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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 이렇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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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파리를 2박3일로 여행한 것이 전부라서 특별하게 아는 바가 없습니다. 프랑스여행을 앞두고 프랑스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읽은 책이 <프랑스 스타일>입니다. ‘요리에서 옷차림까지 프랑스 여자처럼 그린 라이프’라는 부제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저자는 프랑스의 고급 샴페인 제조사인 ‘뵈브 클리코’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미레유 길리아노입니다. 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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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파리를 2박3일로 여행한 것이 전부라서 특별하게 아는 바가 없습니다. 프랑스여행을 앞두고 프랑스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읽은 책이 <프랑스 스타일>입니다. ‘요리에서 옷차림까지 프랑스 여자처럼 그린 라이프’라는 부제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저자는 프랑스의 고급 샴페인 제조사인 ‘뵈브 클리코’의 최고경영자를 지낸 미레유 길리아노입니다. 전작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에서 프랑스 사람들의 전통적인 식습관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식습관을 소개한 저자는 이번에는 프랑스 전통음식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장보기, 조리법, 와인 즐기기, 집안 꾸미기, 정원 관리, 파티 준비, 피부 미용, 스타일 연출 등 프랑스 사람들의 생활양식 전반을 다루었습니다. 아마도 프랑스 사람이건 아니건, 좋은 음식만이 삶의 질을 높이는 조건은 아니라는 생각에서 나온 기획 같습니다. ‘삶의 좋은 면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법’을 이해하여 주아 드 비브르(Joie de vivre), 즉 삶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입니다.

저자가 전작에서 제시했던 살찌지 않는 비법 가운데 ‘50퍼센트 해법’이 있습니다. 나온 음식의 절반을 먹은 다음, ‘절반만 먹고도 만족할 수 있을까?’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본 다음에 더 먹어야 할 것 같으면 다시 나머지의 반을 먹고 더 먹을 것인지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절차가 몸에 익으면 생각을 하는 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되면서 생각 없이 먹을 때보다 분명 적은 양으로 충분히 만족할만한 양을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 경우는 먹을 양을 미리 가늠하여 덜어놓고 먹기 시작하는 편입니다. 밥도 먹다가 남기면 반찬 등으로 오염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우리네 상차람과 프랑스의 상차람이 다르기 때문에 50퍼센트 해법’이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책의 앞부분에서 사계절에 따른 프랑스식 식단을 소개합니다. 이는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사는 방식의 길잡이 삼고자 함인데, 이는 자연의 계절도 있지만 마음의 계절에까지도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맞추게 되면 얻을 수 있는 만족이 더 다양하고 깊어질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프랑스 여자가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먹은 것 이외에도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자는 130여 가지에 달하는 프랑스 요리의 조리법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아쉬웠던 것은 완성된 요리의 사진을 곁들였더라면 조리법에도 관심을 가졌을 터이나, 프랑스 요리를 만들 기회가 있을까 싶어 건너뛰었습니다.

여행에 관한 저자의 생각도 읽었습니다. ‘여행은 시간에 대한 관념을 재정비하는데 도움을 주며, 낯선 경험을 통해 오감을 모두 일깨우기도 한다. 자연이 우리를 만들었듯, 우리의 감각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큰 자극을 받는다.(130쪽)’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꼭 같은 이유로 여행지를 고르는 것 같지는 않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내가 해변을 좋아하는 것은 해변이 고요하기 때문이다. 바다 보다 명상에 좋은 곳은 없으며, 해변을 따라 걷는 것은 가장 즐거운 운동이다. 그렇지만 내가 만난 여자들은 나이는 달라도 모두, 자신을 잊기 위해 해변에 간다고 말한다.(130쪽)’ 또한 저자는 여행지가 반드시 이국적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저 계속 자극을 얻을 수 있으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개구리를 즐긴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그 부분에 대하여 저자는 ‘개구리를 먹는다는 것이 다른 나라 사람들 눈에는 외계인의 행동처럼 비칠 수도 있다(275쪽)’라며 방어벽을 치는 느낌을 줍니다. 그렇다면 프랑스 여배우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양식을 먹는 것에 대해서 날선 비판을 토하는 것은 프랑스 사람답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딱히 집중했던 것은 아니지만 사실 확인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여왕벌이 일벌과 교미하고 수백만에 이르는 정액을 받아서 하루에 3천 개의 알을 낳는다(178쪽)’는 내용이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장으로 구성한 ‘와인은 음식이다’라는 부분을 비롯하여 ‘짧은 프랑스어 강좌’ 등은 와인과 프랑스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y*****2 2019.04.2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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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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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 책을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그 옆에 이책의 저자이름으로 같이 놓여있길래 나는 개정판(?)정도쯤인줄 알고 이 책을 집어왔다-읽으려던 책이 아니라 실망하기보다는 푹 빠졌다!요새 불어랑 프랑스인들의 색다른(?)표현방식들이 너무 신선해서 매력적이라 느끼고 있는데-좀 더 빠져들고 더 알고 싶어졌다!일단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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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 책을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라는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그 옆에 이책의 저자이름으로 같이 놓여있길래 나는 개정판(?)정도쯤인줄 알고 이 책을 집어왔다-
읽으려던 책이 아니라 실망하기보다는 푹 빠졌다!

요새 불어랑 프랑스인들의 색다른(?)표현방식들이 너무 신선해서 매력적이라 느끼고 있는데-
좀 더 빠져들고 더 알고 싶어졌다!

일단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후속으로 나온 책인만큼
그 책에서 저자가 하지 못했던 말들 하고 싶었던 말들을 조금 더 담은것 같고(아직 그 책을 안읽어서)
사계절을 즐기며 살라는 이야기와 평소에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프랑스 문화이야기, 음식, 와인, 파티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요리레시피들이 엄청 많은데 음... 재료가 좀 구하기 힘든것 같고
개인적으로 요리 레시피를 글만 읽었을때는 잘 모르겠어서 다 읽어보긴 했으나 뭐.... 잘 모르겠다-

뭐랄까- 책을 읽고나서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겠다는 생각과 바른자세의 중요성
역시 겨울에는 요가가 최고야라는 공감
막 빡빡하게 아침은 이렇게 점심은 저렇게가 아니라
한주정도나 하루를 기간으로 두고 "밸런스"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과
사소한것들이라도 의미를 부여해서 그걸 즐기려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적정음식 섭취량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저자는 바나나하나는 양이 많다고 반만 먹고 반은 랩핑하고서 다음간식이나 저녁에 먹는다고
와인도 한병을 둘이 한꺼번에 마시면 너무 많기 때문에 한번에 1~ 1.5잔의 양을 지키기 위해
작은사이즈의 와인을 마시고 새 와인을 오픈하면 바로 그 작은사이즈의 와인병에 보관 후
남편과 오픈한 와인을 그자리에서 한 번, 그리고 작은 병에 보관했던 와인을 다시 한 번 즐긴다고 한다.
음식도 한번에 제공되는 정량이 아닌 50%만 먹고 멈추라고-
왜냐하면 새로 나오는 음식이 나에게 얼마만큼이 맞는 양인지 모르기에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는 아스파라거스!!!!!!!랑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었다-
물론 난 프랑스가 아니라 미국에서 아스파라거스와 다양한 파스타를 경험했지만
저자도 뉴욕에서 생활하면서 미국의 재료들과 비교하면서 이야기하고있고-
매력적인 음식들을 정량을 즐기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내용~~~

그리고 제철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서 재래시장이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구청 지역경제과에서 일할때 재래시장활성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었는데-
재래시장에서 쇼핑한다면 저자가 말하는 싱싱한(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이리저리 부대끼면서
이미 상처난 야채 과일등이 아닌!!!)식재료를 구입하고 또 그 쇼핑이 불편한것만이 아니라
야외에서 자연도 즐기고 많이 걷고 돌아보면서 운동량도 늘릴 수 있는 현명한 소비방법이란 생각들었다-
그리고 재래시장에서는 일반 마트와는 달리 재료를 사면서 판매하시는분이 또 새로운 재료도
알려주시고 몰랐던 요리비법등도 알려주시니 꽤 매력적인것 같다-
다만 일반 대형마트에 비해 재래시장을 다녀오면 그 무거운 물건들을 집에 가져오는게 좀 문제인데
자전거로 해결 할 수 없는 양을 어떻게 해결해야 제일 좋은 방법일지 방안을 생각해봐야겠다-

그리고 책의 사계절 내용을 보면서 엄마한테 너무너무 고마워졌다!
미국에서 처음 혼자살면서 막 과일이나 야채를 잘 못골라서 싱싱하지 못한걸 사서 맛없는걸 먹어보면서
울 엄마가 항상 좋은과일하고 야채만 산다는게 사실이었고 그런게 맛있다는걸 알았고
엄마가 가끔 시장에서 과일을 사야 싸고 더 맛있다고 시간을 내서 가야한다고 하는 말들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스카프!!!!
지난학기 숙대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패션을 지켜보면서 느낀게-
스카프가 내 나이에 좀 과도하거나 올드한 아이템이 아닌가했는데 꽤 멋스럽게 하고 다니는 사람도
많았었고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다양한 스카프 연출법과! 일본에서 얼마전부터 유행중인
우리나라에선 아직 대유행은아니지만! 가방에 스카프 매듭해두기에 대해 생각해봤다!

음 그리고 개인적으로 구성적인 면에서 책이 요리레시피가 엄~~~청 많은데 아예 그걸 별책으로 하고
좀 더 실용적이게 만들고 책의 내용만 따로 집어넣어도 좋을것 같다-

솔직히 책 두께가 조금 두꺼워서 갖고다니면서 읽으면 가방이 좀 무거워지는데
요리레시피만 빠져도 한 3분의1은 줄어들것같다

s*****1 2011.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