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8%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4)

리뷰 총점 종이책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내용보기
훤하게 자란 소나무 주변은 메마르고, 이쁜 꽃은 홀로 아름다울 뿐이다. 이는 재주와 같이 돋보인다. 이런 모습은 10~30대의 학습과 이성을 통한 성취일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성적 성취와 더불어 성품과 안목이 필요하다. 어디하나 팽개치치 않고 빈틈없이 채우는 물과 같이 메워주고 또 흘러가는 성품이 있어야 한 그룻의 나무가 아니라 숲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외로움의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내용보기

 훤하게 자란 소나무 주변은 메마르고, 이쁜 꽃은 홀로 아름다울 뿐이다. 이는 재주와 같이 돋보인다. 이런 모습은 10~30대의 학습과 이성을 통한 성취일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성적 성취와 더불어 성품과 안목이 필요하다. 어디하나 팽개치치 않고 빈틈없이 채우는 물과 같이 메워주고 또 흘러가는 성품이 있어야 한 그룻의 나무가 아니라 숲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외로움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 이것을 아는데 참 길고긴 삶의 보내고 뒤늦게 알게된다. 이런 것이 삶의 한 부분이다. 비록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항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안다는 것은 참 어려운 듯 하다. 늦게 읽어가는 책을 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왕이 아닐 참모의 대표적인 상징이 나에겐 제갈량이다. 재주의 한계를 알았다고 생각하고, 그는 유비를 통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고 노력했다. 죽어서도 사마위를 물리치듯 그는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 한편 측은한 삶을 산것도 같지만 그를 믿어주는 군주를 만나는 것이 그 시대에는 큰 기쁨이었을 것이다. 그 다음의 대표적인 참모라면 내가 아는 범위에서는 위징이라고 생각한다. 죽어서 이름을 남기는 이유가 곧 군왕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남기는 충신이 아니라 상생하는 양신을 지양했다는 것, 그리고 큰 치세의 시대를 열었다는 것은 제갈량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풍도라는 인물을 읽다보니 조금 심심한 면도 없지 않다. 하지만 또 다르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을 본다. 공자가 재주가 있되 덕이 부족한 소인의 한계를 말했다면 풍도는 용인과 관련하여 그것을 어떻게 현명하게 사용해야하는 지를 말하고, 양신과 유사하지만 자신의 안위도 잘 지켜나가는 현신이 되고자 한다. 


 대단히 이상적이도 마음의 도량이 잘 수양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와는 성정이 많이 달라서 내가 이것을 따라할 수 있는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사소한 일이며, 사소한 일의 여파를 감당할 수준이라면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당하거나 부정한 일을 더 긴 시간의 안목속에서 운용해야할 것인가 아니면 짧은 시간의 속도에서 운용해야하는가를 고려한다는 것이 이해하는 것처럼 실행하기 쉽지 않다. 가슴위에 머리가 있으나, 그 30센티미터 정도의 거리가 세상의 어떤 거리보다 멀다. 나의 것도 그러한데 남의 가슴과 머리를 나의 가슴과 머리로 균형을 맞춘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머리로만 이해되면 신뢰가 떨어지고, 마음만 맞으면 안타까움이 발생할 수 있다. 서로의 머리와 마음이 동상이몽이나 아둥바둥되는 시절을 보내기도 한다. 함께한다는 것은 머리와 마음, 이성과 감성의 조율이 함께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의 고사를 보면 무릇 공자류의 학문과 노자류의 학문이 함께 교차한다. 9개 장으로 이루어진 그의 말 한마디가 세상을 겸손하게 살아가며, 적을 만들지 않는 법이다.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망하도록 누구나 힘을 쓸 수 있지만, 성공시키는 과정은 힘을 쓴다고 항상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장락 선생 풍도의 비결이 경구와 같이 다가오는 이유지만 나는 아직 이해하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앎이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 하나는 옳지 못한 일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모두들 이유가 있다. 납득이 가는 이유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이유도 있으며, 왜 그런지는 알겠지만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발생한다면 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살아오는 동안의 기초교육과정도 그렇게 가르치지만 당장 집을 나서서 소속된 조직, 사회, 국가가 항시 그렇게 돌아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일의 성취야 자신의 실력과 재주, 안목에 따라서 결정되니 불평할 일이 없다. 이는 이성적인 범주의 것이 많다. 어려운 것이란 옳지 못한 여건속에서 살아가야만 한다는 명제다. 이때 나에겐 살아가야만 하는 명제가 굴욕을 감내하는 대가가 될 때, 그런 상황이 어려운 것이다. 그것이 목숨이 될때 고사리를 캐먹으로 산으로 가는 비참한 삶도, 물고기의 배속에 장사지내는 굴원과 같은 용기도 없는 나에게 무작정 참아야한다는 그런 여건이 가끔 마음을 다스리는 어려움이다. 


 동양고전들의 재미는 이렇게 저렇게 읽다보면 교차하는 부분이 많아 읽을 수록 재미가 있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고민에 대한 선택이란 결국 자신의 몫이다. 동양문화속의 순종적이고, 말도안되는 상황일지라도 그것을 상수로 보고 그것까지 감안해서 해 나가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나는 가끔 부당하다고도 생각한다. 봉건제도와 민주주의를 택한 공화정의 차이가 사람들이 생각해 나가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명리를 다투지 않으면 번뇌가 없겠지만 자본주의 시스템하에서 명리에 밝지 않으면 번뇌가 생기는 세상에 살다보니 마음을 다루는 그의 모습에서 하나를 배우고, 그 시대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 그의 지혜를 현재에 맞게 사용하는 깨달음을 생각해 보기로 했다. 




k***i 2017.02.19.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비굴하지 않게 스스로를 지켜내는 법, 참모의 진심
"비굴하지 않게 스스로를 지켜내는 법, 참모의 진심" 내용보기
우리는 가장 최근에, 권력의 최전선에 서 있던 이가 한순간 고꾸라지는 모습을 경험했다. 검찰조사를 나온 최순실은 “억울하다”고 하고, “3대를 멸하겠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민주주의를 들먹였다.  그가 생각하는 ‘3대’는 아마 자신과 자신의 딸, 그리고 그 딸의 자식을 말하는 것이었으리라. 그리고 그가 말하는 ‘민주주의’는 ‘(남들은 어찌될지 알 것 없고 일단) 내 꿈만
"비굴하지 않게 스스로를 지켜내는 법, 참모의 진심" 내용보기

 

우리는 가장 최근에, 권력의 최전선에 서 있던 이가

한순간 고꾸라지는 모습을 경험했다.

검찰조사를 나온 최순실은 억울하다고 하고, “3대를 멸하겠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민주주의를 들먹였다.

 

그가 생각하는 ‘3는 아마 자신과 자신의 딸, 그리고 그 딸의 자식을 말하는 것이었으리라.

그리고 그가 말하는 민주주의

‘(남들은 어찌될지 알 것 없고 일단) 내 꿈만은 이루어지는 나라였을 것이다.

그런 이가 모든 능력을 잃고 추궁당하는 입장에 처했으니 억울하다고 느낄 만하다.

이러한 그들의 태도를 보았을 때,

꼭두각시 박근혜와 그를 조종한 최순실은

그들의 권력이 3대를 지나 천년만년 가리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사는 늘 권력은 영원한 것이 아님을 말해왔다.

역사에서 박근혜, 최순실과 정 반대의 길을 걸어

마지막까지 풍요로움을 누리다 간 인물이 있다.

멀쩡한 황제도 하루아침에 비명횡사하는 처절한 시대인 510국에

30여 년 동안 고위관직을 지낸 풍도다.

 

풍도는 수많은 라이벌과 자신의 리더까지 비정한 칼끝 위에 스러지는 마당에

자신만은 안정과 평화를 누려 스스로 길게 즐거움을 누린다는 의미의

장락長樂 선생이라 이름을 붙였다 한다.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은은 그러한 풍도의 일대기를 통해

참모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위험에 처하지 않는 방안,

어리석고 포악한 리더를 모시는 방안,

정도를 넘어서지 않는 방안 등을 모색한다.

 

책 속의 풍도는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개인의 처신이다. 그는 정도를 지킬 줄 알았다.

또한 욱하며 성질을 내거나, 상대의 비난에 휘말리지 않았다.

권력과 재물 앞에 눈이 멀지 않았고, 가진 것을 나눌 줄 알았다.

이러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그의 평판이 되었다.

 

두 번째는 참모로서의 역할이다.

그는 열한 명의 황제를 보좌한 바가 있다.

어떤 황제는 글자 하나 모르는 무식한 이였고,

또 어떤 황제는 쉽게 믿음을 주지 않는 이였다.

그는 황제의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설득하는 법을 알았다.

명예욕이 있는 야율덕광 황제에게는 권위를 부여하고,

욕심만 많고 어리석은 리더인 이종가를 만났을 때는

잠시 고개를 숙이고 자중할 줄 알았다.

이러한 그의 행동이 비로소 그를 30여 년 긴 즐거움을 누리는 장락 선생으로 만들었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풍도를 알았다면

그와 같은 정도를 넘어서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는 않았을까  

알 수 없는 일이다

s******a 2017.02.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내용보기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당나라 멸망 후 송나라 건국까지의 기간 동안을 5대 10국 시기라 일컫는다.이때는 천하를 호령하는 군주가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일이 다반사였으며 더불어 새로운 실세가 탄생하는 일 역시 그와 비례했다.이러한 혼란기에 충신이 무엇이고 애국이 무엇이랴.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혹은 충심을 잘못 내보여 삼족이 멸하고 구족이 처형당하는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내용보기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당나라 멸망 후 송나라 건국까지의 기간 동안을 510국 시기라 일컫는다.

이때는 천하를 호령하는 군주가 하루아침에 몰락하는 일이 다반사였으며

더불어 새로운 실세가 탄생하는 일 역시 그와 비례했다.

이러한 혼란기에 충신이 무엇이고 애국이 무엇이랴.

말 한 마디 잘못했다가 혹은 충심을 잘못 내보여

삼족이 멸하고 구족이 처형당하는 비참한 사태가 빈번한 그야말로 격변기였다.

 

 

 

 

출처 : 중국역대인물초상화

 

 

 

 

이 혼란의 시기에11명의 황제를 보필하고

가늘고 길게 즐거움을 누리던 이가 있었으니

'장락 선생'이라 자칭한 풍도였다.

 

 

 

 

---

 

만약 리더가 가는 길이 광명정대하다면

그 뒤만 보고 쫓아가다가 넘어졌다고 해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잘못된 길을 가는데도 계속 따라간다면 좋은 결실을 보기는 힘들다.

 

---

 

 

 

 

 

 

 

 

 

 

 

 

 

 

 

 

거만함을 멀리하고 매사에 적당히 한다

품성을 발바닥의 때보다 못하게 여긴 유수광이

비서 풍도에게 자신의 칭제에 대한 의견을 묻자

풍도는 유수광이 황제가 될 수 없는 그릇임을 알았지만

"대업을 이루고자 하면 품성을 기르는 것 외에 술을 쓸 줄 알아야 한다"라고 답함으로써

유수광의 칼날을 비켜갔다.

 

 

 

 

 

 

 

 

 

 

 

 

 

 

 

필요할 때만 솜씨를 발휘한다

유수광을 떠난 풍도는

아버지 이극용의 복수를 위해 유주에서 병사를 일으킨 이존욱의 휘하에 들어갔다.

이존욱이 양나라와 대치 상태일 때 생사고락을 함께한 장수들과 끼니마다 함께 식사를 하니,

그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이에 곽승도가 검소할 것을 진언하자 이존욱은 홧김에 군령장을 쓰라 풍도에게 명했다.

이때도 풍도는 이존욱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먹을 갈며 시간을 끌고는

"적들이 우리 군신의 불화를 기회로 삼지 않도록 하라"고 발언하여

이존욱을 깨우치게 한다.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면서 하늘과 시대에 조응한다

이존욱이 칭제하고 후당을 세운 후 스스로 아첨꾼을 찾아 나섬에

풍도는 우려를 떨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나서지 않는 처세를 한다.

그러나 장승업, 방효유 등은 이존욱을 비방하여

본인의 목숨을 잃고 십족을 희생당한다.

이에 풍도는 "하늘에 순응하고, 시기에 따르고, 사람을 봐야 한다"

처세 원칙을 되뇐다.

부득이할 때 자신을 희생시킬 수는 있어도

다른 사람까지 끌여들여 죽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였다.

 

 

 

 

 

 

 

 

 

 

 

 

 

진지해져라, 인생은 놀이가 아니다

거란을 제외하고는 이존욱의 적수가 없어지자

황제 이존욱은 연극에 심취해 직접 배우로서 나서기도 한다.

이에 배우의 위세가 높아지고 태감과 결탁하여 세태가 어지러워지자

풍도는 황제에게 "강산을 얻기는 쉬워도 지키기는 어렵다"라며

태종의 말을 교훈 삼을 것을 간한다.

그러나 황제는 방자하게 굴지 말라고 반응했고

이에 풍도는 부친상을 핑계로 사직서를 쓰고 낙향한다.

시간이 흘러 태감의 간교로 위기에 처한 이존욱이

풍도에게 조서를 내려 돌아올 것을 명한다.

그러나 풍도가 명을 받고 낙양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황제는 이극용의 양자 이사원(명종)으로 바뀌어 있었다.

 

 

 

 

 

 

 

 

 

 

 

 

집착을 버리고 지나치게 요구하지 않는다

선비를 좋아한 일자무식 명종은 세 명의 재상을 두었다.

여러 해 동안 이사원을 따른 심복 안중,

문무에 능하나 강직한 성격 탓에 적지 않은 사람에게 미움을 산 임환,

그리고 검소한 생활과 겸손한 일 처리로 앞의 두 재상과 충돌을 빚지 않은 풍도였다.

풍도는 권세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도모하거나 파벌을 만드는 이들과는 거리를 두고

오로지 백성을 보살피려는 이사원 보필에 전념했다.

또한 풍도는 공이 없으면 녹을 받지 않고 좀처럼 화를 내지 않음으로써

약점을 만들지 않는 처세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갔다.

 

 

 

 

 

 

 

 

 

 

 

 

 

이후로도 풍도는 중원의 문화를 중시하는 야율덕광,

욕심 많고 어리석은 이종가 등의 리더를 만났을 때도

그들의 특성과 성향을 파악하여 고개를 숙이고

자신이 할 일에만 집중하는 처세의 지혜를 보였다.

, 눈앞의 이익보다 청렴을 내세우며

다른 참모들과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무기를 지님으로써

각 리더들로부터 부름을 받은 것이다.

 

입심을 자랑하지 않고 용기를 뽐내지 않는다

본분을 지키고 성실하게 처신한다

한 번 참으면 풍파가 가라앉고 한 발 물러서면 하늘이 보인다

적당한 시기가 올 때까지 대기한다

누구나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온갖 풍도의 처세술이 책 곳곳을 수놓고 있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

우리는 매 순간 새로운 리더를 만날 수 있음을 자각하고

그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혼란과 격변의 시기에 자신만의 무기를 잘 갈고닦는 처세술로

30여 년 동안 열한 명의 황제 밑에서 살아남은 데다

일생 동안 길게 즐거움을 누린 풍도의 처세술이

작금의 시대에 꼭 필요한 이유겠다.

 

 

 

 

 

 

 

p********g 2017.02.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러가지 예시를 통한 배움
"여러가지 예시를 통한 배움" 내용보기
풍도의 여러가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다. 임금이 아니라 나라를 섬긴다.유형의 재산보다는 무형의 평판이 먼저다.이루었다고 요란 떨지 않고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라.이 세상에 갚을 필요가 없는 빚은 없다.친구가 많으면 길도 많다.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아무도 화내지 않으면 당신이 이긴 것이다.등 많은 배움이 되었다
"여러가지 예시를 통한 배움" 내용보기
풍도의 여러가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고 있다.
임금이 아니라 나라를 섬긴다.
유형의 재산보다는 무형의 평판이 먼저다.
이루었다고 요란 떨지 않고 잃었다고 슬퍼하지 말라.
이 세상에 갚을 필요가 없는 빚은 없다.
친구가 많으면 길도 많다.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도 화내지 않으면 당신이 이긴 것이다.
등 많은 배움이 되었다

o*****3 2017.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란즈커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위즈덤하우스
"#란즈커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위즈덤하우스" 내용보기
참모의 진심살아남은 자의 비밀란즈커 풍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사람이었는지 제대로 알 게 된 것 같습니다. 그는 사실 중국 역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라고 합니다. 무려 다섯 왕조에서 열한 명의 황제를 섬인 인물이라고 하죠. 보통은 왕이 바뀌면 그의 신하들이 숙청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풍도는 재상으로 20년간 지내고 무사히 생을
"#란즈커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위즈덤하우스" 내용보기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란즈커






풍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떤 사람이었는지 제대로 알 게 된 것 같습니다. 
그는 사실 중국 역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이라고 합니다. 
무려 다섯 왕조에서 열한 명의 황제를 섬인 인물이라고 하죠. 
보통은 왕이 바뀌면 그의 신하들이 숙청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풍도는 재상으로 20년간 지내고 무사히 생을 마감한 인물입니다.




풍도는 인간성 측면에서 굉장히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는 백성에 대한 측은지심으로 권력을
부와 권력이 아닌 부하나 일반 백성으로 향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그를 오랜 세월동안 지지를 얻을 수 있게한 이유라고 합니다. 
풍도를 보게 되면 거만함을 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풍도는 항상 오래된 우물처럼 고요하고 표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언을 해도 속마음을 알아챌 수 없었기 때문에 잔혹하게 죽지 않고 감옥에 갇히는 형벌 만을 당했다고 합니다. 







"인의가 바로 제왕의 보배입니다. 옛사람들은 '황제의 보좌를 위라하고, 인만 있으면 위를 지켜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위를 따르면 거짓도 허물이 아니지만 위를 거스르면 진실도 죄가 된다."

'나는 벽돌과 같아서 주인이 필요한 곳에 옮기면 따른다'



일인자의 주변에 간신만 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부역자들이 즐비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몇 년간 진보가 아닌 후퇴를 하게 되었고 이제 OECD 중에서 안 좋은 것은 죄다 1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되었다. 
풍도와도 같은 지혜를 가지고 있는 성인이 한 명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풍도는 아랫사람, 윗사람에게 모두 극진했고 슬데없이 화를 내지도 않았다고한다. 
그와 같은 참모가 많이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m*********s 2017.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살아남는 자가 이긴다
"살아남는 자가 이긴다" 내용보기
난폭하고 비겁한 상황에서도 비굴함없이 당당하게 자신을 지켜내는 법이라는 부제가 눈에 띄인다.풍도는 중국역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중 한사람이라고 저자는 소개한다.그도 그럴것이 중국역사 가장 혼란기인 5국 10대 시절에 무려 다섯왕조에서 열한명의 황제를 섬기면서 고위관리로 천수를 누린 인물이라고 한다그래서 절개없는 신하라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나라의 근본이 임금이
"살아남는 자가 이긴다" 내용보기

난폭하고 비겁한 상황에서도 비굴함없이 당당하게 자신을 지켜내는 법이라는 부제가 눈에 띄인다.
풍도는 중국역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중 한사람이라고 저자는 소개한다.그도 그럴것이 중국역사 가장 혼란기인 5국 10대 시절에 무려 다섯왕조에서 열한명의 황제를 섬기면서 고위관리로 천수를 누린 인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절개없는 신하라고 평가받기도 하지만 나라의 근본이 임금이 아니라 백성에게 있으니,왕조의 흥망성쇠에 상관없이 그는 백성을 위한 일을 한것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결국 책제목이기도 한 참모의 진심은 왕조와 임금과 상관없이 군주를 섬기는 것이 아닌 백성을 섬기는 것이었으리라.
작가가 서문에 밝히는 것처럼

풍도가 냉엄한 현실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나하나 해나갔는지를전기형식으로 그렸습니다.그러면서 풍도의 인간성이 어떠했는지 그의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비결은 무엇인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풍도라는 인물이 가지는 역사적 위치는 중국역사를 잘 몰라 생소하기도 했지만,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말처럼 중국역사나 우리나라의 역사나 큰 다름이 없지만 우리나라도 내세울수 있는 누군가 한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역사는 늘 재평가되고,다시 얘기할 수 있지만 지금 같은 시국이 어수선한 때 큰 어른으로 삼을 스승이 있으면 어땠을 까하는 생각을 잠시 하였다.
이책을 덮은 순간 그가 무엇을 위해 목숨 부지하고 살았는지 무엇이 그를 잔혹한 시대에서 살수있게 했는지 들여다 볼수 있었다.

평생토록 원한 것은 아래로는 땅을 속이지 않고,중간에서는 사람을 속이지 않으며,위로는 하늘을 속이지 않는 것이었다
이 세가지속이지 않는것을 삶의 기본원칙으로 삼았다.빈천할때도 부귀할때도 젊었을 때도 그리고 늙어서도 그랬다

저자는 처세의 기술이 아니라 풍도라는 인물이 가진 처세의 철학을 당시 중국역사의 많은 황제와 권신의 이야기늘 더불어 함으로써, 중국역사 한자락을 읽는 즐거움도 준다.
특히 풍도의 처세 철학이

백성이 가장 귀하고,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장가볍다

라는 것을 생각한다면,난세의 풍도라는 인물이 기회주의자나 아첨,처세의 달인이 아닌 진심을 가진 사람임을 느끼게 된다
책은 풍도의 삶과 주변의 정국을 한 단락씩 짧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이해가 쉬운 장점이 있다.

세상에 나오기전에 생각을 먼저 기른다
거만함을 멀리하고 매사 적당히 한다
적시에 바른 상태로 돌아가라
유형의 재산보나 무형의 평판이 먼저다
필요할 때만 솜씨를 발휘한다
누구에게나 잘못은 고칠기회를 주어야한다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면 하늘과 시대에 조응한다.
얻는 것은 쉬워도 버리는것은 어렵다.
진지해져라.인생은 놀이가 아니다
집착을 버리고 지나치게 요구하지 않는다
늘 운이 좋은 것만은 아니니 조심스럽게 대비한다.
도량이 커야 복도 많다.
각자 저마다의 즐거움이 있다
눈을 부릅뜨지 말랑
갚을 필요가 없는 빚은 없다.
적당한 때를 파악하고 물러날때 물러난다.
화를 내는 것은 웃는 것만 못하다
마음이 편안해야 현실을 직시할수 있다.
아무도 화내지 않으면 당신이 이긴것이다
희비에 담담하면 모든 것이 제일 좋은 안배다
입심을 자랑하지 않고 용기를 뽐내지 않는다.
권하는 대로 하면 밥은 먹을 수 있다
선하게 생각하고 태연하게 군다.
충의를 잊지 않는다.
본분을 지키고 성실하게 처신한다.
얻는 것뿐 아니라 잃을 것도 보아야 한다.
한번 참으면 풍파가 가라앉고 한발 물러서면 하늘이 보인다.
자기 집의 복숭아밭을 아껴야한다.
시류를 거스르면 나아가기는 커녕 퇴보한다.
적당한 시기가 올때까지 기대한다.
친구가 많으면 길도 많다.
분쟁에서 떨어져 어리석은 것처럼 지내기는 어렵다.
자신을 알아야 상대도 알수 있다.
공명을 탐하지 않고 본분을 지킨다
명리를 다투지 않아 번뇌가 사라진다.
마음은 관대하게..성질은 온순하게 한다.
기가 세면 몸이 상한다.
몸을 굽혀 사람들을 편안히 한다.
용기뿐 아니라 계략도 있어야 한다.
금은보화도 죽은 이후에는 소용없다.
누구나 자신을 정확히 아는것이 중요하다.

이야기가 풍도의 삶의 궤적을 따라 이어져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고,무협지를 읽는 것처럼 재미있기도 하다.
오랫동안 풍도의 처세철학을 되새기게 될것 같다.

l***0 2017.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되려 하는 것은 충신인가, 현신인가?
"내가 되려 하는 것은 충신인가, 현신인가?" 내용보기
중국 역사에서 5대 10국은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 중 하나이다.70년이라는 짧은 세월동안 이토록 많이 나라가 바뀌고, 황제가 바뀌었다.흔히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한다.이러한 난세를 종식시키고 하나로 통일한 인물은 영웅으로 기록되고 추앙받는다.그런데 그 난세를 모두 재상으로 지낸 인물이 있다면 믿겨지는가?왕조가 바뀌고, 황제가 바뀌면 지난 시대의 인물들은 대부분 숙청이
"내가 되려 하는 것은 충신인가, 현신인가?" 내용보기

 

중국 역사에서 5대 10국은 가장 혼란스러운 시기 중 하나이다.
70년이라는 짧은 세월동안 이토록 많이 나라가 바뀌고, 황제가 바뀌었다.
흔히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한다.
이러한 난세를 종식시키고 하나로 통일한 인물은 영웅으로 기록되고 추앙받는다.
그런데 그 난세를 모두 재상으로 지낸 인물이 있다면 믿겨지는가?
왕조가 바뀌고, 황제가 바뀌면 지난 시대의 인물들은 대부분 숙청이 되거나 다시는 벼슬길에 오르지 못한다.
이는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이 풍파를 모두 이겨내고 30여년동안 고위 관리로 지낸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풍도'이다.

이 책은 열 한명의 황제를 모신 풍도를 통해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격변하는 시기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그는 '사람'이 아닌 '진실'에 귀를 기울였고, 관심을 쏟았다.
그것이 그가 사람이 변하는 시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였던 것 같다.
주변을 살피고, 옮고 그름을 적절하게 구분하고, 청빈하게 살았다.
높은 자리에 있다고 거들먹거리지 않았고, 황제의 총애를 받는다고 권력을 남용하지 않았다.
더 이상 비전이 없다고 생각되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낙향을 하였다.

풍동의 이러한 변화를 누군가는 권력의 이동에 민감하게 반응한 처세의 달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절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앞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그는 '사람'을 따르지 않았고,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따랐다.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
그럴 수 있다면 누구를 모시느냐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풍도'라는 인물을 통해 지금의 우리가 되고자 하는 인재상을 다시 살펴볼 수 있다.
흔히들 처세는 최상의 권력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치부되곤 한다.
그렇다면 왜 권력을 가지려 하는가?
그 힘을 이용해서 자신의 권세를 누리기 위해서라고 하면 그냥 흔한 권력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풍도는 권력 그 자체의 힘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권력을 통해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펼쳤기에 다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충신이 되는 것은 쉽지만 현신이 되는 것은 어렵다."
풍도의 '사영학'에 있는 내용이다.
과연 지금의 나는 충신이 되고자 노력하는가, 현신이 되고자 노력하는가 자문해 본다.
지금까지 내가 믿고 있던 인물상에 엄청난 변화를 주는 문장이다.
나 또한 충신이 좋다고 생각했고, 그러하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결코 그것만이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l*****0 2017.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풍도에게 배우는 '처신의 기술'
"풍도에게 배우는 '처신의 기술'" 내용보기
이 책에는 풍도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 외에도 풍도와는 다르게 난세의 소용돌이에 빠져 살아남지 못한 인긴 군상, 특히 당시의 황제와 권신의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풍도와 비교하며 반면고사로 삼을 만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풍도의 '처세의 기술'이 아니라 '처세의 철학'입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풍도로부터
"풍도에게 배우는 '처신의 기술'" 내용보기

이 책에는 풍도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 외에도 풍도와는 다르게 난세의 소용돌이에 빠져 살아남지 못한 인긴 군상, 특히 당시의 황제와 권신의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풍도와 비교하며 반면고사로 삼을 만한 경우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풍도의 '처세의 기술'이 아니라 '처세의 철학'입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풍도로부터 배우는 '처세의 기술'

 

이 책의 저자 란즈커는 중국의 역사연구가이자 심리학자다. 기록이 미처 담지 못한 역사 인물의 심리학적인 측면을 분석하는 글로 주목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30여 년 동안 흔들림 없이 다섯 왕조, 열한 명의 황제를 섬긴 처세의 대가 풍도의 일대기를 담은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외에 <미시 독일사微史德國>, <몽진의 거울一面蒙塵的鏡子> 등이 있다.

 

당나라 멸망 후 송나라 건국까지 약 70년 동안을 '5대 10국五代十國'의 시기라고 한다. 이 때는 중국의 최대 난세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당시에는 천하를 호령하는 군주조차 하루아침에 몰락하고 또 다른 권력자가 탄생하는 일이 수시로 일어나는 엄청난 혼란기였다. 이런 격변기에는 제 아무리 뛰어난 자라도 한 번의 실수로 3대가 멸하는 비참한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이런 시기에 다섯 왕조에 걸쳐 열한 명의 황제를 보필하면서 결코 험난함 없이 오래토록 즐거움을 누려, 스스로를 '장락長樂 선생'이라 칭하던 인물이 있었다. 30여 년을 고위관리로, 그중 20여 년을 재상으로 지낸 '풍도'라는 사람이다.

 

이 책은 풍도가 관리로 발탁되어 열한 명의 황제를 섬기기까지 걸었던 길을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이야기한다. 즉 풍도가 주변에 적을 만들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었던 방법, 난세에서도 자신과 가족을 지키고 편안함을 누린 비결은 위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주변, 그리고 아래를 살필 줄 아는 철학에 있었음을 우리들에게 전한다.

 

 

 

 

제 때에 분노를 해소한다

 

사람의 분노란 제 때에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홍수처럼 범람할 수 있다. 대우大禹가 치수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물길을 내어 물이 잘 흐르게 한 것이고, 그의 아버지가 치수에 실패한 이유는 덮어놓고 제방을 쌓은 결과 둑이 무너진 것이었다. 총명한 사람은 분노를 발산할 줄 안다. 자신이든 타인이든 분노가 사라지면 모두에게 좋다. 왜냐하면 분노에서 나온 결정은 흔히 잘못되기 때문이다. 

 

 

풍도의 처세 원칙

풍도의 처세 원칙은 "하늘에 순응하고, 시기에 따르고, 사람을 봐야 한다順天,應時,因人"는 것이었다. 아무리 높은 관리도 황제의 일꾼일 뿐이고, 능력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바꿀 수 없는 일은 절대로 강요하지 않고, 부득이할 때 자신을 희생시킬 수는 있어도 다른 사람까지 끌어들여 죽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런 사람이라야 군주든, 동료든, 아랫사람이든 모두가 안심한다. 

 

 

집착을 버리고 지나치게 요구하지 않는다

 

풍도가 벼슬을 하면서 온갖 지혜를 동원해 '넘어지지 않기'를 추구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관리라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고 담담히 할 일만을 했다. 풍도의 입장에서 보면 관리나 백성이나 단지 일하는 곳이 다를 뿐 어떤 차이도 없었다. 이러한 담담함이 있었기에 그는 관료사회의 거친 파도 속에서도 항상 침몰하지 않았다. 그와 달리 자신을 관리라고 여긴 자는 오히려 한 사람씩 차례로 가라앉고 더는 위로 올라오지 못했다. 

 

 

'아량'의 원칙을 받들다

풍도는 여러 차례 몸을 보전하며 관료 사회에 나갔다가 물러났는데, 줄곧 '아량'의 원칙을 받들었다. 아량은 참는 것이며, 마음의 안정이며, 침착함이다[雅量者,忍也,定也,靜也]. 참으면 스스로 편안하고, 마음이 안정되면 자중하고, 침착하면 주동적이 된다. 이런 원칙을 따라 그는 거만하지도 비굴하지도 않게 기개를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원망은 털어버렸고 이로부터 분풀이와 거리를 둘 수 있었다

 

 

잃을 것도 보아애 한다

"버릴 수 있어야 얻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똑같이 어떤 것을 얻으면 왕왕 무언가를 잃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잃어버린 것은 때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먼저 얻는 것을 더 원하고 무언가 대가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소홀히 여긴다. 풍도는 줄곧 억지로 돈을 모으려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밥을 굶지는 않았다.

 

반면 곳곳에서 부정하게 돈을 모은 사람이 종국에 그 돈을 써보지도 못할 운명을 맞이한 것은 이후에 무엇을 대가로 지불해야 하는지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풍도는 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그는 지위를 이용해 공짜를 바라지 않았고 명리를 추구하지 않았으며 이미 얻은 이익을 잃어버린 것 때문에 화를 내거나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5****0 201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참모가 되는 방법
"좋은 참모가 되는 방법" 내용보기
예나 지금이나 어느 사회집단이든 상하 관계가 있고, 다 저마다의 고충이 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대할때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대하는 모든것을 아울러서 말이다. 이 책은 약 1000년전에 중국의 혼란한 시기에 활동했던 풍도라는 인물에 대한 분석인 동시에 현시대에도 현명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데 유용한 교훈도 같이 얻을 수 있기에 더 가치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약간
"좋은 참모가 되는 방법" 내용보기

  예나 지금이나 어느 사회집단이든 상하 관계가 있고, 다 저마다의 고충이 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대할때나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대하는 모든것을 아울러서 말이다. 이 책은 약 1000년전에 중국의 혼란한 시기에 활동했던 풍도라는 인물에 대한 분석인 동시에 현시대에도 현명한 인간관계를 구축하는데 유용한 교훈도 같이 얻을 수 있기에 더 가치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약간 어렵게 말하면 풍도는 충신도 아니고 간신도 아니고 양신을 추구하였고, 군주 한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이 아니라 백성들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했을뿐이다. 유교적인 가치관으로 평가하면 기회주의적이고, 갈대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풍도는 자기 한 몸 보전하기도 힘든 혼란한 시대에서 여러 왕조와 여러 군주를 거치면서 최대한 백성들에게 좋은 정치를 하려고 했다. 단순히 좋은 말만하고 복지부동인 부류와는 엄연히 다른것이지만 현실은 이 둘을 혼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 책을 읽으면 덤으로 낯설었던 5대10국시대 중국역사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검색을 통해서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현 시대도 1000년전 혼란했던 중국과 별반 다르진 않다. 시시각각 변하는 동아시아 정세와 열강들의 힘겨루기 사이에서 살아남아야하는 중견국과 약소국들의 운명이나

 이럴때일수록 현실에 대처하는 유연한 자세가 더욱 필요한 시기인듯하다. 이 책은 그 부분에서 좋은 나침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t*******n 2017.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도서]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내용보기
요즘 중국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다. 샤오미에 대한 책, 중국의 사회 및 경제에 관한 책, 그리고 이 책 또한 중국인이 중국 고전 인물을 통해 처세술에 대해 논한 책이다. 요 근래 중국인 저자가 출판한 논문들도 많이 읽고 있는 것 까지 포함하면, 새삼 중국의 파워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책의 재질은 요즘 책에서 보기 드물게 가벼웠는데, 출판사가 장시간 할애하여 독서하
"[도서] 참모의 진심, 살아남은 자의 비밀" 내용보기

  요즘 중국 관련 서적을 많이 읽는다. 샤오미에 대한 책, 중국의 사회 및 경제에 관한 책, 그리고 이 책 또한 중국인이 중국 고전 인물을 통해 처세술에 대해 논한 책이다. 요 근래 중국인 저자가 출판한 논문들도 많이 읽고 있는 것 까지 포함하면, 새삼 중국의 파워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의 재질은 요즘 책에서 보기 드물게 가벼웠는데, 출판사가 장시간 할애하여 독서하지 않는 이들을 배려한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내용이 시간의 흐름순이긴 하지만, 에피소드 별로 구별되어있어 틈틈히 보기에 좋았다. 학창시절 삼국지나, 중국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던 독자가 있다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을 펼쳐 소제목을 살펴 보면 상충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적당히 하라, 감정을 드러내지 마라, 공명을 탐하지 말라 등의 제목들은, 정작 필부의 삶을 살지 않은 인물에게는 맞지 않는 말 같이 느껴졌다. 본문을 살펴보며 이해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다.   

  삼국지에서 추앙받고 있는 장수 중에 한 명인 조자룡은 맹장이자 충성심 깊은 장수이기도 하지만, 전장터를 누비면서도 천수를 누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국지의 마지막 권에서 '난세에 태어나 늙어죽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는 글귀를 읽은 기억도 난다.

  그에 반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풍도는 상당히 난해한 인물이다. 조자룡과 마찬가지로 천수를 다 하긴 했지만, 많은 군주를 섬겼기 때문에 지조가 있는 인물이라 보기 힘들고, 그가 머물렀던 나라가 끝내 통일을 이룩한 것도 아니었기에 전국 통일의 야망이 있었던 인물도 아닌 것으로 보였다. 단지 그 시절 무려 73세 까지 살아남은 장수의 아이콘 정도일까. 책은 그가 끝까지 천수를 다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본문의 내용은 단순히 처세술에 대한 강론보다는 역사적인 사건을 서술했으며, 결정을 내려야하는 순간 풍도가 어떻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그 외에도 풍도가 살았던 시대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고사를 인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풍도가 살았던 시대는 5대 10국 시대로, 당나라가 멸망하고 송나라가 들어서기 전까지의 시대이다. 책에서 이사원이 왕으로 있던 7년이 아주 길고 태평한 시절이었다고 평한 것을 보면 2-3년 사이에 세월이 급변하던 시절이었다. 풍도 또한 젊은 시절 충언을 하다가 겨우 죽음을 면하기도 하였다. 말 한마디에 십족까지도 몰살당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삶의 노선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책의 전반부 (당나라~후진 건국) 까지가 현역으로서 활동하던 풍도의 이야기이다. 책이 중반 이후로 접어들어 풍도가 거란에 사신으로 가던 시절을 살펴보면 그의 나이가 이미 55세로, 지금으로 따지면 은퇴를 해야하는 나이가 된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의 절반 정도는 그가 입지를 쌓은 이후의 삶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쉬지 않고 왕조가 망하고 새로운 황제가 등극하던 시기여서 더욱 바람 앞의 촛불 같은 입장이었다. 죽음을 앞둔 왕이 후사를 맡긴다든지 혹은 옹립을 주도해야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란에 사신으로 가는 것만 보아도 '명예로운 은퇴' 와는 거리가 먼 행보이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모든 일이 가장 잘 안배된 것이다.'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가 처음 거란에 사신으로 갔을 때, 다들 그가 거란에서 객사 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1년 만에 귀환하여 여전히 높은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에 거란이 침공하였을 때, 친분을 쌓았던 거란 황제와 담판하여 화를 면하고 한족의 몰살을 막을 수 있었다. 현재에 힘든 일이 생겼을 때 근거없는 위로보다는 이러한 고사가 큰 위로가 된다. 삭번 정책이나, 재상을 제비뽑기로 결정하던 에피소드, 많은 아들들이 아버지가 죽은 후에 아버지의 후궁을 탐내었다는 점은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책 속에서 풍도의 가르침을 가장 깊이 새긴 이는 숙비였던 것 같다. 그녀는 풍도의 조언에 따라 두 번이나 어린 아들의 황위를 고사하였다. 나라를 세운 태조가 죽으면 후사에 관련하여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 나라가 망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현명한 선택이었다. 다만 그의 아들이 공명심을 이기지 못하고 장성하자마자 왕으로 추대하는 것을 받아들였고, 끝내 모자가 독주를 마시고 죽고 말았다. 이런 것을 보면 얄궂은 운명은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풍도는 우리가 어린 시절 배웠던 동양의 미덕을 그대로 따랐던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의 공명심에 집착했지만, 스스로 겸손했고 재물을 탐하지 않았으며 평생 한 명의 부인과만 함께했다. 물러나야 할 때를 알았고, 과도한 요구가 있을 때에는 요청자가 비록 황제라도 따르지 않았다. 언제나 풍도는 선을 지킬 줄 알았고, '욕속부달'을 경계했다. 그래서 소제목들은 하나 같이 납작 엎드리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내용을 살펴보면 당당하게 원하는 바를 얻어갔다. 덕분에 12명의 황제, 다섯 왕조를 거치면서도 모든 군주와 화목했고 목숨을 유지했던 것 같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도 여전히 한 명의 왕에게 충성하는 유교적 관념에 사로잡힌 이들이 많다. 스님을 줄여 절의 재산과 토지를 국고로 환수했는데 재정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에피소드 또한 세금과 물가가 올라가도 나아지지 않는 현 국가의 재정상황과 닮았다. 풍도의 겸양과 중용을 지키는 모습, 무엇보다도 애민정신에 기반한 행동들은 이들에게 어떤 것이 중요한 가치관인지 알려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해당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을 통해서 출판사로 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t 2017.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