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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쉬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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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자들 이야기만 열거하기에도 부족한 지면에 여자한테 강간당했다 징징대는 남자 이야기까지 우겨넣어놨음이런예시도 챙겨야한다는 나름의 도덕심을 발휘한듯 보이지만 정말 도덕적이라면 오로지 여자들이야기만 넣었어야한다. 당연한거 아닌가요보편적 이야기만 늘어놔도 자리가 부족합니다굳이 남자피해자라고부르기도 우스운 썰을 넣어 줄 필요 없었습니다.이런남자들이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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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자들 이야기만 열거하기에도 부족한 지면에 여자한테 강간당했다 징징대는 남자 이야기까지 우겨넣어놨음
이런예시도 챙겨야한다는 나름의 도덕심을 발휘한듯 보이지만 정말 도덕적이라면 오로지 여자들이야기만 넣었어야한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보편적 이야기만 늘어놔도 자리가 부족합니다

굳이 남자피해자라고부르기도 우스운 썰을 넣어 줄 필요 없었습니다.


이런남자들이 자기도 여자한테 강간당했다 썰푸는 이유는 하나다.
그냥 그런 이야기 해 보고 싶어서.
이게 남자로서의 자기 업적인 동시에 그냥 여자들 성폭력 고발하는거보고 자기도 거기 껴보고 싶었던겁니다
지도피해자라고 이야기해보고싶거든요

역강간이다 여자도 잔악하다 이거죠
'역'자붙는건 그런일을 당하지않는 신분이란 뜻인데

이런 남자들 많아요.

신체적인 이해가없으면 이런이야기도있나? 잘모르겠지만 안타깝다하는데

일단 첫번째 남자몸은 여자와 다릅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무섭고 지저분하 덩치남이 어깨라도 잡으면 음경이 반사적으로 오그라드는 그런몸 입니다.
여자가 강간할수있는 신체가아닙니다. 체내형 생식기와 체외로 나온 생식기의 차이 .

남자강간하는것도 남자만 됩니다.

둘째 팔다리묶고 뭐 약이라도써서 어휴 열거하기도 웃긴데 아무튼 그렇게 강간에 성공해도(본책의 피해남썰은 이런것조차아닙니다) 성관계의 리스크란건 남자가 진게아니라 여자지고있는것. 신체가 다르니까요.

같은 무게도 아니거니와 이놈 징징댐 보고 뒤에가서ㅈ기가막혀서 웃었습니다.

이놈이 여자들의 토로에 똥칠을하고싶었단게너무잘 보여서.

남자들 여자들한테 추행당한 썰말할때 웃음기 담고있는거 본사람 많을건데 그게 착각이 아니라 자신이 이만한 매력이있는 남자란걸 보여주고싶어 하는겁니다.


남자가 성생활이 문란하면 여자들이 피해보고 여자가 문란하면 그 대가는 스스로 치르게됩니다. 여자가 걸리면 치명적인 성병이 아주 많기때문에 그만큼 다른 몸입니다. 남자는 걸려도 티안나고 넘어가는게 많습니다 그거 퍼뜨리고 다니고 저는 잘사는겁니다.

어린남자가 성인여성과 성관계하면 강간당한게아니라
그또래의 영웅이 되는겁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칼같이여자가 섬범죄자로 찍히는건 그냥 괘씸죄입니다.
주위남자들은 다 압니다.


또하나 성폭력경험 토로.

그리고?

그다음은 없습니다.

그냥 그게 전부란점

불행포르노라하지요 여자들의 불행에대해 그저 열거놓기만 했다뿐인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다른 이야기가 더 있어야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국내 여성경찰관분이 직접 집필하신 성폭력 대처서를 추천해드립니다.

이책만으로는공감대형성 그리고 무기력
이게 전부입니다.
이런이야기로 끝내기만하면 여자들정신을 좀먹기만 할뿐이니라
남자들 모방범죄심리만 부추길뿐입니다.

악어프젝이란 남자가 쓴책있는데 이건 나름의 (갑갑한)대응책도 나온 책입니다. 뒷부분엔 안티페미의 남자들 싸고도는 글이추가된거포함해 감히. 남자가 페미니즘 타이틀달고 책낸거니 사진마시고요

이책 학교도서관같은데서 남자들사이로 야한책으로 통합니다.
지금 이책도 마찬가지고요 서글퍼하는건 여자들뿐인데

서글퍼하는것만으론 끝내선 안되겠지요.



이책 발매되자 마자 샀었는데 후기는 지금쓰네요
평가가 너무 좋기만 하기에.






c********6 2019.02.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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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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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성범죄의 천국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곳이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일 것이다. 점차 증가하는 성범죄의 수치도 문제이겠지만 그에 대한 낮은 처벌 수위도 늘 문제가 되어 오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시선 역시도 점차 달라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성폭력의 피해자들에게 문제의 원인을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는 상당히 많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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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성범죄의 천국이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곳이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일 것이다. 점차 증가하는 성범죄의 수치도 문제이겠지만 그에 대한 낮은 처벌 수위도 늘 문제가 되어 오고 있다. 이는 사회 전반적인 시선 역시도 점차 달라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성폭력의 피해자들에게 문제의 원인을 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는 상당히 많은 것을 시사하는것 같다. 내용을 모르고 보면 과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 수가 없을텐데 이것이 단순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탄생한 그래픽노블이 아니라 실제 경험한 성폭력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보면 이 말은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말이여서 참으로 잔혹하게 들릴 정도이다.


이 책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리아 스토이안의 첫 작품인 동시에 그녀가 수학한 에든버러 미술대학의 석사학위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는 성적 학대, 성희롱, 성폭력 등의 실제적인 경험을 담아내는데 발표 이후 다양한 매체로부터 수상을 하게 된다.

 

실제로 성폭력을 경험한 전 세계의 남녀로부터 받은 익명의 메세지를 그래픽노블이라는 수단으로 표현해내고 있는데 간단하지만 강렬한 글과 그림은 그 어떤 영상 못지 않은 임팩트를 선사하는게 사실이다.

 

결코 쉽지 않았을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게 된 것은 아마도 이것이 자신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도 아니며 가해자의 말처럼 그냥 피해자만 참으로 되는 일도 아니며 오히려 실제 사례를 이야기함으로써 다시는 그런 가해자가 성폭력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기 위함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자행되는 다양한 성폭력의 행태를 보면서 그 순간 당사자가 느끼는 솔직한 심정, 그 주변에서 혹시라도 제3자인 우리가 목격하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제시, 아울러 피해자를 대하는 방법 등이 부가적으로 소개되는 부분에서도 잘 만들어진 책인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7.03.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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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마리아스토이안/북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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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마리아스토이안/북레시피  [서평]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마리아스토이안/북레시피  [서평]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마리아스토이안/북레시피  해당 계통에 대한 서적이 필요하시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주의할점은, 불쾌해질 수 감정이 격해질 수 있다는 거죠.  이들이 풀어놓은 경험들은 우리는 분노하게 합니다. 왜 그냥 좋게 받아들이라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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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마리아스토이안/북레시피

 

[서평]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마리아스토이안/북레시피

 

[서평]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마리아스토이안/북레시피

 

 

해당 계통에 대한 서적이 필요하시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의할점은, 불쾌해질 수 감정이 격해질 수 있다는 거죠. 

이들이 풀어놓은 경험들은 우리는 분노하게 합니다.


왜 그냥 좋게 받아들이라고하나요.

법은 그들에게 더 큰 형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헌을 한다면, 이부분에 대해 제발 고려좀 하시지! 그런 마음입니다.

오늘 받자마자 사무실 동료들과 함께 읽었는데, 모두 많이 화가 났습니다.

세상은 점점 살기 좋아지는데,

정작 누굴 위한 세상만 좋아지고 있는 것 인가 싶은 요즘입니다.

저자 마리아 스토이안은 성적 학대, 성희롱, 성폭력 등 실제 삶의 경험에 대한

전 세계의 남녀로부터 익명의 메시지를 받고 인터뷰를 한 이후 그녀만의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이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은 글보다 그림이 많고, 게다가 이 책은 글보다

강하게 마음을 움직이는 힘까지 있습니다.


9살 어린이도 있고, 20대 남성도 있고, 제자에게 늘 사랑을 강요당하는 선생님도 있고,

꽉 막힌 지하철에서의 경험들이... 글이아닌, 그림으로 피해자의 마음을 보여 주고 있어요.


부끄럽게도 대한민국에서도 이제 너무 흔한 이야기 입니다. 학교 가는길에 바바리맨이라던가,

캄캄한 밤길 집에 들어가는 길에, 손을 잡고 술한잔 더 하자고 치근대는 사람들,

그들에게 이 나라의 법은 어떻게 대우해주고 있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경찰은 어린 소녀에게

그에게 어떻게 당했는지, 사실데로 그려보라고까지 합니다.

 

피해자에게는 모욕을 느끼도록 말하면서, 가해자에겐 전자발찌를 기껏해봐야 발찌하나 채우며

별말이 없습니다. 또 울면서 토로하는 여성에게,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시간까지 술먹고

그런 옷 입었으면서, 당연한거아니냐. 그래서 그들은 그런 경험을 평생 잊지 못하면서도,

밝히지 않습니다. 마리아는 이런 상황이 옳지 않으며, 오히려 이 경험을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숨기지 말고, 말하라고!



도를 벗어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이런 이야기는 SNS를 통해 우리에게,

너무도 흔한 소재거리로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말로만 민주주의라고

아름답게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가증스럽고 타락한 시대를 살 고 있는 건 아닌지요.


몇  해전 국회의원이 성폭력으로 자리를 내려놓은 사례가 있습니다.


그는 잃은게 없죠. 피해여성만이 사회에서, 오랫동안 불편한 시선을 감당해야 할거라

많은 사람들은 생각할거에요. 문제는 법이 얼마나 모호하고, 이 범죄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법은 변함없이 이 부분에 대해선 만지려

하지 않고 있죠. 어떻게 하면 형량을 짧게 받는지 공유하기까지 하는, 그 이중적인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북 레시피만의 표현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책이 많이 나와야 할 것

같아요.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사람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입니다.

말로는 민주주의를 거론하면서도, 밤이되어 또 다른 사회에 들어선 순간 이런 폭력성을

보이는 그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싶습니다. 당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요.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언어폭력, 성폭력

이 모두가 잘 못된 것 입니다. 잘못된 곳에 서있는 그들에게, 제대로된 법으로

다시는 재발하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a*****8 2017.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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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스토이안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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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권을 주장하는 운동이나 페미니즘이 매스컴을 타고 대두하기 몇 년 전만 해도 여성의 삶은 관심 밖이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놀라움만 있을 뿐, 개선에 앞장서서 나설 만큼 심각하지 않았다. ‘나’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곽정은 작가의 강연을 들으러 간 적이 있었다. 출간 기념회였지만 어쩌다 보니 이야기가 여성 인권의 문제로 들어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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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인권을 주장하는 운동이나 페미니즘이 매스컴을 타고 대두하기 몇 년 전만 해도 여성의 삶은 관심 밖이었다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놀라움만 있을 뿐개선에 앞장서서 나설 만큼 심각하지 않았다. ‘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곽정은 작가의 강연을 들으러 간 적이 있었다출간 기념회였지만 어쩌다 보니 이야기가 여성 인권의 문제로 들어섰다곽정은 작가의 논리 정연하고 똑 부러진 이야기도 기억에 남지만그것보다 더 머릿속에 남아있는 건 여성 관객들의 솔직하고 끊임없는 발언이었다수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서 자신이 당했던 성적 치욕 경험을 말하는데, ‘얼마나 억울하면이란 마음이 들었다그들에겐 속 시원히 말할 공간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다른 한날에는 관계자 미팅 겸 한 여성분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일 얘기를 하다가 연관되어 페미니즘으로 흘러갔는데그때 들었던 그분의 경험담이 적잖이 충격적이었다살아오면서 겪은 성폭력과 성적 수치심의 이야기가 너무나 어이없어 딴 세상 이야기로만 들렸다하지만 그녀는 나와 같은 또래였다그 이후로 나는 여성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었다.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도 실제로 육체적언어적 성폭력을 경험한 이야기가 재구성된 그래픽노블이다이 책은 여성만의 경험이 아니라남녀가 겪은 성폭력에 관해 이야기한다나이도 천차만별이다그러나 슬프게도 여자들이 피해자인 사례가 훨씬 많이 등장한다전 세계 남녀로부터 익명의 메시지를 받고 인터뷰를 한 후 만들어진 이 책은 하나부터 스물까지 총 스무 개의 사연으로 구성되어 있다스무 가지 사연이 다 제각각이다데이트 폭력친척모르는 사람들의 추태스토킹 등 가해자도피해자도사연도 너무 달라 어이없이 읽어 내려갈 뿐이었다때와 장소사람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성범죄의 심각성이 누구에겐 일상에 근접해있는 보편적인 사실이라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처음 책을 알게 되었을 때는 그래픽노블이라 다른 소설이나 인문학책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시중에 나온 성 문제에 관련한 책은 처음부터 접하기엔 버거움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책 또한 절대 가벼운 책은 아니다쉽게 페이지가 넘어갈지언정쉽게 잊히지 않는다책날개에 적혀진 소개에 본문에서 발췌한 부분이 있다.


내가 지하철을 탄 건 오후 2시쯤이었다.

그때 치마 밑으로 손 하나가 미끄러져 들어오는 느낌이 왔다.

서로 밀리고 밀치는 만원 지하철 안에서 나는 그 손이 우연한 접촉이려니 하고 넘겼다.

그런데 지하철이 출발하자마자 네 개도 넘는 손들이 다시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p. 9)



이 글을 처음 읽을 때까지만 해도 가장 강력한 문구를 뽑았다고 생각했지만 시작에 불과할 뿐생생하고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이어진다하지만 그럼에도 저자는 차분히 책의 끝을 맺는다성폭력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도와줘야 하는 지에 대해 간략하지만 명확하게 정리해놓았다저자의 말처럼 다시금 성폭력의 위험을 깨닫고성폭력에 관용은 없는 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이 책의 독자가 해야 할 일인 듯하다


d********1 2017.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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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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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마리아 스토이안 글, 그림  40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어릴 때 골목길에서 만난 바바리맨, 고등학교 때 인파로 가득한 버스에서 내친구의 몸을 더듬던 아저씨를 내가 무서워서 모른 척 했던 일들, 대학선배, 직장 상사의 성추행들(뒤에서 갑자기 끌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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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시피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마리아 스토이안 글, 그림

 

40년을 넘게 살아왔지만 어릴 때 골목길에서 만난 바바리맨, 고등학교 때 인파로 가득한 버스에서 내친구의 몸을 더듬던 아저씨를 내가 무서워서 모른 척 했던 일들, 대학선배, 직장 상사의 성추행들(뒤에서 갑자기 끌어안기) 그 당시는 그런 행위들이 성추행이란 인식도 없었지만 무서웠고 당당하게 거부하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수치감만 남아 있었는데 나중에 성추행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더구나 아는 선배, 동료들이라면 얼마나 껄끄럽고 불편한가? 그 앞에서 그런 행위들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임을 말하는 게 쉽지는 않다. 그냥 좋게 받아들이며 시간에 맡기게 된다.

20가지의 성적 학대와 성희롱의 사례가 담겨있다.

가족끼리 캠핑을 가거나, 가족끼리 모여있을 때 남자아이들과 단둘만 남겨진 상황에서 남자아이가 협박과 함께 성적 요구를 하거나 인파가 가득한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버스 정류장에서의 낯선 사람의 성희롱, 엉덩이 터치, 치근덕대기, 데이트 강간, 질투심 강한 파트너의 폭행, 만취상태의 강간 등 성폭력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다.

피해자의 고통의 심리가 잘 전달된 책이다

토할 것 같은 기분, 과거의 성적 고통을 얘기하면서도 두려움에 떨거나 피해자임에도 죄책감, 자기혐오로 자신을 갉아먹는 정신적이 고통들이 담겨있다. 남자친구나 친구에게 성폭행과 성희롱에 노출된 사람들은 친구에 대한 배신감과 그 당시에 그대로 당한 무력감에 의한 수치감, 자기 혐오로 이중 고통을 오랫동안 느끼게 된다.

특히 직원의 성적 농담을 매니저에게 알리면 대수롭지 않은 농담으로 그냥 좋게 받아들이라는 조언으로 되돌아와 피해자는 그냥 감수해야만 한다.

 

감상

이 책의 사례는 국내가 아닌 외국의 피해자 사례들임에도 너무도 익숙해서 놀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불쾌감부터 심한 성적 수치심과 지속적인 고통을 느낄 만큼 그 범위는 매우 넓고 어떤 성폭행은 악질적인 범죄를 능가한다.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으로 겪는 일이라 나 혼자만이 아님을 안다는 것 또한 큰 위로가 된다.

이 책의 장점은 성폭행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법, 도움을 주는 법 에 대한 간단하지만 중요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어 문제해결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생각할 수 있다.

s******9 2017.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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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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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사람들이 이 말을 하는 것은 상대방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으니 거기에 너무 붙잡혀 있지 말라는 건데 이 책의 제목은 이 말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은 일. 하지만 주변에서는 일어났던 일. 그래서 앞으로 나에게 더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은 일. 바로 성폭력이다.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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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사람들이 이 말을 하는 것은 상대방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살다보면 이런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으니 거기에 너무 붙잡혀 있지 말라는 건데 

이 책의 제목은 이 말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은 일. 

하지만 주변에서는 일어났던 일. 

그래서 앞으로 나에게 더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은 일. 

바로 성폭력이다.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숨게되고 트라우마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경우를 간접적으로 접하게 된다. 

만약 나에게 벌어진 일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무너지는 기분이다. 

영화를 볼 때 감정이입을 많이해서 폭력적이거나 성폭행 당하는 장면을보면  

밤에 잠도 못자고 뒤척이기 때문에 사실 이 책의 첫장을 넘기기도 쉽지 않았다. 

실제 이런 사건을 영상이나 텍스트로 접했다면 나에게 더 자극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불편하지만 마주해야할 진실이고 전 세계 남녀가 실제 경험한 폭행, 학대를 글이아닌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구성한 점이 좋았다. 


시작부터 여자 주인공은 지하철에서 1명도 아닌 여러 명에게 성추행을 당한다. 

더듬고 만지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 사이라도 예의를 갖춰야 하는 행동이다.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익명성이 보장된채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행동이 바로 나가고 그런 짓으로 쾌락을 느끼는 것은 심각한 정신병이다. 

나보다 술에 취한 사람, 약한 사람, 어린 사람에게 성욕을 느끼고 그 사람이 당황하거나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컨트롤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심리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런 사람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피해자 뿐이다. 

충동적으로 성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성폭행 하는 사람은 폭력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성폭력을 행사하는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신고를 해야 가해자는 멈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소리지르고 신고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할 것이다. 


“저 여자래. 성폭행 당한 여자.” 


이런 시선은 성폭행을 당한 것 만큼이나 힘들 것이다. 

하지만 가만히있으면 모든 관계에서 자신을 스스로 차단시킬 가능성이 높다. 

어떠한 사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 

이 책은 남자, 여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성폭력의 사례를 

독자들에게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림에서 상황과 감정이 느껴진다. 

이야기는 모두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표현 기법의 풍부함을 보는 재미도 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룬 그래픽 노블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o*****2 2017.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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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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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은 인간의 역사와 같이 한다. 매춘이라는 직업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말이다. 폭력 피해자도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성폭력 피해자의 정신적 데미지는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정신적인 피해를 평생 가지고 살아간다. 위안부 소녀상이 나라의 이슈였던 것처럼, 위안부 할머니들도 집단 성폭력이 피해자들이다.과거부터 우리나라는 성폭력에 대해서 그리 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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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은 인간의 역사와 같이 한다. 매춘이라는 직업도 마찬가지인 것처럼 말이다. 폭력 피해자도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성폭력 피해자의 정신적 데미지는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을 정신적인 피해를 평생 가지고 살아간다. 위안부 소녀상이 나라의 이슈였던 것처럼, 위안부 할머니들도 집단 성폭력이 피해자들이다.


과거부터 우리나라는 성폭력에 대해서 그리 엄하지 않았다. 그건 현재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선진국을 따라 조금씩 더 강화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송방망이 처분일 뿐이고 가해자들이 활개치는 판이고 피해자들은 재발의 위험에 이사까지 가며 살아야하는 게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왜 이렇게나 성폭력에 후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그려진 그래픽 노블이다. 성폭력은 남성 여성을 가지리 않는다. 성폭력까지는 아니고 다행히 추행 정도로 끝난 사례도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일 뿐이고 책의 대부분은 성폭력으로 이어진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작가의 의도인지 확연히 알 수 없지만, 확연히 절제된 언어로 표현되고 있다고 하겠다. 책의 등장인물들은 가해자들의 피해에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는다. 추행에서 끝나는 성폭력 미수범이나 스토커는 그나마 얌전한 수준일 뿐이지만, 평생을 잊지 못하는 기억이 되는 것이다. 


물론 성폭력 피해자들의 피해는 극심하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례는 두가지였다.  이미 과거의 남자친구에게 상습적인 폭력과 성폭행을 당했던 피해자가 믿고 상담한 친구가 연이어 그녀를 성폭력의 피해자로 만든 사례가 하나이고, 인터넷으로 알고 지냈던 남자를 초대했더니, 언어폭력과 폭력, 이어지는 성폭력으로 그녀를 무참하게 유린한 사건이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남자와 교제를 시작한 그녀의 심리였다. 그녀의 친지앞에서까지도 그녀에 대한 언어폭력을 멈추지 않는 시점에서야 그와의 관계를 끊었다. 물론 남자는 다시는 사귀지 않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성폭력을 당한 시점에서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해 가해자들과 교제하는 이들도 있다고는 알고 있기는 했다. 자신이 원치않는 폭력을 당했을 뿐인데 자해를 하듯 자신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당사자가 아니라서 심점을 다 이해할 순 없지만, 절대로 이러면 안된다. 성폭력 피해자들의 아픔을 제대로 표현해낸 훌륭한 책이다. 피해자의 삶을 망가뜨리는 성폭력이라는 더러운 범죄는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

d*******2 2017.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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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단어를 각각 떼어 놓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문장 전체로 보면 어딘가 불편하다. 요 근래 수 년 동안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과거에는 수면 위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묻혔겠지. 제목을 쓰면서 큰따옴표("")를 썼다. 입 밖으로 꺼내기 전부터 맴돌면서 복잡하고 미묘하고 아픈 그런 감정들이 메아리쳐 돌아온다. 거친 듯 무심한 굵은 선. 눈빛에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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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단어를 각각 떼어 놓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문장 전체로 보면 어딘가 불편하다. 요 근래 수 년 동안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과거에는 수면 위로 올라오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고 묻혔겠지. 

제목을 쓰면서 큰따옴표("")를 썼다. 입 밖으로 꺼내기 전부터 맴돌면서 복잡하고 미묘하고 아픈 그런 감정들이 메아리쳐 돌아온다. 거친 듯 무심한 굵은 선. 눈빛에서 날 선 표정에서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 그 당사자들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 작가 역시 집필 과정에서 그 아픔을 고스란히 느꼈으리라. 

쉽게 생각하고 지나쳤고 돌아서면 금방 잊혀졌을, 그 가해자들에 관한 피해자들의 기록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작은 표현 하나가 심한 상처가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아픔을 어떻게 보듬어 줄 수 있을까. 일상에서의 조심한다지만 그릇된 욕망이 꿈틀대기도 하겠다. 그러나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인간의 도리이다. 

스무 가지의 에피소드를 짧은 컷의 만화로 표현했다.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다. 그 만큼 잔상이 강하다. 

책의 서문에는 다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모두에고 공유되어야 한다. 피해자들의 생존과정은 치유되어야 한다. 방관자들도 책임을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사람들이 토론하고 인식하고 변화해야 한다. 

빠른 속도로 이 책을 읽었다. 그러나 아래의 문장이 우리의 가슴 속에 천천히 오래오래 새겼으면 한다. 

당신의 그릇된 행동을 했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이세요."
"심각하게 반성하세요."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공론화하고 각성하고 인지하고 존중하고 조심하자. 보호하자. 주변에 나쁜 사람들에게 많이 읽혔으면 한다. 

환기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k******e 2017.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북레시피]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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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 프로젝트!「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이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일지 상상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첫장을 펼치고 '한국 독자들에게' 라는 문구와 함께 적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라는 문장을 읽음으로써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었다. 성폭력을 경험한 수많은 피해자들의 사례가 집결되어 만들어진 책이라는 말에 엄청난 사건(?) 들을 떠올리며 책을 보았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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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 프로젝트!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이 제목만으로는 어떤 내용일지 상상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첫장을 펼치고 '한국 독자들에게' 라는 문구와 함께 적힌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라는 문장을 읽음으로써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었다.



성폭력을 경험한 수많은 피해자들의 사례가 집결되어 만들어진 책이라는 말에 엄청난 사건(?) 들을 떠올리며 책을 보았다. 하지만 큰 사건 사고같은 그런 내용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너무나 가벼운 상황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접하게 되어 무척 당혹스러웠다.


누구나 쉽게 타는 지하철 속에서 다가오는 손길들.. 몸을 비틀고 돌아서며 손을 뿌리쳤지만 멈추지 않는 손길들에 놀라 당황스러웠을 그 소녀의 감정이 책의 그림만으로도 온몸으로 느껴지는 듯 했다. 그녀의 나이 겨우 열 다섯... 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공포감마저 느껴졌다. 글자 하나 없는 그림을 통해서도 당시의 상황들과 기분 감정 내용 그 모든것들이 느껴지는 듯 했다. 소름끼침 징그러움 역겨움 그리고 안타까움과 슬픔을 느끼며 책이 끝났다.


들어주기 - 도와주기 - 지켜보기 - 중단하기 - 다가가기 


우리나라에도 우리의 기억에 잊혀지지 않을 큰 사건들이 있다. 그 사건들을 떠올리며 지금 그 피해자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지, 어떤 공포감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러한 사건들이 있을때마다 오히려 피해자가 숨고 더 큰 피해를 받곤 했다. 가해자들은 제대로 된 처벌은 커녕 욕한번 크게 먹고 끝나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는 자신의 삶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이내 자취를 감춰버리곤 했다.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는 한 사건의 경우 가해학생 다수는 경찰이 되고 유치원 선생님이 되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있는 반면 피해자는 일용직을 떠돌며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딸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이런 책들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과 함께 내 아이도 예외일 순 없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한때는 내 아이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도 했던적이 있다. 하지만 내 아이가 커갈수록 이러한 일들이 남일처럼 여겨지지가 않았다. 나에겐 그저 어린 아이로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내 아이가 여자로 보일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내 아이를 보며 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거란걸 알기에 이 책을 더욱 가볍게 볼 수 없었다.


이런 책을 통해 피해자의 기분을 이해하고 성폭력을 에방할 수 있도록 '성폭력 에방 프로젝트!' 가 더욱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더이상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기도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5 2017.03.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리아 스토이안,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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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스토이안이 실제 성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총 스무 개의 이야기를 그리고 쓴 그래픽노블이다. 성폭력 예방 프로젝트로 시작된 마리아 스토이안의 석사학위 프로젝트가 모태가 되었고, 이 책이 그녀의 첫 작품이다.  열다섯 때 지하철에서 치마 속으로 들어왓던 손을 피하지 못하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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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아 스토이안이 실제 성폭력을 경험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총 스무 개의 이야기를 그리고 쓴 그래픽노블이다. 성폭력 예방 프로젝트로 시작된 마리아 스토이안의 석사학위 프로젝트가 모태가 되었고, 이 책이 그녀의 첫 작품이다. 


 열다섯 때 지하철에서 치마 속으로 들어왓던 손을 피하지 못하고 소리도 내지 못했던 경험, 소개팅 상대에게 성폭력을 당하거나 친구에게 성폭력을 당했던 경험, 버스정류장에서 희롱하는 사람이나 길거리에서 다짜고짜 손을 잡고 희롱하는 사람의 언어폭력에 노출되었던 경험, 친구 남자친구가 성기를 꺼내고 성폭행을 하려 했던 경험, 데이트 폭력에 몸과 정신을 갉아먹었던 경험, 모르는 남자가 자신의 뒤를 쫓아와 친구를 불렀던 경험… 우리가 뉴스 혹은 친구의 입을 통해 흔히 들어왔지만 흔히 넘겨왔던 일들이 마리아 스토이안의 처절한 그림 속에 펼쳐진다. 사례마다 그림의 형식과 컨셉이 조금씩 달라져서 각기 다른 여성들의 사례임을 더 확실히 체감할 수 있고,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아 왔구나 하고 씁쓸해진다.


 여성을 전형적이고 관습적인 모습으로 그리지 않고 짧은 머리와 다양한 체형, 다양한 스타일로 그렸기에 더욱 공감가는 책이었다. 다만, 자해 협박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남성의 이야기와 과외학생으로부터 스토킹을 당한 남성의 이야기가 내용에 포함된 건 책의 성격과 맞지 않아 보인다. 여성들의 이야기에만 집중해서 책을 구성했다면 훨씬 만족스럽고 좋은 책이었을 듯하다. 덧붙여 이 책은 2016 스코틀랜드 인디펜던트 코믹북 어워즈에서 베스트 그래픽노블 상을 비롯하여, 2016 올해의 책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를 수상했다.


나는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중대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서 이 일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같은 말들을 하기에...



l*****e 201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