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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또 쉽게 접근하지 않는 학문 또한 심리학인것 같다. 사람들은 "00학"하면 어렵게 철학적이거나 지식적으로 혹은 학문적으로만 접근하려고 한다. 그러나 심리학은 형이상학적이고 학문적인 것 보다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모두 심리학적인 것과 연관지을 수 있어서 그냥 쉽고 즐겁게 접근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심리학의 즐거움>이란 책에서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이라는 부제가 붙여진 것처럼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여러 요인들을 심리적으로 풀어 놓았다. 마음을 열러주는 일반 심리,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심리, 성격의 비밀을 밝히는 인격 심리, 마음을 치유하는 의학심리, 풀리지 않는 초현실 세계의 생리및 기타심리 이렇게 5가지 큰 주제로 나뉘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심리학의 거장 프로이드를 비롯해 잘 알지 못하는 학자들까지 그들의 업적을 각 장의 끝부분에 심리학을 위한 교양과 상식을 TIP 형식으로 실어 심리학에 대한 지식과 재미를 더했다.
이 책은 심리학 용어의 설명과 더불어 그에 따른 예도 함께 실어서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심리학 초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심리학이라는 것이 왠지 용어 자체가 이국적(영어,라틴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이고 낯설고 좀 어렵기 때문에 조금은 난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 심리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도 같다.
기존에 여러 심리학 책들을 읽어봤는데 나름대로 심리학책의 특징들이 있는 것 같다. 얼마 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포리오"가 주연한 <Shutter Island>를 봤다. 범죄자 탈출 영화로만 여겼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스토리 전개로 예상외의 영화한 편을 본 듯해 좋았다. 물론 이야기 중간에 내가 예상한 반전이 정확히 맞아서 기분이 좋긴 했지만 가족들이 보기에는 썩 좋은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다. <Shutter Island>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낀거지만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이라는 것이 애매모호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병원 환자들이 정상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하더라도 여러 정신분석학적 용어를 활용해 얼마든지 정신이상자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조금은 오싹하기도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심리학 용어도 낯익어서 재미있었지만, 심리학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학문임은 틀림없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선 사람들의 심리와 관련된 여러가지 연구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모르게 그 연구의 대상이 됐을지도 모르지만 심리학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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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상 시간은 6시 30분이다.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지만 기상시간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가끔 매일 일어나는 시간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기가 힘겨워 질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럴 때면 회사 근처에 도착할 때까지 꼭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 마냥 몸이 움츠러들고 기분이 착 가라앉곤 한다. 3년 내지 4년을 주기로 내게 찾아오는 이 병을 나는 지난 주 부터 앓고 있다. 6시 30분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 15분가량 늦게 일어났고, 엄마가 차려주시는 맛있는 아침도 양껏 먹지 못한 채 허겁지겁 집을 나서서는 출근시간을 2,3분가량 남겨놓고선 회사에 도착했다. 어느 날은 100M앞에 차를 주차시켜 놓고 결근을 할까 말까를 놓고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일주일이라도 푹 쉬어봤으면 좋겠다는 강렬한 바람이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었기에 어젯밤 그러니까 금요일이 내게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졌는지 아무도 모르리라. 그 어느 때보다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일주일을 보내면서 나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이란 부제가 달린 책 《심리학의 즐거움(2010.1.25. 베이직북스)》을 읽었다. 이 책에서 지칭하는 사람이 꼭 나인 것만 같아서 어쩌면 이 책에게 위로받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휴식에 대한 갈망, 자유에 대한 갈망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 거식증 등 심리질환을 앓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심리학의 도움은 절실해 졌지만, 심리학의 보편적 이미지는 어렵고 골치 아픈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기에 멀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일반인들도 심리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 심각한 상황에 빠지기 전에 스스로 치유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자신의 상황을 더 빨리 인지하게 될 수도 있으리라. 우리가 심리학과 가까워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리고 그 출발선은 바로 이 책 《심리학의 즐거움》에서 찾을 수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심리학’이란 영혼을 다루는 학문(p4)이라고 말한다. 단지 나 혹은 타인의 심리현상을 알기 위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에 다가가려는 학문이란 말로 이해하면 되겠다. 그리고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는 학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을 취해 심리학에 대해 풀어 설명한다. 이 책은 일반심리학, 사회심리학, 인격심리학, 의학심리학, 생리심리학을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전문가 냄새를 풍기는 일반심리학, 사회심리학 이라고 하니 왠지 주눅부터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섯 개의 장은 연구하는 분야로 나누어 놓은 것에 불과하고, 위에서 이미 말했듯이 각 장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다. 이게 정말 심리학일까 의심이 들 정도다. 용어부터 내용까지 재미난 이야기를 읽는다고 생각하면 약 400페이지 가량의 책을 단숨에 읽을 수 있다. 최근에 부쩍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책의 출간이 잦은 것 같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심리학이 꼭 필요한 학문이기에 그럴 것이다. 그리고 이 책 《심리학의 즐거움》 덕분에 심리학을 친숙하게 느끼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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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심신이 피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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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그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그 마음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잘 만날 수 있을까? 나만의 고유한 그 성품과 타인의 고유한 성품의 차이을 어떻게 하면 마찰 없이 극복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그 해답이 있다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얻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살다가 보면 한 두번이 아닐때가 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길래 저런 말이 나오는 걸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길래 저런 행동이 나올까? 저럴 때 나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수많은 물음표들을 보자면 근원적으로 알고 싶고, 도움을 받고 싶었던 것은 아마도 그 상대방의 심리상태에 대해서였다고 많은이들이 답할것이다. 나 또한 부정할 수 없는 것이 이러한 질문들을 하루에도 수없이 하면서 생활을 했으니깐 말이다. 그렇게 살다가 하루를 보내고, 또 다시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치유되지 못할 상처를 안게도 되고, 본의 아니게 내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이런 과정들 속에서 육체적인 고통보다 더 힘든것이 정신적인 고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또한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몸부림도 가져보기도 한다.
심리라는 것이 철학의 범주에 속해 있다가 과학심리학의 창시자인 독일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가 1879년 라이프치히에 세계 최초의 심리연구소를 설립한 때부터 심리학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보게 된다. 현대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심리학의 역사는 고작 100년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심리학은 심리과정과 인식과정, 감정, 의지과정으로 나뉜다. 그렇다면 무엇을 인간의 심리현상이라고 할까? 사실 심리현상은 우리가 일하고, 공부하고, 생활하는 모든 과정에서 나타난다. 다만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분이다. 현재의 사회를 보자면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치료를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더 이상 심리적인 문제를 가볍게 볼 수가 없는, 즉, 치료가 필요한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은연중에 요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멀게만 느껴졌던 것들에 대해서 동물실험이나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통해서 마냥 멀고 어렵게만 생각해왔던 심리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짜여져 있는 책이다. 마음을 열어주는 일반 심리와 세상과 소통하는 사회 심리, 성격의 비밀을 밝히는 인격 심리, 마음을 치유하는 의학 심리, 풀리지 않는 초현실 세계의 생리 및 기타 심리에 대해서 구분을 지어 쉽게 설명을 했다. 그 중에서 인간의 성격구조를 그려놓은 그림속의 단어들을 보자면 많이도 접해왔던 그런 언어들 속에서 우리들의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모든것들을 나타내고 있었다는 것에 또한 작은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나는 어떤 성격이었던걸까? 아이젱크의 인격 유형을 보면서 인간으 또 다른 욕망의 계단을 훔쳐보게도 된다. 나와 남의 성격을 알게 된다면 인간관계에서 더 이상의 스트레스는 용납되지 않을텐데...라는 기대감을 또한 가져본다. 하나하나 양파껍질이 벗겨지듯 심리학의 내면들을 알게 되면서 더 많은 연구와 더불어 더 효율적인 해법또한 제시되면서 더 이상은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심리적인 상처와 질병으로 더 이상 아파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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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친절하다란 말을 하면 알만한 사람은 다 감을 잡을 것이다. 현학적이거나 저자 자신의 주장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를 염두에 두어 개론서적인 느낌이 강해서 읽는과정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뜻이다. 중국저자의 번역서들 중에는 책의 편집에서 독자를 배려한 책들이 많았다. 이 책 역시 그런 책중의 하나다.
요즘에 서점가를 돌다보면 < 00의 심리학>이란 책제목이 눈에 흔히 띈다. 심리학을 소개하는 책들이 부쩍 는 것도 기현상인데 하나같이 00의 라는 수식어가 달려있으니 출판사의 의도이긴하겠으나 솔직히 웃음이 절로 나온다. 심리학이 과거에 비해 독자의 주목을 끈 것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뭔가가 필요했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한때 정신과의사들의 에세이가 잘팔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본격적으로 심리학이란 이름을 단 책들이 출렁이고 있어 반갑다. 사회과학, 인문학이 독자대중과 호흡의 길을 열었다는 생각때문이다.
이 책은 상당히 체계적인 구성을 갖고 있다. 일반 심리이론과 사회심리, 인격심리, 의학심리 등 분류도 확실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와 에피소드중심으로 설명하였고, 또 각 심리이론이나 심리효과를 다룬 글의 앞뒤에 그 글의 간략한 요약글(앞)과 대표 심리학자둘 소개(뒤)를 실어서 지루하지 않게 한 꼭지씩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중국저자들은 사회주의기반의 출판성향에 맞추어 독자지향적쓰기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책에는 생활주변에서 부딪칠 수 있는 대부분의 심리이론이 망라되어 있다. 자녀교육에 응용할만한 코멘트에서부터 처세술과 대인관계의 심리읽기, 나아가 강박증과 정신분열증의 질환에 이르기까지 깊지 않더라도 폭넓은 심리학 지식을 제공한다. 심리학의 문외한이었던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심리학이 일상과 인간생활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생활속의 학문이며 자기성찰과 타인에 대한 배려로 가는 훌륭한 벗임을 깨달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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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심리학에 대한 책을 즐겨 보는 편이다.
내가 심리학에 대한 책을 즐겨 보는이유는 아마도 나의 심리만큼이나 다른 사람의 심리가 궁금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심리학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평소에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공부를 한다고나 할까. 나도 내마음을 잘 모르는데 남의 마음이야 더 모르는거 아닐까
이 책 <심리학의 즐거움>은 모두 다섯 단원으로 나뉘어 있다. 1. 마음을 열러주는 일반 심리 2.세상과 소통하는 사회심리 3.성격의 비밀을 밝히는 인격 심리 4.마음을 치유하는 의학심리 5.풀리지 않는 초현실 세계의 생리및 기타심리
다섯 단원에서는 제목에 따라 하나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간략하게 설명을 곁들였다. 군더더기 없는 구성이 마치 심리 에세이를 보는듯하여 재미 있게 읽을수 있었다. 심리학 서적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부담없이 읽고 이해할수 있는 구성이라 처음 심리학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사실 다양하고 복잡한 심리학에 대한 책이라고 해서 굳이 어렵고 딱딱하게 써야만 한다는 생각도 어찌보면 고정관념이라고 할수 있다.
한가지 사례가 끝나면 <TIP 심리학을 위한 교양 & 상식>이라는 부분이 있다. 심리학자에 대한 설명도 있고 소개된 심리학자가 발표한 심리학에 관련된 학설 이나 수상경력 또는 심리학 관련 서적 같은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만으로는 좀 부족하다 싶은 독자들은 이 부분을 눈여겨 봐두었다가 소개된 책을 구입하여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독자를 배려한 TIP 그자체라고 생각되어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
사실 사람의 심리 즉 마음이란게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것이 아니라서 더욱 궁금한건지도 모르겠다. 어떤 유명한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하였는데 나도 그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으로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 이 책 <심리학의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심리학을 알아가는 더 큰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 심리학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는 심리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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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심리학 강의를 듣는 느낌이다. 짧은 에피소드와 함께 수많은 심리학자들을 요약 설명해준다. 그래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하면 이렇다. < 에리히 프롬의 공포체험 > 학생들을 어둠 속의 방으로 끌고 간다. 약간의 불빛으로 방을 둘러보면 인공 연못이 있고 학생들은 그 연못의 다리를 건너온 것이다. 연못에는 뱀이 우글거리고 학생들은 공포를 느낀다. 아무도 다시 그 다리를 건너려 하지 않는다. 완전히 불을 켰을 때는 다리 밑에 반투명 그물로 만든 안전망이 설치된 것이 보이지만 역시 아무도 건너려는 학생은 없다. 왜 일까? 사실 다리를 건너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이미 공포를 경험한 학생들로서는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포, 두려움이 미치는 영향력이다. 긍정적인 심리 상태와는 달리 공포라는 부정적인 심리는 우리 삶의 수많은 기회를 앗아간다. 차라리 안 보면 좋았을 것을 굳이 부정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추는 순간 행복은 사라지는 것이다. < 발부터 들여놓기 > 일본의 마라토너 야마다 선수는 자서전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은 목표 분산법이라고 밝혔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잡기 보다는 쉽게 이룰 수 있는 목표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방식이다. 일상 생활에서도 누군가에게 부탁할 때 처음부터 큰 요구를 하면 거절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처음에는 작은 요구를 하여 승낙을 받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점점 더 큰 요구를 해도 승낙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 그것은 사람들이 남들에게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고 싶은 심리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이 어렵지, 도와주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거절하기가 어려워진다. 이것이 바로 '발부터 들여놓기 효과'란다. 누군가의 엄청난 성공을 부러워만 했다면 이제는 우리 차례다. 긍정의 힘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다가서는 것이다. < 흔들리는 평상심 > 김연아 선수의 피겨 연기에 대한 어떤 심리학자의 분석을 읽은 적이 있다.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는 건 정말 놀라운 정신력을 지닌 것이다. 중국 하나라에 후혁이라는 훌륭한 궁수가 있었는데 왕 앞에서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는 일화가 있다. 실제 올림픽 경기를 보더라도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 선수가 의외의 실수로 메달을 놓친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심리적 긴장과 부담감은 자신의 실력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 그런데 김연아 선수는 너무도 침착하게 연습한 만큼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냈고 결국 금메달을 따냈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연기를 끝내고 김연아 선수가 흘린 눈물은 그야말로 감격의 눈물이었다. 자신이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당당히 맞서 이겨낸 자의 값진 승리였다. 심리학의 즐거움이란 다양한 실험과 사례들을 통해 얻게 된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 자신을 돌아보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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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감각] 감각이란 인간의 뇌가 감각기관을 통해 사물의 속성에 반응 하는 것이다. 즉, 사물은 각각의 객관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뇌가 이러한 속성을 감지하여 반응하는 것을 감각이라고 한다. ...................................................13페이지에서
고대 그리스의 전설 중 왕이 후궁과 사랑을 나누다 감옥에 갇힌 한 귀족에게 왕은 큰 고통을 주기 위해 빛이 들지 않는 깊은 지하 감옥에 가두고 쇠사슬로 손발과 목을 벽에 단단히 고정시킨 다음 아무 맛도 없는 밀가루만으로 연명시켰다고 한다. 귀족은 복수를 결심하고 상상속에서 무예를 연마했는데 다른 감각적 자극이 없었기에 이성과 상상력이 발달했다고 한다. 그래서 10년이 흐른 후 석방되어 10년 동안 상상 속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왕을 처치하고 사랑하는 여인과 평생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정말 이렇게 감각을 빼앗기면 이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하기 위해 대학생 20명을 모집해 실험을 하게 된다. 반투명의 안경을 썼는데 그것은 빛만 통과하고 물체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고 면장갑과 딱딱한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손가락의 감각을 느낄 수 없게 하고 머리엔 u자형 베개를 씌우고 에어컨을 계속 크게 틀어 놔 청각을 자극하도록 하고 작은 실험실의 침대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누워 있도록 했다. 실험 결과 계산이나 단어 테스트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낮아졌고 정신을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쉽게 흥분했다고 한다. 환각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격리 상태에서 뇌파는 이전보다 훨씬 느려지고 격리상태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한동안은 정상적인 감각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뇌파는 격리 해제 후 몇 시간이 지나서 회복되었다.
청각은 음악의 선율등 각종 소리를 듣고 시각은 빛과 색을, 촉각을 통해 차가움과 따뜻함, 거칠고 부드러움을 느낀다. 이러한 감각은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통로이며 인간의 정신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감각이 없다면 외부의 어떠한 정보도 받아들일 수 없어서 정신은 피폐해 질것이라고 한다. 인체는 외부와 내부가 평형을 이루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음으로 들어오는 것과 나가는 것이 평형을 이루어야 건강하며 정신 건강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인간관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감각이 없으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도 타인의 감정도 전혀 알아차릴 수도 없다고 말한다.
감각적 자극을 충분히 받으면 영유아의 지적능력이 크게 발달한다는 것을 보니 많이 들어왔던 헬렌 켈러가 생각이 난다. 얼마전에도 [블랙]이라는 영화를 통해 헬렌 캘러를 만나게 되었는데 정말 귀가 들리지 않고 눈이 보이지 않으니 보통 사람들의 생활과는 아주 다른 피폐된 고립된 생활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그랬었고 말이다.
[자라지 않는 아이] '자라지 않는 척 거짓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는 섬세한 심리 구조가 작용한다. 이런 아이들의 목적은 바로 '가족의 종말'을 막는 것이다. ..............................17페이지에서
열 여덟살인 아들아이가 꼭 엄마와 자려고 해서 알아보니 가정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버지가 너무 강하고 아내보다 많이 배웠다는 이유로 아버지는 엄마를 무시한다. 그리고 아들은 자기처럼 강해지기를 바란다. 그런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아빠처럼 강해지게 되면 자기도 아버지처럼 엄마를 무시하고 엄마를 고립에 빠트리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자라지 않는 아이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엄마의 자리가 없어지면서 사회에서 도태될 것을 걱정하여 무의식적인 타협방안으로 내놓은 것이다.
그리고 이유없이 자주 몸이 아프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버지와의 정면 대립을 피하려는 잠재의식 때문이라고 한다. 아들이 퇴보한 이유가 부모님에게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자주 몸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보니 나도 혹시 어려운 일을 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문제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침팬지의 깨달음]에서는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학습이란 맹목적인 시도가 아닌 상황을 통찰하고 깨닫는 것이며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통찰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를 깨닫는 것이며 자신의 행동과 상황, 목적과의 관계를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이 요즘 들어 매우 중요한 학습이론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화신의 공감기법]에서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목표가 실현되지 못할을 때, 그 목표를 평가절하해서 욕망을 감소시키고 초조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행위를 심리학에서는 '신포도 심리'하고 표현한다. ................................30페이지에서
[도벽을 가진 소녀] 도벽 환자들은 보통 도둑과 달리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충동을 느끼며 그것을 딱히 사용하려 하기보다는 절도 행각을 벌이는 과정 속에서 자극과 긴장감, 쾌감등을 즐긴다고 한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5,6세의 아동기부터 시작되고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학교에 다니면서 선생님에게 절도 소식을 듣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도벽은 약물요법, 심리치료를 병행하는데 아동기부터 도벽증상을 보인 환자들은 대뇌발육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심리적인 긴장, 강박증과도 관계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들은 대부분 도덕관념이 강하며 그들이 잡히지 않는 것에 허무해한다고 한다. 처벌을 받아야만 마음이 편해지고 긴장이 풀린다. 그러한 절도는 마음을 표출하는 방법인데 절도행위가 발각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무도 그들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한다. 누군가 자신의 소리를 들을 때까지 발각될 때까지 한다고 한다. 주위사람들의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심리적인 여러가지 주제들과 함께 그것들을 풀어내는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볼수 있는 재미있고 신기한 결코 지루하지 않은 책이다. 딸아이에게 "이건 네가 봐야할 책이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의 폭이 넓어진다니 말이야." 했더니 딸아이 바로 반응을 보인다. "어? 그래? 재미있겠다."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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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인문계통으로 공부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가까우면서도 거리감이 느껴지는 학문이다. 막상 심리학에 대한 책들을 찾아보면 선뜻 손에 잡히는 책이 없고, 읽을만하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너무 가볍게 접근을 하여 학문에 대한 흥미를 오히려 반감시키는 경우가 많다. 각 챕터별로 주제에 대한 설명과 심리학자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내용이 짜여있어 심리학에 관심이 많으며, 심리학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이 처음 접하기에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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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가을이 생각난다. 심리학이라는 것에 처음 관심을 자지게 된 것이 대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우연하게 다른 과의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그것이 "심리학개론"수업이었다. 나는 경상계열학생인데 이상하게 심리학은 외우지 않아도 잘 외워지는 경험을 하게되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그 학문이 나에게 가장 잘 맞았던 학문은 아니었을까 라고..
이 책은 심리학의 여러 부분을 언급하면서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한다. 내용이 넓고 그리 어렵지 않은 부분들이어서 처음 대하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게 구성을 했다. 그러나 Tips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조금은 전문적인 부분, 대부분 심리학자들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약 우리가 딱 들어도 알만한 사람이었다면 몰라도 Tips에 나오는 사람들은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지기에 너무 유명하지 않은 분들이 많았다는 생각이다.
아쉬운 부분, 디테일해야 할 부분에서 하다가 만듯한 느낌을 준다. 심리학이 우리 일반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들이 참으로 많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예를 들어주었으면 했는데 이러한 부분에서는 글이 더 가려다 만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아쉬웠다.
<기억에 남는 부분> 공감능력 공감능력이란 상대방이 생각하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눈물이 많은 분들, 그리고 웃음이 많은 분들이 이런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예전 부터 눈물 많았던 선배(특히 남자선배) 분들중 배울점이 많았던 생각이 나는데 바로 이 분들이 공감능력이 뛰어난 것에 그러한 것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기대와 믿음의 힘 이 부분은 직장생활을 하는 내게 기준을 제시해 준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긍정, 칭찬 이라는 것으로 동기 부여를 하라는, 특히 후배들에게.. 사실 직장생활에 맞닥뜨리다 보면 이것이 쉽지 않을 뿐더러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다. 야단을 치고 긴장을 주어야 잘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나 결과를 보여준 실험에 대한 글을 읽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역시 칭찬과 격려가 가장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은 이러했다. 100명의 학생이 있다면 (같은 능력을 가진) 그 들 중 50명에게 "너는 대기만성형이야" 라는 메모지를 준다. 결과적으로 그 쪽지를 받은 50명이 학기가 끝난 지능검사에서 월등한 성적을 보였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의 파장 부정적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 이움이 있다면 실제로 그사람이 내게 그런 일을 하지 않았는대도 내가 그 상황을 상상하면서 나혼자 분노하고 욕하고 처단(?)하는 상상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심각한 질병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심리적 요법, 치료등을 통해서 극복하는 편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벤자민의 스트레스 대처법 긴급한 상황에서도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벤자민의 태평함.. 이것은 일어난 일에 대해 이미 어쩔 수 없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시작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읽을거리가 많아서 읽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몸도 가끔 감기 몸살을 앓는데 마음도 마찬가지일텐데 마음의 피로, 감기, 몸살은 전혀 치료하거나 약을 먹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울증이 사망의 중대한 원인이 되는 것도 마음의 피로, 감기, 몸살을 가볍게 보고 전혀 돌보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심리학은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닌 우리 가까이 있는 것으로 실생활에도 많이 적용되는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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