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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그림이다. 펼친 면으로 들어가 있는 각 그림들이 글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고… 그리고 함께 어우러진 글과 그림이 깊은 사고를 요하고 있다. 이 책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룬 가히 환상적인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주인공 소년과 에스키모 소녀의 만남, 짧은 여행을 통해 생긴 우정에서… 단일 문화에서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는 지금 우리 여건에서, 우리 아이들도 이제는 다문화를 생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겠다. 이러한 메시지는 우리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되겠다. 또한, 민족들간 서로의 오해에서 비롯되어 배척당했던 민족이 자신들을 배척했던 민족에게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노력에서 작가의 관용과 포용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이 책을 우리 아이(초등 4학년)에게 선물해 주면서 나도 관심이 있어 읽어 보았다. 자칫 철학 동화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내용을 그림과 함께 쉽게 읽어 나가고, 이해할 수 있어 아이도 역시 좋아했다. 주인공 소년과 에스키모 소녀의 겨울을 만들기 위한 짧은 여행의 잔잔한 이야기에서 재미와 함께 여러 메시지를 얻을 수 있는 이런 도서는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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