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급날이면 신나는 월급날이 아니다. 돈에 눈이 달렸기에.... 한달 나갈 돈 정산을 다 하고 나면 모자라지 않으면 그 달 울 가정 경제는 참 잘 살았다는 뿌듯함이 느껴지는데... 매일 매일 하루가 적자니..... 가계부 쓸 기분도 안 난다. 그래서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가계부를 받아만놓고 쓰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일년 중 그럼에도 엄마들이 날개 달 때가 있다. 바로 명절이다. 명절 중에서 까치 까치 설날은 대박이다. 한 몫 거하게 살림 밑천? 들어오는 날이다. 아이들 받은 세뱃돈은 고스란히 엄마의 관리 대상이 된다. 하지만 이것도 시간이 훌쩍 지나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장성하게 되면 벙어리 냉가슴 앓게 된다. 자기 생각이 있을 즈음에 초딩 고학년이 되면 엄마의 기대는 힘겨움이 된다. 그림책 <엄마, 세뱃돈 뻿지 마세요!>이다.
엄마와 아이의 세뱃돈 쟁탈전이 실감나게 그려져있다. 아이는 이번엔 절대 뺏앗길 수 없고, 엄마는 늘 그래왔듯 아이의 세뱃돈을 탐한다. 급기야 아이(동철)는 친구(세종)와 작당해 모의까지 한다. 세뱃돈 뒷주머니 차기~~~~~ 그래서 얼마정도 모이면 둘이 합해서 축구화를 사기로.... 그 축구화를 번갈아 신는 계획을 야심차게 준비한다. 하지만 친구 세종이는 실패했다. 동철이 순순히 엄마에게 세뱃돈을 다 뺏길 수 없다. 엄마의 눈치를 살피며 이래저래 조금씩 세뱃돈 뒷주머니 차기에 성공하지만.... 너무 흥분에 겨워 그랬을까? 그만 얼마의 세뱃돈을 화장실 변기 속에 떨어뜨리고 마는데..... 엄마는 이런 생각과 행동을 감행한 동철이가 괘심해 화가 머리 끝까지 이른다. 결국 엄마는 동철이가 그토록 바라던 축구화를 사주며, 다음번엔 절대 그러지 말라고 약속을 받아내고... 동철이는 목적한 것을 달성해 엄마에게 항복하고 만다.
효진이도 이제 돈에 대해 조금 아는지.. 이번 설엔 절대 이 어미에게 돈을 안 준다고 한다. 이미 난 효진이에게 들켜버린 죄?가 있다.... 효진이의 돼지 저금통에서 슬쩍~~~~ 그것을 알고는 세뱃돈 받은 것 바로 주지 않고 자기가 돼지 저금통에 넣는다고 한다. 세뱃돈 받았다고 얘기도 하지 않고..... 돼지 저금통에 넣고 난 뒤에 얘기 해주는 그 발칙함??? 이제 효진이도 알 것 다 안다. 큰 일 났다^^ 올 설에는 효진이를 이래저래 잘 꼬셔서 큰 돈을 받아냈는데..... 다음번엔 동철이랑 동철이 엄마처럼 세뱃돈 때문에 큰 상황이 벌어질 듯.......... 효진이 돼지 저금통에서 슬쩍 빌린 돈 빨리 갚아야겠다. 그것도 효진이 보는 앞에서^^ 엄마들이 잘 사용하는 무기...... 통장 만들어 줄께^^
|
|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제목만 봐도 얼추 내용이 어떨지 상상이 가는 책이었어요. 그래도, 설날 때면 아이들 마음이 딱 이럴 것이라는 거, 저도 어린 시절에 그랬었기에 저희딸이 읽으면 공감하면서 재밌게 읽겠구나 싶었죠. ^^ 제가 먼저 읽었는데, 손에 땀을 쥐게 까지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야기 전개가 참 흥미로웠어요. 짠순이 엄마라 축구화를 사주지 않자, 그걸 사기위해 세뱃돈을 몰래 빼돌리는 동철이. 그걸 세어보다가 변기에 빠뜨려서 엄마에게 들키게 되죠. 축구화는 못 사고 친구 축구화를 빌려 신었다가 친구와 다투는 모습을 보게 된 엄마가 화끈하게 사줍니다. ^^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 떠올리며 동철이 입장도 되었다가, 제가 엄마인고로 엄마 입장도 되었다가하며 푹 빠져서 참 재미나게 읽었어요. 이제 곧 3학년이 되는 저희딸은 설이 지나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혼자 킥킥 대면서 읽더니만 다 읽고서는 한마디 하더군요. "엄마, 내년부터는 세뱃돈 내가 가질래!" 이런걸 역효과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저희딸 여태 세뱃돈 받자마자 바로 제게 가져다 주었었는데요. 세뱃돈은 고스란히 아이들 통장으로 들어가는데, 실제로 아이가 통장을 본 적은 없으니, 살짝 억울한 생각이 들었나봐요. ^^ 책을 읽으면서, 동철이와 엄마가 서로 좀 더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입장을 더 자세하게 알았다면 이런 소동이 없었을텐데 싶어지더군요. 더불어, 저도 동철이 엄마와 다를바 없는 엄마라는 사실, 그래서 아이와 좀 더 많이 얘기하고 서로를 이해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아이가 너무 커버리기 전에요. ^^ |
|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찔려도 이만저만 찔리는 게 아니다. 책 속 동철이 세종이 엄마처럼 나도 아이들의 세뱃돈을 고스란히 가져간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디보, 뽀로로 통장에 착착 쌓이는 줄 알지만 사실 아이들이 세배하고 받자마자 엄마 손으로 건네져서는 급하게는 생활비로 아이들 도서구입비로 그대로 나간다.
셈을 할 줄 아는 큰아이는 이제 제 통장에 얼마 쌓였다고 어림짐작을 하고 있지만 통장 속의 돈은 아이가 실제 받은 돈보다 훨씬 적다.
물론 그걸 그대로 떼먹을 생각은 아니다. 나중에 아이 입학금이며 상급학교에 진학해서 교복을 사야 하거나 할 때 쓸 생각이었기에 그때 목돈으로 내어주면 된다. 라고 생각해왔었다.
통장에 수북히 쌓이는 세뱃돈을 생각하며 부자라고 뿌듯해하는 아이를 보면 참 미안하다.
통장 정리를 언제부턴가 일부러 하지 않았는데 해보자고 하면 어쩌나 덜컥 걱정된다.
구두쇠 짠순이 동철이 엄마도 동식이 동철이 세뱃돈을 바로 받아간다.
새 축구화를 신고 미끄러지지 않고 신나게 달려갈 생각이 간절한 동철이는 세종이와 합심해 몰래 세뱃돈을 한복 속 비밀 주머니로 빼돌려 같이 축구화를 사기로 했는데 그만 세종이가 엄마에게 들켜버리고 말았단다.
세종이 마음을 이해한 세종이 엄마는 세종이에게 5만원을 용돈으로 주어 새 축구화를 장만했는데
떨리고 설레이고 두렵고 힘들게 빼돌린 세뱃돈을 엄마 목소리에 놀라 그만 빠뜨린 동철이는 엄마에게 들켜 그대로 엄마 손으로 직행한다.
세종이의 축구화를 빌려신고 나는 듯 전반전 후반전을 달렸던 동철이는 동철이 때문에 더 뛰지 못한 세종이가 분해 이제 축구화를 빌려주지 않겠다고 하자 너무 속상하다.
거기다 빼앗긴 세뱃돈을 내 돈이니 돌려달라고 우는 동철이에게 엄마는 오히려 거짓말했다고 혼을 내는데 동철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마음이 찌릿하고 짠하게 움직였다.
동철이가 엄마가 신발 가게로 들어서는 순간 내 마음도 좀 가벼워졌는데 정말 올해부터는 아이들 세뱃돈 그대로 아이들 통장에 넣어줘야겠단 생각을 했다.
이 책 우리 아이가 보기 전에 내가 먼저 봤는데 아이에게 보라고 줘야 하는데 자꾸 미안해져서 선뜻 내밀지 못했다.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가 먼저 발견하고 읽으면서 재밌다고 엄마도 한 번 봐 하는데 아무 말을 못했다.
정말 미안하다 아들아... 이제 세뱃돈 뺏지 않을게. 그래도 너한테 바로 주지는 않을거야. 같이 은행으로 직행하자꾸나.
|
|
저 자신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지만 동철이의 입장이 너무도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더군요.. 내년이면 우리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까 읽으면 좋아할것 같아요 |
|
아이들 생각나무를 함께 지켜가는 유명한 시공주니어의 엄마 세뱃돈 뺏지 마세요.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갔다. 내가 어릴적에는 500원 지폐돈을 많이 받았던 기억과 엄마가 용돈을 뺏지 않았지만 세뱃돈을 받을 기대에 부풀었던 설날~ 설날에 설빔을 받았던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만드는 책이다.
2학년 딸아이에게 용돈관리에 대해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려주고 싶어 신청했지만 엄마인 내가 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난 아이들의 세뱃돈을 고스란히 아이 통장에 넣어두고 나중에 너에게 필요할때 쓰겠다고 약속하고 사실 몇번 통장을 깨서 쓰곤했다...
최은순 작가님이 이책을 쓴 동기는 요듬 아이들은 설날과 추것말고는 다름 명절을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명절의 의미를 도새겨 보고 더불어 추석보다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책 본문내용 동철이는 세뱃돈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작전을 짜지만 결국 화장실에서 구두쇠 엄마에게 작전이 들통난다. 동철이는 용돈으로 꼭 축구화를 사고싶었는데 엄마에게 세뱃돈을 뺏기고 축구화는 맘속에서 날아가고있는데 엄마가 동철이의 마음을 읽고 동철이에게 축구화를 사주시는 이야기이다.
올해 받은 딸아이의 세뱃돈은 꼭 아이와 상의해서 잘 관리를 해야겠다.
|
|
명절만 되면 아이들과 엄마의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바로 세뱃돈 또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시는 용돈 때문이죠. 제가 어릴 때보다 지금 아이들이 받는 액수가 더 커졌고(아마 물가가 올라서 그렇겠지만요.) 그래서인지 명절 한번 갔다오면 취학전 아이들은 10만원 이하이고, 초등학생들은 10만원 이상, 중/고등학생은 거의 20만원 가까이 정도로 받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돈은 가족상황이나 여러가지에 의해 달라지겠지만요. 아이가 어려서 돈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는 엄마가 가져가도 아무런 갈등이 생기지 않았지만, 돈으로 무언가를 사고, 지폐가 큰 값어치가 있음을 알기 시작할 때부터 엄마에게 돈을 주지 않겠다는 거부의 몸짓을 취합니다. 물론 그런 몸짓도 엄마의 권위 앞에선 바로 무너지지만요. 주인공 동철이도 매년 엄마가 보관해준다면서 가져간 세뱃돈이 억울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담임 선생님께서 '세뱃돈은 받은 사람이 주인이다'는 말씀을 듣고 올해부터 세뱃돈은 자기가 가지겠다고 결심합니다. 엄마에게 이야기해보지만 구두쇠 엄마에겐 어림도 없는 소리죠. 하지만 이번에는 물러설 수 없어요. 세뱃돈으로 친구 세종이와 함께 돈을 모아서 축구화를 사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세종이와 함께 계획을 짭니다. 한복 바지에 비밀 주머니를 달아서 세뱃돈 받을 때마다 조금씩 떼어 놓기로 한거죠. 비밀 주머니를 만들어서 한복 바지에 달았어요. 이제 설날만 기다리면 되지요. 드디어 설날, 세배를 하고 세뱃돈을 받고 엄마를 피해 화장실로 갑니다. 돈을 대충 갈라서 비밀 주머니에 넣고 엄마에게 쥐고 있던 돈을 줍니다. 계획은 성공리에 마치고, 학교에 가서 세종이를 만나요. 그런데 세종이는 엄마에게 들켰대요. 하지만 엄마가 용돈으로 오만원 줬대요. 동철이는 세종이가 부러운 한편 엄마를 속여서 마음이 찝찝해요.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엄마들 뜨끔할 겁니다. 세뱃돈을 뺏으면서 저금한다고 하며 생활비로 쓰고, 설빔을 세뱃돈으로 미리 사줬다며 들고 가고, 이제껏 입혀주고 먹여주었으니 세뱃돈에서 빼야한다며 가져가고, 네가 받은 돈이니 알아서 하라고 놔두고... 정말 작가는 엄마들의 모습을 어찌 이리 잘 아는지요. 이런 엄마, 저런 엄마들이 있는 것처럼 이런 아이, 저런 아이들이 있는가봅니다. 주인공 동철이가 엄마를 속였다는 것에는 잘못이 있지만, 엄마에게 말해도 소용없고, 들어주지 않아서 아이 마음에 나쁜 행동을 했습니다.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무조건 안된다고 말하기 전에, 다른 친구 엄마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친구들 모습도 보면서 자기 아이가 무조건 떼를 쓰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하네요. 저도 아이가 카드를 사돌라고 하면 필요없는데 왜 그러냐며 혼만 냈어요. 그런데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는 데도 끼지 못하고, 많이 있다고 자랑하는 걸 듣기만 하는 것을 모르고 그냥 갖고 싶어서 그런건 줄 알고 안 된다고만 했지요. 아이 아빠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사주라고 하더라고요. 전 마음 내키지 않았지만 카드를 사줬어요. 얼마 되지 않는 것을 받고서 어찌나 좋아하고, 친구들에게 자기도 무슨 카드가 있다며 자랑을 하던지요. 몇 만원 되는 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아이의 마음을 몰라주고 안 된다고 한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철이처럼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축구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축구화가 갖고 싶은 것이 당연할 것이고, 엄마가 보기엔 축구할 때만 신는 신발을 산다는 것이 낭비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그럴 땐 남편이랑 이야기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같은 남자라서 여자가 모르는 세계가 있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을 남자의 입장에서 엄마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으니깐요. 어떤 경우에든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해에서 출발하면 아이도 부모한테 얘기해봤자 소용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고, 어떤 일이든 부모에게 이야기할 테니깐요. 그렇게 된다면 부모를 속이는 일도 없겠죠. 세뱃돈으로 시작된 동철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부모와 아이들 사이의 진정한 교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
|
책의 제목을 보고는 옛날, 어렸을적의 제 마음과 똑같은거 있지요? 그래서 넘 반가웠답니다 지금은 저도 엄마가 되어 우리 엄마와 같은 행동을 하고 있으니 웃음이 납니다 또한 양쪽의 입장을 모두 이해가 되기에 전 좀더 현명하게 대처햐야 겠네요
책속의 주인공 동철이는 이번에 세뱃돈으로 사고 싶은게 하나 있어요 바로 축구화이지요 4학년이 되면 축구팀을 짜서 친구들과 시합을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사야한다고 결심하고는 엄마에게 세뱃돈을 뺏지 말아달라고 하는데 엄마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시지요 동철이는 궁리끝에 친구 세종이와 세뱃돈을 빼돌릴 방법을 궁리를 해요 바로 한복 바지에 비밀주머니를 만들기로 하고 어떻게 빼돌리나도 미리 생각해 두어요 설날 아침,할아버지,할머니께 세배를 하고는 세뱃돈을 받으려는데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뺏어가다시피 합니다 그 뒤로 아빠,엄마,큰엄마,큰아빠,작은아빠,작은엄마께 차레대로 세배를 하고는 세뱃돈을 받아들고 정신없는 틈을 타서 화장실로 가서 세어보지요 할아버지의 기척에 깜짝놀라 대충 갈라서 비밀주머니에 숨기고는 나오는데 나머지는 엄마에게 또 빼앗깁니다 외가에 가서도 세배를 하고는 받은 돈을 갈라서 비밀주머니에 넣고는 나머지는 엄마에게 주지요 동철이는 엄마에게 들킬새라 화장실 갈때도 들고 가는데 그만 엄마의 노크소리에 놀라 변기속에 떨어뜨리고 말아요 어쩔줄 몰라 당황하고있는 사이 엄마가 문을 엵고 들어와 돈을 발견하고는 물에 씻어서 말리지요 동철이는 그때서야 내돈이라며 모두 이야기 합니다 그래도 엄마는 단호히 안된다고 하지요 나중에 학교에서 돌아올때 세종이의 말을 들은 엄마는 신발가게로 가서 그토고 원하던 축구화를 사주셨어요 그리고는 세뱃돈은 엄마가 관리할꺼니까 다시는 얘기 하지 말라는 전제가 붙었지요
저도 중학교에 가기 전까지는 세뱃돈을 모두 엄마가 보관한다는 명목아래 모두 가져갔지요 보여 달라고 하면 보여주지도 않고,모두 학비로 들어갔다고 하며 나중에 돌려받지는 못했답니다.. 저학년때는 제가 돈을 쓸줄 몰랐기에 전부 가져가도 불평이 없었으나 점점 학년이 올라가면서는 욕심이 났지만 동철이처름은 하지 못했네요 저 또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뭐 사준다는 명목아래 세뱃돈을 챙기기는 하는데 이 책을 보고나니 어찌나 웃음이 나던지...
첫째는 돈에 욕심이 없어서 모두 저에게 주어요..이 책을 함께 보고는 우리 엄마는 다 사주는데 하며 웃으며 넘어갔지만 5살인 둘째는 마이쮸를 제일 좋아하기에 꼭 마이쮸를 사달라고 하면서 줍니다.안사주고는 못백이지요 마이쮸가 얼마 안하기에 아직까지는 사주고서 나머지를 챙기는데요 좀더 자라면 원하는것도 커지겠지요? 지금까지는 제 주머니로 들어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는데 거짓말쟁이 엄마가 안되려면 앞으로는 통장에 꼬박꼬박 모아 두어야 겠네요.. 나중에 아이가 좀더 커서 동철이처럼 따지면 잘 보관하고 있다며 보여줘야 겠어요..^^ |
|
![]()
사실, 동철이는 세뱃돈을 받아서 축구화를 살 계획이였어요. 그런데, 엄마는 엄청난 짠순이랍니다.... 타월도 낡은 부분만 떼어다 다른 타월 낡은것에 같이 기워서 사용하구요, 친구인 세종이네 집에있던 옷들과 쓰던 물건들이 동철이네 집으로 와서 다시 사용되는데요... 그만큼 동철 어머니는 구두쇠에요.... 그런데 동철이는 계획이있었습니다. 엄마가 매년 세뱃돈을 뺏어간다는걸 알기때문에, 꼭 사고싶었던 축구화를 위해 어떻게 할건인가??? 세종와 고민을하다 손수건으로 주머니를 만들어 딴주머니를 차서 얼마씩은 주머니속에 나머지는 엄마에게 드리는데요.... 그러다 설연휴가 끝나고 비밀작전을 함께했던 세종이는 엄마에게는 들켰으나 축구화를 사라며 돈을 받았다네요.... 그런데, 동철이는 들키지는 않았지만 참 마음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들키면 축구화를 사지 못할것이며, 들키지 않고 있자니 마음이 불편하구요.... 그러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빨리나오라는 엄마의 외침에 놀라 화장실에 그만!!! 돈을~~~~~!!!
잽싸게 건져내어 씻어낸다음 드라이로 말리는 대단한 엄마,,,,,, 딴주머니를 찼던 돈이라는 동철이의 말에 화가 많이 났지요... 동철이는 이대로 축구화를 포기해야 하는건가요???
그러다 시합날 세종이의 새축구화를 번갈아가며 신기로 하지요.... 세종이는 화가납니다.... 자신의 새 축구화인데, 동철이만 쭈욱 시합에 나가 뛰었으니까요.... 기분이 나빴을테지요.... 그래서 빈정거립니다. "난 더이상 안 빌려 줄 거니까, 구두쇠 너희 엄마한테 사 달라고 해"
엄마는 눈물이 나서 고개를 푹 숙이고 땅만 보고 가는 아들을위해 신발가게에 가지요.... 왜 갔을까요?? 당연히 동철이를 위한 거지요.....
부모는 그렇습니다..... 자신을 위해 돈을 가져가는것이 아닌 저축해주려고 하느거지요.... 하지만 아이는 이렇게 느끼지요.... 엄마는 매번 내가 받은 돈을 뺏어간다고..... 어릴적 저또한 부모님께 돈을 드렸는데요... 어느정도 크니 가져가시지 않더라구요... 돈관리가 안될,, 돈의 가치를 모를때만 가져가셨던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아이의 돈을 저축해준다는 말로 가져갔다가 야금야금 쓰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생각하지요.... '내가 매달 아이한테 드는 교육비가 얼만데...' 반성해야지요,,,, 다시 저축모드 들어갈꺼에요.... 돌아오는 이번 설에는 아이의 의견도 물어보고 나머지는 꼭 통장에 금액을 부풀려줄꺼랍니다....
아이의 시선으로는 돈을 받고나서의 계획이 있었을텐데 어른들은 그 계획들을 들으려하지 않죠.... 이책을 읽고 배웠네요.... 아이의 생각을 듣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