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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루빈스타인Artur Rubinstein의 쇼팽Chopin을 꺼낸다. 상쾌하지만, 금세 쓸쓸한 기분에 잠겨든다. 어쩔 수 없이 쇼팽인가. 그나마 루빈스타인이라서 다행인 건가. 내가 좋아하는 건 쇼팽의 즉흥곡(Impromptu) 4곡이다. 마치 사랑에 빠진 외로운 마음을 닮아서, 어떤 때는 화가 나는 마음을 어쩌지 못해 이리저리 서성거리다가, 다시 사랑하는 연인을 보며 평정을 되찾기를 여러번... 창 밖으로는 거센 폭풍우가 지나고 거실 창문 안으로는 사랑의 온화한 아름다움으로 채워지는, 그런 곡이라고 할까.
다른 연주자들의 것도 오늘 들어봐야겠다. 쇼팽Chopin...키신Kissin과 미켈란젤리Michelangeli다.
참고로, 웹검색에서 찾은 자료를 덧붙인다. 쇼팽의 즉흥곡에 대한 설명이다.
하네커가 ‘분방한 감정과 묵상적인 의지로 이루어진 독창적인 네 개의 즉흥곡’이라고 표현한 이 곡은, 쇼팽의 다른 곡과 같이 그의 천재를 나타낸 대표적인 것으로, 약간의 과장된 구상과 표현이 있다 하더라도 끓어오르는 그의 악상이 생생하게 흘러 넘치고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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