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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Gainsbourg - 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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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타이틀 IRM. 내가 사는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느꼈던 이질감과 불편함 혹은 두려움 또는 등등의 순간들을 노래로 혹은 기타 등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자 했던적이 있었던가. 나는.없다. 불편했던, 병원의 소독약 냄새가 질식할 것 같다라던가, X-ray 촬영할 때 속옷 미착용에서 오는 후련함과 동시에 민망함에 관해 주변사람들에게 '수다'로 풀어낸 적은 있어도 말이다. 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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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타이틀 IRM. 내가 사는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느꼈던 이질감과 불편함 혹은 두려움 또는 등등의 순간들을 노래로 혹은 기타 등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고자 했던적이 있었던가. 나는.없다. 불편했던, 병원의 소독약 냄새가 질식할 것 같다라던가, X-ray 촬영할 때 속옷 미착용에서 오는 후련함과 동시에 민망함에 관해 주변사람들에게 '수다'로 풀어낸 적은 있어도 말이다. 갱스부르. 그녀는 뇌손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에 느낌을 IRM(프랑스에서는 이렇게 MRI를 표기한다고 한다.)을 발표했다. 역쉬.....보통여잔 아니다.
앨범중에 익숙한 멜로디이면서 단 10초만 듣고도 아, 좋다라고 느낀건 5번째 트랙에 있는 Heaven Can Wait 란 곡이다. 난 노래에 탬버린 소리가 들리면 참 좋다^^;;이 노래는 뮤비가 유명하기로 소문난 곡이기도 하다. 유명한 이유야 가지각색이겠지만 다소 난감하고 당혹스러운 장면들의 연속이랄까. 온몸에 퍼프가 아닌 시리얼을 뒤집어 쓰고 욕조에 누워있는다던가 날아오는 도끼를 피해 도망간다던가, 물론 중간중간 갱스부르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퀼트이불에서 얼굴만 내민체 기타연주자와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모습, 가족으로 보이는 이들과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듯한 포즈는 사랑스러워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독립영화에 나올법한 씬이 많은 게 사실. 이곡 못지 않게 맘에 들었던 곡은 8번째 트랙 Time of the Assassins. 왠지 듣고 있으면 자전거 타고 내달려야 할 것 같은 그런기분. 흠... 얼마전에 보았던 감출 수 없는 비밀이란 독일영화에서 주인공 여자아이가 두팔을 뻗은체 그대로 도로위로 내달릴 때 흘러나와으면 좋을 법한 곡이다.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음악적으로 공부를 해야겠구나 싶어지는군.
2곡외에 다른 곡은 별루냐. 것도 아니다. 요즘처럼 싱글이 판치고, 그나마 10곡으로 정규앨범을 내주셔도 그안에서 5곡 이상 건지기 어려운 시대에 그녀의 앨범은 전곡이 맘에 든다는 건 뻥이고, 딱 2곡 빼고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맘에 든다. 물론 그 2곡도 클럽이나 타운에서 흘러나왔다면 싫지 않았을 법한 비트가 적당히 강한 노래라고나 할까. 신기하게도 난 좋은 음악을 접하게 되면 자동차나 바이크보다는 자전거가 생각난다. 이따금 걷고 싶어지는 곡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좀 달리고 싶어진달까. 실제로 달리는 것도 달리는 거지만 내인생의 내감정의 폐달을 힘껏 밟고 싶어진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그럴 땐 이렇게 흥얼거려야 한다.

Voyage~

Voyage~

Voyage~

YES마니아 : 로얄 i********g 2011.03.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