나온 사람으로 착각 할 수도 있고 처음 나온 사람인데 앞에서 봤던 사람으로 착각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전쟁별로 정리가 되어 있거나, 아니면 연대별로, 아니면 각 스파이별로 정리가 되어 있다면 책을 더 흥미롭게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흥미롭고 이런저런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재밌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전쟁 중 숨은 이야기들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재밌었다.

m*******v 2010.01.20. 신고 공감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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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중요한 일익담당의 존재, 스파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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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이야기하면 먼저 영화가 떠오른다. 스파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수없이 많다. 가장 흔한 007시리즈부터 어렸을 적 TV로 봤던 수많은 영화들은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처럼 느껴질정도로 대부분이 스파이가 소재인 영화였다. 서부극과 비등하게 많았던 것 같다. 대표적인 영화를 떠올려보자니 007시리즈, 미션임파서블, 본시리즈. 아, 본시리즈는 스파이가 아니라 암살자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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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이야기하면 먼저 영화가 떠오른다. 스파이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수없이 많다.

가장 흔한 007시리즈부터 어렸을 적 TV로 봤던 수많은 영화들은 거의 대부분이었던 것처럼 느껴질정도로 대부분이 스파이가 소재인 영화였다. 서부극과 비등하게 많았던 것 같다.

대표적인 영화를 떠올려보자니 007시리즈, 미션임파서블, 본시리즈. 아, 본시리즈는 스파이가 아니라 암살자에 대한 영화였으니 제외.

어쨌든 그들은 멋지고 근사해 보인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자.

왜 우리는 스파이하면 왜 선망의 대상으로 생각할까.

얼핏 생각하니 스파이하면 말만 하면 모든 지원이 이루어지고 비밀스러운만큼 신비롭고 스릴있는 느낌이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우리는 뻔한 패턴의 일상이 아닌 일탈의 경험을 동경하는 거다.

스파이가 여자건 남자건 모두 잘생긴 외모에 매력적인 사람들로 표현되는 걸 보면 그런데서 오는 대리만족감도 있지 않을까.

거기에는 007류의 영화들이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런데 과연 진짜 멋진 모습들뿐일까?

베일에 가려진 스파이 이야기에는 여러 스파이들이 나오고 그 스파이들의 활약상이 나온다.

생각했던 것처럼 주로 영화소재로도 많은 2차대전과 냉전시대때가 주로 많았다.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67가지나 되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는 중복되는 사람도 나오지만 이야기는 모두 다르다. 보면서 영화를 보듯 스릴이 느껴지는 일도 있었고 이런 일이 있었다니 싶은 이야기도 있었다.
스릴이 느껴지건 아무리 잘 짜여진 계획이라도 무수한 변수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루어낸 일들이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희대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었던 M16의 스티븐 소령과 히틀러의 연인인 독일의 스파이 호엔로헤였다.


속고 속이는 치열한 두뇌싸움. 이런 대결은 정확히 양단간으로 나뉘어진 상황이 아니면 보기 힘든 경우가 아닐까 싶었다.

또 일본의 추녀스파이 유키야마 토모히코외에는 대부분이 타고난 미모와 지략을 써서 적국에 잠입하고 정보를 빼냈다.
그녀들은 모두 육체적인 관계를 공략해서 정보를 손에 넣었는데-이 부분들을 묘사하는 것은 흥미위주의 잡지속에 가십란같은 그런 진부한 표현들로 거의 다 비슷했다. 베일에 쌓인 이야기자체가 재밌는 이야기거리중심인지라 나무랄 것은 없지만 그래도 조금 더 다른 표현들이 등장했다면 좀 더 다양한 느낌으로 봤을텐데 싶은건 어쩔 수 없었다.

 

재밌는 일화도 많았는데 가장 재밌고 구체적으로 와 닿았던 이야기는 대표적인 반소련주의자였다는 존 웨인 암살계획있었다.
존 웨인은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라서 그가 주인공인 영화를 여럿 본 기억이 나는데 그런 그가 소련의 암살대상이었다니 첫 암살때는 시나리오작가와 의논 후 암살범을 협박해서 죽지 않았다는 부분까지는 다소 웃음이 나기도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세 번째 암살을 운좋게 피하고 흐루시초프를 만나 KGB의 자신의 암살소식을 듣고 그 후 함부로 소련이나 다른 사회에 대해 비난하지 않았다니 함부로 웃지 못할 일이다.

 

중국작품하면 중국색이 있는 작품만 접해보다보니 그런진 몰라도 이 책이 중국저자인 것이 이색적이었다.

스파이들의 활약상 혹은 실수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세계의 역사에 숨겨진 일화를 보는 면도 있었다.
이 책이 진짜 재밌게 느껴진 건 그런 면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진면목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세계에서는 우리가 여러 매체를 통해 익히 많이 보고 들은 명칭 소속의 스파이들이 작전을 펼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 옆집에 사는 누군가, 내가 알고 있는 누군가가 스파이일린 없다고? 기대를 버리진 마시라.
요즘 세상엔 첩보스파이보다 많고 흔한 게 산업스파이니까.  급격히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말이다.

2***s 2010.01.25. 신고 공감 1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베일에 가려진 스파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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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스파이 이야기> 사람 마음 속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제목이다. '스파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겐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 앞에 '베일에 가려진'이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스파이 그 자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어야 제 맛이 아닐까라는 뜬금없는 생각도 든다.   어찌되었든 제목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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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가려진 스파이 이야기>

사람 마음 속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제목이다. '스파이'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겐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지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그 앞에 '베일에 가려진'이라는 문구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해 보면 스파이 그 자체가 베일에 가려져 있어야 제 맛이 아닐까라는 뜬금없는 생각도 든다.

 

어찌되었든 제목만으로 나의 호기심을 가득 자극해 놓았던 이 책은 평소 알지 못했던 스파이들의 이름과 그들의 활약상을 단편적으로 소개해 놓고 있다. 여덟 개의 소주제별로 나뉘어 그 안에서 또 여러 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각의 인물들과 큰 사건 위주로 되어 있다. 그야말로 단편적인 에피소드 위주로 편집되어 있다.

 

그 유명한 전설의 여자 스파이 마타하리부터 히틀러의 총애를 받았던 호엔로헤, 프랑스의 보물이며 최고의 스파이라 불리는 리로이, 뛰어난 미모를 지녔다는 신시아 그리고 생소하기만 한 각국의 많은 스파이들의 활약상을 짧게나마 엿볼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 그래서 대부분 뛰어난 지략과 임기응변, 놀라운 외모까지 보태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정보를 얻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마타하리와 같은 유명 스파이의 일화를 재구성해 보여 준 적이 있었다.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흥미로움, 그리고 그들의 삶에 대해 좀더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때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좀더 상세하거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했는지 모른다.

 

많은 스파이들의 존재와 그들이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사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책을 읽기 전까진 몇 명의 스파이들의 성장과 스파이가 된 배경, 그들의 활약상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책을 펼쳐 보니 내 생각과는 다르게 수많은 소제목 아래 많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에피소드 형식의 짧막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보다 장편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아쉬움이 컸다. 정말 셋이나 넷 정도의 스파이들을 선정해 그들의 삶을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면 그것 역시 재밌지 않았을까?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라는 스파이, 의외이기도 하지만 집단을 이루며 사는 인간의 삶에서 충분히 이해되기도 한다. 요즘엔 산업스파이가 종종 보도되는 세상이니까... 

철저히 비밀로 지켜져야 할 스파이들의 세계이기에 세상 밖으로 나오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도 대부분 1,2차 세계 대전 시대를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으리라..

뛰어난 외모와 그보다 더 놀라운 지략으로 이미지화되는 스파이, 그들의 삶이 흥미진진하고 대단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삶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이유는 왜일까...

s*******l 2010.01.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