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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나라에 라운지 음악들이 조금씩 인기를 끌게되면서 이 음반도 유명해진 것 같은데요, 저도 새로운 음악듣는 걸 워낙에 좋아해서 들어보지도 않고 샀던 음반입니다. 어떤 음악을 듣게되리라는 건 전혀 몰랐지만 이 음반은 워낙에 유명한 음반이었기에 어느정도 신뢰도 가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샀었죠.
우선..이 음반은 2CD로 이루어져 있구요, CD1에는 Dream이라는 부제가, 그리고 CD2에는 Joy라는 부제가 붙어있습니다.
각 부제에 맞게..정말 잘 고른 음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전 CD2부터 들었는데요, 음반을 듣다가 제가 예전에 인도에 갔을 때 인도 음반가게에서 샀던(그때는 들어보고 샀습니다) Talvin Singh 의 라는 앨범에서 인상깊게 들었던 "Butterfly"라는 곡이 나오더군요. 굉장히 반갑기도 했구요, 앨범을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CD1의 Dream 에는 그야말로 선율 위주의 곡이 많습니다. 물론 비트가 들어있기는 하지만 비트보다는 동양적인 선율 위주에 약한 비트가 많습니다. 그리고 CD2 Joy 음반에는 클럽에서 씌여도 될만큼 신나는 비트의 곡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런 비트의 음악들도 그냥 가벼운 비트의 곡들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곡들이 많습니다. 전 주로 아랍풍의 음악에 비트가 들어간 곡들을 좋아하는데요, CD2 Joy에 그런 음악들이 많습니다. 제가 특히 좋아하는 트랙은 3,9,10번 트랙인데요, 들으면서 정말 아랍이나 인도 여인들이 신나게 춤을 추는듯한 장면이 연상될만큼 희열을 느끼게 해줍니다. 말 그래도 Joy가 느껴집니다.
예전에 신문에 라운지 음악 열풍이 소개되면서 기타 다른 컴필레이션 음반들도 몇 개 소개됐었고, 저도 여러 음반들을 들어봤는데요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라운지 음반들은 별다른 감흥을 못받았습니다. 그냥 평범한 비트와 약간의 인도풍의 선율이 가미됐다고 다 라운지 음악은 아니지요. 그런 의미에서 Bhddha Bar의 음반은 굉장히 고급스럽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은 소장 가치가 있는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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