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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의 근대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외면했던 저였어요 우리나라의 근대가 너무 불쌍하고 슬퍼서..--;
하지만, 이책으로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히 알수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근대사에대해서 아프지만, 자랑스럽게 여길수 있는 계기도 되었구요.
특히나.. 아직도 우리 주위에 있는 근대의 유적들을,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예전에 알았더라면.. 조금더 빨리 이책을 접했더라면, 이제는 사라진 서울역사도 한번더 보고, 탑골공원을 가서도, 이게 유적지구나.. 하고 생각하고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드라구요^^
우리 주위에 아직도 있는 유적지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책을 읽는 아이들도 신기해하드라구요..
참..^^ 이책을 보면서... 우리가족은 탑골공원도 다시 가보고, 이화여대도 한번 가보고.. 한국전력 사옥도 한번 가봤답니다^^ 책에 나와있는 의미를 새기면서요^^
아이와 함께 우리 근대사의 의미를 대새기기 참 좋은 책입니다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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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제중원’이란 드라마를 아주 잠깐 본 적이 있었는데 온라인 서점에서 ‘제중원에서 탑골공원까지’란 이름의 책을 발견했다. 그리곤 출판사들 참 발 빠르네...하고 관심이 갔더랬다.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은 갑신정변때 민영익이 미국인 선교사 알란에 응급 수술로 목숨을 구하는 일로 고종과 명성 황후와 인연이 닿았고 이후 고종은 홍영식의 집을 병원으로 쓰게 하여 광혜원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가 제중원이라고 바뀌게 된다. 그렇다면 드라마 속의 알렌이란 이름도 실존 인물이었구나. 이런 무식이 탄로 나는군.^^ 첫 부분을 한창 방영중인 제중원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구성되었고 내용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 중간에 실린 정보페이지와 사진이 역사적 상식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부지런한 학부모라면 아이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찾아다녔을 곳-옛 러시아 공사관, 중명전, 경교장 등에서 우리의 아픈 역사와 대면했을 거라 생각한다. 일본을 피해 궁궐을 몰래 빠져나와 러시아 공사관에 숨어든 고종이야기도 씁쓸하지만 고종이 황제에 오르기 전에 쌓은 제단인 환구단을 허문 일본은 조선 철도 호텔(현 조선 호텔)을 지음으로서 우리의 정신을 짓밟는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한다. 물론 더 많은 사건들이 많지만 호텔을 지은 의미가 먹고 자고 싸는 곳이란 것을 염두에 두었기에 화가 난다. 이런 사실은 이곳 환구단에 대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던 꼭 들었음직한 내용이기에 책에서 복습의 기회가 될 거고 그때 들었더라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없다. 책에서는 이외에도 알찬 정보를 많이 담고 있으니. 우리의 근대 문화재, 그중 건축물을 살펴보면 서울역사와 같이 일본인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 많다.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철도를 놓아 군인이나 군수물자를 실어 나르는데 일조를 하였을 뿐 아니라 철도 사업에 혈안이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중국의 만주까지 지배하려 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이 공사로 인해 우리 농민들의 고통이 극심했는데 강제 노역은 말할 것도 없고 ‘경부선과 경의선이 지나는 곳에 온전하게 남은 땅이 없고, 열 집에 아홉 집은 비었다.’는 기사에서 알 수 있듯 한국인의 눈물로 건설된 철도가 세계에서 가장 싼 값에 건설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일본이 도쿄역 다음으로 큰 경성역을 지은 것은 기차역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이민 온 사람들과 군대가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넓고 크게 지었다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우리가 한국을 이렇게 발전시켰거든~~’하고 주장할 수 있었으니 그야말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흑 -.-;; 이 외에도 옛 서울시청 청사나 동양 척식 건물, 제주의 일제 군사 시설로 파괴된 우리의 해안절벽과 인공 동굴은 쳐다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저릿하지 않은가. 하지만 근대 역사와 관련하여 3.1운동의 싹을 틔운 탑골공원의 팔각정, 숭동 교회, 이상화 고택, 교육으로 일제에 항거하려 했던 오산 학교를 비롯한 조양 회관, 옛 서북 학회 회관 등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의 숨결이 고이 담긴 건축물이기도 하다. 간만에 마음에 쏙 드는 역사책을 만나서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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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 배우는 근대 이야기
한창 인기를 끄는 드라마 제중원 재방송을 가끔 아이와 함께 본다. 지금은 저희들도 바람을 가르며 씽씽 잘 달리는 자전거를 텔레비전 속에서 다시 보면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주인공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자 한양 동네 사람들이 모두 신기하다는 듯 보는 장면을 우리 아이는 신기하다며 들여다보았다. 자전거라는 말도 지금과 달리 자행거라 부르는 모습도 신기하단다.
그때 그 시절. 충효를 중시했던 전통 정신은 이어져 내려오지만 부부의 이혼이나 여성이 배우는 것, 긴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전화, 전차가 들어오는 등 전통사회의 특징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난 그 시대. 새롭고 신기한 일들 천지이면서도 우리 민족에게는 커다란 대변혁이요 아픈 시련의 역사였다. 그래서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에서 옛 이화여고 심슨 기념관, 배재학당 동관, 옛 러시아 공사관, 서울 역사, 한국 전력 사옥, 탑골 공원 등 곳곳에 남아있는 건물과 문화재 속에는 그 처절했던 시련의 역사가 아프게 새겨져 있다.
책 속 문장이 대화체 문장으로 편안하고 친근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또 한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이 쉽고 전하려는 주제를 담은 내용이 그리 길지 않은 점도 좋았고 코믹한 일러스트와 확실한 자료사진을 바로바로 보여주는 점도 좋았다. 건물과 문화재와 관련한 역사 이야기와 인물들, 일화들이 술술 풀려 나오는데 아아! 정말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이후 고종의 아관파천, 러일전쟁, 우리나라 곳곳에서 이득을 챙긴 강대국들의 수탈 아래 우리 국민들이 겪었을 고통을 떠올리니 가슴이 저려왔다.
돌아보면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니다. 그런데 얼마전 한일 역사 공동연구회에서 일본은 한일합방은 정당한 행위였으며 태평양 전쟁 당시 강제 징용은 없었다는 망발을 아직도 일삼는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다. 아픈 우리 역사이지만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껴안으며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으리라 의지를 굳건히 새기며 힘차게 현재를, 우리 후세들의 앞날을 열어가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 우리가 역사를 배우고 익히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아이가 재미있게 잘 읽어주어 고맙고 읽으면서 그저 옛날 일이야 하지 않고 마음 아프다해서 또 고맙다. 처음 학생들을 불러모을 당시 일일이 찾아다녀도 오지 않았던 이화학당도 나중에는 번창하여 유관순, 하란사 등 위인들을 배출해내었다. 읽고 또 읽으며 책 속의 학교에서 앞으로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위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다시는 창경궁이 식물원 동물원과 같은 놀이시설로 전락하는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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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는 우리가 모르는 정말 많은 근대 문화재가 있어요. 전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저 또한 이 책을 읽기까지 음.. 우리 생활주변에 이렇게 보물같은 문화재들이 많구나~ 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거든요.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생각주머니를 넓혀주고, 마음을 넓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듯 해요. 우리의 문화재들은 일제 강점기에 많은 약탈도 당했지만, 이렇게 현대에 까지 이어지는 것은 지키고자 하는 의지때문인듯도 해요.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인 의미를 간직하는 문화재....
갑신정변으로 생겨난 서양식 병원, 제중원은 최초 광혜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다 제중원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대부분의 건물은 붉은 벽돌을 쌓아 지어졌어요. 그때문에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붉은 벽돌은 잔재해 있는지도 모르지요.
옛 서북학회 회관은 당시 종로에 세워졌지만, 지금은 건대안으로 옮겨져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어요. 예전 건대 다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시절 제가 건대에 갔을때, 이 건물을 본듯한 어렴풋한 기억도 있네요.
교육은 힘이다!!!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돈 이후로 우리나라에서도 모두 교육을 외치고, 나라의 권리를 되찾는 방법으로는 교육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 아는 것이 힘!! 그것이 우리가 나라를 다시 찾게 된 셈이예요.
민족의식과 애국심은 단연 우리의 가슴에도 남아 있는 강인함이지요. 근대 문화의 힘은 태극기에도 담겨져 있어요. 태극문양과 네 개의 괘는 옷감을 덧대어 만들어졌지만, 독립에 대한 소망이 가득 담겨 있었어요.
역사 속에서 우리는 민족의 슬픔. 6.25전쟁도 겪어 비롯 남북이 분단이 되는 아픔도 겪었지만, 언젠가는 우리가 바라는 독일처럼 평화통일로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근 시일내가 아니더라도, 언제인가는 꼭 우리도 우리 땅을 밟아 보는 그날이 오겠지요.
우리가 근대에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라면, 당연히 전통을 통해서 현대라는 또다른 역사가 기록되고, 아픔과 힘겨웠던 그 시기를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그만큼의 시간동안 많은 위인들이, 인물들이 우리 나라를 위해서 애썼던 그 시간들을 배우고, 간직해야 된다는 사실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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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3학년이 되는 우리 큰아들의 교과목에 사회,과학과목이 추가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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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는 것은 우리의 과거를 알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가 역사책에서 많이 배우는 이야기 외에 우리가 평소에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역사에 대해서도 아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은 근대 문화재를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근대 문화재를 토대로 근대 역사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통해 역사를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근대 문화재란 무엇일까요? 근대 문화재란 근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근대는 어느 시대를 말하는 걸까요? 대체로 1876년 조선이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맺은 때부터 1945년 광복까지를 근대로 보는 의견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근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 역사에 안타까운 일이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시대의 역사를 알고 그 시대의 문화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변화시켜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정총국, 옛 러시아 공사관, 한국 전력 사옥, 탑골 공원, 경교장 등이 근대 문화재라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어떤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그 시대적 배경을 배우고 역사적인 내용에 대해 알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배우는 국사 책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자세히 다루어 주기 때문에 더욱 깊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근대 문화재와 관련하여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역시 일본과의 관계입니다. 우리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고 그런 이유에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안타까운 역사를 문화재를 통해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근대의 역사는 현대와 가장 가까운 역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가 근대 역사를 바로 알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우리가 아픔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그 역사의 아픔은 뒤로한채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영어를 할 줄 알아야 출세하는 시대이기도 했고, 왕이 궁궐을 벗어나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을 해야했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여기저기 학교가 세워지기도 했고, 전기, 전화, 기차 등이 우리 나라에 들어온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다양한 역사, 다양한 변화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을 읽어나가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더 다양한 역사를 알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책을 통해 근대 문화재에 대해 알았으니 실제로 그 문화재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입니다. 역사를 재미없게 여겼던 학생들도 이런 책을 통해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현대를 몇십년 후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기록하고 지금의 것들을 어떤 유산으로 남기게 될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우리는 더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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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없어지고 잊혀져 가는 역사를 우리는 문화재로 칭해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특히나 근대는 우리의 아픈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시대라 특히 잊지 말아야하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하기에 근대역사는 더 중요하다. [문화재로 배우는 근대이야기]는 근대 역사적인 사실들과 함께 문화재를 소개하고 아프고 힘들었던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문화적인 가치와 함께 오래된 것이야말로 문화재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오래된 건물, 물건들도 문화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랬고,그것을 근대 문화재라고 불리우며, 근대에 살던 사람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우리가 근대 문화재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는 너무도 가슴아팠던 역사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하고 그분들을 기억해야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도 잊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다. 책속에는 우정총국, 배재학당, 러시아공사관, 중명전, 서울역, 한국전력사옥, 동양척식주식회사 지점, 탑골공원, 옛 서울시청 청사, 제주도 군사시설, 경교장등 우리가 사는 주변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들의 사진과 함께 오래전 그들이 함께 봐왔던 가슴아픈 역사적인 사실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은 땅을 빼앗으려는 이웃나라의 침략과 힘없는 정부로 백성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으며 나라를 위해 노력했던 그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낸다. 그동안 문화재에 관심이 없었던것을 아이들앞에 조금은 부끄럽게 생각든다. 역사는 단순히 시험에 나오기에 알아야하는게 아니라, 우리의 본질임을 잊지 않아야겠다. 현재 근대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적이나 유형문화재 또는 기념물과 등록문화재라는 명칭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멀리있는 유명한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것도 좋지만, 그동안 잊고 지냈던 근대 역사의 흔적들인 문화재를 한번쯤 아이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지금의 풍요와 행복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땀 그리고 피로 이루어졌는지 산교육이 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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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시작되기 전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라는 작가의 글이 있습니다. 작가가 근대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동네 염전에서 소금을 보관하는 소금 창고가 문화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였대요. 그전엔 허름하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낡은 소금 창고가 문화재로 등록이 될 수도 있다니 작가는 깜짝 놀랐답니다. 문화재라는 것은 역사적인 가치와 예술적인 가치도 있어야 한데, 그래서 궁궐, 도자기, 금관 이런 것들처럼 아름답고 화려한 것들만 되는 줄 알았는데 다 쓰러져 가는 소금 창고도 문화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작가는 근대 문화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찾아보니 어릴 때 가끔 이용했던 기차역, 다녔던 학교, 한두 번 가 보았던 자장면 집도 근대 문화재였어요. 주변의 낡은 것들이 문화재라는 것을 알고 신이 난 작가는 근대 문화재가 무엇인지, 근대 문화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근대 문화재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지 차근차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한 권의 어린이 책으로 쓰게 되었대요. 많은 근대 문화재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역사 중심으로 몇 가지만 골랐답니다. 그리고 작가의 당부의 말, 마음만 먹는다면 주변에서 근대 문화재를 많이 찾을 수 있대요. 이 책을 읽고 근대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게 될 독자들을 저도 기대해봅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책을 읽기 전에>에서는 "근대 역사는 왜 알아야 할까?"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근대란 무엇이며, 근대 문화재는 또 어떤 것인지, 마지막으로 왜 근대와 근대 문화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도 설명해요. 우리나라 근대는 강대국의 침략과 일제의 감정기로 이어져 있어서 안타깝고 슬픈 역사입니다. 근대 문화재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도 근대 역사를 배우고 또 근대 문화재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또 힘든 시대를 열심히 살아온 분들을 기억하기 위해서이고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눈부신 발전은 이룰 수 없었기에 근대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차례를 보면 12개의 근대 문화재가 소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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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들이 보기에 흥미롭고 재미있는 역사도서들이 참 많이 출간되는것 같다. 그 많은 역사도서들 중에서 이 책이 더욱 눈에 띄었던 것은 '근대의 건축 문화재'를 통해서 살펴보는 역사 읽기라는 구성 때문이었다. 역사도서라면 머리속에 그려지는 일반적인 구성과는 달리, '건축물'(근대)이라는 소재로 접근하여, 그 시대 상황을 그려보고 알아보는 역사 이야기라는 점이 색다른 느낌으로 와닿았다고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