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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우상, 나의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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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친구들이 김연아를 좋아하면 왜 좋아하느냐, 너보다 어린 아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CF를 너무 많이 찍는 것 아니느냐 라고 하면서 의아해 한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많은 것을 이루어내고 꽃피운 이 천재 소녀를 보면 나보다는 훨씬 어리지만 존경심마저 생긴다. 그러기에 이 책을 주저 없이 보았고, 이렇게 서평도 남긴다. (사실 김연아 관련 상품은 거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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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친구들이 김연아를 좋아하면 왜 좋아하느냐, 너보다 어린 아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냐, CF를 너무 많이 찍는 것 아니느냐 라고 하면서 의아해 한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많은 것을 이루어내고 꽃피운 이 천재 소녀를 보면 나보다는 훨씬 어리지만 존경심마저 생긴다. 그러기에 이 책을 주저 없이 보았고, 이렇게 서평도 남긴다. (사실 김연아 관련 상품은 거의 다 샀다.^^)

 

일단, 피겨를 한다거나 운동을 하고 싶은 학생, 혹은 하고 있는 학생, 또 그의 학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봄직한 책이다. 동시에 김연아의 어머니가 쓴 "아이의 재능에 꿈의 날개를 달아라" 라는 책을 권유하고 싶다. 한국 사회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쏟는 열정을 타국의 부모의 열정에 비할 수 조차 없이 강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다. 이 두 책을 읽는다면 직접 김연아 선수와 어머니를 만나지 않아도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했던 김연아 선수가 한 시즌을 준비하면서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 한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경기를 하면서 엉덩방아 찧는 실수도 하는데 그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등 너무 궁금했던 것을 콕콕 써놓은 듯 했다.

 

십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 나 또한 미쉘콴 선수의 경기 모습은 새록새록 기억에 남는다.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여리여리한 예쁜 외국인 선수들이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나와서 공중에서 돌고 제자리에서 돌고 한마리의 새처럼 나는 듯한 폼을 잡으면 너무 예뻤다. 그런데 우리나라 선수는 탑10 에도 들지도 못하고 공중파 방송에 타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에 이런 선수는 당연히 없겠지 했는데..

"록산느의 탱고"라는 작품을 보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나 싶었다. 용수철처럼 뛰어올라 공중에서 3바퀴나 도는 그 모습, 특히 음악과 딱딱 맞아 떨어지는 기막힌 표현에 나도 모르게 매료되었었던 것이다. 각종 포털에 올라오는 동영상을 몇십번 되돌려 보면서 섬세한 표정, 디테일한 표현 등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김연아 선수가 자신이 표현하려 했던 것을 관객이 느낀다는 것에 신기해 했는데 그 구절을 읽는 순간 직접 볼 순 없었어도 "아, 이게 바로 선수와 팬이 교감을 하는 순간이구나"라고 왠지 모르게 벅차기도 했다.

 

거의 함성만 가득했던 우리나라 해설과는 달리 외국 해설을 보니, 김연아 선수는 정말 다양하고 완벽한 점프를 구사하고 있었고, 알고보니 주니어시절부터 주목받던 선수였고,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난 천재 선수였다.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고..

또 김연아 선수를 혹시라도 직접 만난다면 "종달새의 비상" 이 프로그램을 꼭 다시 한번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한 번도 클린을 한 적이 없는 경기였기에 너무 아쉬웠는데 그녀 역시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잔함이 있다는 것이 이 책에 녹록히 씌여져있고, 거의 외우다시피한 모든 경기 중에서도 두 번이나 트리플 럿츠(가장 배점이 높은 3바퀴 점프이고, 김연아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점프이다.)에서 실수를 해서 마음 아팠던 경기가 있었는데, 그녀 또한 이 프로그램에 대해 가슴이 저린다고 하는 걸 보면 팬으로서 그녀의 마음을 잘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프로그램이다.

 

중간중간 어릴 때 전지 훈련을 갔을 때의 힘듦과 어머니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어있다. 그때 포기를 했다면 지금의 김연아 선수는 없었기에 그때 그녀 곁에서 의지가 되어준 그의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무엇보다 앞서 말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과정, 경기를 준비 하기 전의 심정, 경기 중간중간의 감정, 경기 후의 생각 등 직접 물어보고 싶었던 것을 이 책에 씌여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한 점프를 실패하고 나서 "이건 죽어라 뛰어야해!" 라고 자기 자신을 채근하고 못본척 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을 힐끔힐끔 보면서 컨디션 조절도 해 보는 모습 등은 보통 시험 전에 다른 친구들은 얼만큼 공부했는지 궁금해하는 여느 소녀와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경기가 열렸을 때 너무 시끄러웠던 함성에 힘들었다는 솔직한 얘기도 귀기울여 들을 수 있었고 피겨라는 생소했던 스포츠 관람 문화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안쓰러웠던 부분은 올림픽 전에 최초로 200점을 넘은 선수라는 수식어, 신기록을 늘 갈아치우는 대단한 능력이 그녀에게 얼마나 부담이 될 지는 불보듯 뻔한 것이다. 그녀 또한 이 당연한 시선에 초연해 지려 하고 있고, 그것을 뛰어 넘는 그녀의 마인드 컨트롤은 이제 만 20살이 된 풋내기 아가씨라고 보기에 아주 성숙하고 단연 월드 챔피언 감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눈에 훤히 보이는 편파 판정에 대해서도 그 환경에 억울해 하고 주저하기 보다 그 상황을 이해하고 납득하는 긍정의 힘이 그녀를 이렇게 크게 움직이게 한 것 같다. 정말 존경심이 절로 생기는 아가씨다.

 

 

이제 몇일만 있으면 그녀의 올림픽 경기가 시작된다. 1등을 하지 않아도 1등을 해도 정말 행복할 피겨스케이터다. 꼭 1등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가 그녀에게, 세상에게 보여 줄 성숙함을 배울 때이다. 또 우리 모두가 바라는 그녀의 금메달을 받으면 진심어린 박수, 그동안 아름답고 출중한 경기를 보여준 김연아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 오는 것이다.

 

 

이제 갓 스무살이 왠 자서전? 이라고 하기엔 너무 배울 것이 많은 7분을 위한 땀과 눈물을 배우는 책이다.

 

특히, 운동을 하고 싶으면 이 책을 주저 없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u*********i 2010.02.22. 신고 공감 9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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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가 우리에게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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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승냥이가 아니다. 연아의 경기를 기다렸다가 꼭 챙겨보는 피겨팬도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나보다 열세 살이나 어린 이 아이를 좋아한다. 숨가쁘고 메마른 일상... 불합리하고 부당하고 치사하고 정치적인, 그다지 살맛나는 일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가슴 설렘'과 '기쁨', '감동의 눈물' 같은 따뜻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카타르시스!! 나는 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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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승냥이가 아니다.

연아의 경기를 기다렸다가 꼭 챙겨보는 피겨팬도 아니다.

 

그럼에도 나는, 나보다 열세 살이나 어린 이 아이를 좋아한다.

숨가쁘고 메마른 일상... 불합리하고 부당하고 치사하고 정치적인,

그다지 살맛나는 일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가슴 설렘'과 '기쁨', '감동의 눈물' 같은

따뜻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카타르시스!!

나는 이 아이를 통해 '살맛'을 얻는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애정하는' 그 아이의 오롯한 모습이 드러난다.

스무 살 답게 당차고 여느 십대들처럼 소탈하지만,

13년 동안 한 길을 가며 큰 무대에서 활동했던 경험이 이 아이를 훌쩍 키웠다.

그 흔적이 장난스러운 'ㅋㅋㅋ'와 귀엣말 같은 중얼거림을 넘어 곳곳에서 드러난다.

 

얼마 전 일본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부당한 판정을 받은 것을 보고

티비로 지켜본 나는 광분했었는데,

책을 보니 연아는 그 사실마저 자신이 감내해야 할 몫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지지 않았다"고.

역시!

그렇지만 나는 끝내 눈물이 났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이렇듯 만만찮다는 걸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늘 고민이었는데,

그들도 나름의 경험을 통해 이렇게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구나, 싶어서.


 
여튼, 이 책은 피겨 팬이나 승냥이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팬 서비스 차원의 화보집이 아니라 경기와는 다른 방식으로 또다른 감동을 전해준다.

대한민국을 감동케 하는 '김연아'라는 인물,

누군가에게 어떤 감흥을 불러일으키고 깨달음을 주는 사람의 이야기는

늘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

이 책은 '바른 생각'과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a******7 2010.02.01. 신고 공감 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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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 No 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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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를 책으로 만나는 건 작년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에 이어 두번 째다.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가 오서 코치 자신의 이야기였기에 김연아에 대한 이야기가 좀 아쉬웠던 독자라면 이번에 만난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발랄한 20대의 피겨요정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직접 느낄 수 있는 무척 반가운 책이다. 각종 피겨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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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를 책으로 만나는 건 작년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에 이어 두번 째다.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가 오서 코치 자신의 이야기였기에 김연아에 대한 이야기가 좀 아쉬웠던 독자라면 이번에 만난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발랄한 20대의 피겨요정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직접 느낄 수 있는 무척 반가운 책이다. 각종 피겨스케이트 경기 및 TV인터뷰에서나 광고에서 만나던 스포츠스타 김연아가 아니라 앳된 소녀의 일기를 대하는 듯 친근한 느낌으로 전해지는 그녀 자신의 피겨에 얽힌 삶의 이야기다.

 

만 다섯 살에 부모님을 따라 스케이트장을 찾아 처음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한 이야기, 처음 스케이트화를 갖게 된 사연들로 시작하여 갈수록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커져감에 따라 피겨 스케이트를 배우고 싶다고 엄마에게 졸랐던 이야기, 사춘기 시절 아침에 눈뜨자 마자 시작해서 저녁 늦게까지 계속되는 반복되는 연습에 지쳐 피겨를 그만두기로 결심했던 이야기 등 때론 진지해야 할 것 같은 이야기도 어린소녀같은 발랄한 화법으로 전해준다.      

 

 

김연아의 열렬팬이라면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것만해도 무척 애정이 갈 책이고 스무살에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쏟았을 피나는 노력과 열정을 배우고 싶은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매경기마다 항상 따라다니던 부상으로 겪는 고통과 좋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가슴 졸이며 연기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순간 그녀의 심정을 토로하고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스포츠스타가 되기까지 그녀만이 겪었던 눈물과 고통의 시간들에 대한 체험을 자세하게 독자에게 전해준다. 

 

쇼트프로그램 2분50초와 프리프로그램 4분10초, 총 7분 만에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만 하는 7분 드라마의 주인공 김연아.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그녀가 키워온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통해 단지 세계적인 스포츠스타 김연아가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요정이자 인간 김연아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 피겨 스케이팅이란 경기가 그녀로 인해 더욱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왠지 그녀의 열렬팬이 될 것 같은 느낌이다. 가끔 TV에서 그녀의 경기를 보게되면 지금 어떤 느낌과 생각으로 경기하고 있을까하고 무척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어떤 높은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과정이 보기 좋고 평탄하고 아름답기만 할 수는 없다. 누구나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우여곡절을 경험한다.(P.254)

           

'No Pain No Gain'.

 

그녀의 좌우명이며, 가장 정직하면서도 운동하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었다고 한다. 그녀의 피겨 인생을 한마디로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왠지 이것이 나의 제1 좌우명이 될 것같은 이 느낌!!!

 



YES마니아 : 골드 l*****j 2010.02.06. 신고 공감 12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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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_어리지만 결코 어리지 않은 그녀
"201001_어리지만 결코 어리지 않은 그녀"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해야 하나? 우연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 누구에게나 우연을 가장한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 작은 우연을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행운'으로 만드는 과정은 무수한 고통과 눈물방울들을 모아 등수를 매길 수 없는 트로피를 만드는 것과 같았다. 아무도 줄 수 없는, 내가 나에
"201001_어리지만 결코 어리지 않은 그녀"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해야 하나? 우연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 누구에게나 우연을 가장한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붙잡아 행운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그 작은 우연을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행운'으로 만드는 과정은 무수한 고통과 눈물방울들을 모아 등수를 매길 수 없는 트로피를 만드는 것과 같았다. 아무도 줄 수 없는, 내가 나에게 주는 상. 나는 아직 그 상을 받지 못했다. - p.10

운동선수뿐 아니라 누구나 그렇겠지만, 한 걸음 나아가는 것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도 어느 순간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 많은 사람이 그걸 증명한다. '최고'와 '완벽'에의 도전. 하지만 늘 성공률 100퍼센트를 유지할 수는 없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 나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늘 완벽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면 완벽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번 더 도전해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 p.34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내 기대치를 낮추고 싶기도 했고, 다가온 기회를 모른 척 외면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결코 그럴 수가 없었다. 하겠다고 마음 먹은 건 꼭 해야 하는 완벽주의자 같은 성격 탓도 있었지만, 그 차이를 일찍 알아 버렸기 때문이다. 99도와 100도의 차이. 늘 열심히 해도 마지막 1도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면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것은 물이 끓느냐 끓지 않느냐 하는 아주 큰 차이다. 열심히 노력해놓고 마지막 순간에 포기해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어 버리기는 싫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건, 마지막 1분 그 한계의 순간이 아닐까. - p.40

누구도 강요하는 것을 즐겁게 할 수 없다.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는 '꿈의 이유'가 없다면 금세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 p.60

경쟁 상대가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된다. 하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라이벌이라 규정하고 매 시즌 경기 성적을 비교하기에 신경이 쓰였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나 자신이다. 모든 일은 결국 나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누구를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스케이팅을 하는 거니까. - p.68

하지만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고 한다. 기적을 바라기만 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은 신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에서 내가 거둔 성적은 부상과 싸우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내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런 나를 기특하게 여긴 신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아닐까. - p.135

후회와 미련을 두는 것은 정말 '미련한' 사람이나 하는 짓이다. 뒤를 돌아보고 자책할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게 중요했다. 남들은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데 내가 왜 늦게 출발했을까 자책하는 건 소용없는 일이니까. - p.152

피겨스케이팅을 좋아한다.

우리나라에 '김연아'라는 선수가 존재하기 전부터,

동계 올림픽을 TV에서 중계해주던 날에는 꼬박 앉아서 중계를 봤었다.

그래서 전설 속의 여자 피겨스케이터인 카타리나 비트가 '카르멘'을 연기할 때,

연아 선수의 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 선수의 '브라이언의 전쟁'이라는 올림픽 경기를 치룰 때에도 중계로 봤었다.

얼음판 위에서 아름답게 연기하는 그들의 모습이 좋았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피겨스케이팅을 좋아했지만, 우리나라 선수를 그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을 참 아쉬워했다.

왜 우리는 저 링크장에 아무도 내보내지 않은 것일까?

어느 선수인지 이름은 모르겠지만, 국제 무대에서 나왔던 선수가 있긴 했다.

근데, 그 스타일이 참으로 촌스러웠고, 점수 또한 매우 낮았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세계 무대를 누비고 다니는 선수가 나왔으니, 내가 어찌 안좋아할 수 있을까?

'승냥이'라고 하여 김연아 선수를 열혈로 후원하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인건 사실이다.

 

그런 그녀가 올림픽을 앞두고 자서전을 냈다.

20살 밖에 안된, 아직 올림픽 결과도 없는 상태에서 자서전이라니!

솔직히 이렇게 일을 추진하는 매니지먼트 회사가 맘에 안들었다.

어린 숙녀의 자서전을 큰 경기 앞두고 낸다는 것이 얼마나 시건방져 보이던지.

아무리 좋아하는 선수지만 이런 아니다 싶었다.

그래도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읽었는데, 하루만에 다 읽어 버리고 말았다.

 

이 아가씨 글을 읽어보니, 생각과 속이 참 깊다.

자기가 이룬 것들을 나열한 책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지에 대해서 보여주는 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넓은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강한 집념과 노력,

그리고 약간, 아주 약간 하늘이 주신 재능으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왜 이 시점에서 책을 내서 '잘난 척'으로 보이게 만든 것인지 아쉽긴 하지만,

자서전을 읽다보면

'잘난 척'보다는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살아가리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완벽해야만 오를 수 있었던 그 자리.

그녀가 원하는 대로, 메달 색보다는 그녀가 만족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길 기원해본다.

 

김연아 선수를 좋아한다면 강력추천 하고 싶은 책.

좋아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구절들이 있다.

어린 나이지만, 절대로 어린 생각이 아니라는 것.



m******y 2010.01.31.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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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길을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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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스토리는 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로 국민 모두를 들뜨게 하였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말하기 힘든 고통과 어려운 시간들도 있었을 것이다. 스무살 나이가 자신의 인생 전체를 돌아보기에는 이르겠지만 피겨계의 정상에서 과거를 회고하기에는 충분한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경험을 직접 회고하면서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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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스토리는 우리 모두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로 국민 모두를 들뜨게 하였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말하기 힘든 고통과 어려운 시간들도 있었을 것이다. 스무살 나이가 자신의 인생 전체를 돌아보기에는 이르겠지만 피겨계의 정상에서 과거를 회고하기에는 충분한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경험을 직접 회고하면서 쓴 책이라 자신의 성격, 선수로서의 근성, 강한 성취욕구, 수많은 부상의 아픈 기억들, 친구들과 사귀지 못한 아쉬움 등 여러가지를 느낄 수 있다. 김연아 선수의 스토리는 우리 인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몇가지 점을 생각나게 한다.

 

첫째로 인생은 결국 선택의 문제라는 점이다. 피겨선수로서의 영광을 한 몸에 받고 았지만 이는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희생한 댓가로 얻은 것이다. 수많은 연습과 그 과정에서 생긴 많은 부상, 정상을 향한 고독한 싸움, 가까운 친구 사귀기의 포기 등은 그녀가 피겨의 길을 선택함에 따른 개인적 비용이란 생각이 든다. 

 

둘째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점이다. 김연아 선수의 좌우명이 'No pain, no gain'이라고 한다. 한 순간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때만이 우리는 한 단계 도약을 하고 정상에 한발짝 다가가는 것이다. 결코 운동경기에 한정된 말은 아닌 것 같다. 물이 끓기 위해서는 100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에너지가 투입되어야 함은 자명한 이치이다.

 

셋째로 성공에 이르는 길은 결국 개인의 자세와 태도에 달린 문제라는 점이다. 연습은 실전같이 실전은 연습처럼 스스로 더 잘 해 보겠다는 동기부여를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야 한다. 김연아 선수도 중간중간 좌절과 실패의 경험을 맛보지만 결국 그녀를 정상에 올려놓은 것은 강한 승부정신과 꼭 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집념과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

 

숨막히는 2분 50초의 쇼트게임, 돌이킬 수 없는 4분 10초의 롱게임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피겨스케이팅! 어제의 아픔과 오늘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스무살 연아의 성공이야기가 계속되길 기대해 본다.



c******4 2010.04.25. 신고 공감 5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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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Pain No 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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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책을 읽고 리뷰쓰는 일에 푹 빠져있다.     한 날 지인의 방에 갔는데, 무심코 책 장을 보던 중 요 책이 내눈에 들어왔다. 지인은 반도 읽지 못하고 그냥 책장에 꽂아두었다고 했다.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책 장 디피 신세인 책을 보니 내가 저 책을 읽어주리라!!!!허허;;;; 이런 독서열이 꿈틀대기 시작했고 주문해 놓은 책이 꾀 있었지만 빌려왔다. 2010년 출판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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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책을 읽고 리뷰쓰는 일에 푹 빠져있다.   

 한 날 지인의 방에 갔는데, 무심코 책 장을 보던 중 요 책이 내눈에 들어왔다. 지인은 반도 읽지 못하고 그냥 책장에 꽂아두었다고 했다.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책 장 디피 신세인 책을 보니 내가 저 책을 읽어주리라!!!!허허;;;; 이런 독서열이 꿈틀대기 시작했고 주문해 놓은 책이 꾀 있었지만 빌려왔다.

2010년 출판된 올림픽신화 김연아 저 읽기 전부터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의007본드가 생각나 목젖 끝까지 올라오는 뜨거움을 느꼈다.

 

책은 전반부에서 부터 김연아 선수의 힘들었던 대뷔시절 부터 시기별로 일기를 쓰듯이 서술 되어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벤쿠버 올림픽 이후 대중매체에서 김연아 선수에 대한 스페셜 프로그램에서 다뤄진적이 있는 내용도 상당 수 있었지만 아는 내용이라서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다.

여기서 잠깜 나는 생중계 스포츠는 잘 보지 못한다. 보다보면 심장이 곧 터져버릴 것 만 같이 심장이 두근거려서, 또 왠지 내가 보면 질 것 같아서 대부분의 경기들은 재방송으로 시청한다.

수준높은 스포츠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우리 선수들이 이긴방송만 재시청한다.;;;;;; (민망) 

결과는 빤히 알고 있지만 보는내내 절대로 편하게 볼 수 없다. 그나마 좋은 결과라는 걸 알기에 가슴 조리지만 끝까지 본다.

김연아 선수 경기도 생방송이아닌 재방송으로 봤던 기억이 난다.

수십번봐도 볼 때마다 목젖 끝까지 끌어올라오는 그 뜨겁고 찌릿한 어떤 것 그녀의 팬이 되지 않을 수 없다.

 

No Pain No Gain 고통없이 얻는 것은 없다. <책 내용 中김연아 선수의 신조>

 다들 자주 들어본 문장일 것이다. 이 문장은 나도 대중 매체 뿐만 아니라 미니홈피 카톡 등에서 수시로 보는 문장이다.

책 을 읽다보면 이 말은 정말 김연아 선수에게 딱 인 것 같다.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 누구나가 심적고통은 모두 겼는 일이다. 그리고 그 고통을 이겨낸 이들이야 말로 자신의 꿈에 다다라 세상이 말하는 성공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 것 이다.

 하지만 그녀는 심적 고통 뿐아니라 육체적 고통 이 두가지 고통을 한꺼번에 받아가며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뤘다.

책을 읽다가 눈물이 쏟아지려던 것이 한 두번이아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버티는데 얼마나 힘겨웠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모든 것을 딛고 자신의 꿈에 다다른 김연아 선수가 기특하기도 하고

나보다 어린 그녀의 성공이 너무도 부러웠다.  

 

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그녀의 신념을 알 수 있는 부분 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가지고 있는 난관에 부딛혔을때  대처하는 의연함과 성공에대할 때의 담담함을 너무나 배우고 싶다.

소년등과 일불행 이라는 옛 선조들의 말이 있다. 어린 나이에 성공을 하면 불행하다.

김연아 선수도 소년 등과에 속하지만 내가 본 그녀는 절대 불행하지 않을 것이다.

 책에서 그녀는 아직 자신은 완성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녀가 앞으로도  더 큰 어떤 꿈을 향해 가리라는 것 을 기대할 수 있다. 

코앞의 성공보다 10년 후,아니 그 이상을 생각하는 김연아 선수를 보면서 또 한번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계속해서 그녀의 행보를 친 언니는 아니지만 그와 같은 가족의 마음으로 지켜봐줄 것이며

 

앞으로 김연아 선수 뿐만이 아닌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겪게될 고통을 겸허히 그리고 즐거이 기대하며, 고통을 견대낼 나와,많은 이들을 응원하며 리뷰를 마친다.

 

t*******6 2012.05.0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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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7분 드라마]-1분의 한계에 맞서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1분의 한계에 맞서다" 내용보기
얼굴을 보면 흐뭇해지는 스포츠 선수가 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쁜, 바로 국민 여동생 김연아 선수이다. 사실 나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은 그닥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김연아 선수를 알면서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탄탄히 다져진 길이 물론 더 쉽고 편하겠지. 하지만 없는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만큼 보람되지는 않을 거야." (본문 43p) 힘들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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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보면 흐뭇해지는 스포츠 선수가 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도 예쁜, 바로 국민 여동생 김연아 선수이다. 사실 나는 피겨 스케이팅 종목은 그닥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김연아 선수를 알면서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탄탄히 다져진 길이 물론 더 쉽고 편하겠지. 하지만 없는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만큼 보람되지는 않을 거야." (본문 43p) 힘들어하는 김연아 선수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이 말씀처럼, 김연아 선수는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스포츠 종목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준 길을 만들어 낸 것이다. 피겨 스케이팅 대회가 있는 날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서 각종 언론매체에 집중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김연아 선수가 만들어 낸 ’길’이 아닌가 싶다.
2010 밴쿠퍼 동계 올림픽 경기가 있던 날, 김연아 선수는 경기가 끝나고 환희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연아 선수가 지금껏 느껴왔을 고통과 언론의 뭇매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픔을 감수하며 노력했던 지난 연습에 대한 보상의 결과에 대한 기쁨이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종종 방송이나 언론매체에서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보게 된다. 노래하는 모습, 오락 프로그램에서 웃고 즐기는 모습 등 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은 뉴스거리가 되었고, 그녀의 귀걸이부터 패션까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김연아 브랜드가 잇슈가 되면서, 기업들은 너도나도 김연아 선수를 CF에 등장시키는 파란을 낳기도 했다.
김연아 선수의 CF 활동으로 사람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그녀는 보란듯이 경기마다 좋은 성과를 내주었다.
그동안 묵묵히 눈물과 땀을 흘려가며 노력해왔기 때문에, 그 결과는 너무도 당연한 것은 아닌가 싶다.

피겨 스케이팅은 쇼트 프로그램 2분 50초와 자유 프로그램 4분 10초..총 7분의 경기를 펼치게 되고, 선수들은 이 7분을 위해서 1년을 준비한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이 7분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눈물을 흘렸던 김연아 선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상으로 슬럼프를 겪어야 했던 일,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던 일, 다시 일어서서 힘을 냈던 김연아 선수의 모습이 솔직담백하게 쓰여져있다. ’피겨의 여왕’이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거만함이나 자만감은 찾아볼 수 없는, 그래서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가 더욱 어울리는 소녀 김연아가 보여주는 눈물과 좌절 그리고 희망과 꿈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만 다섯 살 때, 엄마 아빠 언니와 함게 과천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놀이를 위한 스케이트를 타게 된 김연아 선수는 그해 여름 피겨 스케이팅 특강 프로그램에서 스케이트를 배우면서 피겨 스케이팅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나에게 스케이트화는 손오공이 타고 다녔던 마법의 구름 ’근두운’처럼 나를 다른 세상으로 데려다주는 마법의 신발이었다. (본문 21p)

초등학교 1학년 때, 가족과 함께 관람하게 된 아이스쇼 <알라딘>을 보게 되면서 김연아 선수는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아주 작은 희망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 작은 희망에 ’스케이터’가 되기위한 ’꿈’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한발 한발 스케이터가 되기 위한 꿈을 꾸기 위해 눈물과 땀을 흘리며 노력하는 연아 선수는 좌절 앞에서 꿈을 포기하기도 했으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번 더 도전해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다시 일어섰다.

중요한 것은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한번 더 도전해보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 (본문 34p)

 

김연아 선수는 훈련을 하다 부딪치는 한계에서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곤 하지만,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이 끓지 않음을 알고 있기에 그 1분을 참아내고 자신이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도록 또 한발을 내밀었다.

늘 열심히 해도 마지막 1도의 한계를 버터지 못하면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것은 물이 끓느냐 끓지 않느냐 하는 아주 큰 차이다. 열심히 노력해놓고 마지막 순간에 포기해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어 버리기는 싫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건, 마지막 1분 그 한계의 순간이 아닐까. (본문 40p)

김연아 선수가 행복과 좌절 그리고 또다른 목표를 갖게 한 국제대회 경기에 대한 과정과 눈물을 보면서, 그녀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길’에 대한 아름다움,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는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 부담감과 부상으로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했을 때의 아픔, 그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연습을 통해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피겨의 여왕의 되기까지의 그 과정은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한다.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라고 한다. 기적을 바라기만 하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기적은 신이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 시즌에서 내가 거둔 성적은 부상과 싸우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내 의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런 나를 기특하게 여긴 신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아닐까. (본문 135p)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었던 시기마다 위로와 힘이 되어준 글귀를 되새기며 김연아 선수는 슬픔 때 좌절하지 않고 기쁠 때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아니라, 학생으로서 소녀로서의 삶을 살고 싶었던 연아 선수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김연아 선수가 있었기에, 그녀가 만든 새로운 ’길’을 따라 또다른 김연아가 되기 위한 꿈을 꾸는 꼬꼬마 피겨 스케이터들이 탄생한 것은 아닐까?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단순하게 김연아 선수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좌절을 이겨내는 법, 자신을 이겨내는 법과 희망이라는 이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시련을 견뎌낼 줄 알아야 진정한 성취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꽃봉오리를 튀우려면 제 살을 찢는 아픔 견뎌내야 하는 것처럼. 그런 과정 없이 모든 걸 단번에 이룰 수는 없다. (본문 133p)

후회와 미련을 두는 것은 정말 ’미련한’ 사람이나 하는 짓이다. 뒤를 돌아보고 자책할 시간에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가는 게 중요했다. 남들은 전력질주를 하고 있는데 내가 왜 늦게 출발했을까 자책하는 건 소용없는 일이니까. (본문 152p)

<<김연아의 7분 드라마>>는 피겨 스케이터를 꿈꾸는 아이들 그리고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다. 그녀는 우리에게 노력이 주는 아름다운 결말을 통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을 만들어 주었다. 그녀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길’이 꿈을 갖은 모든 이들에게 탄탄한 길이 되어줄 것이다.

(사진출처: ’김연아의 7분 드라마’ 본문에서 발췌)

s*****2 2011.01.20.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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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7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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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아픔과 오늘의 성공을 넘어, 또다시 내일을 꿈꾸는 스무살 연아의 열정과 도전의 기록... 사실 처음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필이 확 꽃힌것은 아니지만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실력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명의 국민이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경기가 있을때마다 TV중계를 통하여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모르게 피겨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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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아픔과 오늘의 성공을 넘어, 또다시 내일을 꿈꾸는 스무살 연아의 열정과 도전의 기록... 

사실 처음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필이 확 꽃힌것은 아니지만 김연아 선수가 세계적인 실력으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한명의 국민이기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경기가 있을때마다 TV중계를 통하여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도 모르게 피겨 스케이팅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라이벌이 있기에 경기를 지켜볼 때마다 손에 더욱 땀을 쥐게 만드는데 이러한 이유로 우승 소식을 접할 때면 김연아 선수 본인만큼은 아니겠지만 저 자신이 우승한 것처럼 정말 짜릿함을 느낀고는 합니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지금까지 은반위의 요정 김연아 선수와 관련된 책은 몇권 출판되었지만 김연아 선수 본인이 직접 쓴 글은 이 책이 처음이었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일기처럼 써 내려간 글을 읽고 있으니 지금까지 TV를 통한 경기모습이나 CF 등에서 보지 못했던 그녀의 새롭고 다양한 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7살때 아빠, 엄마 그리고 언니와 함께 처음으로 스케이트장에 놀러가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마치 운명처럼 차츰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커져 엄마를 졸라 시작했다는 그녀... 이후 본격적으로 피겨 스케이터가 되기 위해 매일 반복되는 힘든 훈련과 크고 작은 부상 등에 지쳐 피겨를 그만두기로 결심하지만 꿈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참고 견디어 낼 수 있었다는 그녀...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역시 수없이 흘린 땀과 눈물이 지금의 김연아 선수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2분 50초의 쇼트 프로그램과 4분 10초의 프리 프로그램... 음악 한곡이 연주되는 짧다면 짧은 시간안에 그동안 수만번 반복한 자신의 실력을 보여 주어야 하기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그만큼 그녀의 노력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볼 때마다 느낀 것이지만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고 즐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더군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그녀이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아직 진행중이라 말하는 그녀... 자만에 빠지는 자신과의 싸움에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본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세상을 감동시킨 7분의 무대 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 경기에서나 CF 등의 TV를 통해 볼 수 있었던 그녀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평범한 스무살의 소녀를 만날 수 있어 그녀가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운동선수이기에 여러 부상을 당하기 마련인데 때때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든적이 있고 몸이 힘들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피겨 스케이팅을 향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김연아 선수의 출전 모습을 TV를 통해 지켜봐 왔지만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하여 기본적인 몇가지 상식도 알 수 있었습니다. 몇일 전 벤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있었고 지금은 한창 경기가 진행중인데 전통적으로 강한 쇼트트랙과 이변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 스케이팅 등에서 금메달 소식이 들려오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다려지는 금메달 소식은 바로 피겨 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인것 같습니다. 과연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인가는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 기대가 크면 부담도 크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최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3 2010.02.16.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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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그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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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그녀는 어린나이에 이미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꿈은 끝나지 않았고, 다시 커져가는 중이다.   나는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다. 아니 관심은 있지만 여유가 없고, 일부러 찾아볼 만큼의 흥미가 없는 것이겠지. 보이면 보는 것이고, 들리면 듣는 것. 그래서 김연아의 연기는 딱 한번, 올림픽 때 본 것이 전부였다. 그 전에 이미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꿈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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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그녀는 어린나이에 이미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꿈은 끝나지 않았고, 다시 커져가는 중이다.

 

나는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다. 아니 관심은 있지만 여유가 없고, 일부러 찾아볼 만큼의 흥미가 없는 것이겠지. 보이면 보는 것이고, 들리면 듣는 것.

그래서 김연아의 연기는 딱 한번, 올림픽 때 본 것이 전부였다.

그 전에 이미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꿈의 200점대를 넘어섰다는 것을 들었으며, 다른 스케이터들과 실력 차이가 크다는 소리는 듣고 있었다.

 

올림픽 당시 본 김연아의 스케이팅은 매우 깔끔하고 자신만만한 느낌이었다. 김연아의 연기를 보고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보고 나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색이 국가 대표들인데 다들 실수를 한 두번 이상씩 하고 어설프기도 하니..정말 국가대표들이 맞나 싶었다. 그리고 다시 작성된 세계 신기록.

이전의 200점대를 월등히 넘어서는 점수.

 

그래서 그녀의 책을 읽어보았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사실 나는 유명한 사람들이 앞 다투어 내는 책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홍정욱의 [7막7장]도 보지 않았고, 빅뱅의 책도 읽지 않았으며, 유명한 사람들의 어머니들이 쓴 책도 읽지를 않았다.

그런데 그녀의 책은 그냥 읽어보고 싶었다.

어린 소녀가, 자신의 꿈을 이룬 상태에서 쓴 책이 과연 어떨지..궁금했다.

어쩌면 아직도 꿈을 찾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답답함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보면서 놀랐던 것은, 그녀의 부상 경험들이었다. 뉴스에서도 많이 들었고,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은 동반자와 같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부상이 그렇게 심하고 자주 있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생각하면서 운동선수들이 안타까웠다. 일찍 꿈을 찾기는 했으나, 그 길이 너무나 고통스러운가를 생각했을 때 말이다.  

정상에 서는 선수들이 얼마 안 된다는 생각을 해보면, 더욱 그랬다.

 

그리고, 김연아의 점수에만 유난히 짠 심판들. 일본 선수에게는 유난히 후한 점수들. 올림픽 때도 마오의 온갖 실수에도 불구하고 후한 점수에 정말 깜짝 놀랐었지.

스포츠맨쉽이 어쩌고 하지만, 가장 더러운 것이 심판에 얽힌 세계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로비가 공공연하다는 것쯤이야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피겨를 떠나서 모든 스포츠에 고의적 오심이 많다는 것쯤이야 이제는 너무 당연한 것이지.

 

'대인배 김슨생'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간이 크고, 지난 일은 잘 털어버리는 김연아. 그래서 그녀는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의 인기와 노출된 생활을 버텨내는 것이겠지. 그래서 그녀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고.

 

사실 작년은 그녀에게 행복한 한해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오서 코치와의 지저분한 결별과 그로인해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글은 그녀가 1위를 하고 금메달을 따다가 은메달을 땄을 때, 누구도 그녀에게 축하한다는 말은 하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글이었다.

다들 '힘내'라고, '다음엔 잘 할 수 있을거야' 라고 위로를 보낼뿐, 은메달을 기뻐해주고 열심히 했다고 축하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섭섭하고 외로웠다고 한다.

그녀의 그말에 무척이나 가슴이 아팠다.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누구도 은메달을 축하해 주진 않겠지. 혹시나 축하했다가 더 마음이 아플지도 모른다는 조심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읽으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고독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도와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그들을 응원한다는 것. 그것이 팬으로써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니까.

아니, 팬이라고 하기에는 무심한 나라도, 같은 나라 사람으로써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응원한다는 것, 그것도 의미 있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하니까.

 

아직 꿈을 찾지는 못했지만, 죽을 때까지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꿈을 찾으면 김연아처럼 아픔도 수용하고 열심히 달려야 겠다.

 

덧붙임> 이 책에는 피겨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는 편이다. 피겨 용어나 심판 점수 배분, 뭐 이런 기초 지식은 하나도 없으므로 피겨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토룹이니 하는 점프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싱글 처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내게는 참 신비로운 세상.

그런 용어들을 설명해 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책은 피겨를 알리기 위한 책이 아니라 김연아의 속 깊은 이야기를 하기 위한 책이니까 이해하기로 했다.

 

나머진 검색해봐야겠지....^^;;;; ㅡㅡ;;;;



YES마니아 : 골드 l*****a 2011.02.15.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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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7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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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또하나의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김연아.. 종합점수 228.56 이라는 전무후무할 대기록을 세운 국민영웅 김연아.. 스무살, 그열정의 도전과 기록을 고스란히 남겨놓은 이책 '김연아의 7분 드라마' 마치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할것을 예상한듯이 이책이 자연스럽게 내손에 들어왔다. 이책은 김연아 자신의 이야기를, 어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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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또하나의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김연아..

종합점수 228.56 이라는 전무후무할 대기록을 세운 국민영웅 김연아..

스무살, 그열정의 도전과 기록을 고스란히 남겨놓은 이책 '김연아의 7분 드라마'

마치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새로운 신기록을 수립할것을 예상한듯이 이책이 자연스럽게 내손에 들어왔다.

이책은 김연아 자신의 이야기를, 어릴때부터 스케이트를 처음 대하게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최근 올림픽준비까지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리고 재밌게, 20살 아가씨의 발랄한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내마음도 즐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시합에서는 신의 경지를 보여주는 김연아지만 평소의 생활모습은 스므살 아가씨의 또래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

ㅋㅋㅋ 나 ㅠㅠ 라는 채팅어를 책속에 아주 자연스럽게 섞어 놓은것을 보면서

그보다 20년을 더 세상을 산 입장에서는 참으로 신선함조차 느낄수 있었다.

사람은 항상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습성이 었어서

김연아의 화려한 연기만 보고 '부럽다' '천재다' '좋겠다' 하는 생각만 들었었던 마음이었다.

하지만 천재가 되기위해서는 그만큼 그 과정이 힘들고 많이 느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했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책은 나에게 문득 깨닫게 해주었다.

20살의 어린나이에 자기가 원하는 위치의 정상에 선다는것은 얼마나 멋진 일일까?

그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정상의 자리에 차지하였지만, 또 정상을 지킨다는것은 또 얼마나 힘든일일까?

어린나이에 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이책을 통해서 갸냘픈듯하지만 당찬 김연아의 모습을 느낄수있었다.

".. 그래 중요한 건 오늘의 성공이 아니야.. 조금 돌아가더라도, 조금 늦더라도, 내가 가고자하는 길을 끝까지 가보는것

그리고 그 끝에서 마침내 그토록 꿈꾸던 일을 이루는것, 그것이 진짜 성공일 것이다.."

세상은 내가 김연아보다 2배는 더 살았지만 마치 김연아가 인생의 의미를 더일찍 깨닳은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조차 든다..

그리고 마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것을 확신이나 한듯이 스스로의 다짐을 이렇게 적고있다.

"내 인생은 올림픽에서 끝나지 않는다. 나는 지금 스무살이고,

나에게는 더 큰 미래가 있으니까, 나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김연아의 후반 인생은 더욱 빛나고 화려하기를 기도해 본다

 

 

제목: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저자: 김연아

출판사: 중앙출판사

춢판일: 2010년 2월6일 1판 14쇄 발행 

h******6 2010.02.28.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