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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결혼하려는 놈 고환 잘라서 죽이고 결혼식 순서중 또래 소녀끼리 춤출때 살인으로 비난받지 않기 위해+다른 놈들도 강간할 지 몰라서 모든 또래 소녀들이 세상의 끝으로 도망쳐 자기들끼리 부락을 만들어사는 이야기말고는 다들 너무 무른 련들 이야기라 웜련들 성에 안 찰테지만 그래도 다 읽긴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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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토이숍의 작가 <안젤라 카터>의 작품이다. 전 세계에 걸친 동화를 한 자리에 모았다. 주인공은 모두 여성이다. 영리한 여성들의 이야기부터 훌륭한 여성, 마녀들의 이야기까지 여성들의 이야기는 무궁무진히다. 작가는 지병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하고서도 이 책의 마무리에 애착을 보였다고 한다. 방대한 분량(700페이지가 넘는다!!)만으로도 그녀가 이 책을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료를 모으고 노력을 기울였는지 짐작이 간다.
흔히 접하는 옛날 이야기 속의 여성들의 모습은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요즘 엄마들은 굳이 자녀들에게 신데렐라나 백설공주를 읽게 하지 않는다. 남성에게 의지하는 옛날 이야기 속 여성 캐릭터들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이 대접받는 시대이다. 하지만 아직도 세상 곳곳에는 그리고 우리의 마음 속에는 백설공주 신드롬이 남아있다. 비틀고 뒤집고 했지만 문학 혹은 미디어에서 성형한 백설 공주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한꺼번에 읽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분량도 만만치 않고, 대부분 짧고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라 서로 중첩될 수 있다. 옛이야기를 공부하는 사람이나 이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곁에 둘 만한 책이다. 생각날 때마다. 필요할 때마다. 아주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참고자료가 되기에 충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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